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interrelationship of the maxillary interincisal diastema, spacing and crowing to the type of superior labial frenum and the type of intermaxillary suture by analyzing histories, intraoral radiographs, orthopantomographs, intraoral slide films, and dental casts. The data for this study were compiled from 500 outpatients of the Department of Orthodontics, Infirmary of Dental College, Seoul National University. The following conculusions were obtained: 1. The occurrence of maxillary interincisal diastema in the permanent dentition decreased rapidly compared with that in the mixed dentition. And there was no sex difference in the occurrence of diastema in the both dentitions. 2. Frenum attachment remained relatively constant between the two dentitions but assumed a higher level in the permanent dentition than in the mixed dentition. 3. Except suture type D which was not yet fused completely,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distribution of suture type between the mixed dentition and the permanent dentition. 4. Frenum and suture type were highly related; frenum types 5 and 6 were associated with suture types III and V. 5. In the permanent dentition, frenum type 5 and 6 and suture types III and IV occurred more frequently in the spacing group than in the normal or crowding group. 6.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diastema and frenum types 5 and 6 and sture types III and IV showed a strong correlation.
다이아스테마는 기능적인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심미적인 문제까지 없는 것은 아니다. 많은 환자들에게 diastema는 심각한 심미적 결함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를 위한 치료로는 전통적으로 교정과 보철치료가 대세였지만, 최근은 컴포짓 레진을 이용한 치료에 대한 요구가 증가되고 있다. 비교적 시야가 좋고 접근이 쉬운 전치부이지만, 많은 술자들이 레진을 이용한 치료를 선호하지 않는다. 그 이유로는, 생각보다 까다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치료이기 때문이다. 본 글에서는 다이아스테마를 해결하기 위한 4가지 테크닉을 살펴보고 장단점에 대해서 고찰해보려고 한다.
서울시민의 구강위생용품에 대한 인지도 사용방법숙지도 사용실태를 파악하고 구강위생용품사용을 권장하고 보급하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가정에서의 구강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할 목적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저자는 임의로 선정한 서울시내 2개의 치과대학병원과 7개의 치과의원에 내원한 환자 347명을 대상으로 면접 설문 조사하였으며, 구강상태별로 구분하여 구강위생용품의 인지도 사용방법숙지도 사용실태를 조사 분석하였던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조사대상자의 사용하는 칫솔의 평균두부길이는 22.3mm이었고, 평균사용기간은 2.3개월 이었으며, 수평두부모양의 사용자율은 51.9% 이었고, 불소함유세치제의 사용자율은 46.7%로 조사되었다. 2. 조사대상자의 이쑤시개 사용자율이 다른 구강위생용품의 사용자율보다 높았으며 일반성인군과 교정치료환자군에서는 치실 및 치간칫솔의 사용자율이 이쑤시개의 사용자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3. 교정치료환자의 경우 교정용칫솔의 사용법숙지자율이 25.4%로 사용자율 45.8% 보다 낮게 조사되어 정확한 사용방법의 이해 없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검토되었다. 4. 치주질환자, 과민성환자, 인공치아매식환자, 의치장착환자, 구취환자에서 사용하는 특수용도 구강위생용품에 대한 인지도 및 사용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5. 조사대상자의 일반적인 구강위생용품의 사용율은, 이쑤시개의 사용은 구취환자군에서, 치실의 사용은 치간이개환자군에서, 치간칫솔과 진동칫솔의 사용은 교정치료환자군에서, 양치용액의 사용은 일반성인군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6. 조사대상자들의 최대 관리대상 구강병은 치아우식증 60.3%, 치주질환 24.0%, 부정교합 14.8%, 구강암 0.9%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구강상태별 최대 관리대상 구강병과의 유의도 분석결과, 치간이개 환자(P>0.05)를 제외한 모든 군에서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7. 보조구강위생용품을 사용하게 된 동기는 '치과에서 권장해서'라고 응답한 사람이 45.0%로 가장 높았으며, 보조구강위생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적절한 구강위생용품을 몰라서'라고 답한 사람이 38.6%, '사용이 불편하고 귀찮아서'라고 답한 사람이 31.3% 이었고, '구입하기 어렵고 비싸서'라고 응답한 사람이 12.0% 이었고, '효과가 없는 것 같아서'라고 응답한 사람이 7.8% 이었으며, '치과에서 권장하지 않아서'라고 응답한 사람이 4.8%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 서울시민의 구강위생용품에 대한 인지도 및 사용율이 매우 낮았으며, 따라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보조구강위생용품의 효과 및 필요성 등에 대한 홍보가 이루어지고, 치과의료기관에서는 구강보건인력들이 환자특성에 따른 적합한 구강위생용품의 선택과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검토되었다.
