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COVID-19 시기에 간호학과에 입학한 신입생의 자기결정성동기, 대인관계조화와 학업적 자기효능감의 정도를 확인하고 학업적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자료 수집은 2021년도 11월 0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연구대상자는 C 시에 소재한 대학교의 간호학과에 재학중인 신입생 220명이다. 자료 분석은 SPSS 25.0을 이용하여 t-test, ANOVA 및 Scheffé 사후검정,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산출 및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1학기에 대면수업 경험, 전공선택이유, 자기결정성동기와 대인관계조화가 학업적 자기효능감 총변동의 47.9%를 설명하고 있었다, 그리고 11학기 1개 교과목 이상 대면 수업, 자기결정성동기와 대인관계조화가 학업적 자기효능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학과 신입생의 학업적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자기결정성동기를 지지하고 대인관계를 조화롭게 형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유교문화는 창의적 문제해결력의 계발과 발휘를 방해하는 것으로 이해되어 왔다. 그러나 본 연구는 유교문화가 창의적 문제해결력 발휘에 방해가 되기만 한 것은 아님을 주장한다. 유교문화는 창의적 문제해결력의 계발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방해가 되기도 하였다. 창의적 문제해결력은 동기, 일반적인 지식과 기능, 특정 영역의 지식과 기능을 기반으로 확산적 수렴적 사고라는 도구를 사용할 때 발휘된다. 유교문화는 배움의 즐거움을 강조하며, 열심히 정진하는 자세의 소중함을 가르쳤고, 이로 인해 부모들은 높은 교육열을 끌어냈다. 그러나 유교문화 중에서도 위계사회에서 순종하고 타협하는 태도를 강조함과 계층 이동의 주요 수단으로서의 과거제도는 시험 문제 풀이에 치중하는 교육을 초래하여 창의적 문제해결력의 수단이 되는 사고기회를 박탈하고 학생들의 흥미, 호기심, 자아효능감 등을 저하시킴으로써 창의적 문제해결력의 발휘를 억제하는 부정적인 기능을 했다. 이런 문제점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영재의 선발과 학업수행에 대한 평가,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교사 연수, 대학입학전형 등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방안을 제시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993년 시행된 1994학년도 수능 이래 크고 작은 변화를 거듭하여 왔다. 2012학년도 수능에서도 수리 영역은 적용되는 교육과정이 달라짐에 따라 출제 범위 등에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전 영역에 2009년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14학년도 수능에서는 더 큰 변화가 예상된다. 2014학년도 수능 체제 개편을 앞두고, 본 논문에서는 제7차 교육과정이 적용되었던 2005학년도~2011학년도 수능 수리영역의 결과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하여 수리 영역 출제 체제에 관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수험생들의 시험 부담 경감 및 학습 동기 고취를 위하여 더 쉽게 출제하고, 이에 따라 문항 수 및 배점을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 둘째, 선발고사로서의 변별력 확보와 시험의 신뢰성, 타당성 제고를 위하여 단답형 문항의 비율을 늘릴 필요가 있다. 셋째, 한 문항 내에 하위 문항을 출제하여 상황 파악에 소요되는 시간은 줄이고 주어진 상황을 다각도에서 심도 있게 탐구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넷째, 요령과 기술에 의한 득점이 가능해진 특정 유형의 문항 출제를 지양하고 새로운 문항 유형을 개발하여야 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진로 성공 대학 졸업생의 교육 참여 경험을 탐색하는 것이다. 교육 참여 경험은 투입과, 환경, 그리고 산출의 세 가지 관점에서 탐색되었다. 학생의 투입 요인으로 입학 전형, 지원 동기, 등록금 충당 방법을 탐색하였다. 환경 요인으로는 교내외 활동, 수업 중 활동, 대학 구성원과의 상호관계를 탐색하였다. 마지막으로 산출요인으로 대학 교육의 성과와 사회 진출에의 인식을 살펴보았다. 연구대상은 스스로 의도한 바대로 사회 진출에 성공한 2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뷰와 설문이 진행되었고, 이들의 진로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세 가지 상위 범주와 각각의 하위 범주로 구분하여 분석함으로써 향후 대학생의 진로 지도를 위한 대학 교육의 방향에 주는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아탄력성, 공감능력, 대인관계능력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서울과 청주 소재의 간호대학생 299명을 대상으로 2015년 11월 2일부터 12월 11일까지 자가보고식 설문조사를 시행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대인관계능력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SPSS WIN 18.0을 이용한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자아탄력성, 공감능력, 대인관계능력은 중간수준 이상이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아탄력성은 학년, 입학 동기, 대학생활 만족도, 간호학 전공 만족도, 동아리 활동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공감능력은 학년, 대학생활 만족도, 간호학 전공 만족도에 따라, 대인관계능력은 학년, 건강상태, 대학생활 만족도, 간호학 전공 만족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대인관계능력의 영향요인은 자아탄력성 (${\beta}=.488$, p<.001), 공감능력 (${\beta}=.378$, p<.001)으로 나타났고, 이 변수들의 설명력은 47.2%였다.