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 두통과 간질은 소아기에 흔한 질환이다. 두통 환자에서 간질의 발생이 높고, 간질 환자에서 두통 발생이 높다. 소아 간질 환자에서 동반된 두통과 간질 발작과 동반되는 두통에 대한 보고는 드물다. 실제 임상에서 간질 환자와 의사들은 간질의 치료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간질에 동반된 두통의 평가와 치료를 적절히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저자는 소아청소년 간질 환자에 동반된 두통과 편두통의 빈도, 임상적인 특징과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조선대학교병원 소아과 간질 클리닉의 초진과 재진 간질 환자 229명(남녀 비 1.1:1.0)을 대상으로 전향적으로 연구 하였다. 평균 나이는 $10.0{\pm}4.1$세(나이 범위 4-17세)이었다. 간질 환자 중 두통 환자는 86명(남녀 비 1.05:1.0)이었고, 평균 나이는 $10.7{\pm}3.6$세이었다. 두통 환자 중 편두통 환자는 64명(남녀 비 1.0:1.0)이었고, 평균 나이는 $10.6{\pm}3.7$세이었다. 대상 환자 모두에게 질문지를 배포하여 환자와 보호자가 상의하여 답하게 하였고, 질문지를 통하여 간질에 동반된 두통과 간질 발작시 두통에 대하여 자세히 조사하였으며, 두통의 심한 정도의 평가는 VAS (visual analogue scale; 0-10; 0, 통증 없음, 10, 가장 심한 통증)를 사용하였다. 두통에 의한 장애는 PedMIDAS를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두통의 분류는 2004년에 개정된 국제 두통 질환분류를 이용하였다. 간질의 분류는 1981년 항간질연맹(ILAE)에서 발표한 분류법을 사용하였다. 결 과 : 소아 간질 환자에서 동반된 두통은 229명 중 86명(37.6%)이었고, 편두통은 64명(27.9%)이었다. 두통의 유형은 편두통이 74.4%로 가장 흔하였으며, 전조 편두통이 48.8%로 가장 높았다. 두통 환자의 한 달 평균 빈도는 $7.2{\pm}8.4$이었고, 평균 지속 시간 $2.2{\pm}4.0$, 평균 심한 정도(VAS) $5.2{\pm}2.2$이었으며, 두통에 의한 장애는 평균 PedMIDAS $13.0{\pm}35.4$이었다. 간질에 동반된 두통은 부분발작의 69.8%(복잡 부분 발작 51.2%, 단순 부분 발작 18.6%)이었고, 전신발작의 30.2%로 두통의 동반은 부분 발작에서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게 높았으며(P=0.025), 특히 복합 부분 발작에서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게 높았다(P=0.007). 간질에 동반된 편두통은 부분 발작, 특히 복잡 부분 발작에서 높았으나 통계학적인 의미는 없었다. 편두통과 동반된 발작 후 두통은 18.8%이었으며, 발작 전 두통은 17.2%, 발작 중 두통 7.8 %이었다. 간질과 동반된 두통의 치료는 처방전을 받아서 치료하고 있는 경우는 8.1%로 매우 적었으며, 처방전 없이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 59.3%,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경우도 22.1%이었다. 간질과 동반된 두통 환자 중 간질 진단 후에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는 66.3%이었고, 초진 환자인 경우보다 재진인 경우에 두통 발생이 더 높았고, 초진인 경우 여자에서 더 높았다. 두통 발생 후에 간질 발작이 있는 경우는 33.7%이었고, 초진 환자인 경우에 재진인 경우보다 두통 발생이 더 높았고, 초진인 경우 남자에서 두통 발생 후 간질 발작이 많았다. 결 론 : 간질에 동반된 두통의 유병률은 일반 소아에서의 두통의 유병률보다 높고, 이 중에서 편두통이 가장 많았다. 이것은 피질의 과흥분이 피질의 확산 억제를 증가시킨다는 점으로 설명되어진다. 간질 환자에 동반된 두통은 간질의 예후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임상의들은 간질을 진단하고 치료할 때 두통을 염두에 두고 간질 발작 동안이나 간질 간기의 두통에 대한 질문과 적절한 치료를 하여야 한다. 더 나아가 항경련제 반응으로 각각의 약물에 따른 두통의 빈도, 심한 정도와 지속 시간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2023년 10월 31일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의 개정에 따라 방사선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현장실습과목을 필수로 이수하여야 한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 현장실습의 실태를 조사하여 개정된 의료기사법을 알리고, 현장실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2023년 3월부터 4월까지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설문을 시행하였다. 설문지는 국내 포털사이트인 N사의 폼을 통해 받았으며, 응답자는 120명이었다. 현장실습 학생의 교육을 담당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68.3%인 82명이었다.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방사선사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현장실습이 의무화된 사실을 알고 있는 응답자는 58%로 나타났다.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제9조 무면허자의 업무 금지 등에 따라 대학 등에서 취득하려는 면허에 상응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기 위하여 실습 중에 있는 사람의 실습에 필요한 경우는 해당 의료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응답자는 50%로 나타났다. 현재 현장 실습 시 어떤 교육을 하는지 묻는 질문에 참관, 환자 안내 및 환자 자세 유지와 이동 외에 방사선을 발생시키는 행위를 하게 한다는 응답자는 6%로 나타났다. 면허 취득을 위한 현장실습이 의무화됨에 따라 앞으로의 교육 방향에 묻는 질문에 77%의 응답자가 현행보다 더 많은 것을 교육할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현장실습의 적절한 전체 시간을 묻는 질문에는 12주 480시간이 35%, 8주 320시간이 33%, 16주 640시간이 27%로 나타났다. 