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한국 문화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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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기계오락문화현상과 전(前)게임기의 맥락 (Mechanical Amusement Culture Phenomenon and the Context of Pre-Game Period in 1960s)

  • 전경란
    • 한국게임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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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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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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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전(前)게임기의 사회문화적 맥락은 어떠했으며, 그것이 게임의 정체성 형성에 어떻게 작용했는지를 고찰하는 것이다. 게임은 그 존재양식이 처음부터 고정되어 일관된 정체성을 지니고 발전한 것이 아니다. 다양한 담론과 기술, 사회적인 요소와의 접합 과정에서 역사적으로 배태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1960년대 회전당구를 비롯한 기계오락 장치는 도시 대중의 유흥을 위해 활발히 소비되었으며, 본격적으로 게임이 등장하기 전에 사행성 문제 및 병리적 현상으로서 사회적 긴장 관계를 형성하였다. 이들 기계오락은 1970년대 이후 전자오락으로 이어지는 흔적이 나타나는 등 현재 디지털 게임 문화의 흐름과 맞닿아 있다.

한국의 '벽화마을'과 디지털 콘텐츠 활성화 시안 (A Proposal for Activation of Korean 'Mural Villages' and Digital Contents)

  • 음영철
    • 한국컴퓨터정보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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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컴퓨터정보학회 2014년도 제50차 하계학술대회논문집 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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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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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현재 활발하게 진행 중인 '벽화마을'의 문제점과 발전방향을 몇 개의 도시 사례를 중심으로 고찰한 것이다. 대표적인 벽화마을의 문제점은 그 지역의 정체성과 무관한 이미지들이 많이 그려지고 있고, 이에 비례하여 비슷한 벽화마을이 조성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벽화마을은 그 지역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관광객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다양한 벽화마을을 검색할 수 있는 통합된 벽화마을 애플리케이션이 만들어져야 한다. 본 논문은 벽화마을의 디지털 콘텐츠의 필요성을 제기한 시안의 성격임을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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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여성 머리장신구 디자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hair accessory design for women in Josun)

  • 신미영;박승철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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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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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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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현대사회는 디자인이 세계를 지배한다고 할 만큼 모든 면에서 새롭고 개성 있는 디자인이 요구되는 시대이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것은 그 나라의 민족성이나 전통적 문화의 정체성이 자리하고, 현대 사회가 점차 세계화, 정보화가 되어감에 따라 한국 고유의 전통미를 재해석함과 동시에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시 되어가고 있다. 조선시대의 여성들이 주로 사용한 장신구에는 수식장신구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여인들의 머리모양과 머리장식이 신분이나 사회적 지위에 따라 발달하였다. 하지만 사회의 규범으로 인해 화려한 장식을 절제하고 정교함과 순박한 장신구들이 다수로 그들의 미적 욕구를 표현하였음을 알 수 있다. 문화적 정체성이 중요시되는 현 시대에 부합되는 한국적 이미지의 창출로 현대인의 기호와 접목 될 수 있는 신개념 장신구가 독특한 민족성을 지닌 우리의 문화유산으로,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정체성 그리고 전통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함께, 한국의 미를 알리는 단초가 되었으면 한다.

역사적 지역 정체성의 지역민 소외 아이러니에 관한 이론적 고찰 (A theoretical study on the irony of alienation of local people by historical local identity)

  • 이동현;설혜림;이지훈;김영재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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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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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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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This study discusses various conflict situations and unexpressed pathological potential in historical regions. In this regard, the issue of alienation of local people due to local identity was raised and the cause was investigated. It explains the structural origins of local alienation that occurred in the process of objectifying a region and forming its identity. The process of alienation of local residents of local identity identified in this paper was divided and explained in three stages: objectification of the region, symbolization of local identity, and religious materialism of local identity. In addition, in the process, the incorporation of the production mode of intellectual work, the separation of producers, and the loss of the subject-centered control ability over these products were pointed out as problematic situations. The study suggests to change the perception of the region and to restore the control of the local people through narrative in relation to this problematic situation. Thus, this thesis asserts that we need to have doubts about the justification for the public good and the basis of the resulting consensus, and that we should be constantly interested in the pathological signs of society around us.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연희 확장 가능성 고찰 : 초랭이 캐릭터의 정체성 전환을 통하여 (The Possibility of Expansion of Performance in Hahoebyeolsingut Talnori : By Trans-Identity of the Chorangi Character)

