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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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시설 하우스 점박이응애에 대한 살비 효과 평가 (Evaluation of Acaricidal Effect Against Two-spotted Spider Mite Collected from Strawberry in Greenhouse)

  • 권덕호;안율균;홍규현
    • 현장농수산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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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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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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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딸기 재배지에서 점박이응애는 엽록소를 직접적으로 흡즙하여 생산량을 낮추는 주요 난방제 해충이다. 본 연구에서는 간이 약효 검정법을 개발하여 친환경유기농자재와 화학합성살비제가 포함된 10종의 약효를 평가하였다. 해당 기법은 4개의 약제를 3반복으로 실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시료 전처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감수성 계통(SL_YS)을 포함한 전북 정읍(2020_JB_01), 충북 청주(2020_CB_01), 강원 고성(2020_GW_01)에서 채집한 지역 계통을 대상으로 약효를 평가한 결과 감수성 계통은 약 90-100% 사충률을 보인 반면에 지역 계통은 약제별로 상이하게 나타났다. 우수 약제를 선발하기 위해 약효 지수를 감수성 계통을 기준으로 산출하였다. 2020_JB_01 계통에 대한 우수 약제는 Test_02, Test_03 그리고 Test_10 약제가 선정되었다. 2020_CB_01 계통에 대해서는 Test_03과 Test_04가 선정되었다. 2020_GW_01 계통에서는 Test_01, Test_02, Test_03, Test_06 그리고 Test_10이 선정되었다. 계통 별 약제 반응이 다른 이유는 농가별 사용 약제와 살포 횟수가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약효 간이 검정법은 우수 약제 선발을 가능하게 하여 딸기 재배지 점박이응애 방제 효율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도로 휴게소 소형 LPG 저장탱크 폭발에 따른 영향범위 분석 (Impact Range Analysis of Small LPG Storage Tank Explosions at Highway Rest Areas)

  • 전승덕;이순범;이재영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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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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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9-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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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이 연구의 목적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소형 LPG 저장탱크의 폭발에 따른 영향범위를 분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휴게소에 설치된 2,900 kg 소형 LPG 저장탱크의 증기운 폭발(VCE)과 비등액체팽창증기 폭발(BLEVE)로 인한 과압과 복사열의 영향범위를 ALOHA(Areal Location of Hazardous Atmospheres)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정량적으로 평가하였다. 도출된 폭발 과압과 복사열의 영향범위는 각각 최대 반경 336 m와 423 m로 나타났다. 269 m 이내의 사람들은 3.5 psi이상의 과압으로 중상을 입을 수 있고, 192 m 이내의 사람들은 10 kw/m2이상의 복사열로 사망할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나아가 고속도로 휴게소 부대시설과 피해 영향범위를 고려한 LPG 저장 탱크의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소형 LPG 저장탱크의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휴게소 환경 및 시설을 고려한 안전사고 예방 규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국내 귀리의Fusarium속 균의 다양성 및 독소 화학형 (Identification and Chemotype Profiling of Fusarium Species in Korean Oat)

  • 최정혜;나주영;진현숙;임수빈;백지선;이미정;장자영;이데레사;홍성기;김점순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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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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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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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귀리에서 독성곰팡이 발생현황을 평가하기 위해 2017년 2018년 4월부터 6월까지 귀리 재배지 강진, 정읍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하였다. 총 745개의 곰팡이 균주를 형태학적 방법으로 분리한 후 마커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하여 동정하였다. 분리된 곰팡이의 약 92%가 Fusarium속 균주였고, Penicillium속(5.9%)과 Aspergillus속(2.1%) 순으로 분리되었다. Fusarium속 균주의 대부분이 F. asiaticum (83.1%)이었고, F. incarnatum (5.4%), F. proliferatum (3.5%), F. fujikuroi (2.8%), F. tricinctum species complex (FTSC) 11 (1.5%), F. graminearum (1.0%) 순으로 많이 분리되었다. F. asiaticum의 약 97%가 nivalenol 독소화학형이 있었고, 3-acetyl deoxynivalenol (3.2%) 독소화학형과 15-acetyl deoxynivalenol (0.4%) 독소화학형도 발견되었다. 선발된 Fusarium 균들의 병원성 실험결과 F. asiaticum이 실험에 사용된 모든 식물체에서 다양한 범위의 병원성을 나타내었다. 병증이 있는 종실에서 분리된 F. graminearum and FTSC 11 균주들은 쌀귀리에서 강한 병원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FTSC 11 균주를 제외한 모든 균주들이 쌀배지에서 nivalenol (0.2-7.6 ㎍/g), deoxynivalenol (0.03-6.1 ㎍/g), zearalenone (0.1-27.0 ㎍/g)을 생성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는 처음 보고되는 F. asiaticum에 의한 귀리의 붉은 곰팡이병 사례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밀, 보리, 벼와 마찬가지로 F. asiaticum이국내귀리에서우점종임을보여준다.

