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ot Units는 이야기를 형성하는 줄거리 또는 줄거리에 나오는 여러 사건을 하나로 구성하여 표현하는 단위이다. 한편, 개연규칙은 문장간 구성성분들의 개연적인 결속성을 나타낸다. 이러한 결속은 개연사슬로 나타낼 수 있다. 개연사슬은 개념을 연결하는 어휘들과 그 연결을 설명하는 관계들의 목록이다. 이중에서 기능관계순열로는 해당 개연규칙을 보다 개념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기능관계순열을 분석하고 Plot Units과 비교해 보았다. 실험을 통하여 주어진 기능관계순열이 Plot Units의 어떤 유형에 해당하는지 알 수 있었다.
콘크리트 슬래브는 온도 및 수분의 영향을 받아 체적이 변화된다. 이때 슬래브와 보조기층 간의 마찰저항이 슬래브 체적변화를 구속하여 인장응력이 발생되고 경우에 따라 균열이 유발되기도 한다. 따라서 연구자들은 Push-off 실험을 실시하여 슬래브와 보조기층간의 마찰특성을 파악하려고 노력해 왔다. 최근에는 마찰특성에 의한 콘크리트 포장의 거동을 유한요소법으로 해석하려는 연구가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콘크리트 포장에 주로 사용되는 린콘크리트, 쇄석, 아스팔트 보조기층에 대하여 실시된 마찰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슬래브와 보조기층 간 마찰특성을 조사하였다. 비선형의 마찰저항과 변위의 관계를 이중선형화하는 에너지 방법이 제시되었다. 마찰실험을 3차원 유한요소 프로그램 ABAQUS로 모형화하였으며 해석결과를 실험결과와 비교하여 모형을 검증하였다. 비선형과 이중선형 마찰저항-변위 관계를 각각 입력값으로 사용하여 얻은 해석결과를 비교하여 에너지 방법으로 개발된 이중선형 모형의 타당성을 검증하였다. 일반적인 국내 콘크리트 포장을 ABAQUS와 EverFE로 모형화하고 해석결과를 비교하여 이중선형 모형의 적용성을 평가하였다.
이 글은 동아시아 사상사에 있어서 유가사상을 중심으로 한 '도(道)' 개념의 이론적 특징을 고찰하는 것이 목적이다. '도(道)'는 동아시아 철학사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어 온 원리 개념으로서, 시대적 변천과 학파의 분화에 따라 그 의미가 더욱 풍부해져 왔다. 우리는 여기에서 먼저 '도'와 '길'의 이중주적 특성에 대해 주목하였다. 어딘가 도달해야 할 목적지를 '도'라고 한다면, 목적지에 도달하게 하는 경로를 '길'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도가 존재라면 길은 존재의 양식이고, 도가 목표라면 길은 과정이다. '도'가 근원성, 항상성[지속성], 진실성[성실성]을 속성으로 한다면, '길'은 인륜성, 실천성, 일상성을 속성으로 하고 있다. 그렇지만 넓은 의미에서 볼 때 '도'는 존재[도]와 존재의 속성[길]이라는 이중적 구조의 균형관계를 이룬다. 현대 서양철학의 몇몇 학자들이 이러한 동아시아적 사유구조에 주목했는데, 특히 하이데거의 사유는 '도'와 '길'의 이중주적 의미에 가장 가깝게 다가가 있다. 우리는 이 글을 통해 인간이 그 자체로 '길 위'의 존재임을 해명하고자 했다. 존재[도]와 존재양식[길]이 서로 분리될 수 없듯이, 양식을 떠난 존재가 있을 수 없고 존재하지 않는 것의 양식이란 무의미하다. 이런 점에서 '도'는 곧 존재이며, 존재양식이기도 하다.
본 연구는 페이스북에 대한 태도와 페이스북에 게시된 광고회피와의 관계에서 광고 침입성과 광고태도의 이중매개효과를 알아보고자 하는 목적에서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대전 M대학에 재학 중인 남, 여 대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SPSS PROCESS MACRO를 통해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결과 첫째, 페이스북 태도와 광고태도는 유의한 정적 상관이, 페이스북 태도와 광고 침입성, 광고회피는 유의한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광고 침입성과 광고회피는 유의한 정적 상관이, 광고 침입성과 광고태도는 유의한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광고태도와 광고회피는 유의한 부적 상관을 나타냈다. 둘째, 페이스북에 대한 태도와 페이스북에 게시된 광고회피와의 관계에서 광고 침입성, 광고태도의 이중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완전이중직렬매개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페이스북 태도가 페이스북에 게시된 광고의 회피 수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광고 침입성과 광고태도가 매개역할을 함으로써 광고회피 수준을 한층 더 낮게 만들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목적 본 연구에서는 손과 손목의 이중에너지 CT (dual-energy CT)에서 요산나트륨(monosodium urate) 결정이 검출된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과 비교하여 어떤 특성을 가지는지 그리고 검출된 요산나트륨 결정은 어떤 양상으로 관찰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2015년 8월 1일부터 2020년 8월 31일까지 임상적으로 통풍이 의심되어 이중에너지 CT를 촬영한 9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중에너지 CT에서 검출된 요산나트륨 결정의 부피 및 개수, 혈중 요산 농도와 그 최고치를 알아보았고, 요산나트륨 결정의 침착 양상을 분석하였다. 결과 이중에너지 CT에서 검출된 요산나트륨 결정의 부피는 0.01-16.11 cm3 (평균 1.07 cm3) 였다. 혈중 요산 농도의 평균값은 이중에너지 CT상 요산나트륨 결정이 발견된 환자군에서 유의미하게 높았다. 이중에너지 CT에서 요산나트륨 결정은 손목, 손가락, 수지건 순으로 많이 관찰되었다. 결론 이중에너지 CT에서 요산나트륨 결정은 손목 앞쪽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었다.
