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집단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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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집단주의(우리성, we-ness)가 대인 커뮤니케이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The Influence of Korean Collectivism(Uri, we-ness) on Interpersonal Communication Behaviors)

  • 양정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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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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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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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한국인들에게서 보이는 집단주의의 모습은 서양 이론에서 정의한 집단주의(collectivism)와는 차이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 연구는 한국인들의 집단주의 정서, 즉 '우리성(we-ness)'의 개념이 가지는 하부차원을 규명하고, 이러한 '우리성'이 커뮤니케이션 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한국적 집단주의인 '우리성'은 심리적지지, 집단이기주의, 집단회의주의, 개인희생, 집단지향, 정서적 친밀감의 6개 차원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이는 크게 긍정적 집단주의(심리적지지, 집단지향, 정서적 친밀감)와 부정적 집단주의(집단이기주의, 집단회의주의, 개인희생)로 나뉠 수 있었다. 긍정적 집단주의와 부정적 집단주의가 커뮤니케이션 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전반적으로 긍정적 집단주의는 건설적 커뮤니케이션 행위에, 부정적 집단주의는 비건설적 커뮤니케이션 행위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한국인의 집단주의 변화에 대한 탐색적 연구 (Has the Collectivism of Koreans been changed? An exploratory study)

  • 양정은;이재원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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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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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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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인의 집단주의가 어떤 면에서 변화하였는지, 혹은 변화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탐색적으로 살펴보는 것이다. 기성세대와 신세대들과의 심층인터뷰 및 FGI를 통하여 오늘날 한국인의 집단주의를 표현하는 키워드를 발견하였다. 첫째, 오늘날 한국인들의 집단주의는 '선택적 집단주의'로써, 이전처럼 주어진 집단이 아닌 스스로 선택한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보다 축소된 형태의 집단을 기반으로 한다. 둘째, 기술의 발달과 함께 오프라인 집단주의와 대조되는 온라인 집단주의가 출현하였는데, 온라인 집단주의는 온라인 기술을 활용한 커뮤니케이션에 기초하며, 익명성을 통한 평등주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연결성 등을 중요한 특징으로 한다. 셋째, 한국인의 집단주의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정'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집단주의의 변화하지 않은 측면으로 인식되었다. 마지막으로 한국인들에게 집단은 자아정체성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한국인들은 예나 지금이나 집단에 대한 소속감 및 구성원들과의 관계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연구의 의미와 한계에 대해 논의하였다.

정보형태에 따른 정보수용에 대한 개인주의/집단주의 성향의 효과 (The Effects of Individualism/Collectivism Disposition on Adopting the Information according to the Types of Information)

  • 최낙환;박소진
    • Asia Marketing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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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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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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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개인주의-집단주의 문화 개념을 도입하여, 타인의 의견이나 집단규범이 내포된 합의정보와 제품의 속성이 나타난 속성정보가 불일치한 상황에 접했을 때 개인의 문화지향성에 따라 정보의 수용과정에 차이가 있는지를 탐구하였다. 본 연구는 접근성-진단성 프레임웍에 근거하여 정보의 수용과정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중국 및 한국의 개별소비자차원에서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 결과, 소비자의 개인주의-집단주의 성향에 따라 불일치 정보의 수용과정이 다르게 나타났다. 집단주의 성향의 소비자들은 합의정보의 합의성 지각수준을 높게 지각할수록 합의정보의 집단자아 접근성과 집단동조 진단성 수준이 증가하여 집단의견수용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속성정보의 속성성 지각수준을 높게 지각할수록 속성정보의 개인자아 접근성과 개인화가치 진단성이 증가하여 개인의견반영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개인주의성향의 소비자들은 속성정보의 속성성 수준을 높게 지각할수록 개인화가치 진단성 수준이 높아져 개인의견반영의도가 높아지며, 합의정보의 합의성 수준을 높게 지각할수록 집단자아 접근성 수준이 높아져 집단의견수용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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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성향과 종결욕구에 따른 틀효과에서의 차이 (The Differential Effects of Cultural Disposition and Need for Cognitive Closure on Framing Effects)

  • 주미정;이재식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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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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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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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한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성향(개인주의-집단주의, 또는 수평적-수직적 사고)과 종결욕구 수준(저-고집단)의 조합에 따른 틀효과에서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Singelis 등[1]의 INDCOL 척도와 이성수[2]의 NFC 척도를 사용하여 문화성향과 종결욕구 수준에 따라 집단을 분류한 후, 다섯 가지의 의사결정 시나리오에 대한 위험추구와 위험회피의 틀효과 차이를 비교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이득틀 조건에서는 위험회피 대안의 선택 비율이, 반면 손실틀 조건에서는 위험추구 대안의 선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2) 두 가지 문화성향(개인주의-집단주의, 수평적-수직적 사고성향)에 따른 틀효과 차이는 각각 유의하지 않았으나, 종결욕구가 높은 집단은 종결욕구가 낮은 집단에 비해 손실틀 조건에서 위험추구 대안에 대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3) 개인주의 문화성향과 수평적 사고성향에서는 종결욕구 수준에 따른 틀효과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으나, 집단주의 문화성향과 수직적 사고성향에서는 종결욕구 수준에 따른 틀효과의 차이가 유의하였다. 즉, 틀효과에 대한 집단주의 문화성향과 수직적 사고성향의 영향은 종결욕구 수준이 낮은 집단보다는 높은 집단에서만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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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집단주의 성향이 개인-환경 적합성과 정서적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한국·중국 비교연구 (The Influence of Organizational Collectivism and Individualism on Affective Commitment: Comparative Study of Korea and China)

