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임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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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배우 여성의 인공임신중절의 실태 및 결정요인 (Current Situation and Determinants of Induced Abortion in Korea)

  • 은기수;권태환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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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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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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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이 연구는 한국의 인공임신중절의 실태 및 결정요인을 분석하고 인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조사한 2000년 전국 출산력 조사 원자료를 이용하여 한국의 유배우 여성들의 인공임신중절율 및 인공임신중절경험율을 여러 독립변수에 따라 분석하고 있다. 한국의 유배우 여성들이 인공임신중절을 행하는 가장 큰 이유는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한데서 시작된다 그러나 원하지 않는 임신이라고 모두 인공임신중절로 귀결되는 것은 아니다. 결국 인공임신중절은 한국 사회에서 단산이나 터울을 조절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인공임신중절을 택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해서 첫 인공임신중절을 택한 가장 큰 이유는 혼전임신으로 밝혀지고 있고. 그 다음으로 중요한 이유는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인공임신중절을 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인공유산의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로짓분석과 생존분석의 비교 (Determinants of Induced Abortion in Korea: A Comparison of Logit Analysis and Survival Analysis)

  • 은기수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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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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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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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이 연구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조사한 1997년 전국 출산력 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한국의 인공유산 결정요인을 분석하고 있다. 임신력 조사 자료라는 종단적 자료를 이용하여 로짓분석과 생존분석을 하고 그 결과를 비교하면서 인공유산의 결정요인이 무엇인지 분석하는데 적절한 분석방법이 무엇인지도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기존 연구를 통해 인공유산의 결정요인으로 지적되어 온 중요 변수들이 최근에도 여전히 유효한지를 검토한 결과 임신당시 연령, 임신당시 현존 자녀수, 아들의 수등이 여전히 인공유산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인공유산의 결정요인으로 간주되어 온 피임여부는 실제로 인공유산을 결정하는 요인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피임의 여부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원하는 임신의 여부가 인공유산을 결정하는 요인이다. 이에 덧붙여 임신 당시 아들의 수와 원하는 임신의 여부는 인공유산을 결정하는데 상호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공유산은 개인적인 수준에서 여성의 건강에 부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저출산력의 시대에 여전히 남아 있는 남아선호사상과 결합하여 성비왜곡과 같은 심각한 사회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더 큰 의미를 함축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지속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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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임신부들의 우유 소비 행동을 이해하기 위한예측이론(Theory of Planned Behavior)의 적용 (Applying the Theory of Planned Behavior to Understand Milk Consumption among WIC Preagnant Women)

  • Kyungwon Kim;John R. Ureda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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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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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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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임신기 영양의 중요성이 널리 말려져 있지만, 여러 연구 결과를 보면 미국내 저소득층 임신부들에게서 식이 깎숨의 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WIC 프호. 프로그램에 참여 자격이 있거나 가입한 임신부른 대상으로 이들의 우유 소비 의향과 실제 소비에 영향은 주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고, 이를 위해 사회과학에서 유래된 행동 설명 이론인 Theory of Planned Behavior 를 석용하여 이 이 론이 영양행동을 설명하는데 유용한지 조사하였다. 횡단작 survey플 이용하여, 우유 쏘비 의향파 실제 소비, 그라고 요인으로 우유 소비와 관련된 개인의 태도. 주위인과 사회적 영향, 우유 소비와 관게된 통 세력(자신김), 가정내의 우유 배분을 조사하였다 설문지는 112멍익 임신부를 대상으로 개방형 질문과 인터뷰를 통해 작성하였고‘ 본 설문 조사에는 보건소내 산전 관리 클리닉을 방문한 180명의 임신부가 참 여하였다 자료는 주로 증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이론에 제시된 비와 같이 우유 소비 의향과 실제 소비에 대한 두가지 다른 모델을 테스트하였다 가정내의 우유 배분 정도는 이 이론내의 construct는 아니지만 우유 소비를 설명하기 위해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이론내 세 변수, 즉 개인의 태도, 주위인괴 사회적 환경, 통제력 모두 소비 의향과 관련이 있었으며(소비 의향의 36.2% 변동 설명) 이 중 통제력이 소비 의향을 나타내는데 가장 중요했다 또한 이론 에서 제시하는 바와 같이 소비 의향과 통제력은 실제 소비와 유의적으로 관련이 있었으나, 가정내의 우유 배분은 임신부의 우유 소비와 상관이 없었다(실제 소비의 44.6% 변동 설명) 본 연구 결과, 우유 소비 행동에 대해 본인이 느끼고 있는 통제력내지 자신감이 소비 의향과 실제 소비를 설명하는데 매우 중요한 것 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영양행동올 설명하는데 Theory of Planned Behavior가 유용하다 고 할 수 있다 우유 소비에 대한 통제력은 실제 소비보다는 익향을 설명하는데 그 역할이 더 컸다. 임신부의 우유 소비를 증가시키기 위한 interventions에서는 행동에 대한 통제력의 증가(즉 자선감익 증진), 신념의 변화로 인한 우유 소비에 대한 개인의 태도 변화, 임신부의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위인들에게서 식행동이 변화될 수 있게 도움을 구하는 방법등 다양힌 전략을 세우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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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임신 동안 정규와 비정규 학습과 관련되는 선택된 요소들 (Selected Factors Associated with Formal and Informal Learning During the First Pregnancy)