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자아탄력성을 유의한 변수로 규명한 것은 연구로서 의의가 있다. 그러므로,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자아탄력성과 공감능력을 증진시키는 효율적인 관리와 중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사이버대학교에서의 건설공학 교육은 짧은 기간에 수요가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으나, 질적 측면에서의 발전 여부에 대한 조사와 평가가 부족한 상황이다. 본 연구는 사이버대학교 건설공학과 신 편입생들의 특성과 이들의 입학 목표 및 동기를 파악하고, 재학생과 졸업생의 현재 교육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통하여 사이버대학교 건설공학 교육의 부족한 부분에서의 보완할 부분을 파악하고, 보다 더 바람직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이버대학교 건설공학 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의 내용이 오프라인 대학의 교육과는 차별화가 필요하다. 또한, 전문 건설인이 되기 위하여 신 편입학한 학생들이 자격증 취득 목표를 달성할 수 있고 만족할만한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다양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위하여 기초에서 전문과정까지 폭넓고 다양한 교과목을 제공하여 본인의 목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양한 이유로 치위생과에 입학한 학생들 중 국가고시에 대한 스트레스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만족스러운 학과생활을 위한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충청, 경상지역의 213명의 치위생(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행하였다. SPSS 3.0으로 분석한 결과 행복지수는 21점 만점에 평균 16.32점으로 만족감이 15.17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긍정정서가 13.79점, 부정정서가 12,64점으로 나타났으며, 성별, 성격, 친구관계, 학업성취도, 용돈 만족도, 건강상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전공만족도에서는 성격, 친구관계, 진학동기, 전강상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고, 행복지수와 전공만족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만학도 간호대학생의 교수-학생 상호작용, 진로몰입이 자기주도학습능력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대상자는 G광역시, J도에 소재한 4개 대학교의 25세 이상 64세 이하에 입학한 간호학과 재학생 162명이며, 자가설문방법으로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및 multiple regression으로 시행되었다. 연구결과, 자기주도학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진로몰입, 교수-학생 상호작용, 대학진학의 동기 순이며, 변인들은 만학도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학습능력을 29.5%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만학도 간호대학생의 진로몰입과 교수-학생 상호작용의 수준의 향상을 통해 자기주도학습능력을 촉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경호학 전공학생들의 선택한 동기, 입학 후 전공 교과과정에 대한 만족정도, 교육을 통한 취업관련여부, 전공과 직업, 진로에 대한 의식, 직업 선호도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하였다. 2008년 현재 4년제 대학의 경호학 전공이 설치되어 있는 K대학교, C대학교, Y대학교, J대학교, 2년제 Y대학 재학생을 모집단으로 설정하였고, 할당표본추출(quota sampling)의 방법을 이용하여 이 연구의 구체적 표집을 실시하였다. 총 298명의 데이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첫째, 경호학 전공 학생들의 선택에 따른 학생들의 만족도는 남자의 평군이 2.42이고, 여자의 평균이 2.10으로, 여자가 남자에 비해 학과선택 만족도가 높으며 경호학 전공 선택의 동기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의 30.3%가 개인적성을 이유호 경호학 전공을 선택한 것으로 응답했다. 