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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기반 전문가시스템의 구조 분류 (Classification of the Architectures of Web based Expert Systems)

  • 임규건
    • 지능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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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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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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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인터넷의 대중화와 e-비즈니스의 활성화에 따라 향후 인터넷과 유비쿼터스 환경에 대비한 지능형시스템 연구가 가속화 되고 있다. 전문가시스템도 기존의 Stand Alone방식에서 웹기반의 클라이언트-서버방식으로 발전되고 있으며, 다양한 인터넷 환경에서 활용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인터넷 웹 환경에서의 전문가시스템 개발환경과 고려사항들을 살펴 보고 웹 기반 전문가시스템들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분석하여 이를 통해 웹 기반 전문가 시스템의 일반적인 유형 모델과 구조를 제시한다. 본 논문에서는 첫 번째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의 Load Balancing 측면에 따라 서버중심의 Server Oriented, 클라이언트 중심의 Client Oriented의 두 가지 모델을 구분 하였다. 그리고, 두 번째 지식 및 추론 공유 정도에 따라 지식과 추론에 대한 공유가 전혀 이루어 지지 않는 No Sharing, 서버들 간에 지식 및 추론의 공유가 이루어지는 경우인 Server Sharing, 클라이언트 간의 공유가 이루어 지는 경우인 Client Sharing, 클라이언트, 서버 모두에서 공유가 이루어 지는 경우인 Client-Server Sharing의 네 가지 모델을 분류하였다. 이들의 조합을 통해 총 8가지의 유형을 도출하였다. 또한 각 모델 별로 유형별 구조와 장단점, 인터넷상에서의 지식베이스, Fact Base, 추론엔진 등의 위치 문제와 사용기술, 고려사항, 서비스 유형들을 구분, 분석하였다. 본 논문을 통해서 제시된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새로운 환경에 좀더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전문가시스템의 다양한 개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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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병원직원들의 호스피스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 (Attitude of Hospital Staff toward Hospice Care - The Program at Wonju Christian Hospital -)

  • 최상순;허혜경;박소미;김대란;김기경;노병선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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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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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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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적 : 본 연구는 자원봉사자에 의해서만 호스피스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W병원의 호스피스 활동을 확대시키고 체계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1단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활동분석에 이은 2단계 연구로서 직원들의 호스피스 프로그램에 대한 태도를 조사한 서술연구이다. 방법 : 연구대상자는 W병원의 의사, 간호사, 의료 관련기사, 사무직 등 전체 1200여명의 직원에서 각 직종별 층화표집법을 이용하여 임의표출된 430명이다. 자료수집은 본 연구자들이 개발한 질문지를 이용한 자가보고법에 의하여 수행되었으며, 자료분석은 SPSS를 이용한 서술통계와 내용분석법을 이용하였다. 결과 : 1) 호스피스 개념에 대한 이해를 조사한 결과 대상자의 97% (n=417)가 호스피스에 대해 알고 있었고, 97.4%(n=419)가 죽음을 앞둔 환자들은 존귀한 대접을 받아야한다고 응답한다. 또한 호스피스팀 구성요원에 대한 의견조사 결과 가족(57%), 의사(17.9%), 성직자(9.5%), 간호사(7.9%)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응답하였으며 이외에도 사회사업가, 자원봉사자, 물리치료사등 다양하게 응답하였다. 2) 호스피스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태도를 조사한 결과 W병원의 체계적인 호스피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하여 최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활동은 "호스피스 전담부서를 만든다"가 31.4%(n=13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호스피스 전담병동을 만든다"로 28.6%(n=123)였다. 또한 현재 자원봉사자에 의한 W 병원의 호스피스활동 인지도는 대상자의 67.2%(n=289)만이 알고 있었으며, 반면에 호스피스 서비스 이용 의도는 85.3%(n=367)로 나타났다. 호스피스 프로그램 운영시 장점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인간존중의 병원사명 구현'이 45%로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다. 3) 말기환자에 대한 태도를 조사한 결과 죽음에 대한 태도(4점척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2.84점(SD=.471) 이었으며, 말기환자들의 병원입원 치료이외에 필요로 되는 서비스는 '종교, 가족, 환자간 지지체계의 구축'이 28.3%로 가장 높은 분포를 나타냈다. 결론 : 본 연구결과 W병원 직원 대부분은 체계적인 호스피스 활동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최우선으로 필요한 것은 호스피스 활동을 위한 행정구조적 지원임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결과는 W병원의 호스피스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추진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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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믿음모형을 이용한 금연성공자의 재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 금연클리닉 등록자를 중심으로 (Factors Associated with Relapse to Smoking Behavior Using Health Belief Model)