고등학생들의 안경착용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pectacles Wearing State of High School Students)

  • 두하영;심상현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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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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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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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에서는 전북 군산시 및 정읍시 소재 남녀 고등학생 850명을 대상으로 굴절이상, 시력검사, 안경 및 콘택트렌즈 착용상태, 안과상식, 시력관리 등에 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응답자 823명 중 38%가 정시안이고, 근시가 55.1% 원시가 7%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 응답자 837명 중 381명(45.5%)이 안경 및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이중에서 안경만 착용하는 학생이 78%로 제일 많고 안경과 콘택트렌즈 병용이 18% 콘택트렌즈만 착용이 4%로 나타났다. 3. 처음 안정 및 콘택트렌즈 착용을 위해서 시력검사를 받은 장소는 안경원이 64.7% 병원이 28.3%, 시력검사를 받지 않음이 4.2%, 기타가 2.7%로 나타났으며, 안경 및 콘택트렌즈 교체를 위한 시력검사 장소는 안경원이 82%, 병원이 9.5%, 시력검사를 받지 않음이 6.6%, 기타가 1.9%로 나타났다. 4. 시력검사의 주기는 6개월~1년이 54.1%, 6개월 이하가 9.2%, 1년~2년이 29.5%, 2년 이상 7.2%로 나타났다. 5. 콘택트렌즈의 구입 장소는 응답자의 94%가 안경원에서, 6%는 병원에서 구입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6. 안경보다 콘택트렌즈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선 미관상 이유가 51.2%, 운동시간 편함이 23.1%, 안경이 무거움이 9.8%, 기타는 15.7%로 조사되었다. 7. 착용하고 있는 안경테 종류는 플라스틱테가 24.4%, 금 은테가 43.4%, 칼라테가 32.1%를 조사되었다. 8. 안경테 선택시 고려사항은 디자인이 37%, 품질이 36%, 가격이 14.7%, 브랜드가 12.5%로 조사되었다. 9. 안경교체 시기는 6개월 이하가 10.5%, 6개월~1년이 57.3%, 1년~2년 사이가 22.4%, 2년 이상이 9.6%로 조사되었다. 10. 안경을 쓰면 쓰지 않는 것보다 눈이 나빠진다는 그릇된 안과상식에 대해 응답자 중 100% 믿는 학생이 10.5%, 80% 믿는 학생이 22.5%, 50% 믿는 학생이 49.5%, 전혀 믿지 않는 학생이 17.5%로 조사되었다. 11. 시력관리에 대하여 관심 있다가 48.5% 관심 없다가 51.5%로 조사되었다. 시력관리의 방법을 묻는 질문에 TV시청, 컴퓨터사용, 독서시의 거리조절이 49%, 단전호흡 및 눈맛사지가 11%, 식이요법이 4%, 관심 없다가 36%로 나타났다. 12. 20세 이후 성년이 되었을 때 시력 교정수술의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 원한다가 45.9%, 원치 않는다가 27%, 잘 모른다가 27.1%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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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羅)·당(唐) 군의 이동과 백제군 배비 - 서기 660년 - (Movement of the Silla-the Tang army and Baekje military deployment)