  • 민원식
    • 여성건강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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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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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6-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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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현 연구는 6-12주된 첫 아기를 둔 여성 152명을 대상으로 첫 임신기간 동안 참여했던 정규와 비정규 학습활동의 정도와 범위를 알아보기 위해 시행된 것이다. 설계와 방법: 연구를 위한 정보수집을 위해 다측면의 자가선택 연구도구를 사용하였고 4가지 구성개념을 측정하였다: 독립변수로 학습에 대한 성향, 학습을 위한 사회적 지지, 임신에 대한 기대, 그리고 종속변수로서 첫 임신 동안 정규와 비정규 학습활동의 참여정도. 또한 일반적 특성으로는 6가지 변수(연령, 인종, 결혼상태, 교육정도, 직업유무, 가족의 수입)를 측정하였다. 3개의 독립변수와 1개의 종속변수사이의 이변량관계를 측정하기 위해 단순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일반적 특성과 종속변수와의 관계는 t-Test, Point Biserial, Spearman Correlation Coefficients를 이용해 조사하였고 임신 중 학습을 위한 설명적 모델을 유도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결과: 연구결과 3가지 이변량관계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에 대한 성향($r^2$=.17, p=.001), 사회적 지지($r^2$=.27, p=.0001), 그리고 기대($r^2$=.17, p=.0001). 교육정도와 결혼상태는 강한 설명력을 가졌고 연령, 인종, 직업유무와 가족의 수입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나 설명력이 약한 변수들이었다. 임상과의 관계: 이러한 결과는 임신 동안 여성의 학습욕구를 만족시키기를 바라는 성인대상의 교육자들 만큼이나 건강관리제공자들을 위한 실제적인 관련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또한 중요한 생활사인 임신 동안 자발적인 학습을 하려는 성인을 이해하기 위한 이론적으로 유용한 모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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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과 생식력 (Fertility Issues in Patients with Myoma)

  • 김소라;채희동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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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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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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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자궁근종은 환자마다 다양한 조성, 크기, 위치, 개수를 가지는 양성 종양으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생식력에 영향을 준다. 자궁근종이 생식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많이 시행되어 왔지만 여전히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 자궁근종의 위치와 크기는 향후 임신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인자이다. 장막하근종은 임신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으나 자궁내강의 모양을 변형시키는 점막하근종과 근층내근종은 임신율을 감소시키며 자연 유산율을 증가시킨다. 그러므로 보조생식술을 시행하기 전에는 먼저 제거하는 치료가 충분히 상의되어야 한다. 자궁내강을 변형시키지 않은 근층내근종이 있는 환자도 임신율의 저하를 보였지만, 확실한 연구가 없기 때문에 결론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 근층내근종의 치료로 근종절제술이 생식력을 향상시킨다는 증거는 아직 불충분하므로 환자의 상태와 의사의 경험에 따라 치료 방법을 결정하여야 한다.

Cord Blood Adiponectin and Insulin-like Growth Factor-I in Term Neonates of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Mothers: Relationship to Fetal Growth

