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집단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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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 부모의 언어치료실 선택속성 분석 (Analysis on the Relative Importance and Priority in Speech Therapy Center of Parents of Children with Disabilities)

  • 김선;홍경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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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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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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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언어장애아동의 부모들이 언어치료실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선택속성이 무엇인가를 탐색하는데 있었다. 자료는 예비조사, 계층분석용(AHP) 설문지 구성을 위한 1차 조사 그리고 계층 분석용 2차 조사의 3단계 절차를 통해 수집되었다. 총 대상자의 수는 252명이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부모들이 언어치료실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상위속성들 간의 우선순위는 '치료사 속성', '프로그램 속성', '물리적 속성' 순이었으며, 하위속성들 중에서는 '치료사의 학력과 전공', '유대관계 형성능력', '경력 및 자격증 급수', '친절성과 신뢰성' 그리고 '부모상담' 순으로 높은 우선순위를 나타냈다. 둘째, 연령집단별로 학령전기와 학령기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6세 이하의 학령전기 아동의 부모들은 '치료사의 경력 및 자격증급수', '부모상담', '교재교구의 다양성'을 각 상위속성별로 가장 중요한 하위속성으로 선택한 반면, 학령기 아동의 부모들은 '치료사의 학력 및 전공', '언어치료 비용', '거리 교통 주차'를 각각 최우선 순위로 선택하였다. 본 연구는 언어장애아동 부모들의 언어치료실 선택속성들을 분석하여 향후 효율적인 언어치료 프로그램을 계획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과 우울, 자아존중감 및 정량 뇌파를 활용한 자기조절력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smartphone addiction and depression, self-esteem, and self-regulation using quantitative EEG in adolescents)

  • 원희욱;김귀엽;김유진;황준성;이현이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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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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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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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과 우울, 자아존중감 및 자기조절력의 상관관계를 정량 뇌파 분석을 통해 규명하고자 시행되었다. 연구기간은 2019년 3월 19일부터 7월 12일까지였으며, 경기도 P 중학교에서 일반군 47명, 스마트폰 중독 주의위험군 29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와 정량 뇌파를 활용하여 측정한 자기조절력 자료 76부를 분석하였다. 자료는 IBM SPSS/WIN 21.0 프로그램을 활용, 빈도분석 및 독립-t 검증, 상관관계분석,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스마트폰 중독은 우울에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둘째, 스마트폰 중독은 자아 존중감 및 α파와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셋째, 우울은 자아존중감과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자아존중감은 자기 조절력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넷째, 우울은 주의위험군이 일반군보다 높게 나타났고, 자아존중감은 일반군이 주의위험군보다 높았다. 자기 조절력은 일반군이 주의위험군보다 높게 나타나 모든 변수에서 집단 간 차이를 보였다. 다섯째, 자기조절력의 하위요인인 α파는 일반군이 주의위험군보다 높게, SMR도 일반군이 주의위험군보다 높게 나타났다. 여섯째, 경로분석 결과, α파가 스마트폰에 부적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결과는 스마트폰 중독의 객관적 평가를 위해 정량화 분석을 활용한 뇌과학적 접근방법을 적용함으로써 상담과 교육 현장에서 스마트폰 중독의 예방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 개선 및 개발의 근거를 제시하였다.

학교폭력의 실태분석과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Present Situation of Violence in School and Improvement Program)

  • Park, Youngman;Jeong, Jeahwan;Kim, Eunjung
    • 한국재난정보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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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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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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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학교란 청소년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친구들과 교우관계를 형성하고 지도를 받으면서 사회로 나가기 위하여 많은 것을 배우는 터전이다. 이런 배움의 터전에서 폭행, 금품갈취, 집단 따돌림 등의 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일들의 결과로 자살, 살인, 성매매등의 극단적인 범죄로 까지 이어지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학교폭력의 개념과 현황에 대하여 살펴보고 학교폭력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여 보다 실제적인 학교폭력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에 본 연구를 통하여 얻어진 개선방안은 첫째, 인성교육의 강화로 현재의 현 실정에 맞는 인성교육의 재조명 및 필요성 부분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였고 둘째, 가정의 기능과 가장교육역할 확대로 학교교육뿐만이 아니라 가정에서의 부모들의 올바른 가정교육에 대해 제시하여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셋째, 전문상담 인력의 확충과 사회적 환경개선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해결에 있어 중요한 전문 상담인력 확충과 전문상담실 설치 운영에 대해 제시하였고, 넷째, 보안요원의 활용으로 전국적으로 학교 내에 학교보안요원 배치 후 적극 활용에 대한 부분 등을 학교폭력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제시하였다.

