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체성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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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작인력들의 해외활동 참여욕구에 관한 연구 : 이분형 로지스틱 분석 및 한계효과분석을 중심으로 (A Study of Film Crews' Needs to Participate in Overseas Production : On the Basis of Binary Logistics Analysis and Marginal Effect Method)

  • 이희진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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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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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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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숙련된 영화제작인력의 해외제작 및 합작작업 참여의 활성화는 국내 영화산업현장의 열악한 처우와 경력장애 문제로 인한 이직문제를 감소시킬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토대로 영화제작인력들이 해외활동에 참여하여 활동하고자 하는 욕구 정도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실증적으로 규명하고 함의를 모색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화제작인력 4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얻은 자료를 SPSS와 STATA를 사용하여 이항 로지스틱 및 한계효과분석을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을 통해 발견한 주요사실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응답자(영화제작인력)의 약65%(263명)이 해외활동 참여하고자 하는 욕구를 표명하여, 상당수의 영화제작인력들이 해외프로덕션과의 활동기회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영화제작인력들이 해외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게 하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주요 요인들로는 전문역량, 예술가 정체성, 한류 지속인식, 그리고 경력장애 등으로 밝혀졌다. 즉, 전문역량이 높을수록, 예술가로서의 정체성이 뚜렷할수록, 한류가 지속될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할수록, 그리고 경력장애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할수록 해외 제작 및 합작작업 활동에 대한 참여욕구가 보다 더 분명하게 드러났다.

이화동 벽화마을 주민과 관광객간의 장소 정체성 인식 및 경관 선호 차이에 관한 연구 (Difference of Place Identity Perception and Landscape Preference between Residents and Tourists in Ihwa-dong Mural Village)

  • 김예림;손용훈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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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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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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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마을에서 벽화는 커뮤니티와 공간을 재생시키는 효과와 함께 경제적 효율성까지 겸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에서는 정부기관과 지자체를 중심으로 벽화조성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고, 현재 벽화와 조형물 중심의 마을 프로젝트는 전국적으로 200곳에 이른다. 하지만 벽화마을 조성사업은 사업의 단기적 완결에 초점을 맞추어 획일화된 경관을 보급하고, 장소의 정체성을 오히려 파괴한다는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정부 주도 사업으로 조성된 벽화는 주민참여가 저조하여 지속가능한 경관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못하는 문제도 지적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벽화마을의 효시로 일컫고, 각종 미디어에서 주목받으며 급격한 경관 및 공간의 변화를 겪고 있는 이화동 벽화마을을 중심으로 벽화마을의 경관 변화과정의 맥락을 비판적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이화동 벽화마을의 경관 및 장소 정체성에 대한 주체 간의 인식 차이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장소의 정체성을 살리고, 경관 선호 차이를 고려한 장소 만들기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둘째, 이러한 데이터를 통해 벽화사업을 평가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문헌조사를 통해 경관변화 과정의 맥락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SNS로 재현되는 이화동의 경관자원을 분석하여 관광지로써의 현황 및 관광객들의 선호 경관을 파악하였다. 또한, 주민, 벽화사업으로 인한 새로 유입된 이주민, 관광객 각 이용집단 간 이화동 벽화마을의 장소 정체성 인식 및 경관선호의 차이를 심도 있게 알아보기 위해 현장조사 및 심층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관광객들은 벽화 외에 의도적으로 조성하지 않은 풍경 또한 많이 주목하였는데, 선호 풍경과 선호 상점의 위치가 많은 부분 겹쳐 풍경감상이 가능한 장소의 인근 상점이 선호되고 있음을 파악하였다. 장소의 정체성에 대해 주민은 소외된 동네라는 인식이 강한 반면, 이주민과 관광객들은 비일상적 경관인 벽화를 장소의 정체성이라고 인식하였다. 경관 선호의 경우, 관광객은 휴식공간에 대한 선호가 높은 반면, 이주민과 주민은 휴식공간에 거의 주목하지 않았다. 또한, 이주민, 관광객은 특히 야간경관에 대한 선호를 보인 반면, 주민은 전혀 주목하지 않았다. 벽화사업의 방향과 관련해서는 주민과 이주민 모두 벽화조성 및 관리 등에 주체적 참여의식을 갖기보다는 정부에 의존적인 태도를 취하는 이들이 많았다. 본 연구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도시재생, 참여디자인 등에 관해서 비판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는 벽화마을 경관에 대한 문제점을 실증연구를 통해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을 것이다. 또한, 주민, 이주민, 관광객간의 장소 정체성 및 경관 선호의 차이를 분석하여 추후 벽화마을 사업에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도시규모의 대기모델링과 검정에 관한 연구 (A Study of Air Modeling and Verify in a Urban Areas)

