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제3언어 습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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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 중국유학생의 문화정체감이 제2언어 습득에 미치는 영향 -학습동기와 학습전략의 매개효과- (The Influence of Korean Chinese Students' Sense of Cultural Identity on Second Language Acquisition -Mediating Effect of Learning Motivation and Learning Strategies-)

  • ;조미영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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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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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9-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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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재한 중국인 유학생들의 문화정체감, 학습 동기, 학습전략 및 제2 언어 습득의 경향을 분석함으로써 이 네 가지 변인의 구조 관계를 밝히고 이를 통해 한국어 학습 과정에서 유학생의 문화정체감과 학습 동기, 학습전략을 촉진하는 데 있어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200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통해 신뢰도와 타당성을 검증하였다. 본조사는 2023년 5월 28일부터 6월 15일까지 서울, 경기도, 부산, 충청도 소재 6개 대학의 중국유학생 1,006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변인 간의 구조적 관계는, 문화정체감은 학습 동기, 학습전략 및 제2언어 습득에 정적으로 영향을 주었다. 둘째, 학습 동기는 학습전략, 제2언어 습득에 정적(+)으로 영향을 주었다. 셋째, 학습전략은 제2언어 습득에 정적(+)으로 영향을 주었다. 넷째, 문화정체감과 학습전략 간의 학습동기와 학습전략은 정적인(+) 매개 역할과 다중 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국어 학습 과정에서 유학생의 문화정체감과 학습 동기, 학습전략을 촉진하기 위해서 유학생들의 문화정체감 형성의 직접적 체험을 기회를 늘리고 실제 중심의 다각적인 교육과정의 편성 및 교수법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독일어와 한국어를 비교한 언어 유형적 분석 (Sprachtypologische Fehleranalyse - Im Vergleich der deutschen und koreanischen Sprache -)