성형외과의 몸-이미지와 시각화 기술: 과학적 대상 만들기, 과학적 분과 만들기 (Body-Images and Visualization Technologies in the Field of Plastic Surgery: Making Scientific Objects, Making Scientific Disciplines)

  • 임소연
    • 과학기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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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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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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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대중 매체와 광고를 통해서 노출되는 아름다운 몸-이미지가 성형수술에 대한 사회적 수요의 증가와 연관이 있다는 것은 국내외 대부분의 몸관리 연구자들이 동의하고 있는 바이다. 이 연구 역시 성형수술의 실행에서 몸-이미지가 갖는 "행위성"을 부인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행위성"의 범위를 확장하고 그 작동 기제를 구체화하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이 연구는 한편으로는 실제 성형외과의 임상에서 이루어지는 의사-환자 상담 과정을 구체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성형외과 "안"에서 몸-이미지가 어떻게 생산되고 소비되는가를 밝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성형수술의 실행을 성형외과 의사들의 지식 생산 활동으로 봄으로써 시각화 기술이 환자의 몸의 경계뿐만 아니라 성형외과 분과의 경계를 재구성하는 작업에도 동원됨을 보이고자 한다. 성형외과 상담실의 시각화 기술은 환자의 몸을 "과학적" 대상으로 바꾸고 몸-이미지를 중심으로 한 상담은 의사의 "전문직업적 시각"을 환자에게 훈육하는 과정이 된다. 또한 "수술 전후 사진"을 생산하고 "전문직업적 시각"을 시각화 기술로 실체화하고자 하는 성형외과 의사들의 개별적이고 집단적인 노력은 성형외과를 "과학적" 분과로 만들고자 하는 노력과 맞닿아 있다. 그러나 새로운 시각화 기술이 성형외과의 시각적 권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만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몸-이미지는 과학화를 위해 사용되는 도구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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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社會問題) 분석(分析)에 있어서 한국사회사업가(韓國社會事業家)들의 이념관(理念觀) 연구(硏究)

  • 최일섭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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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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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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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9
  • 본 연구(硏究) 보고서(報告書)는 중앙대학교(中央大學校) 부설(附設) 사회복지관(社會福祉館) 운영(運營)의 합리성(合理性)과 그 기능(機能)의 고찰(考察)을 중심(中心)으로 하여 저소득층(低所得層)에 있어서 사회복지관(社會福祉館)의 역할(役割)과 그 봉사활동(奉仕活動)의 내용(內容)이 어떠해야만 한다는 가설(假說)과 합리성(合理性)을 개최(開催)하는 동시(同時)에 금반(今般)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1978년 8월 14일부터 8월 18일까지 개최(開催)하는 국제사회사업(國際社會事業) 대학협의회(大學協議會) 설립(設立) 50주년(周年) 기념학술대회(記念學術大會)에서 본(本) 연구보고서(硏究報告書)를 발표(發表)하도록 의뢰함으로써 그에 준(準)하여 작성(作成)하였으며 동시(同時)에 영문(英文)으로 기재하였다. 본 부설(附設) 사회복지관(社會福祉館)의 운영(運營)의 월지(越旨)와 목적(目的)은 아래와 같이 요약(要約)하고자 한다. 복지사회(福祉社會) 건설(建設)이라는 시대적(時代的)이며 전국적(全國的)인 여망(與望)에 부응(副應)하여 대학(大學)은 그 선도적(先導的) 역할(役割)을 담당하고 인간(人間)의 존엄성(尊嚴性)과 생존(生存)의 교리(?利)를 주장할 뿐만 아니라 국가부흥(國家復興)의 80년대(年代)를 향한 복지시책(福祉施策)의 기를 공고(鞏固)히 하고 사회사업(社會事業)의 토착화(土着化) 내지(內至) 자주성(自主性)을 확립(確立)해야 한다는 철학적(哲學的) 사명(使命)을 다하여야 하기에 본(本) 중앙대학교(中央大學校) 사회사업학과(社會事業學科)에서는 그러한 시범사업(示範事業)의 일환(一環)으로 본(本) 대학교(大學校)가 위치(位置)하고 있는 인근지역(隣近地域)에 사회복지관(社會福祉館)을 설립(設立)하고 다음의 세가지 목적(目的)을 달성하고저 광범(廣範)한 사업(事業)을 계획(計劃), 전개(展開)하고 있다. 1. 사회사업학(社會事業學)은 이론(理論)과 실제(實際)의 긴밀한 연계(連繫)가 강조되는 학문(學問)으로서 학생(學生)들의 실습(實習)을 교수(敎授)가 직접적으로 지도(指導), 감독(監督)함으로써 사회사업(社會事業)의 전문생(專門生)을 개발(開發)내지 발전(發展)시켜 나가야 한다. 2. 직접봉사(直接奉仕)와 학구적(學究的) 실험(實驗)을 통하여 새로운 봉사기술(奉仕技術)과 사업계획(事業計劃)을 개발(開發)하고 정립(定立)시킴으로써 국가적(國家的) 차원(次元)에서 실제분야(實際分野)에 직접 응용(應用)되도록 하여야 한다. 3. 대학(大學)이 위치(位置)하고 있는 인근지역(隣近地域), 특히 영세주민((零)細住民)들의 욕구(慾求)에 따라서 적절(適切)한 봉사(奉仕)를 직접 제공(提供)하여 줌으로써 지역사회문제(地域社會問題) 해결(解決) 참여(參與)하여야 한다. 4. 사업내용(事業內容) 위의 목적(目的)을 달성(達成)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사업(事業)을 한다. (1) 청소년(靑少年) 집단지도사업(集團指導事業) (2) 가정복지사업(家庭福祉事業) (3) 아동상담사업(兒童相談事業) (4) 의료진료사업(醫療診療事業) (5) 야간교육(夜間敎育事業) (6) 독서실운영사업(讀書室運營事業) (7) 직업훈련사업(職業訓練事業) (8) 가족계획사업(家族計劃事業) (9) 법률상담사업(法律相談事業) (10) 탁아시설사업(託兒施設事業) (11) 기타(其他) 위와 관련(關聯)된 사업(事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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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학생의 카데바 실습일지에 대한 내용분석 (A Qualitative Content Analysis of Journals for Cadaver Practice Experiences in Nursing Students)

