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로의 효용 극대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탐방로 이용과 이용객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국립공원 탐방로의 효율적 유지관리를 위한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 연구로서 한라산국립공원 어리목 탐방로를 이용한 탐방객을 대상으로 이용행태와 보행시설물에 대한 이용자 인식을 파악할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대상지를 방문하고 귀가하는 탐방객 138명을 대상으로 응답자 직접기 입방식을 적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어리목에 설치된 7개의 보행 시설의 양적 질적 상태에 대한 응답은 대체적으로 보통 이상의 응답을 보여 시설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각 보행시설별 경관조화성, 자원보전성, 탐방편의성 평가에서는 목재데크 시설과 목재지주의 PP로프난간 시설과 같은 친자연적 소재를 사용한 시설물들이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 반면에 철재와 같은 인공적 시설의 자연환경 지역에의 도입은 주변경관과의 조화를 저해하고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어 향후 기존 철제 시설물에 대한 친자연적 소재로의 대체가 필요하다.
위의 사진과 같이 논과 축산농가가 한 데 어우러져 3,000평의 대지에 한우를 사육하는 농가가 있다. 논에서 나오는 농작물을 소에게 먹이고, 소에게서 나오는 분뇨는 퇴비로 만들어 논에 뿌려지는 이른바 친환경 자연순환 농법이다. 친환경 농법이기에 사람의 정성도 많이 필요로 하는데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비육우 생산비 절감에 대한 대안을 찾고자 현지 탐방을 다녀왔다.
외국 속담에 '아는 길은 가깝고 모르는 길은 멀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이곳은 가까운데 왜 이리 취재가 힘들었는지 모르겠다. 아껴먹기 위해 남겨놓은 사탕 같은 걸까? 축평원 본원이 군포에 있던 시절에는 가장 가까운 지원이었고, 지금도 그리 멀지는 않은 지원. 서울지원과 더불어 수도권 축산물 시장을 책임지고 있는 지원. 경기지원이 12월호 주인공이자, 릴레이로 이어진 지원탐방의 마지막 주자다.
본 연구는 치악산국립공원 탐방객을 대상으로 자기안내식 환경해설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는 해설매체에 대한 이용과 평가 현황을 파악하여 공원관리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탐방객 직접기입방식의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총275매의 유효 자료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응답자들의 사회경제적 특성과 탐방행태는 동일 대상지에서 실시한 결과와 유사하였다. 환경해설 매체를 이용했던 탐방객중 '공원 이용자원 안내판'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으며(77%) '탐방로변수목해설판', '탐방로변 문화자원 해설판', '공원정보제공 LED사인'의 이용률은 높은 편이었다. '공원안내지도', '국립공원 홈페이지', '간이탐방안내소 전시물', '정보게시판'은 40%미만의 적은 이용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5점 리커트 척도를 이용한 환경해설 매체에 대한 중요도와 성취도 분석결과 중요도는 전 항목에서 측정값이 평균4점 이상으로 나타나 중요성을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성취도도 '간이탐방안내소 전시물'을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본 연구는 최근 국립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국립공원 관리의 정책 방향을 검토·결정하는데 필요한 국립공원 이용·보전 관리에 대한 시민의 여론을 확인하고자 진행하였다. 지금까지 국립공원 이용 및 인식과 관련한 설문 조사, 빅데이터 분석 등이 수행됐으나 공원 관리의 쟁점 사항 및 이용에 관한 조사 문항 등이 부족하며 조사 대상이 탐방객으로 국한되는 등의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시민들의 국립공원 이용과 현재 운영되고 있는 제도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기 위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탐방객을 상대로 진행된 선행연구들과는 달리 일반 시민들은 고지대 탐방보다는 저지대 탐방을 선호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국립공원에서는 산정부 탐방 금지 정책에 대해 일반 시민들은 현재의 정책을 유지하거나 탐방예약제를 소폭 도입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탐방예약제를 이용해본 시민들의 비율도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탐방객과 일반 시민의 차이점을 고찰하고 공원 관리 원칙과 방향성의 변화, 국민의식과 탐방형태의 변화에 따른 정책여건을 전망하였다.