  • 박진길
    • 한국독어학회지:독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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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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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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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우리는 지금까지 독일어와 한국어 두 언어간의 오류분석을 논의해 왔다. 특히 언어유형학적인 측면에서 몇 가지 오류유형과 분석을 시도했다. 그 결과는 대체로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독일어와 한국어가 서로 근본적으로 상반되는 언어현상과 더불어 약간의 공통성을 나타내며 일정한 유형을 나타낸다. 이는 두로 인간의 언어습득장치에 기인된 언어습득의 결정주의(Determinismus)에서 비롯될 것이다. 언어특성/문제의 체계성/규칙성 또는 일관성은 이를 반영한다. 거대한 언어자료 중에 극히 미미한 일부, 즉 언어최소량를 정복함으로써 그 효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를 연구 이용하는 경우에는 엄청난 효과와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1) 독일어와 한국어의 학습 및 오류분석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은 언어유형학적으로 드러난 언어특성, 즉 전치성(독일어/영어)과 후치성(한국어)이다. 이를 토대로 형성된 대립적인 면과 공통적인 문제를 체계화하는 것이 역시 오류분석 문제의 관건이다. 또한 독일어가 아직 후치성 언어(한국어(TXV))에서 출발해서 전치성 언어(영어(SVX))로 발전/변화해 가는 과정, 즉 중간단계인 TVX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즉 그들의 대극성과 유사성을 연결하는 실마리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2) 일치(Kongruenz)/상관(Korrelation) 및 반복(Wiederholung) 현상, 그리고 격변화와 인칭변화 현상은 어순문제와 더불어 형태론적 문제를 통해 문법적인 확인수단으로 작용한다. 이들은 대부분 체계적/구조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학습자는 흔히 같은 유형에서 반복적으로 오류를 범하기 마련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언어 유형학적 오류분석을 이해하고 또한 이를 통해 오류를 줄이거나 예방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3) 명사가 한정사구 안에서 성/수/격에 따라 변화하는 것과 동사가 동사구에서 주어의 인칭/수에 따라 인칭변화 하는 것은 우리 한국인에게는 아주 이색적인 현상이다. 이는 양면적인 수식구조에 대한 확인수단 및 원자가에 의한 강력한 형식위주 언어인 독일어와 전위적인 단일 수식구조와 부정형 동사를 특성으로 형성된 핵/최소문 언어간의 필연적인 적응관계 및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 두 가지 유형 역시 언어특성에 따라 도식화/공식화 할 수 있다. (4) 괄호현상, 즉 으뜸머리(Hauptkopf)가 버금머리(Nebenkopf)와 분리하는 것은 우리 한국인에게는 아주 이색적인 언어현상이다. 한국어에는 머리의 이동이 없기 때문이다. 긴 구문에서 버금머리를 잊어버리거나 실수하는 것은 모든 괄호구문에서 예견되는 결과이다. 그러나 이는 정치성과 후치성 언어간의 전이 과정으로 이해될 수 있다. 으뜸머리가 원래의 자리를 박차고 소속 구/문의 앞자리로 도약한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5) 전치 및 후치 수식이 유동적으로 작용하는 독일어는 전치 수식만으로 고정된 한국어보다 복잡하지만 균형적인 언어구조이다. 이러한 수식구조에서 한국인은 흔히 형태 및 어순에서, 그리고 번역에서 오류를 범하고 만다. (6)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아는 것을 제대로 이용하는 문제이다. 모국어/L2를 자유로이 말하고 쓸 때까지, 즉 언어습득에는 일체이 문법이나 도표/도식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다. 이는 17세기 서구의 이성주의 철학자들의 한결같은 경고이다. 오늘날 초고속 과학문명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한 언어 속에 들어있는 문법체계를 익혀 가는 것이 곧 언어습득 과정이지만, 이를 달성하는 가능성 내지 첩경은 실제적인 언어자료와 체험이지 결코 문법이나 추상적인 개념적 접근이 아님을 웅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핵심적인 문제는 모국어교육에서도 최대 장점인 대화를 통한 언어연습/대화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는 데 있다. 또한 언어간섭 현상을 조장하는 분위기를 막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교수법 개발이 외국어/L2 성공의 관건일 것이다. (7) 언어학습에서 오류를 극복하는 데는 일차적인 실제 상황에 부합하는 대화적인 연습, 그리고 효과적인 언어자료 접촉, 즉 독서와 모방이 중요하다. 이차적이고 직접적인 것은 통사(Syntax) 및 형태론(Morphologie)를 익힐 수 있는 말/문을 끊임없이 익히는 일이다. 이것이 또한 언어최소량을 충족시켜 언어습득에 이르는 첩경이다. 자연 생태적인 모국어 학습 또는 조정 및 제도적인 언어학습에서도 실제상황에 어긋나는 문법적인 체계에 얽매이는 도식 및 도표 위주의 텟스트는 일시적인 기대일 뿐이다. 인간의 언어습득장치를 이해하지 못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문법적인 개념위주 접근은 상당한 설명이 필요해서 절박한 자료와 체험까지 앗아가기 마련이다. 더구나 이를 위해 수준을 무시하고 모국어로 일관하여 벙어리와 문맹을 자초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다. 지식 정보화 시대 및 세계화 시대에는 무엇보다도 교육 및 언어정책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다. 특히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학습능력과 학습방법은 매우 중요하다. 학습자에게 말하고 쓰는 기본 능력을 보장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이를 위한 작업의 하나가 바로 언어간의 오류분석일 것이다. 언어의 습득과 활용이 체계적이듯이 오류분석 역시 상당히 체계적이다. 그래서 인간의 언어습득과 언어습득장치를 두고 결정론(Determinismus)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언어습득의 3대 요소, 즉 언어습득장치를 구비한 인간으로 태어나고, 해당 언어를 통한 일관된 언어체험/학습으로 언어최소량을 충족해야 한 언어를 정복할 수 있다는 것은 결정적인 사실이다. 학생고객에게 다가서는 책임교육으로 교육개방에 대비하는 일 역시 시대적인 상황이요 또한 결정적인 단계임엔 틀림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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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교육 환경에서 영어습득을 위한 읽기유창성과 정확성에 관한 연구 (Reading Fluency and Accuracy for English Language Acquisition in EFL Context.)

