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수술 전 항암요법은 원발 종양과 같은 쪽 종격동 또는 기관용골하 림프절전이가 있는 비소세포 폐암(N2 질환)에 대한 치료로서 본원의 치료방침으로 사용 중이나, 병기결정을 위한 검사들의 위음성(false-negative)으로 인해 선행요법 없이 수술한 뒤 병리학적으로 N2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있다. 이에 초기 치료로서 수술을 시행했던 예측되지 않은 N2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성적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5년 1월부터 2007년 6월까지 비소세포폐암으로 진단받고 초기 치료로서 폐절제술을 시행한 뒤 병리학적 N2로 확인된 225명의 환자들 중 술 전 림프절 병기가 N0 또는 N1이었던 170명의 환자들 연구 대상하여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생존율과 무재발 생존율 및 재발양상을 분석하였으며 생존율에 관계된 예후인자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결과: 5년 전체 생존율 (overall survival rate)은 35.4%였고, 중앙 생존 기간(median survival time)은 31개월이었다.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서 술 후 보조요법을 받지 않은 경우, 조직학적 유형이 선암이나 편평상피세포암이 아닌 경우, 병리학적 T 병기가 T2 이상인 경우, 70세 이상의 고령, 술 전 종격동내시경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에 예후가 더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과 관찰 중 79명(46.5%)에서 재발이 확인되었고 이중 20명(25.3%)은 국소재발이었고 56명(70.9%)은 원격전이로 재발하였다. 5년 무재발 생존율은 33.7%였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초기 치료로서 수술을 시행했던 예측되지 않은 N2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생존율에 있어 비교적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보다 설득력 있는 결과를 위해서는 전향적 비교분석 연구가 필요하다.
목적: 섬유성 골 이형성증은 신호전달 G 단백의 alpha 소단위체 유전자 변이에 따른 양성 골격계 질환으로 다양한 임상적 양상을 보인다. 기능적 장애, 구조적 변형를 방지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수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종양소파술 후 발생한 공동을 메우는 골 이식술이 시행된다. 이 연구에서는 본원에서 시행한 섬유성 골 이형성증 치료로서 자가 해면골 이식술을 시행한 경우와 자가 해면골과 동종골, 동종골만을 사용한 경우를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7년4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본원에서 섬유성 골이형성증으로 진단된 58 명 중 수술 후 1년이상 추시 관찰이 가능했던 3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시 평균 연령은 26.7세(범위, 2-57세)이었고, 남자는 13명, 여자는 21명이었다. 자가 골이식은 모두 장골에서 채취한 망상골을 이식하였고, 동종골은 골은행에서 기증받은 뼈를 이식용으로 재처리하여 이용하였다. 자가 해면골만 이식한 경우(I군)는 5예, 자가 해면골과 동종 골, 혹은 동종골만 이식한 경우(II군)가 29예였다. 재발, 이차적 변성 같은 합병증을 확인하기 위해, 주기적인 단순 방사선 촬영으로 관찰하였으며 각 군을 비교하였다. 결과: 섬유성 골이형성의 재발이 4예(11.4%)있었으며, 자가 해면골 이식술 시행한 군(I군; 1예 20%)과 자가해면골과 동종골, 혹은 동종골만을 이식한 경우(II군; 3예, 10.3%) 간의 재발율을 Kaplan-Meier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두군간의 차이가 없었다(p=0.554). 재발한 경우는 모두 소파술 및 자가골이식술을 다시 시행하였으며 재수술 후 재발은 없었다. 낭종 같은 이차적 변성이 확인된 경우가 1예, 병적 골절을 보인 경우 1예가 있었으나, 악성변화를 일으킨 경우는 없었다. 결론: 섬유성 골 이형성증 환자들에게 골이식을 시행한 경우, 자가 해면골 또는 동종 골 이식술을 시행한 양 군에서 재발,병적 골절 같은 합병증의 결과가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종양의 부피가 작고 병변의 위치가 체중이 가하지는 부위가 아닐 경우에는 자가 해면골 이식 또한 좋은 방법으로 사료되며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병변의 양상에 따른 감별진단 재발성 이하선 종대를 보이는 경우 타액선조영술이 영상진단방법중 1차적인 선택이 된다. Stensen 씨관이나 중심선관(central glandular duct)의 확장을 보이는 경우 만성 타액선염으로 진단할 수 있다. 소아에서의 단일성 양성종괴의 감별진단은 임파절, 혈관종, 양성혼합종양, 저급점액상피암, 임파관종 등이다. 성인에서의 단일성, 양성으로 관찰되는 종괴는 양성혼합종양, Warthin씨 종양, 저급점액상피암, 선상낭성암, 소포상세포암 등이다. 여러개의 종괴를 보이는 경우 Warthin씨 종양, 소포상세포암, 임파종, 육아종, 전이암 등이며 단일성 낭성종괴의 경우는 branchial cleft cyst,, Warthin씨 종양, 상피낭포 등이다.
