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이분법적 사고

검색결과 31건 처리시간 0.024초

완벽주의적 자기제시와 사회불안의 관계: 불확실성에 대한 내인력 부족과 이분법적 사고의 이중매개효과 (A Study on Effect of Perfectionistic Self-presentation on Social Anxiety: Focused on serial mediated effect of intolerance of uncertainty and dichotomous thinking)

  • 최호경;신경민
    • 한국심리학회지 : 코칭
    • /
    • 제4권1호
    • /
    • pp.1-19
    • /
    • 2020
  • 본 연구에서는 완벽주의적 자기제시와 사회불안의 관계에서 불확실성에 대한 내인력 부족과 이분법적 사고의 이중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했다. 연구대상은 서울 소재 성인 남녀 252명 이었다. 완벽주의적 자기제시 척도,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 척도, 사회적 공포 척도,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 척도, 개정판 이분법적 사고 지표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완벽주의적 자기제시와 사회불안의 관계에서 불확실성에 대한 내인력 부족과 이분법적 사고, 각각의 완전 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완벽주의적 자기제시 성향의 개인에게서 사회불안이 발생하고 유지되는데 있어 두 변인의 매개효과가 유의했다. 둘째, 완벽주의적 자기제시와 사회불안의 관계에서 불확실성에 대한 내인력 부족과 이분법적 사고의 관련성이 검증되었다. 즉, 완벽주의적 자기제시가 불확실성에 대한 내인력 부족을 매개로 하여 이분법적 사고를 촉발시키고, 불확실성에 대한 내인력 부족에서 비롯된 부정적인 인지적 편향을 이분법적 사고가 매개하여 사회불안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완벽주의적 자기제시 성향의 개인이 불확실성에 대한 내인력이 부족할 경우에 이분법적 사고에 취약할 수 있으며, 이분법적 사고는 사회불안을 심화시킬 수 있음이 시사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향후 연구 방향을 제언하였다.

  • PDF

수용전념치료 (ACT)가 우울한 평가염려 완벽주의 대학생의 평가염려 완벽주의, 자기비난, 이분법적 사고 및 우울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 on Evaluative Concerns Perfectionism, Self-Criticism, Dichotomous Thinking, and Depression in University Students with Evaluative Concerns Perfectionism and Depression)

  • 오정은;손정락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6권4호
    • /
    • pp.343-354
    • /
    • 2018
  • 본 연구는 수영전념치료(ACT)의 6가지 핵심 치료 과정이 평가염려 완벽주의의 자기비난과 이분법적 사고를 감소시키고, 최종적으로 우울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4년제 대학에 다니고 있는 대학생 400명 중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우울이 높고 사전면담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에 동의한 22명을 최종적으로 선별하였다. 참가자들은 무작위로 수용전념치료 집단과 통제집단에 각각 11명씩 할당되었다. 수용전념치료 집단에는 총 8회기의 수용전념치료 프로그램을 진행 하였으며, 통제집단에는 어떠한 처치도 행해지지 않았다. 수용전념치료 집단과 통제집단은 프로그램 전,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시점 및 프로그램 종결 6주 후에 평가염려 완벽주의, 자기비난, 이분법적 사고, 우울, 수용행동에 대한 질문지에 응답하였다. 그 결과, 수용전념치료(ACT)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는 통제 집단보다 프로그램 후 평가염려 완벽주의, 자기비난, 이분법적 사고 및 우울 수준이 유의하게 더 감소하였고, 수용 행동은 유의하게 더 증가하였으며, 이것이 추적까지 유지되었다. 반면에 통제 집단에서는 사전, 사후, 추적에서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본 논문의 마지막에 연구의 의의, 제한점 및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이 논의되었다.

소수집단에 대한 편견과 편집증적 심리특성 (Prejudice toward Minority Groups and Paranoid Characteristics)

  • 홍성원;이인혜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 /
    • 제21권3호
    • /
    • pp.339-353
    • /
    • 2015
  • 본 연구는 소수집단에 대한 편견에 내재하는 편집증적 심리 특성을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수집단에 대한 편견이 편집성향과 갖는 관계성을 검토하고 이와 더불어 편집증의 인지적 특성으로 밝혀진 변인들의 작용을 평가하였다. 편집성향을 측정하기 위해 MMPI-2의 편집척도 Pa 및 Harris -Lingoes 순박성 소척도 Pa3를 사용하였고, 인지적 특성으로는 편집증의 핵심변인인 이분법적 사고와 귀인양식을 측정하였다. 소수집단은 이주노동자, 동성애자, 노숙인으로 선정하였으며 이들에 대한 편견은 인지·정서·행동적 측면을 통합하여 산정하였다. 557명의 질문지를 분석한 결과, Pa3가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소수집단에 대한 편견이 약하고 이분법적 사고가 높은 집단이 소수집단에 대한 편견이 강한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의 가설이 지지되었다. 반면 귀인양식에 있어서는 소수집단에 대한 편견에 있어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향후 연구과제를 논의하였다.