  • 신규철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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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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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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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연구의 목적은 외국어 읽기의 유창성과 정확성의 언어습득적 의의를 고찰하고, 효율적인 영어 학습 패러다임을 연구하는데 있다. 언어습득 측면에서, 제 2언어학습의 정확성과 유창성사이에서 무엇을 우선 가르치느냐의 문제는 중요한 이슈가 되어왔다. 제 1언어와 제 2언어의 교실상황에서, 많은 언어연구가들의 관심 때문에, 유창성은 중요한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 정확성과 유창성은 둘 다 중요하지만, 외국어의 경우, 유창성 중심의 학습에서 정확성 중심의 학습으로 점진적인 학습 패러다임의 전환이 있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본 연구는 외국어의 유창성 개발을 위한 대안으로 자발적다독법을 제시하고 있다. 빠르고 정확한 단어 인지 기술과 읽기 유창성이 없으면, 좋은 읽기 능력을 가질 수 없다. 그러므로 유창성 개발을 위한 방법들이 개발되어야 하며, 이것에 대한 해법으로, 자발적다독법이 외국어 교육상황에서 읽기유창성을 위한 효과적인 연구방법론임을 입증하고 있다.

변성발성장애 환자에 대한 음성치료의 효과

  • 표화영
    • 대한음성언어의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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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음성언어의학회 1998년도 제10회 학술대회 심포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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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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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변성발성장애는 변성기의 시기를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음도저하를 습득하지 못함으로써 야기되는 음성장애의 한 가지로, 이런 환자들에 대해서는 제3형 갑상연골성형술을 통한 수술적 처치나 음성치료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중 음성치료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음성치료에 의한 변성발성장애 치료의 효율성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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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어 대화 기반 몰입환경 영어 교육 시스템 (Natural Language-based Immersive English Tutoring System)

  • 이성진;이규송;이종훈;노형종;이근배
    • 한국정보과학회 언어공학연구회:학술대회논문집(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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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과학회언어공학연구회 2010년도 제22회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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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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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최근 국가적 차원에서 영어교육에 대한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기존의 주입식, 암기식 영어 교육은 회화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였다. 컴퓨터를 이용한 영어교육 또한 많은 관심을 얻고 있으나 실제 의사소통을 위한 회화 학습에 대한 고려는 깊지 않으며, 주어진 흐름의 대본을 따라 단순히 읽고 반복하는 수준의 시스템만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학습형태는 흥미 유발 동기가 약하여 사용자로 하여금 장기간 꾸준히 학습하게 만들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하여 제2언어 습득 이론에 바탕을 둔 자연어 처리 기반 몰입 환경 영어 교육 시스템을 제안한다. 이는 도메인 확장성이 뛰어난 예제 기반 대화 시스템을 3 차원 가상공간과 결합한 시스템으로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한 외국어 회화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학습자의 발화 오류를 분석하고 교육적 피드백을 제공한다. 또한 현실과 비슷한 몰입 환경에서 체험형 기술을 통해 자발적인 학습을 유도하고 집중력, 기억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는 영어교육 시스템의 이론적 배경, 예제 기반 대화관리, 시스템 구성요소와 동작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기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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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영어교육에 있어서 발음교육