  • Sohn, Jin-A;Park, Eun-Ae;Cho, Su-Jin;Kim, Young-Ju;Park, Hye-Sook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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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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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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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임신성 당뇨는 임신의 흔한 합병증 중의 하나이며 임신 성 당뇨 산모의 아기는 정상 산모의 아기에 비해서 체지방률이 높다. Adiponectin은 인슐린 민감성 조직에서 당과 지방 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물질이며, insulin-like growth factor(IGF)-I은 출생 전후기에 성장을 조절하는 중요한 내분비 조절물질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임신성 당뇨 산모의 아기에서 제대혈 adiponectin과 IGF-I 수치와 태아 성장과의 관계 및 인슐린 저항성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임신성 당뇨 이외에 임신과 관련된 기타 합병증이 동반되지 않은 산모에서 태어난 아기(임신성 당뇨군, N=53)와 정상산모에서 태어난 아기(대조군, N=101)의 제대혈 adiponectin과 IGF-I 수치를 비교하였다. 신생아는 출생 체중에 따라 부당경량아(N=26), 적정체중아(N=97), 부당중량아(N=31)로 세분하였다. 제대혈 adiponectin, IGF-I 농도와 산모의 나이, 분만력, 임신 전 체질량지수, 공복 혈당 및 75 g 경구당부하검사, 임신 중산모 체중 증가, 태아-태반 무게비, 출생시 재태연령, 아기의 성별, 출생체중, 출생신장과의 관계를 비교하였다. 결과: 대조군보다 임신성 당뇨군에서 제대혈 adiponectin의평균이 의미 있게 낮았다(P<0.001). 임신성 당뇨군에서는 부당경량아군, 적정체중아군, 부당중량아군 사이의 제대혈 adiponectin 수치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P=0.228),적정체중아군은 대조군의 적정체중아군에 비해 의미 있게 낮은 adiponectin 수치를 보였다(P<0.001). 제대혈 adiponectin은 산모의 임신 전 체질량지수, 공복혈당, 75 g 경부당부하검사와 음의 상관관계를 가졌고, 출생시 재태연령, 출생체중, 제대혈 IGF-I과 양의 상관관계를 가졌다. 다중선형회귀분석에서 75 g 경부당부하검사가 가장 강력한 예측인자로 나왔다. 임신성 당뇨군과 대조군 사이의 제대혈 IGF-I은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834). 제대혈 IGF-I은 출생체중이 높은 군일수록 의미 있게 높았다(P<0.001). 제대혈 IGF-I은 산모의 연령, 분만력, 출생체중, 출생신장, 제대혈 adiponectin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이 중에서 출생체중과 분만력이 가장 강력한 예측인자였다. 결론: 산모의 임신성 당뇨는 제대혈 adiponectin을 낮춘다. 제대혈 adiponectin과 IGF-I 모두 출생체중과 연관성을 보였지만 IGF-I이 태아의 성장에 좀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adiponectin은 성장보다는 인슐린 저항성과 더 연관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임신성 당뇨를 가진 산모에서 태어난 아기는 적정체중아일지라도 생후 성장과 인슐린 저항성의 변화를 추적 관찰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한우 빈우의 임신기간에 대한 사육농가, 빈우산차, 수정년도 및 종모우의 효과 (Effect of Farm, Cow Parity, AI Year and Sire on Gestation Duration in Hanwoo)

  • 이덕희;이원봉;김정상;임진규;여영근;박영식
    • 한국가축번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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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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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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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임신기간은 주요 경제형질 중 하나로서, 임신기간의 단축은 생산비를 감소시켜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재고시킬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임신기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들의 효과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빈우의 임신기간은 빈우의 산차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사육농가와 수정년도 및 종모우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임신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서는 빈우의 사양환경을 최적화하고 영양관리를 적정화하며 적절한 종모우를 선택하여 인공수정에 사용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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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성선호와 성비불균형 분석 (Gender Preference and Sex Imbalance in the Population and Their Implication in Korea)