  • 윤일영
    • 안보군사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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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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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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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1. Movement of the leaders of the Silla army The leaders of the Silla army traveled from Gyeongju(경주) to Icheon (이천), Deokjeokdo(덕적도) Island, and Hwangsanwon(황산원) during the period of the Against Baekje(백제) War that began in 660. Movement route between Gyeongju and Icheon : Gyeongju(경주)-Daegu(대구)-Gumi(구미)-Gimcheon(김천)-Chupungryeong(추풍령)-Geumdol Fortress(금돌성)-Boeun(보은)-Jincheon(진천)-Juksan(죽산)-Bubal-eup(부발읍) Movement route between Bubal-eup and Deokjeokdo Island : Bubal-eup(부발읍)-Ipo(이포) Ferry-Haengju(행주) Ferry-Palmido (팔미도) Island-Seonjaedo(선재도) Island-Yeongheungdo(영흥도) Island-Pido(피도) Island-Soyado(소야도) Island-Deokjeokdo(덕적도) Island Movement route between Deokjeokdo Island and Hwangsan: Deokjeokdo(덕적도) Island-Danghangpo(당항포)-Jincheon(진천)-Boeun (보은)-Okcheon(옥천)-Geumsan(금산)-Tanhyeon(탄현)-Hwangsan (황산)-Ganggyeong(강경)-Buyeo(부여) 2. Movement of the combat units of the Silla army Jincheon area : 4,325 persons of the Geupdang unit(急幢) and 611 persons of the Kaegeumdang unit(罽衿幢) were deployed. These units moved from Jincheon to Cheongju, Yeongi, and Gongju, and contained Ungjin Fortress(熊津城) (6,650 Baekje troops). Boeun area : 4,763 persons of the Daedang(大唐) unit, 3,548 persons of the Hajujeong unit(下州停), 3,017 persons of the Namcheonjeong unit(南川停), and 4,500 persons of the Saseoldang unit(四設幢) were deployed. These units moved from Boeun(보은) to Okcheon(옥천), Geumsan(금산), Tanhyeon,(탄현) and Hwangsan(황산). Geumdol Fortress area : 3,753 persons of the Sangjujeong unit(上州停), 5,762 persons of the Seodang unit(誓幢), 3,753 persons of the Guidang unit(貴幢), and 5,562 persons of the Nangdang uni(郎幢)t were deployed. These units moved from Geumdol Fortress to Hwanggan(황간), Yeongdong(영동), Geumsan(금산), Tanhyeon(탄현), and Hwangsan(황산). Jirye area: 3,017 persons of the Eumrihwajeong unit(音里火停) and 3,017 persons of the Ehwahyejeong unit(伊火兮停) were deployed. These units moved from Jirye(지례) to Juchiryeong(走峙嶺), Mupung (무풍), Muju-eup(무주읍), and Bunam-myeon(부남면) in Muju-gun. Goryeong area: 3,017 persons of the Samryanghwajeong unit(三良火停) and 3,017 persons of the Sosamjeong unit(召參停) were deployed. These units moved from Goryeong(고령) to Geochang(거창), Hamyang(함양), Namwon(남원), Sunchang(순창), and Jeongeup(정읍). 3. Movement of the Tang army Dangjin area(당진 방면) : 1,000 persons were deployed. These units moved from Dangjin(당진) to Myeoncheon(면천), Yesan(예산), and Imjon Fortress(임존성). Garijeo area(가리저 방면) : 1,000 persons were deployed in the Garijeo(加里渚) area. These units moved from Garijeo(가리저) to Myeoncheon(면천), Yesan(예산), and Imjon Fortress(임존성). Geumganggu area(금강구 방면) : 000 persons were deployed. These units moved from Geumganggu(금강구) to Ganggyeong(강경) and Sabi Fortress(사비성). 4. Baekje military deployment Total troops of the Baekje army : There were 60 thousand Baekje troops according to the Old Book of Tang(舊唐書). Troop deployment by the Baekje army: 62,230 persons were deployed in 15 regions: 1,000 in Dangjin(당진), 1,000 in Garijeo(가리저), 6,120 in Imjon Fortress(임존성), 1,120 in Namjam Fortress(남잠성), 1,350 in Dooryangyun Fortress(두량윤성), 870 in Wangheungsajam Fortress(왕흥사잠성), 6,650 in Ungjin Fortress(웅진성), 1,120 in Jinhyeon Fortress(진현성), 1,000 in Dooshiwonak(두시원악), 1,000 in Irye Fortress(이례성), 5,000 in Gosaburi Fortress(고사부리성), 5,000 in Gujiha Fortress(구지하성), 3,000 plus 3,000 in Gibeolpo and Yangan(기벌포 양안), 5,000 in Deukan Fortress(득안성), and 20,000 in Sabi Fortress(사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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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남부지역 쥬라기 화강암질 저반체의 지열사와 융기사: 피션트랙 열연대학적 해석 (Thermal and Uplift Histories of the Jurassic Granite Batholith in Southern Jeonju: Fission-track Thermochronological Analyses)