  • 정추영;서영숙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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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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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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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카데바 실습교육 일지를 이용하여 카데바 실습교육의 경험을 확인하고자 시도하였다. 자료 수집 기간은 2016년 10월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이다. 연구 참여자는 D시 소재 D대학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으로 카데바 실습교육에 참여한 20명이다. 자료는 연구 참여자들이 카데바 실습교육 기간 동안 매일 일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은 자신의 경험을 용지에 익명으로 기술하도록 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질적 내용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3개의 영역에서 8개 범주와 21개의 의미 있는 진술을 도출하였다. 카데바 실습교육에 참여한 간호대학생의 경험은 '불안', '몰입', '성찰'의 영역으로 나타났다. '불안' 영역에서는 '걱정됨', '두려움', '놀라움'이 포함되었으며, '몰입' 영역에서는 '흥미로움', '집중함', '알아감'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성찰' 영역에서는 '존엄', '감사' 등으로 범주화 되었다. 따라서 카데바 실습교육 전 간호대학생의 심리적 지지와 불안 완화를 위해 상담 및 카데바 실습교육을 경험 한 선배와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제공이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카데바 실습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시간 증가 예측요인 (Factors Predicting Increased Usage Hours of Smartphone among Adolescents)

  • 박정혜
    •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alysis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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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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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01-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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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청소년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성장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의존이나 중독의 위험과도 관련되어 있다. 본 연구는 스마트폰 사용목적과 주요상담자를 중심으로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시간증가의 위험요인을 확인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현황과 원인을 이해하고 원인에 따라 올바르게 교육하고 대처하는데 활용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위하여 제13차(2017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참여자 중 스마트폰 사용자 54,601명의 자료를 복합표본분석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주당 평균 28.06시간이었고, 유용성, 오락성, 사교성의 사용목적 순서로 평균사용시간 비율이 증가하였다. 사교성 목적의 어플리케이션 유형을 주로 사용하는 경우 사용시간이 평균이상인 비율이 가장 많았고, 유용성 목적보다 사용시간증가의 위험이 2.19배 높았다. 주요상담자가 또래집단인 경우, 부모인 경우에 비해 사용시간증가의 위험은 1.43배 높았다. 이러한 결과들은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을 조절하기 위하여 단순히 시간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 원인을 파악하여 교육하고 대처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판 청소년 분노유발상황 척도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A Basic Study for Development of the Korean Anger Provoking Situation Scale for Youth)