  • 김희숙;배상수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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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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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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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하여 6개월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의 장기적인 금연 지속 여부와 재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2008년 1월부터 2009년 2월까지 C시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하여 6개월 금연에 성공한 920명 중 조사에 응한 남성 159명을 최종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자료는 금연클리닉 등록카드와 2010년 9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실시된 우편설문을 통해 수집되었다. 연구에 포함된 변수는 응답자들의 흡연상태, 인구사회학적 특성, 금연클리닉 등록 당시의 흡연관련 특성, 금연클리닉을 통하여 제공받은 서비스, 건강행태, 건강믿음모형의 구성 변수 등이었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6개월 금연성공자 중 지속적 금연성공자는 57.2%, 중간 흡연자는 17.0%, 재흡연자는 25.8%였다. 재흡연자들의 재흡연 이유는 스트레스가 쌓여서 76.2%, 본인의 의지가 약해서 16.7%, 주위의 유혹에 의해서 7.1%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과거의 흡연관련 특성, 제공받은 금연상담서비스, 건강행태 요인 등은 6개월 금연 성공자의 1년 후 재흡연 여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으며, 건강믿음모형의 구성요소 중 (1) 흡연으로 인한 질병의 발생 가능성, (2) 흡연으로 야기되는 질환의 심각성, (3) 금연의 건강증진에 대한 도움, (4) 금연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사회생활에 대한 장애정도, (5) 자기효능감이 단변량분석에서 재흡연 여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열 로짓 분석을 시행한 결과 이 중 (4) 금연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사회생활에 대한 장애정도, (5) 자기효능감만이 재흡연 여부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자기효능감이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를 통해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통하여 6개월 금연에 성공한 남성들 중 상당수가 재흡연을 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재흡연자들은 다시 담배를 피우게 된 이유를 스트레스의 증가나 자신의 의지부족 때문이라고 하였으며, 재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금연자의 인구사회학적 변수나, 과거의 금연습관보다는 심리학적 요인, 특히 자기효능감과 금연과 관련된 인지된 장애임도 밝혀졌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금연클리닉 등록자 중 재흡연 위험이 높은 사람을 선별하여 맞춤식 관리를 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금연 클리닉 등록자를 위한 스트레스 해소나 자기효능감 강화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함을 시사한다. 이 연구는 일개 중소도시의 금연클리닉 등록자 중 남성만을 대상으로 하였고, 우편조사로 인한 낮은 응답률, 조사 시기에 따른 회상 오차, 금단 증상, 행동계기(cue to action), 금연에 대한 사회적 지지와 같은 변수가 누락되는 등 연구방법론 상에 제한이 있어 연구결과의 일반화에 주의를 요하며, 향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사별가족모임과 관련된 사별가족 태도 연구 (The Attitude of the Bereaved Family Attending a Bereavement Memorial Service)