상아질 형성부전증은 상아질 형성 이상이 초래되는 유전성 질환으로, 주로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된다. 8000명당 1명꼴로 발생하며 남녀 성별의 차이가 없고 유치열과 영구치열 모두에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으며, Shield등은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이환 받은 치 아는 다양한 치아 변색, 법랑질의 박리, 급속도의 상아질의 파괴, 심한 마모현상 등의 임상소견을 보인다. 따라서 치간이개, 고경감소, 저작능력의 저하, 치태와 치석의 침착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방사선학적 소견으로 치경부 수축 구근 상치관, 짧고 가는 치근, 치수강과 근관의 폐색, 건전치 에서 치근부 병변 등이 보인다. 상아질 형성부전증에 대한 치료 목표는 심미성 회복, 저작능력회복, 교합고경의 회복을 들 수 있다. 본 증례들은 치아의 마모와 변색을 주소로 경북대학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두 명의 환아들에서 임상 및 방사선학적 검사 소견상 상아질 형성 부전증으로 판단되어 환아의 손상된 치아에 대해 치료를 시행하여 기능적 심미적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어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이소맹출은 치아가 비정상적인 위치로 맹출하는 경우를 말하며, 주로 상악 제1대구치, 하악 측절치, 상악 견치에서 발생하며 하악 제1대구치에서는 드물게 발생한다. 제1대구치의 이소맹출은 흔히 제2유구치의 비정상적인 치근흡수를 야기하며, 이를 방치하게 되면 제2유구치의 조기상실, 제1대구치의 근심경사 및 회전, 제2소구치의 맹출 공간 부족 및 교합문제 등을 야기하게 되므로 이소맹출로 진단될 경우 조기 치료가 추천된다. 이소맹출은 대개 통상적인 방사선검사를 통해 발견되나, 간혹 제2유구치의 치근흡수가 심할 경우 치수가 감염되어 동통을 야기하는 경우도 있다. 이소맹출의 치료는 제2유구치를 보존하면서 제1대구치의 맹출 방향을 바로 잡아 주는 것으로 크게 치간이개(interproximal wedging)와 원심경사이동(distal tipping)을 이용한 방법을 사용한다. 본 증례들은 하악 제1대구치의 이소맹출을 보이는 환아들로, Humphrey appliance와 Halterman appliance를 이용하여 양호한 치료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임상가가 주로 접하게 되는 과잉치는 주로 1~2개인 경우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드물게 보고되는 다수 과잉치는 1~2개의 과잉치의 경우보다 교정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인접치아의 손상가능성 또한 증가하게 된다. 상악 전치부에 호발 하는 과잉치는 상악 전치의 치간 이개, 맹출 장애, 전위, 인접 치아의 치근흡수 그리고 함치성 낭종의 형성 등 다양한 문제점들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조기에 발견하고 인접 구조물에 위해를 주지 않는 다면 이른 시기에 외과적 적출술을 시행해 주는 것을 권한다. 최근에는 정기 검진과 방사선적 진단 장비의 발달로 이러한 대응이 원할 해 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본 증례는 상악 전치부에 발생한 3개의 과잉치를 가능한 인접치의 손상을 줄이고, 유치의 잔존을 목표로 두 번에 걸쳐 발거를 시행하였다. 개인 치과에서 시술을 하였기에 CBCT (Cone-Beam Computed Tomography) 와 같은 진단 장비의 도움을 얻지 못하는 상황에서 브라스 와이어를 이용한 과잉치의 심도 확인법을 응용하였다.