  • 유동환;김민;이지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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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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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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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통합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여 청소년 분노유발상황 척도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국내외 분노유발상황 척도 내용분석, 청소년 대상 분노유발척도인 NAS-PI 요인 및 타당성 분석, 청소년 전문가 대상 FGI의 3가지 연구 방법을 활용하였다. NAS-PI의 결과에서는 기존 5가지 범주 중 '좌절'을 제외한 '무례한 대우', '불공평', '타인의 거슬리는 특성', '짜증' 등 4가지 범주가 유의미 한 것으로 나타났다. FGI 분석 결과는 '거절', '신체적·언어적 폭력', '무시', '좌절', '통제 및 제지', '반추', '대인관계' 등 7가지 범주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내용을 국내외 분노유발상황 내용분석과 통합한 결과 최종적으로 '불공평', '부당함', '비난', '통제 및 제지', '무시', '좌절', '대인관계' 등 7가지 범주로 재구성이 가능하였다. 본 연구의 의의는 국내외 청소년 분노유발상황척도 내용 분석 및 양적, 질적 연구를 통합적으로 진행하여 국내 청소년대상 분노유발상황척도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추후연구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외상에 대한 의도적 반추와 외상 후 성장의 관계에서 외상 강도에 의해 조절된 삶의 의미의 매개효과 (Mediating Effect of Meaning of Life Moderated by Trauma Intensity on Deliberate Rumination of the Traumatic Experience and Post-traumatic Growth)

  • 류지현;서경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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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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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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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외상을 경험한 성인의 의도적 반추와 외상 후 성장 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삶의 의미가 의도적 반추와 외상 후 성장을 매개하는 모형에서 외상 강도의 조절효과가 있는지 검증하였다. 참여자는 외상 경험이 있는 남녀 성인 318명이었다. 조절된 매개효과는 PROCESS Macro 3.5 모델 7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외상 경험이 있는 성인의 의도적 반추는 외상 강도, 삶의 의미 및 외상 후 성장 모두와 정적 상관이 있었으며, 삶의 의미도 외상 후 성장과 정적 상관이 있었다. 외상 후 성장에 대한 조절된 매개효과 분석에서는 의도적 반추와 외상 강도의 상호작용효과가 유의했으며, 의도된 반추의 조건부 간접효과는 경험한 외상 강도 수준이 높은 집단에서만 유의하였다. 이런 결과는 의도적 반추를 하는 외상 경험이 있는 사람이 삶의 의미 느끼게 되어 성장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하며, 그런 영향은 외상 강도가 강한 경우 발생한다는 것으로 암시한다. 결론적으로 심한 외상을 경험한 사람들에게서 사건에 대한 의도적 반추가 외상 후 성장을 이끌고, 그 과정에서 삶의 의미를 깨닫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경력단절여성 진로장벽 척도 개발 및 타당화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Career Barrier Scale for Career Interruption Women)

  • 김애리;탁진국
    • 한국심리학회지 : 코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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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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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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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의 목적은 경력단절여성 대상 진로장벽을 측정하는 도구를 개발하고 타당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 조사 대상은 과거 취업 경험이 있고, 재취업을 희망하고 있으며, 결혼, 임신, 출산, 육아, 가족 돌봄 등의 이유로 퇴직을 경험한 만 20세~54세까지의 기혼여성으로 경력단절 기간은 1년 이상으로 선정하였다. 연구 1에서는 문헌 검토, 경력단절여성 10명 대상 일대일 심층 인터뷰, 경력단절여성 100명 대상 개방형 설문을 실시 하여 7개요인 63개 예비문항을 개발하였다. 연구 2에서는 연구 1에서 도출한 63개 문항으로 경력단절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6개 요인 39문항을 도출하였다. 연구 3에서는 연구 2에서 최종 도출된 39문항과 연구대상에게 중요한 문항이라 판단되었으나 제거된 일부 문항을 추가하여 44문항으로 본조사를 실시 하였다. 경력단절여성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본조사에서는 본 검사의 구성개념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전체 표집을 두 집단으로 나누어 집단 1(G1, N=309)은 탐색적 요인분석, 집단 2(G2, N=291)는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집단 1에 대한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최종적으로 6요인 34문항을 도출하였다. 도출된 요인의 모형적합도를 확인하기 위해 집단 2(G2)의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 하였으며 모형적합도 기준에 충족됨을 확인하였다. 개발된 진로장벽 척도의 수렴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기존 여자 대학생 진로장벽 검사와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분석 결과 경력단절여성 진로장벽 척도와 여자 대학생 진로장벽 검사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다. 준거 관련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취업준비행동, 취업스트레스, 상태불안, 삶의 만족도 변인들과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학문적, 실무적, 정책적 의의 및 제한점과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