  • 김달호;김공숙
    • 지역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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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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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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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글의 목적은 현재 '관객을 위한 하나의 놀이 극'으로서 의미가 큰 하회별신굿탈놀이의 고착된 연희를 확장하기 위해 초랭이 캐릭터의 정체성 전환을 통하여 연희의 확장 가능성을 고찰하는 것이다. 초랭이는 잠재적 변혁의식의 소유자, 민중의 소극적 대변자, 관객에게 지배계층에 대한 조롱을 암묵적으로 승인받는 인물이다. 초랭이를 통해 관객은 통쾌함을 느끼지만 동시에 한계도 절감한다. 이에 영리하지만 신분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는 초랭이를 정체성 전환 이론의 '역전'과 '전치'를 적용해 변혁의식을 품은 인물로 성격을 전환하였다. 또한 매체전환 스토리텔링 이론의 '확장' 방식으로 관객의 욕구와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새로운 '초랭이마당'을 기획하였다. 초랭이마당은 '양반선비마당' 다음에 덧붙는 신규 마당으로 하회탈놀이의 대사 기능과 구현의 원리를 적용해 창작하였으며 이를 대본으로 제시했다. 초랭이마당은 애매한 화해로 마무리되는 현재의 양반선비마당의 결말을 오늘날의 관객도 수긍할 수 있는 완결적 방식으로 구조화할 수 있다. 이 글은 전통의 새로운 창조라는 맥락에서 전통공연예술의 변형을 시도한 실험적 연구라는 의의가 있다. 하회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외부방문객의 상설공연 관람이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현행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시대의 구성물이지만 변화를 지속하였기에 지금까지 존속될 수 있었다. 전통공연예술은 보존과 전승도 중요하지만 시대정신과 흐름에 맞추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여시구진(與時俱進)의 자세도 필요하다.

여성 유저의 온라인게임 이용 행태에 관한 연구 - 온라인게임에서의 젠더 정체성을 중심으로- (The Analysis of Woman User Behavior Pattern in Online Games)

  • 석승혜;이지영
    • 한국HCI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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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HCI학회 2007년도 학술대회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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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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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지금까지 사이버문화에 대한 연구는 해당 문화의 가장 큰 특성 중인 익명성과 그것이 개별 이용자들의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많은 관심이 있어왔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싸이월드나 블로그 등 CMC환경에서 매체가 일반적으로 여성의 라이프스타일 및 여성성과 연관되어 정체성의 구성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이러한 이용 형태를 마케팅과 접목하여 높은 여성 참여와 구매력을 이끌어내고 있다. 반면 온라인게임은 남성 중심의 매체로써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여성의 온라인게임 이용 행태 분석 및 마케팅 전략 연구가 미흡하였다. 온라인게임에서 여성 이용자의 참여나 구매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남성 중심적 매체에서 여성 온라인게임 유저의 이용 행태 분석 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를 통하여 여성의 온라인게임 소비 패턴과 특성을 파악하고, 나아가 고객 충성도, 구매력과의 관련성 속에서 마케팅적 시사점을 도출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온라인게임 여성 유저의 심층 인터뷰를 통하여 우선적으로 연령별 게임 이용 패턴 - 게임이용 장소, 초기 진입 방식, 커뮤니티 활동, 아이템 구매 형태 등 - 에 대해 알아보고, 다음으로 여성 유저의 게임 플레이 방식으로 게임 내 캐릭터의 전유 방식(몰입)과 게임 플레이 스타일을 고찰하고자 한다. 이때 여성의 온라인게임 이용 방식이 남성적 매체라는 구조적 공간 내에서 여성의 성적 특성이 온라인게임 소비 행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또한 여성 유저의 이용 방식에 따라 고객 충성도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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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정보학 전문직의 정체성과 미래의 전망 (Identity and a view to the future of the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Profession)

  • 구본영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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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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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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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이 연구의 목적은, 문헌정보학 전문직의 정체성을 밝히고 미래에 대한 전망을 교과과정, 전통적인 도서관 대 가상도서관으로의 변화, 전통적인 기술 업무에서 이용자 중심 서비스로의 변화, 그리고 문헌정보학 전문직의 기술과 역할에 대해 제시하였다. 전통적으로 사서직의 가치는 인문학적이고 민주적인 것이었으며, 사람들의 지혜를 증진시키고 오락을 제공하며 그리고 교육을 담당하여 도서관 이용자들의 지식과 삶을 향상시키고 풍요롭게 하는 문화적인 기능을 갖고 있다.(사서직 기능). 그런데 사회의 급격한 변화와 정보기술의 발전에 따라 정보의 양이 급증하고, 다양한 정보매체와 정보형태는, 적절한 정보를 적자(이용자)에게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정보검색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정보창출을 위한 정보전달의 기능이 강조되고 있다(정보전문직 기능). 현재 우리는 전통적인 도서관과 디지털도서관 환경을 함께 맞고 있다. 전통적인 도서관에서는 기록정보를 보전 전승하는 문화적인 기능이 강하고, 디지털 도서관은 정보전달과 정보공유의 기능이 강하다. 전통적인 도서관과 디지털 도서관이 공존할 수 밖에 없는 현재의 정보환경에서, 사서직과 정보전문직의 기능을 함께 수행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에 문헌정보학의 정체성 규명은 필요한 연구이다.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보행자전용구역의 환경특성 - 수경 및 포장환경을 통해 본 역사적 정체성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of the Pedestrian District in Freiburg, Germany - Focusing on Identity as a Historical City as related to the Waterscape and Paving Environments -)