현행 현장실습은 각종 규제에 따라 부실한 교육여건이며, 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낮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방사선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현장실습이 의무화되었으며, 현장실습의 교육여건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원자력안전법과 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을 준수하며, 표준화된 실습 목표와 평가 시스템 도입, 수련 병원 지정과 교육 전담 방사선사 지정, 확대된 실습 기간과 모의실습을 도입하여 현장실습 교육의 내실화가 필요하다.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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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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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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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본 연구는 영유아기에 부모와의 애착에서 형성된 내적작동모델의 안정성과 불안정성이 학령기에 들어서 아동들이 사회적 상황에서 경험하는 타인들의 거부에 대한 민감성, 또래 관계에서의 수용, 거부와 관련이 있는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초등학교 5, 6학년 아동 218명이었으며, 측정 도구로는 부모와의 애착 관계 측정도구, 거부민감성 질문지, 또래 관계 사회측정법이 사용되었다. 연구 결과 부모와 안정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한 아동들은 거부민감성의 하위척도인 불안, 분노, 신념, 심리적 반응 모두에서 부모와 불안정한 애착 관계를 형성한 아동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또한 또래 관계에서 수용되는 아동들은 거부당하는 아동들보다 부모와의 애착 관계 척도에서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부모와 불안정한 애착 관계를 형성한 아동들은 거부민감성이 증가하여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신이 거부당했다고 더 쉽게 지각하고 불안과 분노를 더 느끼고 과잉 반응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감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와 형성한 안정적인 애착 관계는 대인관계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아동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을 갖게 되고 따라서 또래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어 실제 대인 관계에서 수용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Newton의 의 핵심으로 일컬어지는 역제곱 법칙의 증명을 기하학적 극한과 관련하여 분석하고, 이를 수학교육에 활용하는 방안과 관련한 교육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Newton은 무한소에 대한 논쟁을 의식하여 전통적인 Euclid의 기하 방식으로 역학 문제를 해결하였다. Newton은 힘, 시간, 관성 궤도 이탈 정도 등을 기하 선분으로 표현함으로써 역학을 기하의 차원에 포함시키는 결과를 이뤄냈다. Newton은 특히 포물선 근사, 다각형 근사, 선분의 비의 극한이라는 기하학적 극한을 도입함으로써 Euclid 기하를 역학을 아우르는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Newton의 기하학적 극한을 수학의 유용성을 보여주는 도구로 활용, 곡선면적은 정적분이라는 통념을 깨는 수단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더불어 학교수학에서 기하학적 극한의 바람직한 활용을 돕기 위해서는 미시 세계에서의 동등성 확대 강조, 발견술로서 활용하게끔 유도하는 질문 활용, 미시 세계에서 선분의 동등성 파악에는 비의 접근이 유용하다는 인식을 돕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는 교육적 시사점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영아기 자녀를 둔 부모 양육스트레스 관련 연구 동향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부모 양육스트레스 관련 논문 최초 발행 시점인 1998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연구재단(KCI)에 등재된 국내 학술지 논문 82편을 분석하였다. 연구문제에 따라 연구시기, 연구주제, 연구유형, 연구대상별로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시기별 분석결과, 1998년부터 2019년까지 시기별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둘째, 연구주제별 분석결과, 부모 관련 주제가 가장 많았으며, 자녀 관련, 양육환경 관련, 부모-자녀 관련 순으로 나타났다. 부모 관련 주제 중 양육신념과 행동 관련 변인연구가 가장 많이 이루어졌다. 셋째, 연구유형별 분석결과, 양적연구가 주를 이루었고 질적연구와 문헌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양적연구에서는 질문지를 활용한 검사방법이 가장 많았다. 넷째, 연구대상별 분석결과,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우세하였으며 모-영아, 부모, 부모-영아-교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영아기 부모 양육스트레스에 대한 관심과 학문적 연구의 범위를 넓히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작업치료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생활 양식 과 스트레스 및 삶의 만족도가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참가자는 작업치료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46명이었다. 참가자들은 생활양식을 묻는 질문지와 일주기 유형 척도를 작성하였다. 스트레스 척도를 평가하기 위해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 4문항을 사용하였고, 삶의 만족도를 측정하기 위해 한국판 삶의 만족도 척도를 사용하였다. 