  • 정인순;심병용;김영선;이옥경;한선애;신주현;이종구;황수현;옥종선;김훈교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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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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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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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호스피스팀에서는 사별가족들에 대한 지지로서 해마다 사별가족모임 및 추모제를 실시해왔다. 호스피스 환자 및 사별가족의 어려움, 욕구, 대처양상, 품위 있는 임종에 대한 견해에 대해서는 선행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나, 사별가족모임에 참석한 가족들의 태도에 대한 선행연구는 찾기가 어려웠다. 최근 1년 이내에 사별 경험이 있는 가족을 중심으로 견해조사를 실시하면서, 향후 사별가족지지프로그램에 대한 욕구와 보완점 파악, 객관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시작하였다. 방법: 2003년 11월부터 2004년 10월까지 12개월 동안 성빈센트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임종한 사별가족 180가족들에게 초대장을 발송하였고, 사별가족모임에 참석한 22가족에게 설문지 조사하였고, 전화연결된 가족 18가족에 대해서는 연구자 1인이 전화설문을 시행하였다. 설문지는 일반적인 사항을 제하고는 개방형 질문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총 응답자의 평균연령은 56세($16{\sim}79$세)였고, 남자(3명), 여자(37명)이었다. 고인과의 관계는, 아내(22명), 남편(5명), 어머니(4명), 딸(4명), 시어머니(1명), 아들(1명), 형제자매(1명), 며느리(1명), 형수(1명)이었다. 임종 후 경과기간은 $1{\sim}3$개월(17명), $4{\sim}6$개월(12명), $7{\sim}9$개월(4명), $10{\sim}12$개월(7명)이었다. 고인이 품위 있는 임종을 했다고 생각하는 가족은 36명이었고, 4명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였다. 품위 있는 임종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준비된 죽음을 맞이했기 때문에'(16명)가 가장 많았고, '편안한 임종을 하셨기에'(7명)가 다음으로 많았다. 품위 있는 임종의 정의에 대한 견해는 '영적으로 안녕한 상태에서 임종하는 것'(9명), '신체적 안녕'(7명), '심리사회적안녕'(7명), 무응답자(16명)이었다. 21명의 가족들이 '아직은 슬픔을 극복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라고 하였고, 사별 후 가장 어려운 점은, 참석가족들은 '외로움'(7명), '우울감'(10면)이나, 비참석가족들은 '외로움(7명)', '경제적 문제/역할수행상의 어려움'(7명)의 빈도였다. 대처방법에서는, '영적 승화'(13명), '일상생활에의 몰두'(10명), '애도과정에의 몰입(계속 슬퍼함)'(3명)으로 응답하였다. 병원으로부터 사별가족모임의 초대장을 받았을 때의 느낌에 대해서는 '반가움과 고마움'(21명), '슬픔'(4명), '괴로움'(4명), 무응답(11명)이었다. 비 참석 가족들은 '반가움과 고마움'(4명)이었다. 사별가족 모임 참석에 대한 망설임의 유무와 이유에 대해서는, '망설이지 않았다'(34명)가 '망설였다'(6명)보다 높게 나타났다. 사별가족모임에 참석한 후의 소감, 개선사항, 아쉬운 점에 대한 질문에는,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사별가족에 대한 배려와 관심에 대해 감사한다.'라는 긍정적인 응답이 있었고, '고인에 대한 회상을 할 수 있는 자리여서 좋았다.' '사별가족모임이 일년에 한 번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있었으면 한다.', '한편은 슬프고 한편은 기쁘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사별 후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에 대해 참석가족은, '우울감'(10명), '외로움'(7명)의 빈도가 높았고, '그리움'(1명), '경제적/역할상 어려움'(4명), 무응답(6명)으로, '우울감'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비참석 가족에서는, 가장 큰 어려움은 '경제적/역할상 어려움'(6명), '외로움'(5명), '우울감'(3명), '후회감'(1명), '고인에 대한 원망감'(1명), '특별히 어려움이 없다'(1명)라고 답하였다. 결론: 호스피스 서비스를 경험한 사별가족들은 고인이 품위 있는 임종을 맞이하였다고 생각하는 견해가 높았고, 그 이유가 준비된 죽음을 맞이하였기 때문이라는 견해였다. 이는 호스피스 서비스가 품위 있는 임종에 도움이 됨을 시사한다. 본 연구조사에서 임종 후 $1{\sim}3$개월 이내의 사별가족들이 사별모임에의 참석빈도가 가장 높았다. 사별 후 슬픔을 극복하기에 아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이 가장 많았다. 그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외로움이고, 이에 대해 영적 승화, 일상생활에 몰두로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경향이나, 애도과정 자체에 몰입한다는 견해도 있었고, 사별가족모임에 대한 반응은 반가움과 고마움이 높았으면서도 모임참석에 망설이지 않는 경향이 높으면서도 실제 참석도는 전체 임종자 가족에 비해 낮았다. 사별가족모임에 비참석한 가족들은 참석한 가족들보다 경제적/역할 어려움을 더 느끼는 경향이나, 응답자 전체수가 적기에 일반화를 내리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 사별가족 모임에의 참석에 대한 망설임 요인, 요구도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해 객관적 기준을 마련하는 것을 추후 연구 과제로 삼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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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천을 중심으로 본 물을 매개로 하는 치유의 경관에서의 여성적 요소 (The Feminine Factor of the Therapeutic Landscape by Water from a Perspective of the Japanese Hot Spring)

