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다문화인식, 문화적 역량과 전문직 자아개념 간의 인관관계와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연구이다. 대상은 일 대학 간호학과 학생 245명이었다. 자료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수집하였고, PASW 18.0, AMOS 18.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모형의 적합도 지수는 적합하였다($x^2/df=1.170$, GFI=.992, AGFI=.970, RMSEA=.027, CFI=.995, NFI=.967). 전문직 자아개념에 문화적 역량은 직접효과, 다문화 인식과 전공만족도, 대인관계는 간접효과를 나타내었고, 문화적 역량에 다문화 인식과 전공만족도는 직접효과, 대인관계는 간접효과를 나타내었으며, 다문화인식에 전공만족도와 대인관계는 직접효과가 있었다. 즉, 간호대학생의 전공만족도와 대인관계를 향상시키면 다문화인식이 높아지고, 문화적 역량이 높아지며, 전문직 자아개념도 향상되므로, 전문직 자아개념 향상을 위해서는 다문화인식, 문화적 역량을 높이는 교육프로그램이 선행되어야 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일 대학 간호학과 4학년을 대상으로 문제해결능력, 간호사 이미지, 리더십 정도를 살펴보고, 간호관리 실습 전후 문제해결능력, 간호사 이미지, 리더십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시행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일 지역 소재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4학생 60명으로 자료수집은 2014년 8월 1일 부터 8월 29일 까지 진행되었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SPSS/WIN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 검정, 일원분산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간호학과 지원동기는 '취업용이'가 가장 많았고, 간호사 이미지 형성에 영향을 준 요소는 '임상실습시 간호사 모습'이 가장 많았으며 전공 만족도는 '보통' 이상이 83.4%였다. 간호사 이미지는 간호사 친척 유무 및 간호학 전공 만족도에 따라 차이가 있었고, 리더십은 간호학과 지원동기, 간호학 전공 만족도, 성격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문제해결능력은 간호사 친척 유무 및 성격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실습 전 간호대학생의 문제해결능력은 3.32점, 간호사 이미지는 3.41점, 리더십은 3.62점이었고, 실습 후 문제해결능력(t=-2.15, p=.03), 간호사 이미지(t=-2.67, p=.01), 리더십(t=-2.20, p=.03)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간호학 실습교육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치과위생사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학생과 4학년 학생 두 집단의 대학원 진학 요구도의 차이를 살펴, 대학원 진학 시 필요한 정보제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이 연구를 시행하였다. 2010년 5월 26일부터 2010년 6월 24일까지 조사하여 아래와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1. 연구대상자는 두 집단 모두 대부분 여자였으며, 20-24세군에 속하였다. 2. 전공심화과정 학생이 4학년 학생보다 20% 이상 대학원 진학을 더 많이 희망하였다. 전공심화과정 학생은 치위생학, 보건학, 경영학 순으로, 4학년 학생은 치의학, 치위생학, 보건학 순으로 선호하는 전공에 차이가 있었다(p<0.05). 3. 두 집단 모두 시간제를 선호하였지만, 전일제만 비교해 보았을 때는 4학년 학생이 전일제에 대한 요구도가 더 높았다. 두 집단 모두 대학원 진학을 고려할 때 '본인이 희망하는 전공'을 가장 우선시 하였으며, 전공심화과정 학생의 경우 기타항목(접근성, 학비, 학위취득기간)을 더 많이 고려하였다(p<0.05). 두 집단 모두 입학정보 사이트, 교수, 동기나 선배를 통해 대학원 정보를 취득하였다(p>0.05). 4. 두 집단 모두 치위생학 석사과정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고, 전공심화과정 학생(76.6%)이 4학년 학생(52.6%)보다 치위생학 석사과정 진학을 더 많이 희망하였다(p<0.05). 대학원 개설 학교는 치위생(학)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학생과 4학년 학생들에게 입학정보 사이트를 통해 대학원 관련정보를 주고, 대학원 진학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학생들의 출신학교, 혹은 재학 중인 학교 홈페이지에 대학원 입학 관련 정보를 링크하여 접근하기 쉽게해야 할 것이다. 