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두께와 색조를 가진 레진 -나노세라믹 CAD-CAM block(RNB)의 시편을 이용하여 광중합 시 시편을 투과하는 광자의 수와 시편을 통과하는 빛의 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반투명도 지수를 측정하고, 시편 하방의 이원중합 레진시멘트의 미세경도 측정을 통해 그 중합적 특성을 파악하였다. Lava Ultimate (3M/ESPE, St. Paul, MN, USA) 세라믹 시편을 A1, A2, A3색조 (HT (high translucency)와 LT (low translucency))로 각각 1, 2, 3, 4 mm 두께로 제작하였다 (n = 3). Photodiode detector (M1420, EG&G PARC, Princeton, NJ, U.S.A.)를 통해 시편을 통과하는 광자의 수를 측정하였고 spectrophotometer (SpectroPro-500, Acton Research, Acton, MA, U.S.A.)를 이용하여 시편의 반투명도 지수를 측정하였다. Stainless steel mold (6 mm 직경, 1 mm 두께)를 제작하여 이원중합 레진시멘트(Rely X ARC, 3M/ESPE, St. Paul, MN, USA)를 제조사의 지시대로 조작하여 적용 후 Mylar strip를 얹은 뒤 주입된 레진시멘트가 완전히 덮일 수 있도록 각 실험군의 시편을 위치시키고 광조사기로 40초간 광중합 하였다. 이후 24시간 동안 $37^{\circ}C$에 보관 후 미세경도를 측정하였다. 광자의 수는 HT, LT군에서 모두 세라믹 시편의 두께가 증가함에 따라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A1 군이 A2군과 A3군에 비해 유의하게 적은 감소를 보였다 (p<0.05). 반투명도 지수는 HT, LT 그룹에서 시편의 두께가 증가함에 따라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A1군이 A2군과 A3군에 비해 높은 값을 나타냈다 (p<0.05). HT, LT그룹 각각 두께가 증가함에 따라, 색조가 증가함에 따라 미세경도는 감소하였으며, 1 mm군과 4 mm군, 그리고 A1군과 A3군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p<0.05).
본 연구에서는 소성 시 냉각속도를 조절하는 것과 동시에 소성 후 추가적인 후열처리를 시행하는 것이 후열처리를 시행하지 않는 것보다 합금의 경도 상승에 더욱 효과적인지 알아보고자, 다목적용 Ag-Pd-Zn-In-Sn계 합금을 이용하여 모의소성 시 냉각속도의 조절이 소성 및 후열처리에 따른 합금의 경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다목적용 Ag-Pd-Zn-In-Sn계 합금의 모의소성 시 냉각속도를 조절함에 따라 합금의 연화가 억제되었다. Stage 0(4단계의 냉각속도 중 가장 빠른 속도; 소성로 챔버가 소성 종료 즉시 전체가 열린 상태로 냉각되는 단계)으로 냉각속도를 조절하여 합금을 소성한 경우, 모의소성 과정에서 합금이 연화되었으며, 적절한 시간동안의 후열처리가 경도상승에 효과적이었다. Stage 3(4단계의 냉각속도 중 가장 느린 속도; 소성로 챔버가 소성완료 후 닫혀진 상태로 냉각되는 상태)으로 냉각속도를 조절하여 합금을 소성한 경우, 모의소성 과정에서 합금이 연화되지 않았으며, 추가적인 후열처리는 합금의 경도를 하강시켰다. Stage 0으로 모의소성 된 합금에서 30분간의 후열처리에 의해 경도가 크게 상승한 원인은 소성에 의해 기지 내로 고용되었던 석출물이 다시 기지 밖으로 활발하게 석출된 것에 기인하였다. Stage 3으로 모의소성 된 합금에서는 후열처리에 의해 석출물이 기지 내로 다시 고용되었고, 새로운 석출상의 생성이 미미하여 후열처리가 경도 상승에 기여하지 못하였다.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구치부 영역에서 임플란트 지지 고정 보철물의 재료에 따른 생존율과 성공률을 후향적으로 조사하는 것이다. 또한 임플란트 지지 고정성 보철물에서 발생하는 합병증의 양상을 관찰하고 실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평가하는 것이다. 대상 및 방법: 2011년 1월부터 2018년 6월 사이에 전북대학교 치과병원 치과보철과에서 한 명의 보철전문의에 의해 구치부 임플란트 보철 수복을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의료기록을 통해 환자의 성별, 연령, 보철물의 재료, 위치, 유형 및 합병증을 조사하였다. 생존율 및 성공률 분석을 위해 Kaplan-Meier 분석법을 이용하였으며, 집단간 비교를 위해 Log-rank test를 사용하였다. 또한 Cox proportional hazards model을 이용하여 위험요소가 성공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결과: 총 245명의 환자에서 364개의 임플란트 보철물이 관찰되었으며, 평균 추적관찰기간은 17.1개월이었다. 전체 임플란트 보철물의 3년, 5년 누적생존율은 각각 97.5%, 91.0%로 관찰되었으며, 총 5개의 임플란트 보철물이 실패하여 제거되었다. 임플란트 보철물의 3년, 5년 누적성공률은 각각 61.1%, 32.9%로 관찰되었으며, 재료, 성별, 연령, 보철물의 위치, 유형은 누적성공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P > .05). 합병증은 인접면 접촉 상실 (53건), 유지력 상실 (17건), 임플란트 주위 점막염 (12건), 저위교합 (4건) 등의 순으로 발생하였다. 결론: 구치부에서 임플란트 지지 고정성 보철물의 높은 누적생존율을 고려할 때, 임플란트는 수복 재료와 상관없이 구치부에서 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신뢰할만한 치료방법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합병증이 빈번히 발생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와 필요한 경우 수리 및 조정이 매우 중요하다.