목 적 :소아의 원발성 신증후군 중 $85\%$이상을 차지하는 미세변화형 신증후군(MCNS)은 스테로이드 치료로 완전 관해가 잘 오는 예후가 양호한 질환이다. 반면 국소성 분절성 사구체 경화증(FSGS)은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고 신부전으로의 진행 및 신이식 후의 재발률이 높아 장기 예후가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생검상 MCNS로 진단된 환아 중 여러 약물 요법에 반응이 불량하거나 증세의 악화가 있어 추적 관찰하며 시행한 2차 신생검상 FSGS로 조직 소견의 변화를 보이는 경우가 드물게 있어 본 저자들은 이들의 임상 양상의 특징을 비교 고찰하여 MCNS로부터 FSGS로 이행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88년 1월부터 1999년 5월까지 세브란스 병원 소아과에서 신장생검 상 미세변화형 신증후군 및 국소성 분절성 사구체 경화증으로 진단받고 치료 중인 환아 29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조직 병리 소견상 미세변화형 신증후군을 보인 군(MCNS군), 국소성 분절성 사구체 경화증을 보인 군(FSGS군)및 MCNS로부터 FSGS로 이행된 군(이행군)등 3개 군으로 나누어 이들 각 군의 임상 양상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아는 MCNS군 241명($81.4\%$), FSGS군 47명($15.9\%$), 이행군 8명($2.7\%$)으로 총 296명 이었으며, 평균 발병 연령은 MCNS군 $6.0{\pm}2.6$세, FSGS군 $7.2{\pm}4.3$세, 이행군 $8.3{\pm}2.6$세였고, 남녀비는 MCNS군 3.7:1, FSCS군 1.8:1, 이행군 3:1이었다. 내원 당시의 혈뇨, 고혈압, 24시간 뇨단백량, 혈청 알부민, 혈청 콜레스테롤, 혈청 크레아티닌 등을 비교하였으며, 이중 이행군:FSGS군 간의 비교에서 24시간 뇨단백량 $686:342mg/m^2/hr$(P<0.05), 혈청 알부민 1.92:2.47g/dL(P<0.05), 혈청 콜레스테를 494:343 mg/dL(P<0.05)으로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고, 이외에는 이행군과 FSGS군 또는 MCNS군과의 사이에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스테로이드 치료에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우는 MCNS군 $13.3\%$,이행군 $12.5\%$,FSGS군 $59.6\%$로 FSGS군이 의미있게 많았으며(P<0.05), 스테로이드 이외의 면역억제제 치료가 필요했던 경우는 MCNS군 $58.5\%$, 이행군 $100\%$, FSGS군 $80.8\%$로 MCNS군에 비해 이행군과 FSGS군이 의미있게 높았다(P<0.05). 평균재발횟수는 MCNS군 $0.84{\pm}0.21$회/6개월, 이행군 $1.07\pm}0.53$회/6개월로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으며, 관해에서 첫 재발까지의 기간 역시 MCNS군 6.94${\pm}$1.92개월, 이행군 $6.71{\pm}4.89$개월, FSGS군 $5.27{\pm}12.48$개월로 각 군간의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다. 결 론 : 미세변화형 신증후군에서 치료 경과중 국소성 분절성 사구체 경화증으로 이행된 예는 전체 MCNS의 249명중 8명으로 $3.2\%$였다. 이들의 임상양상의 특징을 비교 고찰한 결과 이행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위험요인은 없었다. 미세변화형 신증후군으로 진단된 환아 중에서 스테로이드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자주 재발하는 경우, 또는 강력한 면역치료에도 관해가 오지 않는 경우 등에는 신장 조직 생검을 재시행하여 국소성 분절성 사구체 경화증으로의 이행 여부를 확인해야 하겠다.
최근 5년간 본과에 내원한 치성각화낭종 환자는 모두 10명이었으며 발병부위는 하악 3대구치부위 및 ramus부위에 발생된 경우가 5증례로 호발 부위로 나타났으며, 상악에 발생한 증례는 2증례로 상악부위가 드문 병소 호발 부위임을 알 수 있다. 상악에 발생한 치성각화낭종의 경우 한 증례는 적출술로 시행되었으며 다른 한 증례에서는 원인치아로 생각되는 치아의 발치가 동시에 이루어졌으며 수술후 관찰결과 현재까지 특이한 재발양상은 보이고 있지 않으며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골격성 III급 부정 교합은 동양에서 발생 빈도가 높으며 그 양상과 유형도 다양하며 치료가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장기 아동의 경우 조기에 골격 부조화를 발견하고 성장을 통해 골격의 부조화를 개선하여 수술의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환자의 심리적 위축감을 감소시킬 수 있다면 그 치료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이다. 본 증례는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 환자를 상악골 전방견인을 장치를 이용하여 비교적 짧은 전방 견인기간으로 안모의 개선을 얻을 수 있었던 임상적 증례이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 시도한 경우 에 더 짧은 전방견인 기간 동안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으나 성장잠재력이 미약한 연령에서도 골격적 개선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상악골 전방견인 장치의 효과에 대한 많은 선학들의 연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진단에 대한 criteria나 재발에 관한 연구는 매우 미약한 실정이고, 본 보고에서도 재발에 관한 관찰을 하지 못하였음이 아쉬움으로 남아있으며 향후에 본 증례들에 대한 retention과 relapse에 관하여 계속적인 관찰이 필요할 것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지역사회 기원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알균(CA-MRSA)에 의한 피부연부조직 감염증이 증가하고 있다. 16개월의 한국 여아가 생후 6개월부터 시작된 반복되는 피부연부조직 감염증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아의 가족들도 환아와 비슷한 시기에 피부연부조직 감염증의 병력이 있었다. 환아의 혈중 면역글로불린 및 NBT 검사는 정상이었고, 피부 병변 외에는 가족 모두 건강하였다. 환아의 감염증 부위의 고름 배양 및 비강 내 보균 검사시 모두 PVL genes을 생성하는 CA-MRSA ST714 SCCmec type IV가 확인되었고, 이는 ST30의 single locus variant로서 국내에서는 보고된 적이 없는 MRSA의 유전형이다. 환아와 함께, 환아의 균주와 동일 항생제 감수성 양상을 보이는 MRSA 보균자인 환아부에게 재발 방지를 위해서 비강내 mupirocin 5일 요법을 시행하였고 이후 10개월간 추가적인 재발은 없었다.