또한 각 대학 교수에게 대학원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진로 상담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치위생(학)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학생과 4학년 학생들에게 대학원 진학선택의 기회를 넓히고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시장에 내놓은 제품이나 서비스가 문제를 일으켜서 해당 기업의 비즈니스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히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발생한 문제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기업들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 본 연구는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이 개발하여 출시한 갤럭시노트7의 리콜 사태를 다루었던 뉴스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이슈 라이프사이클에 기반하여 단계별로 뉴스의 특징을 표현하고 연관규칙을 이용하여 텍스트의 내용을 분석하고 시각화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이슈의 변화와 흐름을 이해하고 대응책을 모색해야 하는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RCM을 이용하여 생산된 미래 강우자료를 1시간강우량으로 변환하기 위한 Neyman-Scott Rectangular Pulse(NSRP) 모델 기반의 강우분해기법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짧은 지속시간에 대한 확률강우량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전망해보고자 하였다. 강우분해기법의 성능평가는 관측자료를 이용하여 수행되었으며, 관측 시계열을 우수하게 모의했으나 일최대 시간 강수량이 20mm를 초과하는 경우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사용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미래 확률강우량 전망결과는 모든 지점(울산, 부산, 창원, 밀양)에서 향후 재현기간별 1시간 확률강우량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울산과 밀양 지점의 경우, 재현기간에 클수록 증가율 또한 증가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복잡한 산악지역 내 위치하고 있고, 다른 지점보다 산지효과 영향이 크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부산과 창원지점은 다른 두 지점에 비해 재현 기간별 확률강우량의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는데, 이는 해안에 가깝에 위치해 있어 RCM별 불확실성이 다소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과거 200년 빈도 확률강우량 보다 미래 50년미만 빈도 확률 강우량이 더 커질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다양한 불확실성이 포함되어 있는 결과이긴 하나 이러한 결과를 기반으로 곧 도래할 미래의 도시유역 방재성능 재정비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아울러, 극한 강우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새로운 수자원의 이수와 치수 대비를 위한 구조적/비구조적 대책이 시급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 교육과정 만족도의 주관적 인식을 파악하고자 전공심화과정 호텔 조리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Q방법론을 적용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전공심화 교육과정 만족도의 구조를 유형화 하며, 전공심화 교육과정 만족도에 관한 유형들 간의 특성을 기술하고 분석하여 향후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유형분석 결과, 총 6가지로 도출되었다. 제 1유형(N=5) : 전공심화과정 교수법 만족형(In-depth major curriculum teaching method satisfaction type), 제 2유형(N=4) : 실기중심 수업 만족형(Practical learning class satisfaction type), 제 3유형(N=3) : 현장 중심 수업 만족형(Place centered class satisfaction type), 제 4유형(N=3) : 취 창업 중심 수업 만족형(Employment Establishment centered class satisfaction type), 제 5유형(N=3) : 이론중심 수업 만족형(Theory centered class satisfaction type), 제 6유형(N=2) : 일 학습 병행 수업 만족형 (Work learning concurrent class Satisfying type)으로 각각의 유형마다 다양한 특징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향후 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 교육과정에 관한 연구에서는 많은 문헌과 실증연구를 바탕으로 보다 세밀한 Q방법론적인 질문과 분석기법으로 수정 보완하여, 응답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보다 구체적이며 객관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유역 내 수자원 계획을 효율적으로 수립하기 위해서는 장기간에 걸친 수문 모델링 뿐만 아니라 미래 기후 시나리오에 따른 수문학적 기후변화 영향 분석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관측 값에 기반한 고품질 및 고해상도 격자형 기상자료 생산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종관기상관측시스템(ASOS)과 방재기상관측시스템(AWS)으로 이루어진 고밀도 관측 네트워크가 2000년 이후부터 이용 가능했기에 장기간 격자형 기상자료가 부족하다. 