  • 신성천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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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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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9-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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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옥천대 남서부인 전주-김제-정읍일대 쥬라기 화강암질 저반체로부터 구한 FT 연대는 넓은 범위에 걸쳐 나타난다: 스핀=158~70 Ma; 저콘=127~71 Ma; 인회석=72~46 Ma. 교란되지 않은 일차냉각 및 리셋 또는 부분감소된 FT 연대, 그리고 일부 트랙 길이 측정자료에 기반한 열연대학적 해석을 통해 화강암체가 겪은 복잡한 지열사를 규명하였다. 이 화강암체의 전체 냉각사는 정출 후 $300^{\circ}C$ 등온선까지의 비교적 빠른 전기 냉각(${\sim}20^{\circ}C/Ma$)과 $300^{\circ}C-200^{\circ}C-100^{\circ}C$ 등온선을 거쳐 현재 지표온도에 이르기까지의 매우 느린 후기 냉각($2.0{\sim}1.5^{\circ}C/Ma$)으로 특징지어진다. 이 쥬라기 화강암체의 많은 부분은 일련의 후기 백악기 화성활동에 의해 적어도 $170^{\circ}C$ 이상(최고 >$330^{\circ}C$)의 다양한 수준에 달하는 지열상승을 겪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양한 후기 화성암체들의 두 지점으로부터 중복측정된 FT 저콘 연대의 일치된 결과는 그들의 생성시기를 잘 정의한다: 석영반암=$73{\pm}3Ma$; 섬록암=$73{\pm}2Ma$; 유문암=$72{\pm}3Ma$; 장석반암=$78{\pm}4Ma$ (전체 가중평균=$73{\pm}3Ma$). 이들 후기 화성암체와 페그마타이트 암맥군의 관입은 온천개발지역(화심, 죽림, 목욕리, 회봉 등)을 위시한 연구지역 내에서의 후기 지열상승에 주요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 화강암 저반체의 후기냉각이 지표면의 침식-삭박에 따른 상대적 융기에 의해 근본적으로 규제되었다고 가정하면, 전기 백악기 이후의 융기는 연간 평균 약 0.05 mm (즉 백만 년에 약 50 m)의 매우 느린 속도로 진행되었다. 100 Ma, 70 Ma, 40 Ma를 기준으로 현재까지의 총융기량은 각각 5 km, 3.5 km, 2 km 정도로 추정된다. 여러 지점의 일정한 융기량은 암체 전체가 광역적으로 고르게 융기하였음을 지시한다.

답리작 재배 청보리 사일리지 급여가 거세 한우의 증체, 사료요구량 및 육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Whole Crop Barley Silage Feeding on the Growth Performance, Feed Requirement and Meat Quality of Hanwoo Steers)