본 연구는 식생경관의 생태학적 해석을 통한 질적 경관평가방법의 모색을 위해 설악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생태계 형성위계에 따른 우수 경관자원을 추출한 후 추출된 자원의 시각적 노출량과 탐방객의 탐방로 선호도와의 관계성을 분석하였다. 설악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생태학적 해석을 통해 선정한 우수경관 요소로는 아고산식생대와 고지대 바위군, 계곡 낙엽활엽수림, 암반지역 소나무 토지극상, 대경목군락지, 화목류 및 단풍류 우점군락지, 아고산대 침엽수 군락지이다. 연구 결과 탐방로 선호도와 상관성이 있는 우수 경관자원으로는 대경목군락지의 면적, 화목류 우점군락의 면적, 아고산 침엽수군락의 면적이 탐방로의 선호도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탐방로의 가시권과 우수 경관자원의 분석을 통해 자연지역에서의 일반적 탐방로의 소개에서 나아가 경관자원의 가시성을 바탕으로 특정 탐방로의 특정 탐방시기를 제시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일부 경관자원의 가시성이 탐방로 선호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었는데 자연환경에서 복잡한 경관요소의 종합적인 가시권 면적보다는 특정 경관의 가시권 면적이 탐방로 선호도에 영향을 주며 단순히 자연지역의 넓은 면적이 시야에 들어오는 지역을 선호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월악산국립공원 탐방객들의 국립공원 이용 및 관리 관련 속성에 대한 탐방객 태도를 파악함으로써 효율적인 공원관리 방안 수립에 필요한 탐방객 관련 정보의 제공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응답자 직접 기입 방식의 설문조사가 월악산국립공원의 주 이용거점에서 공원방문을 마치고 귀가하는 221명의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연구결과, 국립공원 관리 방향에 대 해 탐방객들은 보전지향적인 태도를 나타냈다. 국립공원의 다양한 환경 요소로부터 추출한 이용 및 관리 관련 18개 속성들의 심각성에 대한 태도를 측정 한 결과 '보통'에서 '심각하지 않은 수준'의 범위로 비교적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악산국립공원에서의 종합적인 휴양만족 수준도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본 연구는 월출산국립공원 탐방객들의 탐방후 평가를 통하여 만족도, 만족요인과 예측모형을 분석하여 바람직한 공원관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만족도에서는 '탐방프로그램의 부족'이 가장 높았고 시설 부족, 탐방료 부담감과 탐방 팸플릿 및 안내시설 부족 등에 다소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요인으로는 '시설관리요인'과 '경상관리요인'이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만족도 예측모형에 있어서는 등산로 훼손 및 안전시설 부족 등 공원의 특성과 부합되는 변수가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립공원 탐방서비스의 질이 탐방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이다. 국립공원의 탐방서비스와 탐방만족도에 관한 이론적 고찰을 통해 탐방서비스 측정항목을 도출하고 연구의 가설을 설정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는 2005년 봄, 여름, 가을동안 8개의 국립공원 탐방객 4,42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되었으며, 기술적 통계분석, 상관분석, 요인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1) 탐방서비스의 주요요인으로 탐방서비스의 확신성, 신뢰성, 공감성, 유형성, 대응성 등 5개의 요인이 추출되었다. 2) 모든 탐방서비스 요인과 탐방만족도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상관계수 값은 작았다. 3) 모든 탐방서비스 요인은 탐방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4) 탐방만족도에 가장 기여도가 큰 변수는 탐방서비스의 확신성이며, 탐방서비스 공감성의 정도를 1.00으로 할 때, 이에 비해 확신성은 2.85배, 신뢰성은 2.56배, 유형성은 2.24배, 대응성은 1.19배 더 중요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 국립공원 탐방만족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원과 시설의 관리를 철저히 하여 서비스의 확신성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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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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