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임상실습 전 간호대학생의 전문 간호사의 이미지에 관한 주관성 유형을 파악하고자 Q방법론을 적용하였다. 연구대상자는 간호대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전문 간호사 유형에 관한 34개의 진술문을 추출하였다. 진술문은 자신의 의견에 따라 +4점(가장 긍정하는 진술문)에서부터 0(중립) -4(가장 부정하는 진술문)을 선택하여 9점 척도상에 강제 분포하도록 하였다. 자료 분석은 PC QUANL program을 이용하였으며, 분석결과 eignvalue 1.0 이상을 가진 값을 가지고 3가지 유형이 나타났으며 변량은 53.94%(각각 41.63%, 7.41% and 4.9%)이었다. 전문 간호사에 대한 임상실습 전 간호대학생들의 인식 유형을 분석한 결과, 각기 독특한 특성을 가진 3개의 유형이 나타났다. 제1유형은 '나이팅게일 사상 중시형', 제2유형은 '환자 중시형', 제3유형은 '자기개발 중시형'으로 나타났다. 12명의 학생이 제1유형인 '나이팅게일 사상 중시형', 11명의 학생이 제2유형인 '환자 중시형', 2명의 학생이 제3유형인 '자기개발 중시형'에 속해 있었다. 본 연구 결과 전문 간호사에 대한 간호대학생들의 주관적인 구조에 차이점이 발견되었다. 이 연구 결과는 효과적인 간호 교육과 임상 실무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종합병원 신규간호사의 실무적응에 대한 주관성을 유형을 파악하고자 Q방법론을 적용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종합병원 신규간호사 40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담을 실시하고 Q방법론을 적용하였다. 진술문은 자신의 의견에 따라 +4점(가장 긍정하는 진술문)에서부터 0(중립) -4(가장 부정하는 진술문)을 선택하여 9점 척도상에 강제 분포하도록 하였다. 자료 분석은 PC QUANL program을 이용하였으며, 분석결과 eigenvalue 1.0이상을 가진 값을 가지고 5가지 유형이 나타났으며 변량은 62.38%이었다. : (1) 새로운 업무 부담형, (2) 흥미, 책임감형, (3) 상황개선형, (4) 지식, 기술 부족형, 그리고 (5) 과도한 업무 부담형의 5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이 차이점으로 보았을 때 종합병원 신규간호사의 실무적응유형을 볼 수 있었으며, 이 연구 결과 효과적인 교육과 개별화된 임상실무전략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목적: 본 연구는 Q 방법론으로 HIV 감염인 남성의 죽음에 대한 주관성을 파악하고 그 구조와 유형을 분류하고 분석하여 유형별 특성에 따른 중재를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방법: 김분한 등(1997)이 선정한 죽음의 의미에 대한 40개 진술문으로 Q 표본의 분포도를 작성하였다. P 표본은 대한에이즈예방협회에 등록되어 있는 성인 남성 20명을 편의추출하였으며, Q 진술문을 자유의사에 따라 선택하도록 하여 9점 척도상에 분류하도록 하였고 양극단에 진술문에 대해서는 선택한 이유를 직접 기록하도록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PC QUANL program으로 처리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HIV 감염인 남성의 죽음에 대한 주관성은 모두 4개 유형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전체 변량은 51.09%였다. 제1유형인 '생명 존중형'은 생명존중과 타인에 대한 배려가 있었으나 죽음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려는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제2유형인 '현세 중시형'은 살아있는 한 열심히 살기를 원했으며, 황금기에 죽지 않고 죽을 때까지 모든 치료를 받고자 하였고 사형제도에 찬성하였으며, 죽을 때 고통없이 죽기를 희망하였다. 제3유형인 '고통 회피형'은 경제적 능력이 없거나 식물인간 상태로 사는 것보다는 고통없이 죽기를 원했으며, 죽음에 대하여 준비하기를 원하였다. 제4유형인 '종교 수용형'은 종교인으로서 자신의 질환 때문에 장기기증을 반대하였으며, 죽음에 대해 성직자나 의사와 솔직하게 대화하고자 하였다. 결론: 본 연구의 의의는 HIV 감염인 남성을 대상으로 죽음에 대한 다양한 태도를 파악했다는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HIV 감염인의 죽음에 대한 인식 유형별로 적합한 죽음준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본 연구는 여대생의 신체상에 대한 인식을 그들의 시각에서 그 의미를 확인함으로써 긍정적인 신체상을 안정적으로 정립하는데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를 모색하고자 시도되었다. 자료는 2012년 10월부터 2013년 9월까지 수집하였고 수집방법은 포커스 그룹을 활용하여 심층면담 및 참여 관찰을 사용하였다. 각 포커스 그룹 별 구성원은 3명~4명으로 집단 구성원간의 친숙도를 고려하여 현상에 대한 진술이 포화되는 시점을 고려하여 경험의 진술이 반복되는 시점까지로 총 3개 집단, 10명이 참여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Giorgi(1985) 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참여자가 진술한 내용을 중심으로 확인한 여대생의 신체상 인식에 대한 의미구조는 12개의 주제와 5개의 중심의미로 분류하여 일반적으로 구조화하였다. 여대생의 신체상 인식에 관한 의미구조는 "건강한 성격", "건강한 신체", "인위적 몸 만들기", "사회적 편견", "이상적 신체를 향한 개성 존중"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기초로 여대생이 긍정적인 신체상을 정립하고 신체상 관련 건강 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해서 신체적 건강과 심리적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조화로운 대인관계를 맺는 기술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며 사회적 편견으로 인한 왜곡된 신체상에 대해 인식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찾고 그 가치를 인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함을 제언한다.
