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리적 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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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수계의 어류 종 조성 및 분포특성 분석 (Characteristics of Fish Compositions and Longitudinal Distribution in Yeongsan River Watershed)

  • 최지웅;안광국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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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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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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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2003$\sim$2006년까지 영산강 수계 22개 지점을 대상으로 어종들의 생태특성 및 지리적 분포양상을 분석하고 하구둑 축조 전.후 어류상의 변화를 비교 평가하였다. 본 연구에서 채집된 어류는 총 14과 44종으로 나타났고, 주요 우점종은 피라미, 큰납지리, 갈겨니, 붕어 등으로 나타났다. 생태지표특성 분석에 따르면, 내성종 및 잡식종의 상대풍부도는 각각 41%, 68%로 높게 나타나 화학적 수질악화 및 물리적 서식지 교란요인이 존재하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또한, 오염원의 영향을 받지 않은 지점(NPS)과 영향을 받은 지점(PS)의 비교 분석에 따르면, 종과 개체수가 최대 70%까지 차이를 보여 생태계 교란이 뚜렷하게 발생하였음을 시사하였다. 하천차수에 따른 어종 및 생태지표특성 분석에 따르면, 대조군지점(RS)은 하천차수가 높아질수록 총 종수 및 총 개체수가 증가하였고, 조사지점(SS)에서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하천차수가 높아질수록 민감종과 충식성 어종의 상대풍부도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내성종과 잡식성 어종의 상대풍부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래어종이면서 육식종인 배스는 어종구성 및 영양단계구조에 변화를 가져와 궁극적으로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영산강 하구둑 건설은 정체수역을 증가시키고, 해수에서 담수화됨에 따라 정체수역을 선호하는 어종인 붕어, 잉어, 치리 등의 출현빈도가 높게 나타나게 되었으며, 기수역에 서식하는 어종과 회유성 어종의 출현빈도가 상대적으로 감소하게 되었다. 영산강 수계의 어류상은 외래어종의 도입, 물리적 서식환경의 교란과 오염원의 유입 등에 의하여 어종구성 및 영양단계구조가 변하였고, 궁극적으로 수생태 건강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사료되었다. 이러한 변화를 예측 관리하기 위하여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어류 모니터링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외래어종에 의한 교란 억제와 물리적 서식지의 복원이 함께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영일만 신항 건설에 따른 항만 정온도의 변화 (Variation of Harbor Response due to Construction of A New Port in Youngil Bay)

  • 김지연;이중우;이학승;양상용
    • 한국항해항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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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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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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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복잡한 수심을 가진 연안해역에서 파랑의 천수효과, 굴절, 회절, 부분반사, 해저마찰, 쇄파의 영향까지를 고러한 파랑모델의 도입은 대부분의 해안공학 설계나 방재 문제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파랑이 심해역에서 수심이 말은 친해역으로 이동함에 따라. 파랑의 기본적 특성이 변하며, 파에너지는 천해역과 섬, 해안 보호 구조물, 불규칙한 연안 경계와 다른 지리적 특징에 의하여 파봉선을 따라 재분산된다. 또한, 쇄파가 발생하는 쇄파대에서나, 해안선 및 구조물의 경계에서 반사된 까가 그 입사파와 상호 작용을 하는 영역을 통과하면서 격한 변화를 일으킨다. 완경사방정식 파랑모델의 현장 적용은 지금까지 여러 모델이 다루지 못한 파창변환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영일만 신항만의 건설이 이루어질 영일만 내의 넓은 수역에 대해 파랑의 변환과정을 보다 합리적으로 해석하기 위해 확장완경사방정식 파람모델을 구성하고, 신항건설 전,후의 해면변동과 신항만 개발에 따른 포항 구항해역 및 포항 신항해역 등 인접해역에서의 정온도 변화를 비교 분석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가 광역항만권 개발에서 쉽게 누락시킬 수 있는 기존항만에 대한 파생적 영향을 반드시 분석하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한국산 망둑어아과 어류의 분류학적 재검토 (A Taxonomic Revision of the Subfamily Gobiinae(Pisces, Gobiidae) from Korea)