  • 박수경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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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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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9-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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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물을 매개로 하는 물리적 치유의 경관이 갖는 신체적, 문화적, 공간적, 경제적 의의가 어떤 형태로 여성을 중심으로 하는 공간에서 나타나는지 살펴보고, 이를 여성을 위한 쉼터로서의 기능, 여성을 위한 배려의 기능, 여성을 형상화한 기능으로 나눠 검토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여성을 위한 쉼터로서의 기능에는 신체적 의의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온천수와 온천욕, 분위기, 부대시설, 안전한 밤문화 등으로 구체화된다. 이러한 매개를 통해 여성은 자유로움, 온천수가 온전한 상태로 회귀시켜주는 힘, 끊임없이 제공받는 치유의 장치,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것, 마음을 열고 자연스럽게 타인과의 교류 등을 느끼게 된다. 다음으로 여성을 위한 배려의 기능에서는 물을 매개로 하는 치유의 경관이 갖는 문화적 의의가 두드러지게 되는데, 이는 온천에서 발견할 수 있는 문화이기도 하지만, 배려에 바탕을 둔 일본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혼합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송영버스, 오카미상 혹은 나카이상의 서비스, 장식품, 장난스러운 설치물, 개인공간의 확보 등을 통해서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누군가 지지해주고 혹은 지켜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며, 신체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아름다움까지도 추구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여성을 형상화한 기능은 문화적, 공간적, 경제적 의의 등 폭넓게 나타나는데, 광고매체, 온천과 관련된 표식, 신사, 오브제, 상품화된 매개체 등을 통해 다양하게 드러난다. 이러한 기능은 건강함, 쉼, 편안함, 친숙함 혹은 익숙함, 사랑이 이루어지거나 혹은 행복한 결혼 생활로 이어진다는 이미지 등으로 승화된다. 이상을 통해 온천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여성을 위한 치유의 요소는 자유로움, 안전함, 신체를 뛰어넘는 효과, 즐거움, 치유의 지속성, 아름다움, 희망 등으로 수렴되며, 이러한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여성의 온전하지 않음은 온전함으로 회복되는 치유의 효과가 드러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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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적 관점의 기록학 (Archival Science and Constitutional Point of View)