  • 서성;김원호;김종근;최기준;김기용;조원모;박범영;김영훈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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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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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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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답리작에서 보리를 재배하여 사일리지를 조제하고 거세 한우에게 청보리 사일리지를 급여하여 성장, 사료이용성, 도체특성 및 육질개선 효과를 구명하고자 전북 정읍 농가에서 4개월령 거세 한우 육성우 21두를 공시하여 27개령까지 사육하였다. 대조구(일반볏짚구), 청보리 사일리지구, 생볏짚 사일리지+청보리 사일리지구 등 3처리를 두었으며, 배합사료는 육성기는 체중의 1.5%, 비육전기는 1.8%, 비육후기는 자유 채식하도록 하였고, 조사료는 사육기간 자유채식을 원칙으로 하였다. 청보리 사일리지의 평균 생산량은 ha당 사일리지 17,135 kg, 건물 6,011 kg 이었으며, 사일리지의 품질등급은 청보리에서 2~3등급, 생볏짚은 4등급이었다. 청보리 사일리지 급여로 거세 한우증체와 배합사료 절감효과가 뚜렷하였는데, 육성기에는 일당증체 65% 증가, kg 증체당 배합사료 35% 절감, 비육전기는 일당증체 7% 증가, kg 증체당 배합사료 19% 절감, 그리고 전기간으로는 일당증체 8% 증가, kg 증체당 배합사료 18% 절감효과가 있었다. 또 청보리 사일리지구에서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62.5%로 대조구(37.5%)에 비해 높았으며, 근내지방도도 4.38로 대조구(2.75)에 비해 높았고, 고기의 보수력, 가열감량, 다즙성, 연도, 향미 등도 우수하였다(p<0.05). 답리작 재배 청보리는 양질 사료작물로 거세 한우의 증체와 배합사료 절감, 육질개선에 효과적이었으며, 육성기와 비육전기 위주 급여가 바람직하였고, 답리작을 이용한 월동 사료작물 재배확대가 기대되었다.

상두선(象頭山) 바위글씨의 특징과 경관의미 (The Characteristics and Landscape Meanings of Letters Carved on the Rocks of Mt. Sangdu)

  • 노재현;이정한;허준;김정문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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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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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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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전라북도 정읍시와 김제시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상두산 일대 바위글씨의 형식과 내용을 검토하고, 바위글씨가 새겨진 공간의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바위글씨의 경관적 의미와 가치를 구명하고자 하였다. 상두산(象頭山, 575.3m)은 석가모니가 수행하던 인도의 동명(同名)산에서 유래한 명칭이며, 이때, '상두(象頭)'는 상서로움을 의미한다. 조선시대의 고지도와 문헌에서는 풍수도참과 관련된 다수의 명당개념이 전해지고 있어 상두산의 상서로운 이미지를 견고히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상두산에는 총 4개 수계에 한자로 새겨진 41개의 바위글씨가 존재하는데 바위글씨의 입지는 주로 계곡상 평석 형태의 너럭바위 또는 낙폭이 1m미만인 소폭(小瀑)과 와폭(臥瀑)주변에 새겨져 있는 특징을 보인다. 서체는 전서(篆書)를 비롯한 행서(行書)와 초서(草書)등 다양한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 일부는 각자인(刻字人)의 성명과 집자(集子)한 바위글씨의 서체가 하나의 작품처럼 인식될 정도로 높은 완성도와 예술성을 갖춘 것으로 파악된다. 바위글씨를 새기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은 동초(東樵) 김석곤(金晳坤)을 비롯한 청계시회(淸溪詩會) 회원과 후암(厚庵) 김창석(金昌碩), 월계(月溪) 송영조(宋榮祚) 등으로 이들이 새긴 바위글씨는 조선시대 선비의 덕목인 수신(修身)과 관련된 내용이 25건으로, 비록 일제강점기이나 선비로서의 자존(自存)을 지키고자 하였음을 보여주며 또 일부는 '물외(物外)에서 노니는 탈속(脫俗)의 경지'를 보여주는 내용으로 일제강점기하 선비와 식민지인으로서의 갈등을 표상(表象)한다. 이처럼 상두산 바위글씨는 단지 물리적인 형태뿐만 아니라 민족성을 고취시키는 내용이자 경관상징성을 배가시키는 문화경관 요소로써의 보존적 가치가 크다고 사료된다.