  • 한수진;고애나;강소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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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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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8-5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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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한국사회 전통적 집단주의적 특성은 성과주의 등의 제도유입으로 인하여 개인주의적 특성과 결합되어 나타나고 있다. 본 연구는 개인주의와 집단주의가 혼재되어 있는 현대 기업조직에서 개인의 문화적 성향인 집단주의와 개인주의가 개인-환경 적합성(개인-조직/개인-상사/개인-동료 간의 적합성)에 미치는 효과와 좀 더 나아가 정서적 조직 몰입으로의 영향 관계를 검증하였다. 또한 개인의 문화적 성향과 더불어 국가의 문화적 특징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하여 중국과 한국간의 집단주의 성향과 개인-환경 적합성간의 관계를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주의 성향이 개인-환경 적합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둘째, 개인-환경 적합성이 정서적 조직몰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개인주의 성향과 집단주의 성향의 상호작용은 개인-환경 적합성 간의 관계를 보다 강화시켰다. 마지막으로, 한국이 중국에 비해 집단주의 성향이 개인-환경 적합성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시사점, 한계 및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유니폼의 감염인식, 세탁 규정 인식, 감염병 예방 의도에 관한 융합연구: 개인주의, 집단주의, 자아존중감 중심으로 (Convergence Research on Infection Awareness of Uniforms, Recognition of Laundry Rules, and Intention to Prevent Infectious Diseases: Focusing on Individualism, Collectivism, and Self-esteem)

  • 손은교;박일순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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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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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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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강원도 일개 대학 4년제 치위생학과 276명을 대상으로 2021년 11월 24일부터 11월 26일까지 구글 온라인설문을 통하여 연구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유니폼의 감염인식과 세탁 규정 인식, 감염병 예방 의도를 개인주의 및 집단주의 자아존중감을 통해 알아보는 것으로, 향후 감염병 시기에 학생의 감염 교육 방법 모색을 위해 시행되었다. 통계는 SPSS Statistics 24.0, AMOS 21.0을 사용하여 빈도 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구조방정식, ANOVA 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유니폼 감염인식, 유니폼 세탁 규정 인식, 자아존중감, 개인주의, 집단주의 감염병 예방 의도의 모형이 적합함을 확인하였고(p<.001), 구조방정식 결과 자아존중감은 개인주의, 집단주의 감염병 예방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집단주의는 유니폼 감염인식, 유니폼 세탁 규정 인식, 감염병 예방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감염예방을 위한 인식 변화에 자아존중감과 집단주의가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향후 치위생학과의 감염관리 교육시 집단주의를 고려한 유니폼 세탁 방법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문화적 차이에 따른 침묵의 나선 효과 검증 (A Cross-Cultural Study of the Spiral of Silence Theory with Individualism-Collectivism and Uncertainty-Avoidance)

  • 홍성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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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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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6-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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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침묵의 나선 이론의 핵심 구성요소인 소외에 대한 두려움과 공개 발언 의지가 문화적 가치에 따라 어떠한 영향을 받는지를 분석한 글이다. 그동안의 문화 간 침묵의 나선 이론 검증은 대부분 '개인주의-집단주의' 성향의 차이가 침묵의 나선 현상의 차이를 초래했다는 결론으로 이어졌다. 본 연구는 침묵의 나선 이론에 대한 문화적 가치의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개인주의-집단주의' 뿐만 아니라 '불확실성의 회피' 성향도 중요 변수로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인도와 한국, 미국, 스페인 등 4개국에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뒤 얻은 780명의 응답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개인주의는 소외에 대한 두려움을 낮추고, 집단주의 및 불확실성 회피성향은 소외에 대한 두려움을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개인주의와 불확실성 회피성향은 공개발언 의지를 강화시키는 것으로, 소외에 대한 두려움은 공개발언 의지를 약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외에 대한 두려움은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의 공개발언 의지에 대한 영향력을 매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 공동구매에서의 구매 동기(Motive)에 관한 연구 (- A general structural equation model -)

