최근 해외사업은 민간자본을 유입하여 SOC 사업을 발주하는 형태의 사업들이 증가추세이기 때문에, 해외건설 글로벌 기업들은 해외수주전략을 이에 맞게 수립하여 진출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개발도상국가의 PPP 역량 평가모델을 개발하여 국내 해외건설기업들이 해외진출 전략을 수립하는데 활용하고자 한다. PPP 역량평가모델은 선행연구 고찰과 해외건설전문가 면담조사를 통하여 PPP 역량평가 항목과 인프라 환경 역량평가 항목과 중요도를 분석하였다. 상기 분석결과와 전문가 조사를 통하여 해외건설기업의 PPP시장 진출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안하였다. 특히 우리나라의 해외건설기업들이 PPP사업 진출 가능성이 높은 국가는 PPP 제도 수준이 성숙하고, 건설리스크가 낮고, 인프라 시장규모와 성장률이 높은 진출환경이 양호한 국가가 선정되었다. 또한 해외건설PPP 시장진출시 문제점으로는 PPP 투자 경험부족, PPP역량 및 인프라 환경 정보부족, PPP 전문가 부족이 도출되었고, 개선방안으로 단독진출보다는 국내외 업체와 협력하여 진출하고, PPP 사업진출 국가 환경에 맞는 사업에 맞게 진출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PPP 금융 및 계약전문가의 확보를 위한 교육과정 개발과 각 국가별 PPP 정보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해외건설기업이 해외건설 시장진출 전략을 제안하여 해외진출 전략과 정책수립에 활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인니 간 해양 협력 MOU(2016.5)를 기반으로 현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따라 협력사업 다변화 및 우리 기업의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한 해양수산부의 해외항만개발 협력지원사업으로 '인도네시아 항만개발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를 추진중에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인도네시아 해양조정부(CMMA)의 주도하에 북깔리만탄 주정부와 민간기업이 합작 추진하는 따나쿠닝 신항만 및 산업단지의 PPP 사업 진행을 위한 OBC 단계의 주요 연구내용, 중앙정부 항만 정책, BAPPENAS가 규정하는 PPP 절차에 부합하는 타당성조사의 수행사례를 다룬다. 특히 인도네시아정부의 PPP사업 시행절차를 소개하고, 수요예측 및 개발규모, 항만기본계획, 경제적·재정적 타당성분석과 전체 PPP 추진전략을 제시하여 해외항만개발사업에 진출시 참고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논문의 목적은 한국물류기업이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동기요인에 대해서 살펴보고 현 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국제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모색하여 한국물류기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시키는데 있다.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물류기업의 국제 네트워크 구축요인 중 네트워크요인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둘째, 물류기업의 국제 네트워크 구축방안에 관한 분석결과 구축방안은 인수합병, 전략적 제휴, 합작법인 형태의 투자방식이 적합한 방안으로 압축되었으며, 전략적 제휴 방식이 가장 선호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구결과는 국제화를 준비하는 물류기업과 이를 지원하는 정부에 시사점을 제공한다. 국제화를 준비하는 물류기업들은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며, 성공적인 국제화를 달성할 수 있는 파트너를 선정하여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노력을 경주해야할 것이다. 정부도 물류기업들의 네트워크 구축 및 전략적 제휴 체결이 보다 용이하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자회사가 보유한 흡수능력의 역할과 진입방식의 역할을 중심으로 지식이전, 네트워크(기업네트워크, 정부네트워크)와 경영성과 사이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흡수능력은 독립변수, 매개변수, 조절변수로 설정하였다. 또한 진입방식은 단독투자와 합작투자로 구분하여 조절변수로 설정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한 자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진출 한국기업 디렉토리(2014)'에 수록된 설립일 후 3년 이상 된 기업에서 무작위로 선정하였고, 응답률을 높이기 위해 미리 설문조사에 동의한 중국 자회사를 대상으로 팩스와 이메일로 설문지를 배포한 후 138개 기업으로부터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AMOS를 활용하여 공분산구조분석으로 흡수능력과 진입방식의 역할에 대해 규명하였다. 