교육수요 분석을 통한 RI-Biomics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Training Program for RI-Biomics Manpower through Analysis of Educational Demands)

  • 신우호;박태진;염유선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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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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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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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RI-Biomics 기술 분야는 차세대 국가 신 성장 동력 핵심기술 중의 하나로써 전 세계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는 첨단방사선융합 분야이다. 이에 각 선진국들은 RI-Biomics 분야의 세계 경제시장에서 앞서 나가기 위하여 집중적인 지원과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RI-Biomics 분야를 국내에서 주도하기 위해서는 세계수준에 맞는 고도의 기술력과 전문지식을 지닌 우수한 인력들의 확보가 필요하지만, 국내에서는 보유한 기술력에 비해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들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검증된 RI-Biomics 인력양성 모델을 활용하여 전문가 인터뷰와 전국 학생대상 설문조사를 반영한 최적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설계 및 개발함으로써 RI-Biomics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본 교육프로그램은 RI-Biomics 분야를 크게 4개의 분야로 구분하여 구성하였으며, 각 과정별 교육을 통하여 RI-Biomics 분야의 전반적인 과정을 이해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개발되었다. 교육프로그램의 유용성 및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실제 유관학과 대학생 8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하였으며, 한국방사선진흥협회(서울)와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 연구소 RI-Biomics 센터(정읍)에서 총 3주간 진행 되었다. 세부 교육과정은 RI-Biomics 분야의 기본교육인 방사성동위원소 취급 및 안전교육 1주, 전문기술 교육인 RI-Biomics 응용기술 2주로 구성되었다. 3주간의 교육결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실습일지와 개별보고서를 작성하였으며, 설문조사를 통하여 교육 만족도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였다. 본 교육프로그램 운영결과, 모든 학생들이 교육과정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지속적인 참여의사를 나타냈다. 또한 시범교육 운영 간 우수인력 발굴 및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심화과정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제시된 교육프로그램과 운영방안은 향후 RI-Biomics 분야의 대학 교과과정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며, RI-Biomics 기술 전문인력들의 양성과 국내 RI-Biomics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피향정(披香亭) 일원의 입지 및 공간구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Location and Spatial Composition of Pihyang-jeong Zone)

  • 이현우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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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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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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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전라북도 내 5대 정자 중에서도 으뜸으로 손꼽히며 '호남제일정'이라 일컫는 정읍시 태인면에 위치한 피향정 일원의 입지 및 공간구성에 관해 고찰한 바, 집약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피향정의 조영은 신라 헌강왕대 최치원이 이곳을 소요하며 풍월을 읊었다는 구전이 전할 뿐 창건기록은 전무하다. 다만 1618년 이지굉이 초라한 건물을 확장하였고, 1664년 박숭고 1715년 유근의 중수기록이 전한다. 2. 피향정의 입지는 태인면 북쪽의 성황산(189m)과 동쪽의 항가산(106m) 및 남쪽의 태산(33m)을 비롯하여, 북서쪽의 평야로 이루어진 북고남저(北高南低) 지형으로, 전형적인 배산임수 형국임을 파악하였다. 3. 피향정 일원의 공간구성은 하연지(下蓮池)를 향해 피향정이 남남서(SSW)향으로 세워졌으며, 피향정 누상으로의 진입은 동서(좌우)의 석계(石階)로 접근토록 계획되었다. 4. 피향정 일원의 건축물은 '객관의 누정인 피향정 연지의 함벽루 관리인 시설' 등이다. 피향정은 정면 5칸 측면 4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의 장방형 건물이며, 함벽루는 1918년 목조 2층 단청누각으로 초창 후 1971년 장방형 목조와즙 단층 5칸 팔작지붕집으로 개조하였다. 이후 2010년 육각정으로 신축되어 원형과는 전혀 다른 외관임을 파악하였다. 5. 피향정 일원의 점경물은 피향정 경내의 총 21기의 비석군과 피향정을 둘러싼 160m 전통한식 막돌담장을 확인하였고, 맞배지붕 일각문으로 3문 형식을 띤 3개의 출입문과 피향정일곽 외부의 동편에서는 하마석이 확인되었다. 6. 피향정 일원의 수경관은 관아인근의 자연못의 물을 끌어들이고 그 주변에 누정을 건립한 대표적 예이다. 7. 피향정 일원의 식생은 일곽경계에서는 느티나무, 남측 소공원에서는 느티나무 배롱나무 반송 소나무 영산홍 자산홍 잔디 등이, 하연지 상의 함벽루에서는 느릅나무 느티나무 소나무 등이 양호한 생육상태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