  • 한상린;성형석
    • 한국유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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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유통학회 2005년도 춘계학술대회 발표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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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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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공동구매의 동기요인(시장불확실성, 가격의식, 집단주의, 혁신주의)이 협상력과 관여도에 따른 공동구매에 대한 태도와 공동구매의 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실증 분석하였다. 시장불확실성, 가격의식, 집단주의, 혁신주의는 인터넷 공동구매태도의 선행변수로 가정하였으며 협상력, 관여도는 공동구매태도의 조절변수로 가정하였다. 그리고 공동구매태도는 인터넷 공동구매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가정하였다. 실증분석은 인터넷상에서 제품을 한번이라도 구매해 본 경험이 있거나 인터넷 공동구매를 한번이라도 해 본 경험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하였다. 조사분석 결과, 공동구매 동기요인인 시장불확실성, 가격의식, 집단주의, 혁신주의가 높을수록 공동구매태도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협상력이 높을 때보다는 낮을 때 공동구매태도에 부(-)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여도는 낮을 때보다는 높을 때 공동구매태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동구매태도는 공동구매의도에 정(+)의 매우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인터넷을 통한 공동구매 시 동기요인인 시장불확실성, 가격의식, 집단주의, 혁신주의는 협상력이 낮을 때와 관여도가 높을 때 공동구매태도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공동구매태도는 공동구매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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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개인주의/집단주의 성향이 제품평가단서 지각과 정보탐색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The Influences of Consumer's Individualism/Collectivism Disposition on the Perception of Marketing Signals and Information Search Behavior)

  • 황윤용
    • Asia Marketing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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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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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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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주요 제품평가단서로서 이용되고 있는 브랜드, 가격, 물리적 특징, 판매점과 관련된 정보내용(합의정보와 속성정보)에 대하여 소비자의 문화적 지향성이 정보탐색원천과 정보탐색 유형별로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한국과 중국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탐색해 보았다. 연구 결과 양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된 내용은 개인주의 성향을 가진 소비자들은 타인의 태도가 반영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스스로 판단하도록 하는 속성정보를 더 선호하였으며, 반면에 집단주의 성향을 가진 소비자들은 타인의 태도가 반영된 합의정보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인주의 성향을 가진 소비자들은 비인적 정보원천에서 속성정보를, 반면 집단주의 성향을 가진 소비자들은 인적정보원천에서 합의정보를 주로 더 이용하였고, 정보탐색 유형에서는 지속적 탐색보다 구매전 탐색에서 합의정보와 속성정보를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양 국가의 비교문화적 관점에서 차별적 결과도 제시되었는데, 개인주의 성향을 가진 한국 소비자들은 속성정보와 더불어 합의성 정보도 병행하여 이용하였으나 중국 소비자들은 주로 비인적 정보원천을 활용한 속성정보를 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집단주의 성향을 가진 한국 소비자들은 주로 판매원을 통한 합의정보를 선호하였으나 중국 소비자들은 판매원과 더불어 친구나 동료의 구전정보도 평상시에 많이 탐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려는 국제 마케터들은 공통된 결과들을 바탕으로 한 표준화된 마케팅단서의 활용과 더불어 양 국가간의 문화적 차이에 기초한 차별적인 마케팅 믹스도 동시에 수행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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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효능감, 창업기회인식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 문화적 특성의 조절효과

  • 조대범;이채원
    • 한국벤처창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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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벤처창업학회 2023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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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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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경기 침체와 더불어 고용 불안, 그에 따른 사회의 혼란 속에서 국가의 성장 동력의 대안 중 하나로 창업 활성화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 창업 활성화를 중장기 목표로 설정하고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창업의도를 높일 수 있는 요인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고, 특히 자기효능감과 창업기회인식 등의 개인적 역량 요소가 창업의도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들이 지속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러한 창업의도를 높일 수 있는 자기효능감, 창업기회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학계의 연구활동 뿐 아니라 정부의 정책적 접근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창업교육 활성화부터 사회적 환경 조성을 위한 창업 롤모델 활용, 미디어를 통한 창업 활동 홍보 등 긍정적인 창업 경험을 공유하도록 하기 위한 연구 역시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개인적 역량 요소와 사회적 환경 조성 외에 문화적 특성이 창업의도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였다. 본 연구는 문화적 특성이 창업의도를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개인적 역량 요소와 사회적 환경 조성과 함께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물음에서 시작하였다. 가설 검증을 위하여 SPSS 26버전을 활용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 하였고 GEM KOREA의 2017년 데이터를 분석하였으며, 자기효능감과 창업기회인식은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기존 연구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 본 연구의 특징은 문화적 특성을 집단주의와 관계주의로 구분하여 자기효능감, 창업기회인식과 창업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는 것이다. 문화적 특성 중 집단주의 특성은 유의하지 않았으나 관계주의 특성이 유의하여 조절효과를 가진다는 결과를 얻어냈다. 이는 국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창업의도가 없거나 낮은 개인들도 관계주의 특성을 활용하여 창업의도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론으로 이어진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와 달리 한국은 집단주의 보다 관계주의가 강하기 때문에 관계주의 문화 특성을 고려하여 선배 창업가 또는 로컬 창업가들과의 관계를 만들고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하지만 이미 설계된 GEM 데이터를 활용하였다는 점, 문화적 특성이 각기 다른 국가들과의 비교연구가 필요하다는 점 등은 본 연구의 한계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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