본 논의의 출발점은 '자신을 본다'는 거울의 시선에 있다. 거울은 시각을 연장하고 자신이 가질 수 없는 상들을 제공하면서, 닮음, 재현, 반성, 실재 등에 대한 여러 의문을 제기하며 자의식을 강화하는 등 수세기 동안 그 의미는 재인식되어 왔다. 이처럼 거울을 본다는 것은 자기상의 또 다른 표면적 존재를 낳아, 거울 자체의 양면성이라는 실체와 허상 간의 모호한 간격으로 인해 지속적인 관심의 대상이다. 오늘날 거울의 반사상에 대한 과도한 열중은 더욱 심화되어 표출된다. 복잡한 이중적인 구조로 채워진 거울의 시선은 보는 자와 보이는 자의 관계로, 주체와 대상, 대상과 주체와의 불분명한 경계를 낳으며,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존재하는 모든 국면들과 마주하며 교차적인 세계의 가능성을 열어준다. 더욱이 거울의 반사적 의미는 회화와 문학을 비롯한 여러 가지 미적 표현양식에 다양한 시선으로 떠오르는 모호한 수수께끼의 매체로서, 작가들에게 적지 않게 반영되며 창조적인 담론을 낳았다. 이에 본고에서는 거울의 시선이 세계의 상황 속에 서있는 이중의 영역에 반영된 불투명한 인간의 시선임을 제시하며, 보다 구체적인 접근을 위해 거울의 역사적 흐름을 전개하여 문학, 예술 작품에 투영된 일련의 사례들을 통해 닮음의 반사적 구조를 드러낼 것이다. 이 과정은 보는 자와 보이는 자의 관계, 즉 지각하는 주체와 거울에 반영된 타자의 시선임을 모색해봄으로써, 나와 세계가 상호 얽힘의 교차관계 속에서 자신의 삶이 존재하고 있음을 반추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본 연구는 직장인의 내현적 자기애가 조직 침묵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과 회피 동기의 이중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393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내현적 자기애, 조직 침묵,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회피동기를 측정 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내현적 자기애와 조직 침묵,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회피 동기는 정적 상관관계에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각 변수들의 관계에서 모두 적절한 설명력을 보이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과 회피 동기를 매개변수로 하여 매개 모형 검증을 한 결과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은 내현적 자기애와 조직 침묵간의 관계에서 매개효과가 검증되지 않았고, 회피 동기는 부분 매개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내현적 자기애와 조직 침묵 간의 관계에서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과 회피 동기 변인 사이에서의 이중매개가 성립함을 확인하였다. 이후 본 연구의 시사점과 한계점을 제시하였다.
인버터의 전압 변조방식으로 널리 쓰이는 삼각파 캐리어 PWM 방식은 기준전압이 캐리어의 최대치에 가까워지면 데드타임 보상의 영향으로 직류전압을 최대로 이용할 수 없다. 따라서 데드타밍이 없는 이상적인 인버터의 경우에 비교하여 데드타임 효과 만큼 전압이용율이 낮아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제시된 것이 이중 캐리어 PWM방식으로 데드타임에 관계없이 전압이용율을 최대로 할 수 있다. 그러나 기준전압이 캐리어의 최대치에 가까운 구간에서의 기준전압의 변화 패턴에 따라 데드타임 확보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고, 따라서 기준전압을 변화시킬 때 이러한 경우를 회피하기 위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본 논문에서는 기준전압 변화 패턴에 제약이 없는 새로운 이중 캐리어 PWM 방식과 이의 실제적인 설계에 관하여 제시한다.
들뜬상태의 소랄렌 유도체와 바닥상태의 티민 사이에 형성되는 분자착물의 형태를 분자궤도 함수법으로 고찰하였다. PM3-CI-UHF법으로 계산한 결과는 메틸소랄렌 및 하이드록시소랄렌의 C3-C4 이중결합과 C4'-C5' 이중결합과 티민의 C5-C6 이중결합과 광고리화 반응이 일어남을 프론티어궤도의 상호작용으로 설명하고, 이들 화합물의 들뜬상태에서 전자구조를 구조-활성화 관계로 논의하였다.
이중유벽 사이에 가두어진 기름층과 전방 유벽의 끝에서 발생하는 보오텍스 거동간의 관계를 보기 위하여 파노라마 PIV 기법을 사용하였다. 물-기름 자유경계면 근처의 순간 및 시간평균 경계층 유속분포를 계측하여 경계면 상의 전단응력 도출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본 기법을 사용하면 자유경계면의 거동이 작거나 규칙적인 경우 경계면상 전단층내 상세 유동구조를 파악하기 충분한 정도의 해상도를 가진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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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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