선양낭암은 타액선종양중 비교적 드문 악성종양으로 병리조직학적 및 임상적으로 독특한 양상을 보인다. 병리조직학상 종양세포가 신경주변으로 침범하여 수술당시 적절한 수술연을 얻기 어렵고 이에 따른 국소재발이 거듭되고 임파선전이 및 예측치 않는 원격전이가 생기기도 한다. 지금까지 선양낭암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들에 대한 연구들이 이루워지고 있는데 그중 조직학적 분화도, 원발부위, 종양의 크기, 수술연의 상태와 임상적 병기들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1960년부터 1980년 까지 텍사스대학 M.D. Anderson 암센터에서 치료받은 이하선 및 악하선 선양낭암 각각 13례와 26례를 대상으로 원발부위가 환자의 생존 및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자 다른 예후인자로 알려진 조직병리학적 소견들과 함께 통계학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하선과 악하선에 생긴 선양낭암을 비교한 결과 이하선에 생긴 경우 조직학적 분화도가 더 낮았고 악하선 종양에서 수술연에 종양침범율이 더 적었다. 경부 임파절 전이는 악하선 종양에서 많았으나 반면 원격전이는 이하선 종양에서 더 많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종양의 크기, 선경주위침범 유무, 국소재발과 환자의 생존율사이에는 의의있는 상관 관계는 없었다. 이하선과 악하선에 생긴 선양낭암의 여러 특성들과 생존률간의 univariate 분석결과 악하선에 생긴 선양낭암 환자에서 종양이 크거나 조직학상 분화가 나쁘거나(solid pattern), 경부임파절 전이와 원격전이가 생기면 예후에 나쁜 영향을 끼침이 밝혀졌다. 그러나 이하선에 생긴 경우 분석례가 너무 적어 결론을 내리기에 불충분하였다. 원발부위에 따른 선양낭암 환자들의 특성을 chi-square 검정법을 이용하여 통계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이 두군간에는 의의있는 통계학적 차이는 발견할 수 없었다.
17번 염색체의 단완에 위치하여 종양의 억제에 관여하는 p53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한 불활성 p53단백의 과도발현이 유방암과 대장암을 비롯한 인체의 여러 암에 있어서 보고되었으며 일부 암에서는 예후인자로서의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저자들은 비교적 완만히 성장하지만 국소재발 및 원격전이가 잦은 두경부 영역의 선양낭포암에 있어서 p53 단백 발현 양상 및 예후 인자로의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1982년부터 1991년 사이에 서울대학병원에서 병리조직학적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추적관찰이 가능하였고 병리조직을 얻을 수 있었던 23례에 대해 p53 단백에 대한 단클론항체를 이용하여 면역 조직화학적 염색을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총 23례 중 p53단백의 양성 발현을 보인 경우는 7fP(34%)이었으며, p53단백의 양성 발현과 국소재발 또는 원격전이와의 사이에 유의한 상관관계는 없었다.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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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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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456-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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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Post-operative recurrence of cystic lesion is a great concern for clinician, patients, and their family, especially in case of odontogenic keratocyst, which has aggressive behavior and high recurrence rat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ion clinical characters of OKC, focusing of the recurrence rate and proposed critical follow-up period. 58 cases (aged 9 to 66, 33 males and 25 females) of OKC were reviewed for sex of patients, location, size, operative procedure type, radiographic findings, histopathologic findings, post-operative recurrence time, from 2000 to 2005 at Yonsei Medical Center, were selected. The computerized statistical analysis was carried out with SAS system. 18 of 58 cases (31.03%) were recurred and this study revealed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recurrence rate for sex, location, size, radiographic findings, histopatologic findings, operative procedure type, recurrence timing. 3 out of 18 cases (16.7%) showed one or more recurrence. This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P=.0264). In this study, 15 of 18 cases (83.3%) were observed recurrence during 4 years after removal of the OKCs, we suggest critical follow-up period during 4 years after op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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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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