본 연구에서는 2007 초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과 2011 초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을 비교 분석하였다. 첫째로, 2011 교육과정에서 취급하지 않게 된 학습 내용에 관해 비판적으로 논의했다. 둘째로, 2011 교육과정의 학습 내용에서 찾을 수 있는 두드러진 특정을 찾았다. 차기 교육과정의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러한 결과로부터 얻을 수 있었던 다음의 세 가지를 결론으로 제시하였다. 첫째, 교육과정 개발 절차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 공청회 시안 개발 및 최종 교육과정 개발 과정은 어디에도 드러나 있지 않다. 교육과정의 개발과 연구를 위해서는 이 과정을 잘 정리하여 공개할 필요가 있다. 둘째, 교육과정에서의 진술 방식을 수정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의미가 충분히 확립되지 않은 표현이나 모호한 표현은 어느 정도 규정하고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학습 내용별 성취 기준의 진술이 일관적일 필요가 있다. 성취 기준 진술의 원칙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넷째,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중학교 교육과정 사이의 연계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생 중심을 표방하는 대학이 늘고 있으나, 학생들이 생각하는 좋은 대학이 어떠한 모습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이 연구는 좋은 대학의 여러 특성 중 학생에 따라 어떤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인간의 주관적 인식에 대한 연구방법인 Q 방법론을 활용하여, 이공계열 졸업생의 좋은 대학에 대한 인식을 유형화하고, 각 유형별로 학생들의 교육 경험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Q 방법론의 연구절차에 따라서 선행 연구와 대학의 질 관리 기준에 기초하여 29개의 진술문을 개발하고, 사회진출에 성공한 이공계열 졸업생 16명에게 진술문을 Q 표본 배열표에 맞게 분류하도록 하였다. 진술문의 선호도에 따라 참여자들은 세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학생 경험 중심형인 제1유형은 학생이 교내외 다양한 활동과 경험에 참여하도록 장려하고 지원하는 대학을 좋은 대학이라 인식했다. 대학 성과 중심형인 제2유형은 취업률, 연구성과, 입학 성적과 같은 지표를 보고 좋은 대학을 판단했다. 교육 활동 중심형인 제3유형은 대학을 하나의 공동체로 인식하며 교수와 학습의 질을 중요하게 여겼다. 이 연구는 학생의 입장에서 좋은 대학에 대한 상대적인 인식 차이를 분석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마지막으로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대학의 질 관리와 개선을 위한 제언을 추가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그동안 축적된 디지털 증거 관련 판례를 분석하여 디지털 증거가 법정에서 유효하게 사용될 수 있는 증거 능력 요건을 검토하였다. 법정에 제출된 디지털 증거가 증거능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첫 번째 요건으로서 적법하게 수집된 증거이어야 한다. 영장주의에 위반하거나, 압수수색절차에 피압수자의 참여권을 보장하지 않은 경우에는 증거의 증거능력이 인정되지 않는다. 또한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별건정보도 앞서 살펴본바와 같이 대법원이 제시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두 번째 요건으로는 법정에 제출된 디지털 증거의 진정성이 인정되어야 한다. 대법원은 디지털 증거의 진정성이 인정되기 위해서는 무결성과 동일성, 신뢰성이 인정되어야 한다고 판시한바 있다. 세 번째 요건으로 법정에 제출된 증거가 전문증거인 경우에는 당사자의 동의가 없는 한 전문법칙의 예외에 해당되어야 한다. 2016년 5월 형사소송법 제313조가 개정되기 전에는 법정에 제출된 디지털 증거를 진술자가 진정성립을 부인하는 경우, 해당 문서가 업무상 필요로 작성한 통상문서나 기타 특히 신용할 만한 정황에 의하여 작성된 문서에 해당되지 않는 한 증거능력을 인정받을 수 없었다. 그러나 형사소송법 제313조 제2항의 개정으로 인하여 이제는 진술자가 진정성립을 부인하는 경우에도 "과학적 분석결과에 기초한 디지털 포렌식 자료, 감정 등 객관적 방법"에 의해 성립의 진정을 인정받을 수 있다. 과학적 분석결과에 기초한 디지털 포렌식 자료, 감정 등 객관적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앞으로 판례를 통해 정립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본 논문은 Q 방법론을 적용하여 간호대학생이 인식하는 간호사 이미지 유형과 유형별 특성을 확인하여 효율적인 간호교육과 임상교육의 관리를 도모하고자 시도 되었다. 