  • 박매란
    • 대한음성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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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음성학회 1997년도 7월 학술대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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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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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우리 나라에서 초등영어 교육이 실시되는 연령층이 언어습득 분야에 있어 그렇게 일찍 언어학습을 시작하는 것이 학습효율성의 측면 또는 언어숙달도 측면에서 과연 이로운지에 관해서는 학자들간에 아직도 논쟁의 여지가 많다. 피아제의 인지발달론에 의하면, 의식적 조작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분야가 바로 발 음분야이기 때문에, 따라서 의식적 조작이 이루어지는 '형식적 조작기'이전인 10-11세 정도에서부터 음성언어 중심의 외국어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따라서 듣기와 말하기의 기능에 주안점을 둔 초등영어 교육은 감각과 놀이, 게임, 노래나 챈트 둥으로 흥미를 지속시키면서, 영어의 특질인 강세박자리듬언어(stress-timed rhythm language)의 특성올 초창기부터 듣기 및 말하기 훈련으로 지속적으로 연습시킬 필요가 있다고 본다. 또한 James Asher가 창안한 교수법인 천신반용볍(Total Physical Response)도 초기에 말하기에 대한 부담감 없이 흥미 있는 활동을 통하여 학습동기를 높여줄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었다. 뿐만 아니라, 청취단계에 있어서 초기에는 귀로들은 외국어를 무조건 기억하지 않고 즉각적인 인지로 끌어내어, 점차 이와 같은 인지훈련을 반복함으로써 결국에는 기억에까지 도달하려 하는 초기학습에 중한 역할을 차지하는 학습법이다. 음성학적인 측면에서 초동영어 교육의 시작단계인 3학년에서는 특히 분절음소 차원에서 영어의 자,모음이 우리말의 자,모음과는 다르다는 차이점을 배우게 되고, 초분절 음소 중에서는 강세와 리듬의 차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정확한 발음을 들려주어 정확한 발음을 해 낼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제6차 교육과정의 영어교육 목표가 언어의 '정확성'보다는 '유창성' 에 그 목표를 두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시작단계부터 반드시 정확한 발음을 지녀야 하는 가의 문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정확한 발음은 그 언어에 대한 숙련도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이와 병행하여 이루어지는 경우도 흔히 경험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결국 초등영어 교육과정에도 명시되어 있듯이 '...영어에 대한 친숙함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측면은 흥미와 관심을 유지시키는 지적인 학습활동보다는 정의적인 학습활동의 전개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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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학습자의 영어 모음 인지: 새로운 L2 모음 범주와 비슷한 L2 모음 범주의 비교 (Perception of English Vowels By Korean Learners: Comparisons between New and Similar L2 Vowel Categories)

  • 이계윤;초미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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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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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9-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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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인 학습자들이 어떻게 영어모음을 인지하는지를 알아보고, 언어학습모델(SLM)의 예측처럼 한국어에 없는 새로운 영어모음이 한국어와 비슷한 영어모음보다 습득에 용이한지 살펴보는 것이다. 20명의 한국인 실험참여자들은 6개의 영어모음 /i, ɪ, u, ʊ, ɛ, æ/을 사료로 한 영어-한국어 대응 테스트와 영어 모음 판별 테스트에 참여하였다. 영어-한국어 대응 테스트의 결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음향적으로 구분되어있는 영어모음 /i/-/ɪ/, /u/-/ʊ/를 각각 하나의 한국어모음인 /이/와 /우/로 대응하여 인지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또한 영어모음 /ɛ/를 한국어모음 /에/와 /애/로 대응하여 인지하였고, 영어모음 /æ/도 마찬가지로 한국어모음 /에/와 /애/로 혼용하여 대응하는 패턴을 보여줌으로써 한국인 영어학습자들이 영어 모음쌍 /i-ɪ/, /u-ʊ/, /ɛ-æ/을 인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었다. 영어모음 판별테스트에서는 새로운 음소로 분류된 영어모음 /ɪ, ʊ, æ/의 판별 정확도(ɪ: 81.3%, ʊ: 62.5%, æ: 60.0%)가 비슷한 음소로 분류된 영어모음 /i, u, ɛ/의 판별 정확도(i: 28,8%, u: 28.8%, ɛ: 32.4%)보다 유의하게 높아서 SLM의 예측대로 새로운 음소가 습득하기 쉽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비슷한 음소로 분류된 영어모음들의 판별 정확도가 새로운 음소에서의 판별 정확도보다도 현저히 낮은 수치를 보여준 것을 과일반화로 설명하였는데, L2 학습자가 새로운 모음 범주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비슷한 L2 소리를 새로운 L2 소리로 과도하게 대치한 현상이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적인 함의점도 제시되었다.