이를 보완하고자 본 연구는 가정적인 상황에 기반하여 만약 2000년 이전에도 현재와 동일한 고밀도 관측 네트워크가 존재했다면 산출 가능했을 장기간 일 단위 고해상도 격자형 기상자료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2000년을 기준으로 최근과 과거 기간의 격자형 기상자료를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모델링하여 과거 기간을 대상으로 기상자료(일 단위 기온, 강수량)의 공간적 변동성 및 특성을 재구성한다. 격자형 기상자료의 생산을 위해 우리나라의 고도에 기반하여 기상 인자들의 영향을 정량화 하는 보간법인 K-PRISM을 적용하여 고밀도 및 저밀도 관측 네트워크로 두 가지 격자형 기상자료를 생산한다. 생산한 격자형 기상자료 중 저밀도 관측 네트워크의 자료를 입력 자료로, 고밀도 관측 네트워크의 자료를 출력 자료로 선정하여 각 격자점에 대해 Long-Short Term Memory(LSTM)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이 때, 멀티 그래픽 처리장치(GPU)에 기반한 병렬 처리를 통해 비용 효율적인 계산이 가능하도록 한다. 최종적으로 1973년부터 1999년까지의 저밀도 관측 네트워크의 격자형 기상자료를 입력 자료로 하여 해당 기간에 대한 고밀도 관측 네트워크의 격자형 기상자료를 생산한다. 개발된 대부분의 예측 모델 결과가 0.9 이상의 NSE 값을 나타낸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된 모델은 고품질의 장기간 기상자료를 효율적으로 정확도 높게 산출하며, 이는 향후 장기간 기후 추세 및 변동 분석에 중요 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한국출판학회(회장 이정춘)는 지난 11월14일 출판문화협회 강당에서 한국출판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와 출판전공 대학원 우수논문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윤세민 경인여자대학 교수의 사회로 '출판학 교육에 대한 고찰'(김포대 김경일 교수), '출판전공 설치를 위한 커리큘럼(안)에 관한 고찰'(협성대 노병성 교수)이라는 주제 발표에 이어 선완규(SBI 편집자문과정 책임교수), 신종락(성균대 강사), 장기용(전자출판협회 사무국장)씨가 토론자로 나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어 5개 대학 우수논문 발표에는 김기태 세명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유창주(본지 편집국장 성균관대), 유순기(건국대), 홍순운(경희대), 김태경(동국대), 박춘옥(중앙대)씨가 각각 자신의 석사학위 논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김경일 교수의 '출판학 교육에 대한 고찰'을 요약 소개한다.
조리전공 남녀학생의 식습관 분석결과 남자평균 연령은 20.4세, 여자 19.8세, 신장은 남자 174.0cm, 여자 162.6cm, 체중은 남자 71.4kg, 여자 60.3kg으로 나타났다. 평균 체지방율은 남자 20.5%, 여자 30.2% 로 남녀 모두 과체중에 해당되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본인의 체중에 유의적인 차이로 불만을 나타내었으며, 남학생의 36.2%, 여학생은 45.1%가 좀 살찐형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남녀 모두 표준형과 좀 마른형이 이상체형이라고 응답하였다. 남학생의 51.5%와 여학생은 35.2%가 아침을 먹지 않고 있었고 점심식사는 남학생은 매일 먹는 비율이 40.7%, 여학생은 매일 27.0%였으며, 저녁식사는 남학생의 54.8%, 여학생은 35.5%만이 매일 먹고 있어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식사형태는 밥류를 선호하고 야식은 남학생 55.7%, 여학생 69.7%로 주 1~2일 먹는 비율이 가장 많았으며, 식사를 하지 않는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 못먹는다는 응답이 많았다. 스트레스 시 남학생의 56.%는 평소와 같이 먹는 반면 여학생의 58.7%는 평소보다 많이 먹고 있었다.
사람들이 휴대용 위치정보 수집 장비나 혹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사람의 이동 정보인 위치정보들을 모으는 일이 가능해 졌다. 이러한 위치정보들을 가지고 본 논문에서는 사람의 이동 모델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이동 정보들은 머물러 있는(Stay)상태와 이동하는(Moving) 상태로 나눌 수 있는데 이러한 상태 중 머물러 있는 상태가 군집화가 되어 연쇄 모델속의 하나의 상태(State)로 나타나 질 수 있다. 물론 이동 정보들을 통해 연쇄모델 속 각 상태간의 전이 확률 또한 계산 할 수 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본 논문에서는 기대치 최대화 기반 군집화 과정을 통해 연속시간 연쇄 모델의 형태로 인간의 이동성을 표현하였다. 또한 이러한 모델에서 대표 군집(macro)과 그 부속 군집(micro)을 표현할 수 있었고 이러한 모습은 대표적인 큰 군집 속의 작은 군집의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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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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