조사기간은 2017년 5월 15일부터 2017년 5월 24일까지 수행되었으며, Q 모집단 구성을 위한 자료수집은 심층면담과 문헌고찰을 토대로 구성하였다. 간호대학생을 편의표집하여 개방형 질문서 작성 및 심층면담을 통해 추출된 진술문 94개와 문헌고찰 후 도출된 진술문 64개를 토대로 총 158개의 진술문을 확보하였다. Q 표본의 선정을 위하여 Q 모집단을 여러 번 반복하여 읽으면서 범주화하였다. 이를 통해 나온 범주는 자질 및 역할, 사회적 인식, 전문성, 독자성, 근무여건 등 총 5개 범주였다. 선택된 진술문은 전문가의 검토와 수정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35개의 Q 표본을 선정하였다. 이를 토대로 일개 간호대학 재학생 46명이 35개의 Q 진술문을 분류하였으며, 자료 분석은 PC QUANL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연구 결과 "유형I-1: 직무소진 염려형", "유형I-2: 전문직 자부심형", "유형II-1: 처우 불만족형", "유형II-2: 조직문화 불만족형"의 2개 요인의 4개 유형이 도출되었다. 이상의 결과들은 간호사 이미지에 대한 유형별 특성을 이해하는데 유용한 자료를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해 간호교육과 임상교육의 이미지 제고 전략에 접근할 수 있는 실천적 함의를 도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학습자에 따라 나타나는 관찰의 특성과 관찰에 영향을 주는 학습자의 성격유형을 분석하여, 과학적 탐구 능력의 바탕이 되는 관찰 능력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여학생 77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Las Meninas' 미술 작품과 부피 플라스크를 관찰하여 관찰보고서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학습자의 성격유형은 MBTI 검사를 실시하여 MBTI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에 참여한 학생들을 감각형과 직관형으로 구분 하였다. 학습자가 작성한 진술문은 객관적 실재적인 특성을 지닌 진술문과 주관적 추상적 특성을 지닌 진술문으로 분류하여 그 경향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총 77명의 참여자 중 41명이 감각적 인식을 선호하였고, 나머지 36명은 직관적 인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학생들의 관찰 진술문을 보면 학습자의 성격유형에 따라 관찰결과가 다르게 나타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학습자는 두 가지 인식방법을 모두 사용하되, 자신이 선호하는 경향에 해당하는 인식방법에 더 많은 비중을 두는 경향성을 보였다. 감각적 인식을 선호 하는 경우, 현상학적, 객관적 사실, 외형적 판단에 기초를 두고 관찰을 하는 경향이 있었다. 직관적 인식을 선호하는 경우엔 순간적 사고, 번득이는 아이디어, 숨겨진 이면의 의미에 관심을 두고 관찰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직관형 학습자는 관찰 기술 자체를 훈련하는 과정을 제공해야 하고, 감각형 학습자에겐 관찰 사실 이면에 숨어 있는 현상에 대해 생각 할 수 있는 기회와 현상의 발생 원인을 과학적으로 설명 할 수 있는 활동을 제시함으로써 관찰 능력의 향상을 교수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교 영재학생들의 학업부정행위에 대한 인식의 개념도를 작성하여 영재학생들의 인식에 관한 개념구조를 제시하고, 영재학생들과 일반학생들의 학업부정행위에 대한 인식차를 비교하였다. 본 연구는 영재의 특성에 대해 파악하고 이를 통하여 영재학생들을 지도하는데 있어서 여태까지 강조되어 왔던 지식 영역뿐만 아니라 도덕성, 인성 등과 같은 정의적 영역에 대한 올바른 접근 및 지도방법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고등학교 영재학생 초점집단 63명의 브레인스토밍으로 얻어진 진술문들을 종합하여 64개의 최종 진술문을 확정하였고, 이들 진술문은 초점집단 63명 중 다시 선발된 13명의 연구 참여자에 의해 분류, 평정되었다. 그 후 다차원 척도분석과 위계적 군집분석을 통해 개념도를 작성한 결과 고등학교 영재학생의 학업부정행위에 관한 인식은 총 5개의 군집으로 분류되었으며, 각각의 군집명은 '용납할 수 없는 친구의 부정행위', '사회적 구조, 영재성, 그리고 부정행위 간의 불가분의 관계', '부정행위 요구로 인한 심적 갈등, 대처 및 용인 수준', '개인 내면의 비도덕성(도덕불감증)', '도덕성과 사회정의에 근거한 판단'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재학생 150명과 일반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각 진술문에 대한 동의 정도를 likert 6점 척도로 표시하게 한 후 두 집단 사이의 인식 차를 살펴본 결과 '용납할 수 없는 친구의 부정행위', '도덕성과 사회정의에 근거한 판단' 군집은 두 집단 간의 유의미한 차이가 전무하거나 매우 미미한 반면, '사회적 구조, 영재성, 그리고 부정행위간의 불가분의 관계', '부정행위 요구로 인한 심적 갈등, 대처 및 용인 수준', '개인 내면의 비도덕성(도덕불감증)' 군집은 두 집단 간의 인식 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적으로는 영재학생이 일반학생보다 학업부정행위에 관해 더 도덕적인 입장에서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영재들의 도덕성과 관련하여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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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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