  • 박재빈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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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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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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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1950년대부터 많은 개발도상국가들은 가족계획을 위주로 하는 인구제어정책을 추진하여 왔다. 특히 가부장제도를 중심으로하는 동아시아 국가들에 있어서는 남아선호관이 출산력 저하나 피임 실천율이 증대에 지대한 유해요인으로 일관해 왔다. Sheps(1963)는 실증적으로 2명의 아들을 갖기 위해서는 약 3.9명 정도의 자녀를 두어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한바 있다. 이와 같은 남아선호관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홍콩은 1980년대 증반에 이미 1.6명 수준의 저출산율을 이룩하였으며, 1970년대에 인구억제 정책을 시작한 중국도 2명 수준으로 저하되어 가족계획사업의 성공사례로 평가되어 왔다. 그러나 이들 국가들의 출산율은 지난 20-3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너무나 급진적으로 감소된 반면에 남아선호관의 상존으로 인한 성비(여자 100명당 남자수)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되였다. 한 예로 한국의 경우 1960년도만 해도 6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하는 과정에서 1-2명의 아들을 둘 수 있는 확률은 매우 높았으나, 최근에는 출산율이 2명 이하로 저하되어 아들을 둘 수 있는 확률은 과거보다 3-4배 어려워졌기 때문에 인위적인 방법으로 아들을 두는 부모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중국은 1970년대 중반기부터 강력히 추진되어온 소위 "한자녀 갖기 운동"으로 인하여 여아출산인 경우 영아살해 또는 출생의 미신고등 많은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였고, 최근에는 초음파검사를통한 선택적 인공임신중절(태아가 여아인 경우)으 경우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우리 나라의 성비는 출산율이 급격히 감소된 1980년대 증반기부터 급격히 증가되었다. 즉 인구전체에 대한 성비는 1980년의 103.9명에서 1985년에 110명으로 증가하였고ㅡ 1990년 116.9명으로 증가되었다. 성비는 자녀의 수가 적을수록 높아지는 추세이다. 1991년 조사에서 출산을 종료한 부인의 경우 1자녀의 성비는 무려 206명이나 되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한자녀를 원하는 부인이 아들을 둔 경우 1자녀에서 조산을 결심하기 때문인 것이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성비는 무엇보다도 자녀의 출산순위와 밀접하다. 1991년 출생신고자료의 경우 첫아이의 출생시 성비는 106.1명이고, 둘째아이가 112.8명이나, 셋째아이는 184.7명으로 크게 증가하고 넷째 이상의 경우는 212.3명이나 된다. 동일한 출산순위라도 이미 두고 있는 자녀의 성에 따라서 많은 차이를 보인다. 1991년도 3번째 출산의 경우 딸만 2명을 두고 있는 자녀의 성에 아들만 2명 또는 아들과 딸을 각각 1명씩 두고 있는 경우에 비해 높은 성비를 보이고 있다. 자녀를 출산하는데 있어서 처음에는 아들ㅇ르 기다리지만 딸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적극적으로 아들을 낳고자 하는 노력을 지속하게 됨을 알 수 있다. 이는 즉 임신한 자녀의 성이 딸로 판명되면 인공임신중절을 통해 임신을 종결시키고 있음을 의미한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수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미 출생한 자녀의 성구성은 임신결과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즉 임신이 인공임신중절로 귀착되는 확률은 부모가 이미 아들을 두고 있는 경우에 일관성 있게 증가되고 있음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남아선호관은 임신결과를 결정할뿐 아니라 선택절 인공임신중절에 의한 성비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주요 변수로써 할거되었다. 특히 피임실천이 보편화되고 선택적 인공임신중절의 이용이 손쉬운 현대사회에 있어서는 남아선호관이 출산력 저하에 저해요인으로서가 아니라, 인위적이던 자연적이던 간에 아들만 두면 단산하는 현행의 출산풍토하에서는 남아선호관이 오히려 출산력저하에 결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하겠다. 태아의 성 판별을 통한 선택적 인공임신중절의 건수는 1990년 한해에 약 20,000건 정도가 되고, 1986-1990년 사이에 총 80,000건으로 추정된다. 이 수치는 출생한 여아수의 5%에 해당한다. 현재 출생시 성비의 불균형은 연간 총출생수의 10% 미만에 불과한 3번째 이상의 출산에서 발생되고 있기 때문에 인구학적인 측면에서는 큰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앞으로 출산율의 감소와 더불어 선택적 인공임신중절이 년간 출생수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둘째, 첫째출산순위로 확산된다면 성비의 불균형은 급진적으로 가속화되어 전통적 결혼관습의 재연등 인간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새로운 차원에서의 사회인구학적인 문제가 야기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성비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우리 나라으 전통적인 의식구조인 남아선호관의 상종과 최신의 의료기술에 의한 선택적 인공임신중절에 기인된 것이기 때문에 이를 시정하기 위한 제반 사회제도적 극복정책은 지속적으로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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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수정란이 임신율과 분만율에 미치는 영향 조사

  • 윤종택;이호준;최은주;정경섭;신용순;민관식;이종완
    • 한국동물번식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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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동물번식학회 2004년도 춘계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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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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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수정란 이식의 효율 증진을 위해서는 수태율의 증진 성공적 분만과 송아지 육성에 있다. 수태율의 증진을 위해서는 사양관리가 양호하고 번식기능이 좋은 수란우의 선발, 임신에 적합한 양질의 수정란, 수란우와 수정란의 동기화 정도와 이식 시술자의 기술력 등이 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적절한 수란우의 선발과 양질의 수정란을 수정란 이식에 적용하는 것은 수정란 이식의 산업화를 더욱더 촉진할 것으로 생각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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