심한 치주염을 가진 환자는 잔존 치조골의 흡수가 증가함에 따라, 병적인 치아 이동이 증가하고 구치부 교합지지 상실의 가능성이 높다. 특히, 상악 전치부에서 병적인 치아 이동이 발생하는 경우, 환자는 심미적인 위축감과 삶의 질 저하를 경험할 수 있다. 중증 치주염 환자에게 교정치료는 새로운 뼈 형성을 촉진하고 치주낭을 감소시키며, 임상적 부착을 얻어 보철 수복에 유리한 결과를 가져옴으로써 이상적인 교합과 기능 회복을 가능하게 한다. 구치부의 교합지지 상실로 인해 전치부 병적 치아 이동이 있는 환자에게 치주치료, 교정치료, 임플란트 치료를 계획함으로써 이상적인 수복공간 확보와 안정적인 교합접촉을 형성하였고, 구치부 교합회복을 통한 기능적인 전악수복을 통해 심미적인 결과를 얻었다.
저자는 엔젤만 증후군 중 그 발생 기전이 2% 이하인 편친 이염색체성 엔젤만 증후군 증례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였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환자는 근육간대경련발작(myoclonic seizure)의 병력으로, 조절을 위해 항경련제(Valproate)를 복용중이었고, 전반적인 발육 장애와 지적 장애, 언어 장애를 나타내고 있었다. 구내 소견으로는 치간 이개, 하악골 전돌, 거대설과 연하 장애가 관찰되었으며, 잦은 불수의적 운동 때문에 구강 위생 상태는 매우 불량 하였다. 치료 범위가 광범위하고, 환자의 협조도를 얻을 수 없었으며, GABA 수용체의 기능장애로 인해 진정 약물을 이용한 행동 조절은 효과적이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여 전신마취 하에서 치과치료를 시행하였고, 성공적으로 치과치료가 가능했다. 엔젤만 증후군 환자들도 정기적인 치과 방문을 통한 구강 위생 교육, 전문가 치면 세마, 불소 도포가 이루어진다면 적절한 구강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며, 주기적인 치과 방문을 통해 환자가 치과 진료에 적응 한 뒤에는 간단한 치료도 가능하다.
과잉치란 정상에 비해 많은 수의 치아를 일컫는 것으로 유치열기와 혼합치열기에 발생하며, 여러 가지 임상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상악 전치부의 과잉치는 상악 전치의 맹출 장애 및 전위, 정중부의 치간 이개, 치근 흡수, 함치성낭종 형성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진단하고, 과잉치의 위치 및 수, 형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증례는 상악 전치부에 네 개의 과잉치가 영구치의 맹출을 방해하고 있는 경우로, 발거 시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두 단계로 나누어 발거하였다. 컴퓨터 단층 촬영에서 네 개의 과잉치가 주위의 영구치 맹출을 방해하고 있었고, 그 중 두 개의 과잉치는 절치 치배에 매우 근접해 있었다. 네 개의 과잉치를 동시에 제거할 경우 영구 치배에 손상을 줄 위험이 있으므로 두 개의 역위 매복된 원추형의 과잉치만 먼저 발거하였다. 남은 두 개의 과잉치는 위치가 변화되기를 기다린 후 두 번째 발거 수술을 시행하여, 주위 절치 치배에 손상을 가하지 않고 치조골 삭제를 적게 하여 합병증 발생을 줄일 수 있었다.
과잉치는 정상치판(dental lamina)의 과도한 증식의 결과로 발생되어 가족적 성향을 보이며, 쇄골두개이형성(Cleidocranial dysplasia), Gardner 증후군 등의 여러 질환과 관련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그 빈도는 유치열에서 $0.3{\sim}0.8%$, 영구치열에서 $1.0{\sim}3.5%$이고, 남성에서 호발되며(2 : 1), 상악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9 : 1). 상악에서는 mesiodens라고 불리는 중절치 사이의 위치가 가장 흔한 부위이고, 그 다음은 fourth molar와 측절치 부위이다. 하악에서는 소구치 부위가 가장 흔한 부위이고 전치부위에서는 약 2%로 매우 드물게 발생한다. 과잉치의 만기 잔존은 치간 이개, 인접한 치아의 맹출 장애, 치근 흡수 등을 야기하고 과잉치와 관련되어 함치성 낭종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본 두 증례는 비교적 드물게 나타나는 하악에 발생한 과잉치로, 하악 전치부와 소구치부에 발생한 과잉치를 발거하고 교정치료를 시행하여 양호한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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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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