  • 김익수;이용주;김용억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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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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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9-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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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한국산 망둑어아과 어류를 20속 33종으로 분류하고 속${\cdot}$종검색표를 작성하였다. 채집된 망둑어 아과 어류 16속 27종에 대하여 종별 전${\cdot}$후안견갑관과 전새개관의 유무 혹은 개공 서열구상을 비교하여 4 groups으로 구분하였으며, 이것을 근거로 하여 계통 유연관계를 논의였다.전새개관개공배열구상은 속의 구분과 일치하였고, 전안견갑관개공의 소실정도는 속내의 특화된 종이나 종군을 찾아내는데 유의하였다. Pscudogobisu masago는 후안견갑관과 전새개관이 없는 점에서 Acentrogobius 속과는 구별된다고 본다. Chaenogobius annularis, Chaenogobius casteneus 및 Acanthogobius lactipes는 두부감각관계와 predorsal scales의 수에 있어서 지리적 변이를 보여 주었다. 망둑어아과 어류의 한국고유종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동해연안과 서해연안의 어류상은 잘 구분되었으며, 남해연안에서 17속 26종이 출현하고 있어 가장 다양한 분포상을 보였다. 우리나라 연안의 망둑어아과어류의 우점속은 Acanthogobius Chaenogobius 및 Chasmichthys 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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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R 표지자에 의한 동강할미꽃(Pulsatilla tongkangensis)의 유전다양성과 구조 (Genetic diversity and structure of Pulsatilla tongkangensis as inferred from ISSR markers)

  • 김진수;조동광;정지희;김영희;유기억;천경식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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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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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0-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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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ISSR 표지자를 이용하여 동강할미꽃 3개 지역, 5개 집단, 총 177 개체로부터 유전적 특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6개 ISSR primer의 56개 표지자에서의 종 수준에서의 유전다양성은 P=94.6, SI=0.377, h=0.240로, 제한된 분포와 작은 집단크기를 고려할 때 상당한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AMOVA 분석 결과 전체 유전변이의 약 12%가 지역 간에, 약 13%가 지역 내 집단 간에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 및 집단에 따른 분화정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는 인근집단 간에 유전자 교류가 비교적 원활히 이루어지기 때문으로 판단되었다. 동강할미꽂 집단 간 분화정도는 주로 지리적 거리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집분석과 주좌표분석을 통해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크기가 작고 고립된 삼척집단(SC)에서는 많은 유전자좌에서의 표지자 밴드의 빈도가 현저히 다르거나 다른 방향으로 고정되어 유전적 부동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동강할미꽃의 집단크기가 계속 감소하면 유전다양성이 심각하게 훼손될 뿐만 아니라 집단 전체의 절멸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따라서 동강할미꽃의 보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유의 서식처 환경을 보호하여 집단크기가 감소하거나 집단 간의 연결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현지에서의 종자산포나 이식 등의 보전 조치는 생태적, 유전적 특성을 고려하여 신중히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집단의 유전적 구조 변화 등에 관한 기초연구와 함께 동강할미꽃의 효율적 보전을 위한 통합적인 체계 구축이 시급한 과제 중의 하나이다.

비자나무 집단(集團)에서의 I-SSR 변이체(變異體)의 다양성(多樣性) (Diversity of I-SSR Variants in the Populations of Torreya nucifera)

  • 홍용표;조경진;김용률;신은명;표선경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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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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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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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국내 5개 지역에서 채집한 비자나무(Torreya nucifera Siev. et Zucc.) 95개체를 대상으로 I-SSR 표지자를 분석하였다. 총 62개의 I-SSR 증폭산물(增幅産物)이 관찰되었으며, 그 중 7개의 증폭산물(增幅産物)은 분석된 95개 개체에서 단형성(單形性)이었다. 관찰된 전체 I-SSR 증폭산물(增幅産物)을 통합(統合)하여 분석한 결과 개체목에 대한 DNA지방판별(指放判別)이 가능하였다. 대부분의 유전다양성(遺傳多樣性)이 임분(林分)내의 개체목 간에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90.65%), 전체 5개 임분(林分)에서 유사한 수준의 유전다양성(遺傳多樣性)을 보였다. 집단간의 유전적(遺傳的) 분화(分化)정도는 심하지 않았다(${\phi}_{ST}=9.35%$). UPGMA법에 의한 유집분석(類集分析) 결과 각 집단의 유전적(遺傳的) 유연관계(類緣關係)는 임분(林分)의 지리적(地理的) 분포양상(分布樣相)과 일치(一致)하지 않았으며, 각 교점(交點)의 형성(形成)에 있어서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고 따라서 전체 집단들이 유전적(遺傳的)으로 크게 분화(分化)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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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과 만경강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어류 감돌고기 Pseudopungtungia nigra의 AFLP에 의한 유전 다양성 및 집단구조 (Genetic Diversity and Population Structure of the Endangered Fish Pseudopungtungia nigra (Cyprinidae) from the Geum and Mankyung Rivers Assessed by Amplified Fragment Length Polymorphism)