식각된 트랜치의 내부에 다결정 실리콘 측벽을 형성하고, 감압 화학기상 증착법(RPCVD: Reduced Pressure Chemical Vapor Deposition)을 이용해서 이를 선택적으로 성장시킴으로써 트랜치를 채우는 새로운 트랜치 격리방법을 제안하였다. 공정진행 결과, 측벽의 초기깊이와 선택적으로 성장되는 실리콘의 두께가 트랜치의 최종형태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방법은 CMP 공정을 거치지 않고도 트랜치의 내부만이 실리콘으로 채워진 구조를 구현함으로써, 공정을 단순화할 뿐만 아니라 불균일 연마와 흠집발생 등 기존의 CMP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대한치과보존학회 2008년도 Spring Scientific Meeting(the 129th) of Korean Academy if Conservative Dent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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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69-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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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본 연구는 이중 중합형 복합레진에서 재료의 두께, 충전방법 및 중합방법에 따른 중합도를 미세경도 시험을 이용하여 측정하고자 하였다. 이중 중합형 복합레진으로는 MultiCore Flow (Ivovlar Vivadent AG, Schaan, Liechtenstein)와 Bis-Core (Bisco Inc. Schaumburg IL, USA)를 사용하였다. 시편의 제작은 각각 두께가 2 (단일충전). 4 (단일충전), 6 (단일충전과 적층충전), 8 (단일충전과 적층충전) mm의 Teflon mold에 재료를 주입한 다음 할로겐 광중합기 (Optilux 501 Kerr, Danbury, USA)를 사용하여 광중합하거나 암실에서 30분 동안 기다린 후(자가 중합) Teflon mold에서 제거하였다. 제거한 시편은 $37^{\circ}C$ 증류수에 24시간 동안 보관한 후 각 시편의 윗면과 아랫면을 2000번 연마제와 PoGo system (Dentsply, Konstanz, Germany)을 이용하여 마무리하였다. Digital microhardness tester (FM-7, Future-Tech Corp., Tokyo, Japan)를 이용하여 경도값(Knoop hardness number)을 측정하였으며 윗면의 경도값/아랫면의 경도값을 이용하여 경도비를 계산하였다. 계측치는 one-way ANOVA로 통계 분석 후 사후검정은 Scheffe 다중비교법을 이용하였다. 이중 중합형 복합레진의 중합도에 대한 두께의 영향을 보면 재료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였다. 2, 4, 6 mm군에서는 MultiCore Flow와 Bis-Core 모두 두께에 의한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8 mm 군에서는 MultiCore Flow의 아랫면에서 다른 두께의 군보다 낮은 경도값을 보였다. 충전방법에 따른 중합도의 차이를 보면 재료의 두께나 재료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였다. 6 mm 군에서는 단일충전군과 적층충전군 사이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8 mm 군에서는 Bis-Core에서는 차이가 없는 반면 MultiCore Flow에서는 단일충전한 군이 적층충전한 군보다 낮은 경도비를 보였다. 중합방법에 따른 중합도의 차이를 보면, 재료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였다. Bis-Core의 경우에는 윗면과 아랫면 모두에서 이중 중합 시킨군이 자가 중합시킨 군보다 높은 경도값을 보였다. 그러나 MultiCore Flow의 경우, 윗면에서는 이중중합 시킨 군이 더 높은 경도값을 보였지만 아랫면에서는 더 낮은 값을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코어용 이중 중합형 복합레진을 깊은 와동에 충전할 경우 적층충전이 추천되며, 또한 광중합을 해줌으로써 더 좋은 물리적 성질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구강 악안면 영역에서 외상으로 인해 발생한 골절에 대한 치료로 관혈적 혹은 비관혈적인 골절의 정복을 시행할 수 있다. 그러나, 최적의 정복이 이루어지지 않았거나 부정 유합이 발생할 경우, 하악골과 중안모 간의 구조적 관계가 상실되어 부정교합이 일어날 수 있다. 