  • 홍윤순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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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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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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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독일의 환경수도로서 이름난 프라이부르크시는 최근 우리나라의 여러 도시들과 유대관계가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친숙한 도시이다. 본 연구는 프라이부르크시 구도심 보행자전용구역 내 수경요소와 포장환경의 가치와 그 전승과정 그리고 도시정체성과의 관계를 고찰함으로써 이 도시의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파악하고, 더 나아가 역사 문화적 측면과 생태환경이 조화된 건강한 도시환경의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문헌연구 결과, 프라이부르크시의 역사 문화적 환경 중 게베어베카날(Gewerbeknale)로 불리우는 간선수로는 도시건 설 당시의 존재성과 함께 하였을 뿐만 아니라, 소규모의 도시수로 베힐레(Bachle)와 인공적 수경시설 부룬넨(Brunnen)를 가능케 한 기간시설로서의 가치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모자이크 포장의 전통은 원형 경관의 시기보다 한참 후인 19세기 중반에 외래의 문물을 수용한 환경이나, 프라이부르크시의 적응과정을 통해 환경과 시민의 소통을 매개하는 새로운 가치를 획득한 환경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들 역사적 환경요소의 전승과정에 있어 산업화와 전쟁의 폐허 등 외부적 요인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왔음 역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역사적 지속성은 프라이부르크의 역사적 정체성 중 동일성과 차이성의 국면을 획득하는 데에 큰 힘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이상의 연구 결과는 오늘날 도시환경 속에 살아 숨 쉬는 역사 문화적 환경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일깨우면서, 구체적인 보존전략의 수립과 실천적 노력이 요구된다는 사실을 논증하고 있다.

공동체 라디오와 지역 공동체 구성원의 상호작용에 대한 현장연구 마포 FM 사례를 중심으로 (Community Radio's Interaction with Local Community Residents A Field Report on Mapo FM's Case)

  • 반명진;김영찬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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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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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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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는 마포 FM에 대한 사례연구를 통해 대안 미디어, 테크놀로지, 그리고 콘텐츠 중심의 논의로 치우쳐져 있는 기존의 공동체 라디오 연구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시도를 한다. 지역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방송 제작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스스로 문화적 정체성을 재구성해낸다는 측면에서 공동체 라디오는 구성원들의 문화적 실천을 엮어내는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즉 지역 공동체 구성원들이 공동체 라디오를 전유하고 이를 통해 스스로 정체성을 재구성해내는 양상들은 공동체 라디오의 정체성을 재조명할 수 있게 하는 단초를 제공해준다. 심층 인터뷰를 동원한 현장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동체 라디오는 참여형 제작과정이라는 문화적 실천을 통해서 엮이게 되는 - 즉 지역 공동체 구성원들과의 상호작용이라는 측면에서 - 삶이 묻어나는 매체인 동시에, 지역성과 대안성이라는 특성을 넘어 시민성과 공동체성과 관계망의 형성에 기여하는 미디어, 즉 사회적 유대감과 연대를 형성하는 데에 기여하는 미디어라고 재정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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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조직문화와 치과위생사의 전문직정체성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Organizational Culture of Dental Office and Professional Identity of Dental Hygienists on Organizational Commitment)

  • 구자영;임순연;이순영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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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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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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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조직문화유형, 치과위생사의 전문직정체성, 조직몰입 세 변인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치과위생사의 조직몰입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치과 병 의원에 근무하는 310명의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치과위생사가 인지하는 치과조직문화는 위계지향문화(3.39점)가 가장 높았으며, 업무지향문화(2.71점)가 가장 낮았다. 조직문화 중 혁신지향문화는 치과병원에 근무하는 경우와 3인 이상의 치과의사와 근무하는 경우에 치과의원에서 근무하는 경우나 1인 치과의사와 근무하는 경우보다 높았고, 전문학사인 경우보다 학사 이상인 경우에, 미혼자보다 기혼자가, 일반 치과위생사보다 실장급 치과위생사가 혁신지향문화를 더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관계지향문화는 1인 치과의사와 근무하는 경우(3.35점)와 실장급 치과위생사(3.43점)가 3인 이상의 치과의사와 근무하는 경우나 일반 치과위생사보다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p<0.05). 업무지향문화는 3인 이상의 치과의사와 근무하는 경우가 1인 치과의사와 근무하는 경우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치과병원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치과의원에서 근무하는 경우보다 높게 나타났다(p<0.001). 조직몰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관계지향문화(p<0.001)와 혁신지향문화(p=0.006)로 나타났다. 치과 내에 관계지향문화와 혁신지향문화의 형성을 유도하는 반면 위계지향문화를 감소시키는 것이 치과위생사의 조직몰입과 전문직정체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