  • PDF

남.북한 문학 분야의 쟁점들-대항문학의 이분법적 사고 벗어야

  • 오양열
    • 출판저널
    • /
    • 통권245호
    • /
    • pp.14-14
    • /
    • 1998
  • 남북한이 정치적으로 통일된 후 내적 문화통합 수단로서 문학예술의 역할을 크게 제약하는 요인이 작용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21세기 통일한국에 있어 문학예술을 어떤 방식으로 통합하여 민족문화공동체의 형성에 이바지하게 할 것인가에 대해 장기적으로 일관적인 정책기조를 마련해 놓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 PDF

TV 광고의 어린이·청소년 재현 문제와 대안적 사유 (Problematic Representations of Children and Teens in TV Commercials and Alternative Thinking)

  • 한희정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 /
    • 제15권2호
    • /
    • pp.59-81
    • /
    • 2021
  • 본 연구는 TV 광고의 어린이 및 청소년의 재현 양식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어린이·청소년 등장 광고를 대상으로 양적 분석(2019년 5월~2020년 4월), 질적 분석(13편 사례)을 실시했다. 구체적인 사례에 대한 질적 분석 결과, 여아의 '성적 대상화' 및 여성 청소년의 '성적 스펙터클'로서의 재현, 여성성/남성성의 고정관념을 강화시키는 재현, 여아의 기부를 목적으로 한 동정의 대상화 등의 재현 유형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기존 광고에서의 고정된 성역할 재현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러한 성의 이분법적 재현은 각종 성범죄, 성불평등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다. 'N번방' 성착취 사건의 피해자 대부분은 여성 청소년이고 이들은 이분법적인 사고로 남성들의 성적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TV 광고는 고질적인 여성성, 남성성의 이분법적 재현의 일부분이다. 이러한 재현을 문제시하고 들뢰즈와 가타리의 논의를 중심으로 대안적 사유를 제시한다.

모던 디자인 (Modern Design)의 디자인 사고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design thinking of Modern Design)

  • 오창섭
    • 디자인학연구
    • /
    • 제13권1호
    • /
    • pp.87-100
    • /
    • 2000
  • 본 논문은 디자인 사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모던 디자인 현상에 자리하는 디자인 사고를 고찰하고 있다. 디자인이라는 언어를 통해 일상 삶을 변화시키고자 했던 모던 디자인의 기획은 기하학적 조형과 기능에의 집착, 기계의 적극적 수용 등과 같은 구체적 현상으로 발현되었다. 그 이면에는 '효율과 편리에 대한 집착', '환원된 필요를 기능과 대응시키는 전략', '전문가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부분의 합이 전체라는 믿음', '사적 공간과 공적 공간을 구분하는 것과 같은 이분법적 사고'들이 자리하고 있다. 수공예적인 생산양식에서 기계적 생산양식으로의 이행과 자아에 대한 인식 등이 가능했던 사회 분위기가 이러한 디자인 사고를 가능하게 하였다.

  • PDF

행위자-연결망 이론을 통한 과학과 자연의 재해석 (Re-understanding of Technoscience and Nature through Actor-Network Theory)

  • 김숙진
    • 대한지리학회지
    • /
    • 제45권4호
    • /
    • pp.461-477
    • /
    • 2010
  • 생명공학에 의한 유전자 변형 동식물체의 생산, 생물 다양성 감소, 기후변화, 핵 폐기장 문제 등 현대 사회의 복잡 다단한 여러 환경 이슈는 단순히 과학의 문제로, 사회의 문제로 환원시킬 수 없기 때문에 기존의 자연-사회를 바라보는 이분법적 사고만으로는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갖고 본 논문은 서구 사상에 뿌리깊이 내재된 이분법적 사고가 과학관에 어떻게 투영이 되었고, 또 자연관에는 어떻게 이어져 내려오고, 이것이 최근에는 어떻게 극복되고 있는지, 이러한 대안으로 과학기술 연구에서 발전한 라투르(Latour)의 행위자-연결망 이론이 환경문제를 비롯한 과학-자연-사회 연구에 어떤 의미가 있을지 시론적 수준에서 고찰해 보았다. 행위자-연결망 이론은 인간과 비인간의 이질적 집합체에 초점을 둠으로써 과학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생물체, 정치, 기술, 시장, 가치, 윤리, 사실들의"이상한 혼종물"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데 적합하고, 현대사회의 복잡한 환경생태 문제에 유용한 새로운 분석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의 사회부과 완벽주의가 대인불안에 미치는 영향: 이분법적 사고와 거부민감성의 순차적 매개효과 (The Effect of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in Upper Elementary School Students on Their Interpersonal Anxiety: The Sequential Mediating Effect of Dichotomous Thinking and Rejection Sensitivity)