  • 김근식;윤영은;강언종;양상근;방인철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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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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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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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금강과 만경강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어류 감돌고기(Pseudopungtungia nigra)의 유전 다양성 및 집단 구조를 amplified fragment length polymorphism (AFLP)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AFLP분석은 5개의 primer 조합에서 447개의 유효밴드가 생성되었으며, 64.1%의 다양성을 보였다 (금강: 74.6%, 만경강: 53.6%). 집단 내 이형접합율은 금강 집단이 0.170, 만경강 집단이 0.104, 유전 다양성 수치는 금강 집단이 0.240, 만경강 집단이 0.147로 나타났다. 감돌고기 두 집단 간 분화도(Fst)는 0.150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여(P<0.05), 두 집단 사이에 유전적 분화를 나타내었다. 개체간의 UPGMA dendrogram을 분석한 결과 만경강 집단이 낮은 유전적 변이를 나타내었고, 지리적 지역에 대응하여 나뉘었으며, 두 집단 간 낮은 유전적 거리를 보였다(0.026). 따라서, 두 집단은 동일한 유전적 기원으로 추정되고, 감돌고기의 복원을 위한 친어 집단 선정을 위해서는 금강 집단이 적합하며, 만경강 집단은 유전적 및 서식지의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의 산양(우제목, 소과)의 미토콘드리아 Cytochrome b 염기서열 다양성 (Sequence Diversity of Mitochondrial Cytochrome b Gene in Grey Goral Naemorhedus caudatus(Artiodactyla, Bovidae) from Korea)

  • Koh, Hung-Sun;Yang, Byong-Guk;Lee, Bae-Kun;Lee, Jong-Hyong
    • Animal Systematics, Evolution and D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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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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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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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한국의 산양 (Naemorhedus caudatus)의 유전정보를 종보전에 활용하기 위하여, 한국의 2개 장소에서 채집한 6마리의 미토콘드리아 cytochrome b 유전자 염기서열(606 bp)의 양상을 조사하였다 상응하는 중국의 산양의 염기서열은 GenBank에서 얻어서 이용하였다. 한국의 산양의 4개 haplotype의 각각과 중국의 산양의 한 haplotype간의 nucleotide Tamura-Nei 거리는 0.0650부터 0.0803 가지의 변이를 보였으며, 산양은 소과 내에서 높은 수준의 염기서열 다양성을 나타냈다 한국의 산양에서, 양구표본의 3개 haplotype간의 거리는 0.0151부터 0.0185로, 양구집단의 유전자 다양성이 낮은 수준으로 감소되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양구의 3개 haplotype의 각각과 삼척의 한 haplotype간의 거리는 0.0343에서 0.0479였다. 지리적 거리의 멀어짐에 따르는 유전자 거리의 증가가 서식처 단절에 의해 야기되었다고 판단됨으로, 한국의 산양의 유전자 다양성의 감소를 막기 위한 여러 가지 보전 대책이 즉각적으로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산양의 분류학적 검토를 위하여 GenBank에 있는 히말라야산양 (N. goral)의 염기서열 (276 bp)도 이용하였으며, 산양은 히말라야산양과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 산양과 히말라야 산양은 동종으로 판단할 수가 있지만, 두 종의 보다 많은 표본을 이용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부산시 아홉산의 은난초 집단의 공간적 분포 양상 (Spatial Distribution Pattern of the Populations of Cephalanthera erecta at Mt. Ahop in Busan)