참가자의 수면의 질은 한국어판 Leeds 수면 평가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수면의 질과 관련된 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독립T검정, 피어슨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수면의 질은 건강상태, 일주기 유형, 삶의 만족도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주거형태에 따른 수면의 질을 분석한 결과, 자가 및 기숙사 거주 집단이 자취 거주 집단보다 높은 수면의 질을 나타냈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일주기 유형이 수면의 질을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작업치료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봄으로써 대학생의 수면의 질 향상 중재를 위한 근거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청소년기에도 마음이해 능력이 계속 발달하는지, 또 마음이해 능력이 사회적 능력과 관련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초등학교 6학년 60명과 중학교 2학년 60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마음이해 능력은 2차 순위 틀린 믿음 과제, 애매한 행동 이해하기 과제, 숨은 말뜻 이해하기 과제, 그리고 헛디딤 말 이해하기 과제로 측정하였다. 사회적 능력은 마음이해 관련 사회행동과 마음이해와 무관할 수 있는 관습적 사회행동을 묻는 질문지로 측정하였다. 2차 순위 틀린 믿음과제와 숨은 말뜻 이해하기 과제에서는 두 집단 간의 수행차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애매한 행동 이해하기 과제와 헛디딤 말 이해하기 과제에서는 중학생의 수행이 더 높았다. 이는 마음읽기 능력이 청소년기에도 계속 발달하는데, 특히 애매한 행동의 의미를 이해하는 능력과 말하는 이가 상대방에 대한 특정한 사실을 알지 못해 실수로 하는 헛디딤 말이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능력이 6학년 이후에도 발달함을 보여준다. 또, 여러 마음이해 과제 중에서, 애매한 행동 이해하기가 사회적 행동을 가장 잘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음이해 과제들의 사회적 행동 설명력 또한 크지는 않았지만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시설 보호 아동이 지각한 희망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보고, 아동의 기질과 사회적 지지가 희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서울 소재 아동복지양육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생 198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일반적 특성과 기, 사회적 지지, 희망에 대해 자기보고식 질문지를 이용해 평가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신뢰도 분석, t 검증, 단순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시설 보호 아동이 지각한 희망은 중간 수준 이상으로 나타났고, 아동의 성에 따라 차이가 없었지만, 아동의 나이가 많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둘째, 시설 보호 아동의 나이가 많을수록, 친구, 시설가족, 학교교사의 지지를 많이 받을수록 희망이 높게 나타났으며, 아동의 기질은 희망에 의미있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셋째, 동기적 측면인 희망주도에는 친구의 지지가, 수단적 측면인 희망경로에는 시설가족과 학교교사의 지지가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다.
'사람과 일이 같이 움직이는 시대'를 표방하는 스마트워크 추진을 통해 IT/ICT활용도를 제고하고 IT 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개괄적인 전략을 담고 있는 2010년 7월 20일 대통령에게 보고한 3건의 자료는 한국에서의 스마트워크 추진을 통해 일하는 방식의 선진화를 기하고 선진일류국가 실현을 위한 Smart Korea 구현하겠다는 전략을 담고 있다. 이 내용을 접하고 스마트워크 도입이 기존 침체되어 있는 한국의 IT/ICT(관련 산업/서비스)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인가? 세계적 수준에 있는 IT/ICT 산업부문가운데 어떤 기술을 더 강화할 수 있으며 민간부문/기업에 대한 지원책은 마련되어 있는가? 스마트워크를 통해 이룩하게 되는 노동력 창출과 중소기업성장이 녹색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인가?라는 몇 가지 질문에 대한 대안을 탐색하고자 기존연구경향에 대한 분석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러한 탐색을 위해 1992년부터 지금까지 스마트워크에 관해 연구된 기존의 글들을 연구자가 설정한 분석기준에 따라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정리하였으며 스마트워크에 관한 후속연구에 도움이 되리라 여겨지는 몇 가지 제언도 정리하였다.
본 연구는 정보전문가의 교수활동 지원을 위한 참고정보서비스 실태를 사서교사의 참고정보서비스 참여를 중심으로 분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조사방법은 전국사서교사협의회 회원교(212개)와 전국에서 계약직 사서가 가장 많이 배치된 경기도의 2개 도시 학교도서관(115개) 사서전수(327명)를 대상으로 2006년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1일간 3차에 걸쳐 데이터를 수집하였으며, 총 254개(회수율 77.7%)의 질문지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그 결과 사서교사와 사서들은 독립변인(성별, 학교급. 근무경력, 고용구분)에 따라 교수활동지원을 위한 참고정보서비스 참여도에 차이가 있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문헌정보학 교과과정과 직무연수 등을 통해 교수활동 지원을 위한 참고정보서비스 교육을 강화할 것과 교수활동에 사서교사와 사서가 참여하여 참고정보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 등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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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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