제 2 언어 습득에서 유아의 영어 문해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연구 : 그림책 읽기에서 어머니의 언어적 행동을 중심으로 (A Study of Factors Influencing Preschoolers' Emergent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Literacy Skills : Maternal Language Behavior in Picture Book Reading)

  • 이명신;김명순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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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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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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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factors influencing preschoolers' emergent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literacy skills in terms of maternal language behavior in Korean and English picture book reading. This study was also conducted in order to identify the pathways of each factor. The subjects consisted of 201 mothers and their 3~5 year-old children from middle income families living in Seoul, Incheon, Gyyounggi-do, and Chungcheongbuk-do.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 factors influencing preschoolers' emergent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literacy skills acquisition were as follows : maternal beliefs about the value of picture book reading, the child's level of interest in picture book reading, the time spent on picture book reading and maternal language behavior during picture book reading activities. The results further indicate that it is important that the mother shares desirable language interaction with her children in their native language while reading not only Korean but also English picture books when aiming to improve preschoolers' emergent English literacy skills.

성인의 제2 언어 습득에 있어서 매개변수 재고정 (Parameter resetting in adult second language acquisition)

  • 김학수
    • 영어어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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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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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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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how Korean learners of English reset the "prodrop" parameter of Korean into "non-prodrop" parameter of English in the process of English acquisition. An experiment was conducted to 45 Korean learners of English on the prodrop phenomenon, namely on the null referential or null nonreferential subject, and subject-verb agreement by way of grammatical judgment. The results of the experiment are as follows: First, L2 learners follow the parameter of L1, and then reset the parameter of L2 regardless of the parameter of L1 as their L2 abilities advance. Thus, this study provides further support for the hypothesis that universal grammar is available via L1. Second, the referential subject is, at first, easier to acquire than nonreferential subject, and the triggering fact for the switch from [+prodrop] to [-prodrop] was the use of nonreferential subjects. Third, 3rd person agreement has no connection with the acquisition of the prodrop parameter as a result of subject-verb agreement. Therefore, these results indicate that verb agreement is not a trigger for the recognition of the obligatory su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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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언어 학습자의 한국어 리듬 실현양상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를 중심으로- (Aspects of Korean rhythm realization by second language learners: Focusing on Chinese learners of Korean)

  • 윤영숙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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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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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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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중국인 한국어학습자들의 한국어 낭독발화에서 나타나는 리듬의 변화양상을 한국어 모국어화자와의 비교를 통해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를 통해 모국어화자와 구별되는 리듬의 물리적 속성을 고찰하여 목표어의 리듬 습득과정에서 나타나는 중국인학습자들의 발화 특성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한국어와 중국어는 리듬 유형론적으로 다른 범주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한국어는 음절박자언어와 강세박자언어의 모습을 모두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어는 음절박자언어로 분류된다. 두 언어는 음절구조, 어휘강세나 모음약화 현상의 부재 등 음운론적으로 유사한 특성을 보이지만 세부적인 차이도 존재한다. 이런 맥락에서 본다면 한국어 리듬 실현에서 모국어인 중국어의 긍정적 전이와 부정적 전이가 모두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표준어를 구사하는 한국어 원어민화자 5명과 한국어 숙달도 고급 수준의 중국인한국어학습자 10명이 발화문을 녹음하여 분석하였다. 분석자료는 다섯 문장으로 구성된 한 단락의 담화이다. 중국인 한국어학습자들의 한국어 리듬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V, VarcoV, nPVI_V, nPVI_S값을 측정하였다. 측정결과 %V와 VarcoV의 값에서 두 그룹은 모두 음절박자언어의 특성을 보였다. 그러나 중국인학습자들은 한국화자와는 유의미한 차이로 낮은 %V와 높은 VarcoV를 보여 보다 강세박자언어에 가까운 리듬구조를 보였다. nPVI_S값에서는 유사한 면이 관찰되었으나 nPVI_V에서 두 그룹 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두 그룹에서 나타난 리듬구조의 차이는 무엇보다 모음 길이의 변동의 차이로 귀속될 수 있고 그 원인은 중국어에 존재하는 모음 위계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러한 모국어의 발화습관이 한국어 리듬구조에 영향을 미쳐 보다 강세박자언에 가까운 속성을 보이며 이로 인해 한국어 모국어 화자와 다른 청지각적 리듬 차이를 유발한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