  • 허만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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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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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1-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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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은난초(Cephalanthera erecta)는 난초과 은대난초속 초본이며 약용으로 쓰인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아홉산에서 은난초 식물 집단에 대해 개체군의 밀도와 공간분석을 실시하였다. 은난초의 공간적 분석은 여러 공간 분석 패치 척도를 사용하여 집단의 균질한 분포와 응집이 플롯의 크기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는지 조사하였으며, 플롯의 크기에 따른 공관적 상관 분석을 실시하였다. 평균 운집 정도(M*)와 패치 지수(PAI)는 가장 작은 플롯(2 m × 2 m)을 제외하고는 양의 값을 나타내었다. 많은 플롯에서 은난초의 개체들은 숲 군집 내 일정하게 분포하지 않았다. 작은 플롯(2 m × 2 m, to 8 m × 16 m) 내 은난초 군락은 숲 군집에서 일정하게 분포하고 있었지만, 큰 플롯(16 m × 16 m, 16 m × 32 m)에서는 은난초 군락에서 개체들의 응집이 발생하고 있었다. 공간적 상관관계 분석을 위해 Moran's I 척도를 이용한 결과 개체들의 응집은 등급 IV (12 m) 내에서 일어났다. 은난초 개체들은 18.0 m 이상 거리가 이격되면 이질성이 발생하였다. 결론적으로 한국 내 아홉산 집단에서 은난초의 지리적 분포는 플롯의 크기에 따라 변하며, 패치(patchy)구조를 보이며 패치의 크기는 인간의 활동에 의해서 밀도 효과를 유발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황벽나무 자연집단의 유전다양성 및 유전구조 분석 (Genetic Diversity and Genetic Structure of Phellodendron amurense Populations in South Korea)

  • 이제완;홍경낙;강진택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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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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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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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ISSR 표지자를 이용하여 국내 분포하는 황벽나무 7개 집단의 유전다양성과 유전구조를 분석하였다. 6개의 ISSR primer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primer 당 평균 4.5개의 다형성 band를 확인하였고, 각 집단의 다형성 유전자좌의 비율은 평균 78.8%로 나타났다. Shannon의 유전다양성 지수(I)는 0.421로 나타났고, 이형접합체 기대치($H_e$)는 평균 0.285로 베이즈 방법을 이용한 평균 이형접합체 기대치(hs=0.287)와 유사하였다. AMOVA에서 전체 유전변이의 92.4%가 집단내 개체간 차이에 기인하며, 7.6%는 집단간 차이에 기인하였다. 베이즈 방법을 이용한 유전분화(${\theta}^{II}$)는 0.066으로 추정되었으며, 전체 집단의 근친교배율(f)은 0.479로 계산되었다. 유연관계 분석과 베이즈 군집분석결과 우리나라 황벽나무 집단은 가평, 화천, 봉평, 용평이 하나의 군집을 형성하였고, 산청 지역의 2개 집단(삼장 및 시천)이 다른 하나의 군집을 형성하였으며, 무주 집단이 산청지역의 집단과 지리적으로 근접함에도 불구하고 독립적인 군집을 나타내었다. Mantel's test 결과 집단간 유전적 유연관계와 지리적 분포의 상관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황벽나무의 유전자원보존을 위한 대상 집단 선정 시 생태적 및 생활사적 특징과 함께 본 연구결과에서 나타난 유전다양성과 군집구조 분석결과를 고려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된다.

최소동적비용 경로탐색 알고리즘 기반 선박경제운항시스템 (An Economic Ship Routing System Based on a Minimal Dynamic-cost Path Search Algorithm)

  • 주상연;조태정;차재문;양진호;권영근
    • 정보처리학회논문지:컴퓨터 및 통신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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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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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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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선박경제운항이란 기상예측정보를 활용하여 연료소모량을 최소화하도록 선박을 운항하는 것으로서 최근 다양한 선박경제운항 시스템이 연구되고 있다. 성공적인 선박경제운항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최적의 지리적 경로탐색 방법이 필요한데 기존의 시스템에서는 주로 Dijkstra 알고리즘 기반의 최소정적비용 경로탐색 알고리즘으로 접근하고 있다. 그러한 접근법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특히 연료소모량으로 정의되는 간선의 비용을 고정해야 하는데 선박이 그 간선을 실제 지날 때의 기상 상황에 따라 연료소모량이 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적절하지 않은 가정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그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Dijkstra 알고리즘을 변형한 최소동적비용 경로탐색 알고리즘을 제안한다. 또한, 실행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A^*$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탐색공간을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한 방법도 제시한다. 총 10개의 테스트 노선에 대해서 본 논문에서 제안된 시스템을 기존의 단순한 최단거리 운항방법과 비교한 결과, 운항소요시간은 거의 차이가 없으면서도 연료소모량을 평균 2.36%, 최대 4.82% 개선시킬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