  • 김선태;홍현수;손찬웅;정구회;인치경
    • 한국대기환경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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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대기환경학회 2002년도 추계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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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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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1960년대 이후 지속되어온 국토개발과 성장위주의 결제모델이 각 도시의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하지 못하고 일률적으로 적용되어 환경친화적인 도시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각 도시의 정체성을 찾기보다는 성장과 개발의 모델을 답습하여 인구 유입과 주택 건설, 산업시설과 교통시설의 확충등 외형 부풀리기와 비교적 쉽고 가시적인 성과에 치중한 가운데, 대기환경도 이전의 쾌적한 도시 모습을 잃어 가고 조금씩 대기오염문제에 봉착하게 되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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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 정체성과 IS 핵심 역량 관점의 MIS 교육과정 방향 및 내용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MIS curriculum directions and courses based on the MIS identity and IS core competency)

  • 장윤희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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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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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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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MIS 전공은 전 세계적으로 전공자 감소와 정체성에 대한 논의로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기업에서의 IS 역할은 더욱 중요하며, 역량있는 IS 인력은 기업과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다. 본 연구는 IS 인력을 양성하는 대학이 수요지향적인 IS 역량을 가진 인력을 배출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하여 제안하고자 관련 선행연구, 북미 표준교육과정인 IS 2010, MSIS 2006, 국내 IT 인력 양성사업의 현황, 그리고 국내 SI 기업들의 인력양성 현황 등을 다양하게 살펴보았다. 향후 요구되는 IS 핵심역량에 기초한 미래지향적인 주요 교과목들은 ITA/EA, IT 거버넌스, IS 컨설팅, IS 전략과 정책, 시스템 분석 및 설계, DW/DM, BI, 최신 IT 기술, Packaged Solution 관련 과목, IT 감리/평가/보안 관련 과목, 프로젝트 관리, IT 서비스 관리 등이며, 비즈니스와 시스템에 대한 통합적 시각을 갖출 수 있는 캡스톤 과목의 신설이 요구된다. 또한 논리적, 분석적 사고, 문제 해결력, 커뮤니케이셔 등의 소프트 스킬을 개발할 수 있는 과목과 효과적인 교수법이 요구되며, 인턴십, 멘토링 프로그램 위한 산학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었다.

가상세계의 재미노동과 사용자 정체성 (Fun Labor and User Identity of Virtual Worlds)

  • 류철균;신새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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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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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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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가상세계란 전자적 커뮤니케이션에 의해 네트워크화된 3차원 컴퓨터 그래픽 기반의 인터랙티브 환경을 말한다. 오늘날 구현된 가상세계는 기존의 매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시간의 몰입을 가능하게 했고, 현실의 노동에 필적할 만큼 힘들고 지루한 장시간의 플레이는 일과 놀이의 경계를 무화시키며 재미노동의 개념을 탄생시켰다. 이러한 재미노동을 '노동을 자연에 가함으로써 자연이 부여한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자연을 자신에게 더 고유한 존재로 만드는' 인간의 본질로서의 노동으로 긍정한다면, 정보사회에서의 구조적 실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거대 서비스 분야 중 하나라고 조심스럽게 가정할 수 있다. 또한 재미노동은 돈과 시간과 관심을 지불한 만큼 의미 있는 경험을 하기 원하는 사용자들의 지각 능력과 행위주체성에 부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노동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다양한 가상세계를 편력하는 사이버 산책자로서 정의되었던 기존의 사용자 정체성 개념에 반론을 제기하면서, 가상세계의 사용자들은 오히려 하나의 가상세계에 오래 머물며 지속적이고 발전적으로 재미노동을 행하는 존재, 즉 주민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렇게 가상세계의 사용자들이 주민성을 형성함에 따라 단체 행동권과 시민참여의 새로운 양식이 확산되어 가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이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는 일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다.

미국에서의 기술경영 논의의 진화: 한국에 대한 시사점을 중심으로 (A History of Management of Technology in the United States: Implications in Korea)

  • 김병윤;정철우;김길선
    • 기술혁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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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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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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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미국에서의 기술경영 분야의 발전과정을 통해 기술경영의 정체성이란 무엇인가를 탐구한다. 미국에서 기술경영은 2차 대전 전후를 거치면서 현재까지 기술과 사회의 관계의 변화에 따라 내용을 달리해왔다. 본 연구에서는 (1) 2차 대전 전후의 'R&D 관리' 또는 '프로젝트관리' 단계, (2) 70-80년대 초반의 혁신에 대한 이론화 전개 단계, (3) 기술 경영논의의 확대 및 기술경영교육의 확산 단계로 나누어 정리하였다. 이를 통해 기술경영의 개념 및 이해가 시대적 문제해결 과정에서 다양한 의미를 가지면서 진화해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복수적 정체성은 그 자체가 병리적인 것이라기보다는 기술과 사회의 접점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기술경영교육의 측면에서는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함의를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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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역신협의 성장의 특징 (On Characteristics of the Growth of Regional Credit Unions in Korea)