  • 강영서;박주희
    • Human Ecology Research
    • /
    • 제62권1호
    • /
    • pp.165-179
    • /
    • 2024
  •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perceived discrimination on multicultural adolescents regarding feelings of This study examined the direct effect of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on interpersonal anxiety in upper elementary school students and the sequential mediating effect of dichotomous thinking and rejection sensitivity on this relationship. The sample comprised 306 upper elementary school students (grades 4 to 6; 149 boys, 48.7%) in Seoul, Incheon, and Busan. The Data were collected through an online self-report questionnaire completed by the participants and analyzed using SPSS version 27.0 and MPlus version 8.7 software. The analyses revealed three key findings. First the direct effect of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on interpersonal anxiety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Second dichotomous thinking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and interpersonal anxiety, whereas rejection sensitivity did not. Finally,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influenced interpersonal anxiety through the sequential mediation of dichotomous thinking and rejection sensitivity. In conclusion, although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does not directly influence interpersonal anxiety, children may experience interpersonal anxiety in situations involving dichotomous thinking due to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leading to rejection sensitivity. These findings suggest that interventions for interpersonal anxiety in upper elementary school students should focus on psychological problems attributed to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한국 현대 소설에 나타난 '좀비 서사'에 관한 고찰 (A Study on the 'Zombie Narrative' in Modern Korean Novels)

  • 김소륜
    • 대중서사연구
    • /
    • 제27권2호
    • /
    • pp.79-104
    • /
    • 2021
  • 오늘날 대중문화 속에서 적극적으로 소비되는 콘텐츠로는 단연 '좀비 서사'를 들 수 있다. 어느새 '좀비'는 한국 사회의 특수성과 맞물려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드러내는 독특한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한국 현대소설 안에서는 좀비물이 적극적으로 서사화된 경우가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본 논문은 현대소설 내에서 좀처럼 등장하지 않던 '좀비'의 존재를 주목하고, 대중문화 속에서 폭발적으로 소비되고 있는 '좀비 서사'에 관한 문학적 가치를 조명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본론에서는 좀비가 주는 공포를 '알 수 없음'의 문제와 연결해서 좀비라는 존재에 대한 '무지(無知)'가 주는 공포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좀비가 지닌 '사유(思惟)'의 '부재(不在)'를 한나 아렌트가 제기한 '악의 평범성' 개념과 연결하여 '무지(無智)'의 측면에서 고찰하였다. 또한 소설에 그려진 좀비와 인간 사이에서 발견되는 새로운 연대의 가능성에 주목하였다. 이는 좀비로부터 살아남은 인간들 사이의 연대를 넘어서서, 인간과 좀비 사이의 연대에 관한 탐색이라고 볼 수 있다. 쫓는 자와 쫓기는 자, 포획하는 자와 포획당하는 자라는 이분법적 구도로 설명되지 않는 새로운 관계에 대한 조명으로, 이는 현대인의 도식화된 이분법적 사고에 균열을 가한다는 점에서 좀비 서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본 연구는 국내 현대 소설에서 좀처럼 등장하지 않던 '좀비'의 존재를 탐구함으로써, '좀비'에 관한 문학적 가치를 조명하고, 나아가 새로운 서사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더불어 주로 영상물 위주로 진행되어온 기존의 '좀비 서사' 연구의 외연을 확장한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할 것이다.

해체주의 패션에 보여진 외형적 양식의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xternal Form Characteristic Depicted on the Deconstructional Fashion)

  • 김혜정
    • 디자인학연구
    • /
    • 제13권3호
    • /
    • pp.271-280
    • /
    • 2000
  • 복식은 조형적 구성의 측면에서 그시대의 예술양식을 수용, 표출한다. 최근에 이르러서는 복식과 예술분야가 통합적 조형양식으로 존재하면서 동시대적 사상이나 이슈를 반영할 뿐 아니라 여타 문화현상들과 상호의존적 또는 상호수정보완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일련의 전위적인 디자이너들에 의해 시도되고 있는 아방가르드적 현상으로서 해체주의적 현상을 밝힘은 그동안 논의되왔던 조형양식적 측면과 미학적 측면에서의 복식을 재조명하는 그 의의가 있다. 해체주의 패션은 모더니즘적 양식을 반박하여 형식이나 구성에 있어 전위가 몰형식과 비구조화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그것은 외형적 구조로서만이 아니라 인식론이나 내재론적 측면에서도 이성적 주체관, 현전의 형이상학, 이분법적 사고의 붕괴 둥을 의미하는 것으로 현대패션이라는 커다란 흐름을 고유함으로써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즉 양식의 이종교배, 과거양식의 인식, 복합성과 모호성, 다양한 매체의 이용 등과 같은 패션 트랜드 속에서 재해석되고 변경, 수용되어 존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