이러한 부정교합은 외상 후 부정교합이라 정의되며 안정적인 턱관절 위치의 확보 후 악교정 수술, 교정치료, 교합 재형성 및 보철적 재건 등이 외상 후 부정교합의 치료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안정적인 턱관절은 교합 회복 전 부정교합의 재발 및 교합 변화를 방지하기 위해 필수적이며, 중심위 및 적응된 중심위는 가장 안정적인 턱관절의 위치로 교합 회복의 시작점이다. 본 증례는 다발성 안면 골절의 정복 후, 외상 후 부정교합이 발생하여 전악 교합의 회복을 위해 중심위에서 선택적 교합 조정 및 임플란트 지지 고정성 보철물로 보철적 재건을 시행한 증례로 교합 기능적으로 양호한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상악 견치 매복은 소아 청소년기 환자들에게서 흔하게 발견되는 문제이다. 일반적으로 구개측 매복이 순측 매복 보다 더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서양에서는 오히려 순측 매복이 더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본 보고에서는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상 상악 견치의 순측매복이 의심되는 8-10세의 혼합치열기 아동을 대상으로 급속 구개확장(rapid palatal expansion)을 시행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상악 측절치의 근원심 치근각도를 조절하여 매복 가능성이 있는 견치의 정상맹출을 유도할 수 있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치내치란 치아 조직의 석회화가 일어나기 이전에 법랑기가 치유두 내로 함입되어 나타나는 발육성 이상을 말한다. 치내치는 임상적, 방사선학적으로 다양한 변이를 나타내며, 치내치의 여러 분류법 중 Oehlers(1957)가 제안한 분류법이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다. 치수는 건강한 채로 남아 있으나 함입부가 치주염과 연관된 Type III 병소를 치료하는데 다양한 술식들이 설명되어져왔다.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목표는 가능하다면 치수를 건전하게 보존하는 것이며, 치수질환의 명백한 증거가 없다면, 함입부를 치근과 별개로 치료하는 보존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 그러나, Type III 치내치의 근관치료는 근관과 함입의 충분한 잔사제거, 재현가능한 근관장의 조절, 일관된 충전등을 충분히 달성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본 증례는 치근단 병소를 보이는 Type III 치내치의 치료에 함입부에만 제한된 보존적 근관치료 및 Mineral Trioxide Aggregate(MTA)를 이용한 폐쇄를 통해 양호한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2006년 1월에서 12월까지 부산주변해역에서 출현하는 살살치 478개체의 식성을 조사하였다. 살살치의 표준체장은 9.0~23.5 cm의 범위를 보였다. 살살치의 주요 먹이생물은 반딧불게르치, 줄비늘치, 도화망둑 등과 같은 어류였으며, 그 다음으로 새우류, 게류가 중요한 먹이생물이었다. 그외 두족류, 갯가재류 등도 위내용물에서 발견되었으나 그양은 많지 않았다. 표준체장 16 cm 이하의 살살치는 게류와 새우류를 주로 섭식하였으며, 16 cm 이상에서는 어류를 주로 섭식하였다. 살살치의 먹이생물크기를 살살치의 체장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하악 견치의 매복은 약 0.1%의 발생 빈도로서 상악의 경우보다 드물게 나타나며, 매복의 원인으로는 맹출 및 배열 공간의 부족, 유견치의 조기상실, 과도한 치관 길이, 유전적 요인, 내분비선의 기능적 장애, 종양, 외상 등이 있다. 하악 매복 견치에 대한 치과적 접근으로는 교정적 힘을 가하여 매복치아를 구강으로 맹출시키는 방법과 외과적으로 매복치아를 노출시켜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다음의 두 증례는 하악 매복 견치의 두 가지 치료 방법에 대한 것으로서 공간 부족, 매복 치아의 예후, 인접치아의 접근 정도 등을 고려하여 외과적 치료를 시행한 11세 여자 환자의 경우와 교정적 정출을 시도한 14세 남자 환자의 경우이며, 모두 양호한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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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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