실증분석을 실시한 결과 흡수능력은 네트워크(기업네트워크, 정부네트워크)와 같이 독립변수로서 경영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오직 기업네트워크와 경영성과 사이에서 부분적 매개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생변수와 경영성과 사이에서의 조절적 역할은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한국 기업의 대중국 진입방식의 조절적 역할에 대해서는 정부네트워크 및 흡수능력과 경영성과 사이에서 조절적 역할을 하고 있지만 지식이전과 기업네트워크와 경영성과 사이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해외자회사의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서 흡수능력은 매개변수나 조절변수로 취급하기보다는 독립변수로 취급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중국시장에 진출할 때는 단독투자보다는 합작투자가 더 높은 경영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므로 해외시장 진출의 방법 선택에 있어서 시사점을 제공해주고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자회사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일반화의 한계가 있다. 따라서 향후에는 여러 국가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자회사를 대상으로 연구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 또한 중국 자회사의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매우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한정적인 변수를 중심으로 연구가 수행되었기 때문에 일반화의 한계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에너지 해외의존도 97%, 무역의존도 70%인대한민국. 우리는하루220만배럴, 연간8억배럴이상을소비한다. 부존자원이 극도로 빈약한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길은자명하다. 에너지 자원을 거의수입해 의존하다보니 이를고부가화 해 내수에 돌리면서 최우선으로 수출을 통해 온나라가 먹고 살고 있다해도 과언이아니다. 해외 에너지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바로 국가경쟁력의 근원이 되는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고유가 파고를 헤쳐나가야 한다는 절박한현실에서안정적인 에너지자원확보를 위한 정부의 해외자원분야 정책 및 민관전략이 올들어 의욕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우선정부는 자원개발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현재1과1팀의 자원개발조직을 보강하 고유전개발팀을 신설하는 등 모두3개팀으로 늘린다. 나아가 해외 자원확보에주력 산업 동반진출도 착착진행하고 있다. 국내 자원 개발 기업과 에너지관련기업, 해외진출기관등 14곳으로 구성된 ‘에너지산업해외진출협의회’도 최근 출범시켰다. 유전을탐사하거나 개발하는데 개인들도간접투자할수있는 ‘유전개발펀드’도 7월에 첫 선을 보인다. 약2000억원규모의이 시범펀드 도입 등을 통해 자원개발을 가속화,2013년까지원유-가스자주개발률을18%(원유15%, 가스3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며 여기에16조원 신규투자가 소요 될 것으로보고있다. 이같은 일련의 공격적인 움직임은 단순히 돈을 주고 자원을 사오는 기존방식을 앞으로는과감히탈피,자원부국이 원하는 산업인프라등을 수주해제 공한뒤 그 대가로자원을 확보하는 총체적 자원확보전략에 무게를두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어 고무적이다. 여기에 다원유 등 수입원자재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해외 자원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고있다.석유공사는 민간기업들과 함께 지난해에만 예멘2곳 등 전세계 5개국9곳의 석유 및 천연가스 광구계약을체결, 올들어 최근참여사들과 함께 주주간계약 서명식을 갖고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다. 광업진흥공사역시 SK네트웍스와제휴, 최근 전체 매장량이650만t으로 추정되는 중국 후난성의 아연광 탐사권을 획득, 합작 사설립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간기업들도 해외자원분야진출이 활발하다. 기업들의 해외 자원개발을 위한 투자규모도 늘어 올해38개 해외 자원개발기업이 32개국 211개 사업에 모두31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인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본지는 올해 들어서도 고유가의 지속으로 속증하고 있는에너지수입동향과 해외 자원 개발의 현실과 문제점, 개선방향, 나아가 최근 안전적인 자원확보를 위한 동향을 진단해본다.