  • 김명록;최진배
    • 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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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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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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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한국 지역신협은 1960년부터 설립되기 시작하였다. 조합원의 자발적인 운동을 통해 설립되고 성장해 왔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다른 금융협동조합과는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그것의 정체성이 약화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 논의는 지역신협의 성장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거의 주목하지 않는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입각하여 본 논문은 지역신협의 성장방식을 분석하고 그것의 특징을 도출하려 한다. 이러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본 논문은 신협 중앙회에서 제공한 2004년~2015년 개별조합의 재무제표와 대출 및 예금 자료를 이용하였는데, 이 논문에서 밝혀낸 것은 다음과 세 가지이다. 먼저, 2000년대 지역신협의 성장에는 성장논자의 논리가 반영되어 있다. 둘째, 지역신협의 성장은 자금조달면에서는 비과세 예금에 그리고 운용면에서는 거액대출, 담보대출 및 기타담보대출에 의존하고 있다. 셋째, 지역신협의 성장방식은 장기적으로 자산건전성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수익성에도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러한 결과는 지역신협의 지속가능성에 부정적이다. 지역신협은 협동조합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하여 지역밀착경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DWB 도입정책에 대한 반성적 검토 (A Critical Review of DMS Policy in Korea)

  • 김평호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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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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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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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현재 DMB 도입은 관련 사업자들의 요구와 당국의 정책적 추진방침이 맞물려 일종의 속도경쟁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서 DMB 도입논리에 허점은 없는지, DMB라는 메체의 정체성과 사회적 의미에 대한 이하는 충분한지, 도입정책의 수립과 집행과정에 문제는 없는지 등의 문제인식과 그에 대한 논의는 상대적으로 간과되고 있다. 첫번째의 문제는 DMB 도입의 근거가 충분하게 타당한 것인가라는 차원에서, 두 번째의 문제는 새로운 매체와 기술을 도입함에 있어 요구되는 매체와 기술의 사회문화적 파장에 대한 신중한 이해를 가지고 있는가라는 차원에서, 세번째의 문제는 새로운 매체와 기술도입의 초기조건 형성이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가라는 차원에서 중요한 과자들이다. 이 연구는 이러한 세 가지 측면에 초점을 두고 DMB 관련 정책을 반성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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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범의 전환과 사회문제: 코로나를 중심으로 (The Transformation of Norms and Social Problems: Focusing on the COVID-19 Pandemic)

  • 이장주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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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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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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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2020년을 전후하여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가 끼친 사회문화적인 영향을 살펴보고 이를 통한 규범의 전환과 사회문제를 고찰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펜데믹의 대표적인 사례인 14세기 유럽 흑사병이 미친 사회문화적 규범의 변화의 특성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번 코로나를 분석하였다. 흑사병은 기존의 종교 권위와 봉건제도의 권력을 기반으로 한 사회규범을 계몽주의로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인구감소와 노동력 부족 현상은 상업화와 기계화를 촉진시키기도 하였다. 이 시기에 확산된 인쇄술은 지식의 대중화를 이끌었으며 이를 통해 사고의 수준이 높아지고 획기적인 과학적 발전을 이끌어 산업혁명의 토대가 되었다. 최근의 코로나는 흑사병처럼 사회적 규범의 변화를 촉발하였다. 가상과 현실이 혼합된 메타버스라는 기술적 환경은 개인의 정체성을 단일하게 구성되고 유지되어야 한다는 규범에서 벗어나 부캐를 통해 다양한 잠재력을 발휘하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정체성으로 성격을 변화시켰다. 또한 메타버스 상에서 자신과 동일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이들과 친근하게 지내는 밈(meme)은 비대면 상황에서 고립감을 약화시켜주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 발전된 인공지능(AI)은 인간을 보조해주는 기능을 넘어 창조적 활동에 이용되는 단계에 들어섰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바뀐 사회규범이 만들어 낸 새로운 사회문제는 어떤 것이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AHP 방법에 의한 기록연구사의 직무분석 (Job Analysis of Records Managers based on the AHP Method)

  • 이성태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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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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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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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기록연구사의 정체성이 명확하지 못하고 기록연구사의 역할이 정확히 인식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그래서 기록연구사가 어떤 직무를 하고 있고 어떤 직무를 수행해야 하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에 직무분석방법을 이용하여 기록연구사의 직무정보를 파악하였으며 AHP 분석을 이용하여 기록연구사의 핵심직무를 파악하였다. 그 결과 기록관리정책수립, 교육, 생산제어, 기준관리, 수집, 이관, 정리/기술, 평가, 폐기, 서고관리, 공개, 열람서비스, 기록관리시스템 영역이 핵심직무로 분석되었다. 그리하여 기록연구사의 정체성과 역할을 제시하고 직무의 우선순위를 제시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