둘째, 경호학 전공 학생들의 교과과정 만족도, 전공수업, 학과 분석에서는 2년제의 평균이 2.48이고 4년제의 평균이 2.74이므로 통계적으로 2년제 대학이 4년제 대학보다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경호학 전공 학생들의 전공교육과 취업관계분석에서는 2년제 평균이 3.23이고 4년제 평균이 3.56으로 나타났으며 학년이 높을수록 교과과정 개선의 필요성이 높았다. 넷째, 경호학 전공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의식에 대한 태도에서는 취업준비를 위해 중점적으로 준비하는 것으로는 "어학공부"가 40.4%로 나타났으며 자신감에서는 긍정적인 응답이 39.6%로 나타나 14.0%로 부정적인 응답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한국(韓國)의 연근해어업(沿近海漁業)은 국내외 여건의 변화로 경쟁력(競爭力)을 잃어가고 있다. 따라서 구조개선(構造改善)을 통한 활로개척의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으나, 중앙정부(中央政府) 차원의 어업여건(漁業與件) 개선은 장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지방화시대(地方化時代)를 맞이하여 수산정책(水産政策)도 지방정책(地方政策)에 의한 지역적 특성을 가진 정책으로 발전시켜나갈 필요가 있다. 여기에서는 그런 차원에서 본토(本土)와는 지리적(地理的), 사회적(社會的), 경제적(經濟的)으로 상당히 독립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제주도(濟州道)에 있어서의 연근해어업(沿近海漁業)에 관한 각종 자료를 이용하여 어업의 현황을 분석하고, 나아가 생산성(生産性)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는 어업구조(漁業構造)의 개선방향(改善方向)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그 연구결과(硏究結果)는 다음과 같다. 1. 제주도(濟州道) 연근해어업(沿近海漁業)의 실태(實態) 1) 어업인구(漁業人口)는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부녀자(婦女子) 비율이 뚜렷하게 높다. 2) 어선세력(漁船勢力)은 10톤이하의 소형선(小型船)이 꾸준히 증가되고 있으며, 10~50톤급의 증가률(增加率)도 매우 높다. 3) 어항(漁港)은 107개가 있으나 그중 80%는 비법정(非法定)의 소규모(小規模) 어항(漁港)이었다. 4) 어선어업(漁船漁業)은 연승(延繩) 유자망(流刺網) 채낚기 분기초망어업(焚寄抄網漁業)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5) 생산물(生産物)의 종류는 어류(魚類)가 주축을 이루고 있고, 대부분 고급(高級) 어종(魚種)이며, 가격은 상당히 높다. 6) 어선어업(漁船漁業)의 한어기(閑漁期)에 관광산업(觀光産業)과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는 유어어업(遊漁漁業)은 상당히 발전할 소지를 가지 고 있다. 2. 문제점(問題點) 1) 어업인구(漁業人口)는 감소하는 반면 부녀자(婦女子)의 참여율은 높아 어선어업(漁船漁業)에 종사할 인력의 수급이 어려우며, 이것이 조업규모(操業規模)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지 못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2) 어항시설(漁港施設)이 미비하여 어선어업(漁船漁業)의 규모를 확대시키기가 곤란하다. 3) 연근해어업(沿近海漁業) 어획물(漁獲物)의 판매를 위한 제도 및 시설이 소비환경(消費環境) 및 기호변화(嗜好變化)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4) 유어어선(遊漁漁船)의 운영기반(運營基盤)이 취약하여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5) 어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교육(技術敎育) 및 연구(硏究) 지도체제(指導體制)가 취약하다. 3. 구조개선(構造改善)의 방향(方向) 1) 어업인력(漁業人力)의 안정적인 수급(需給)을 위하여 어민(漁民)의 정주환경(定住環境)을 개선하고, 어민후계자(漁民後繼者) 육성사업(育成事業)의 자금지원 수준을 향상시켜야 하며, 수산고등학교(水産高等學校) 졸업자(卒業者)를 수산계대학(水産系大學)에 일정 비율 정원외(定員外) 특예입학(特例入學) 시킴으로써 기술(技術)의 고도화(高度化)와 어촌 정착 동기를 높여 주어야 한다. 2) 어업인력(漁業人力) 감소에 대비하여 어선의 장비를 현대화, 생력화(省力化)하여 적은 인력으로도 운영이 가능하도록 유도하여야 한다. 3) 어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어항시설(漁港施設)을 확충하고, 소비자(消費者)의 기호변화(嗜好變化)에 대응하여 위탁판매(委託販賣) 장소를 중심으로 종합어시장(綜合魚市場)을 개설해야 하며, 이와는 별도로 활어위판장(活魚委販場)을 시설하여 어획물(漁獲物) 부가가치제고(附加價値提高) 및 유통개선(流通改善)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4) 유어어선(遊漁漁船)의 운영도 편의시설(便宜施設)을 확충하고 인공어장(人工漁場)의 조성을 추진하여 안정적인 부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5) 연구(硏究) 지도(指導)의 강화를 위하여 제주도(濟州道)에 소재하고 있는 연구(硏究) 지도기관(指導機關)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은 물론, 필요하다면 기관을 개편 증설하고, 어업인력(漁業人力)의 질적 향상을 위한 어민교육원(漁民敎育院)의 설립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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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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