  • 이영남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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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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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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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기록학의 핵심에는 기록관리가 있다. 기록관리에 충실해야 한다. 그러나 기록관리에 충실할수록 발생하는 역설이 하나 있지 않을까. '책임있는 관리자가 되어, 관리적 차원에서 기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일'이 그런 기록을 만들고 이용하는 인간이라는 사회적 존재에 대한 관심은 오히려 축소시킨다는 역설. 인간은 왜 기록을 생산하고 이용하는가. 그것은 인간이란 존재가 특이하게도 기록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일 것이다. 개념은 '생각의 설계도 같은 것'이다. 기록관리가 발전할수록 가치 있는 기록이 더 많이,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되며, 폭넓음과 유효적절함으로 서비스가 되는 것이어서 이 방향성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기록관리가 아닌 인간의 시선에서 이런 상황을 관찰하게 되면, 기록관리에 등장하는 인간은 기록을 이용하는 대상으로 제한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가설에 입각해 인간을 다르게 인식할 경우, 인간과 기록의 관계, 또는 기록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특이한 맥락을 접할 수 있다. 인간은 누구에게도 양도할 수 없는 존엄성을 지닌 존재,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 존재, 자유와 평등, 사회적 기본권을 향유하며 살아야 하는 존재라는 규범에까지 이르게 된다면, 요컨대, 헌법적 관점에서 인간을 인식한다면, 기록의 사회적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새롭게 인식할 수 있다. 국내외 헌법과 국내외 인권규범은 인간의 기본권을 최종 규범으로 문서화 하고 있으며, 이를 보장하고 실천하는 것이 국가의 의무임을 명확히 하고 있다. 헌법적 관점에서 기록의 역할은 인간의 기본권을 증식하는 기록실천이다. 또는 인간의 기본권을 옹호하고 지지하며 지원하는 일이다. 인간의 기본권을 증식하는 기록실천은 전문가에게 요구되는 시민의식이기도 하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기록학의 직업적 통로가 될 수 있다. 기록관리가 2차선 왕복도로라고 한다면, 기록관리와 인간의 기본권을 증식하는 기록실천이 상호작용하는 것은 4차선 왕복도로를 개척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글은 헌법적 관점을 기록학의 관점으로 명확히 잡아, 그간 기록관리 안팎으로 전개된 인간의 기본권을 증식하는 기록실천을 점검하고, 이런 기조에서 기록학의 사회적 역할을 재검토한 글이다. 기록학의 사회적 역할에는 기록에 관한 새로운 언어적 규칙을 제공하는 것이 있다.

지역사회 정신보건간호사의 폭력경험 (Violence Experiences of Community Mental Health Nurse)

  • 김미혜;김한나;신윤미;오현미;이정섭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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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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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26-8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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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S시에 거주하는 근무경력 3년 이상의 지역사회 정신보건간호사 9명의 참여로 2014년 11월 7일부터 2014년 12월 21일까지 정신보건간호사들의 폭력경험의 의미 및 본질을 현상학적 접근방법으로 밝히고자 시도된 질적 연구이다. 연구결과 정신보건간호사의 폭력 경험은 '폭풍우를 만난 쪽배', '망망대해', '푯대를 잃어가는 쪽배', '방향키를 다시 잡은 선장'의 4개 범주와 11개의 주제모음 등으로 나타난 것을 볼 때, 정신보건간호사들이 경험하는 환자로부터의 폭력은 전문가의 안전을 위협할 뿐 아니라 정신보건 간호사의 정체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환자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심각한 현실 문제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또한 폭력 발생 예방에 대한 대책마련과 함께 폭력 피해 당사자인 간호사에 대한 간호조직의 지지프로그램 개발이 무엇보다 선행되어 정신보건간호사들의 안전과 질 높은 간호업무 수행을 위해 실제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사료되어 진다.

학습 기반의 동적 쓰레드 풀 기법을 적용한 웹 서버의 설계 및 구현 (Design and Implementation of a Web Server Using a Learning-based Dynamic Thread Pool Scheme)