2007년 4월에 타결된 한-EU FTA가 2011년 5월 국회에서 의결되어 비준이 체결되었다. 한-EU FTA가 타결되어 비준화 됨에 따라 법률서비스 시장개방절차는 1단계로서 EU 회원국 로펌의 국내 대표 사무소(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의 설립이 허용되고, 2단계는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가 국내로펌과 국내외법이 혼재된 사건을 공동처리 및 이익분배가 가능해진다. 3단계로는 EU 회원국 로펌이 국내 로펌과 합작기업 설립이 허용된다. 본 논문에서는 한-EU FTA 비중에 따른 법률서비스와 포렌식 수사에 미치는 변화와 영향을 연구한다. 또한 법률 증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디지털 포렌식 증거가 공판중심주의 속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전망을 연구한다. 전문증거로서 디지털 증거가 재판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여, 법률시장 개방화에 대처할 수 있으며, 영미법계의 로펌의 국내시장에 진출에 슬기롭게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경쟁력이 약한 중소기업들은 브랜드 파워와 마케팅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공동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 공동브랜드의 운영현황을 고찰하고 활성화 전략을 제시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먼저, 공동브랜드 개념을 다양한 측면에서 알아보고, 공동브랜드의 장, 단점을 살펴보았다. 둘째, 공동브랜드의 유형별을 협동조합형, 기업간 연합형, 선도기업 주도형 및 민 관 합작형 공동브랜드로 구분하여 각각의 장단점을 살펴보았다. 셋째, 국내 주요 공동브랜드의 현황을 제시하였다. 넷째, 중소기업청 지원 공동브랜드의 현황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연도별 지원현황을 살펴보고, 공동상표 업종별 분포 현황 및 공동브랜드 중단유형에 대해 세부적으로 살펴보았다. 끝으로 이러한 자료를 근거로 국내 공동브랜드 활성화 전략을 단기적 측면과 중장기적 측면에서 제시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 국내 공동브랜드 사업의 개선방안을 모색하는데 토대가 될 것으로 정부의 지원제도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 세계적으로 우편의 비중은 줄어들고 특송 및 물류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최근 우리나라 우정사업본부는 통상우편물의 정체, 우체국예금, 보험의 성장률 둔화에 직면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DPWN의 사례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우정사업본부의 물류기업화 방안을 제시하는 데 있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1단계로 물류사업 진출을 위해 조직개편이 선행되어야 한다. 즉 기존의 예금, 우편물, 보험에 물류회사를 설립하는 것이다. 둘째, 2단계로 기존 사업영역에 보관물류 및 복합운송물류 부문 강화를 위해 상호 보완성과 시너지 효과가 있는 대상 기업의 인수나 출자를 통해 종합물류업체로서의 사업영역을 구축하는 것이다. 셋째, 3단계로 중국, 인도 등 물류수요가 많거나 물류시장 규모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외형을 확대하고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다. 넷째, 4단계로 글로벌 중심의 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계로 유럽, 미주를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인수 합병, 현지법인, 합작회사 및 전략적 제휴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본 논문의 한계점으로 우정사업본부의 물류산업 진출에 대한 선행연구의 부족으로 우정사업본부의 글로벌 물류기업화와 관련해서 보다 심층적인 전략과 방안이 제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향후, 이러한 한계점을 개선하고 보완할 수 있는 보다 심층적이고 실증적인 연구가 수행되어져야 할 것이다.
오랫동안 많은 이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온 제품을 열거하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산업구조의 급변에 따라 일상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오기 때문이다. 각종 전자제품에서 '스마트'란 수식어가 붙은 것이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중에도 소비자들이 꾸준하게 애용하는 제품이 있다. 도브, 럭스, 폰즈, 바세린, 립톤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 오늘의 주인공인 유니레버코리아(주)다. 1985년 합작회사로 국내에 처음 진출한 유니레버코리아(주)는 1993년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세계적 수준의 생산설비를 갖춘 대전공장을 설립하게 된 것이다. 이후 이곳에서는 샴푸류, 비누류, 화장품을 비롯한 생활용품과 아이스티 식품류를 제조해 나가면서 한국시장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그야말로 기업 성장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런 힘을 이끌어 냈을까. 유니레버코리아(주) 대전공장 관계자들은 그 중심에 안전이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한다. OHSAS 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9002(품질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을 통해 관리체계를 확고히 한 가운데 경영진들의 높은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해나갔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을 생산했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이곳 안전관리가 어떻게 펼쳐지고 있는지 찾아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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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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