  • 유서희;강동현;이권용;박성용
    • 한국정보과학회논문지:컴퓨팅의 실제 및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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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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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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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네트워크의 발전에 따라 사용자들이 늘어나게 되면서 웹 서버들은 동시에 접속하는 다수 사용자의 서비스 요청을 처리할 수 있는 다중 쓰레드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 고정된 쓰레드 풀 기법은 고정적인 시스템 자원을 점유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 반면에 동적으로 쓰레드 풀 기법인 워터마크 쓰레드 풀기법은 사용자의 요청량에 따라 쓰레드 수를 적절하게 조절하지만, 지정한 최대값을 넘는 요청량에 대해서는 응답이 제때에 이루이지지 않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다양한 요청량이 존재하는 다중 쓰레드 환경의 서버 프로그래밍을 위한 학습 기반의 동적 쓰레드 풀 기법을 적용한 웹 서버를 제안한다. 제안하는 기법은 쓰레드 풀을 사용하는 웹 서버 중 아파치(Apache) worker 다중 처리 모듈(Multi processing Module)에 AR(Auto Regressive) 기법을 통해 다음 주기의 작업 요청량을 예측하고 사전에 쓰레드를 생성한다. 기존 기법과 달리, 일정주기의 증감 추세가 없는 작업 요청량에도 필요한 쓰레드의 수를 정확하게 설정하기 위해 최근접 이웃(K-Nearest Neighbor)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작업 요청량에 따른 쓰레드의 수를 사전에 학습한다. 필요한 쓰레드의 수를 설정하기 위해 사전에 학습 되어진 개체들과 비교하여 유사한 개체를 선택하여 예측된 작업 요청량에 따른 쓰레드의 수를 결정하고 쓰레드를 생성한다. 본 논문에서는 필요한 쓰레드의 수를 동적으로 변경함으로써 사용자 응답 시간을 빠르게 하고, 사용자의 요청량에 맞게 쓰레드 수를 관리함으로써 시스템 자원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교대근무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 직무몰입, 목표지향성이 일과 삶의 균형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hift Work Nurses' Job Stress, Job Involvement, and Goal Orientation on Work-Life Balance)

  • 최수미;제남주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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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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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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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교대근무 간호사를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직무몰입, 목표지향성이 일과 삶의 균형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 대상은 G도 C시에 소재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교대근무 간호사 128명이며, 자료수집은 구글 설문지를 이용하여 2024년 4월 01부터 4월 15일까지 진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상관관계,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모형의 총 설명력은 28.0%이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교대근무 간호사의 일과 삶의 균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직무스트레스(β=.405, p<.001), 목표지향성(β=-265, p=.002), 직무몰입(β=.174, p=.037)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따라서 업무 수행시 과도한 목표 설정을 피하고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로 직무에 몰입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형성하여 간호서비스의 질 향상에 이바지함으로써 환자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간호사는 한 개인일 뿐만 아니라 전문 의료인으로서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이 국가 인적자원으로써도 중요한 부분임을 시사하고 있으며 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지가 필요할 것이다.

전통시장에 대한 기업의 지역사회 특화 스폰서십이 브랜드 자산에 미치는 영향: 포스코와 포항 죽도시장의 협력사례를 중심으로 (How community-specific sponsorship of a traditional market creates brand equity: The interdependent relationship between POSCO and the Jukdo Market)

  • 나혜수;이광근
    • 유통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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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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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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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기업의 지역사회 특화 스폰서십이란 기업이 특정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및 경제적 자산의 획득을 기대하고 그 지역에 소속되어 있는 개인이나 조직에 금전 또는 기업의 제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상호의존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가리킨다. 보통 스폰서십은 전국적인 인물이나 조직에 대한 스폰서링을 통해 브랜드의 노출을 극대화하여 브랜드 자산에 영향을 미치려고 한다. 반면, 지역사회 특화 스폰서십은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범위가 특정 지역사회에 국한되어 있다. 그 한 사례가 포스코와 죽도시장의 협력관계이다. 포스코는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죽도시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에 대하여 죽도시장은 시장 내에 포스코 깃발을 게양하여 상인 및 일반쇼핑객에게 알리고 있다. 포스코는 이러한 스폰서십을 통해 상인들이 주도하는 지역 여론의 지지라는 사회적 자산을 획득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것이 경제적 자산의 개발로 연결되었는지는 아직 측정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포스코와 죽도시장의 스폰서-스폰시 관계가 현재적 및 잠재적으로 경제적 자산을 창출하는 데 영향을 미쳤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스폰서십이 브랜드 자산을 구성하는 기업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충성도 강화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검정하였다. 연구결과는 포스코와 죽도시장 사이의 지역사회 특화 스폰서십은 사회적 자산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산을 창출하는 데 공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일반쇼핑객 집단과 상인집단에 따라 기업 이미지와 브랜드 충성도에 다르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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