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External Form Characteristic Depicted on the Deconstructional Fashion

해체주의 패션에 보여진 외형적 양식의 특성에 관한 연구

  • 김혜정 (담양대학 패션디자인과)
  • Published : 2000.08.01

Abstract

This is the deconstruction of functionism and means the complex phenomenon of disharmony such as the reputation of purity, search for history, irony and so on. The perceptional system of post modernist and deconstructionist philosopy, that allow us to have the critical angle of view such as the deconstruction of the existing foundation and the absence of the meaning of the reasoncentered thinking of the west, is shown to be grafted into design, fashion and so forth. These elements are taking root as the style of the end of the 20th century. The deconstructional fashion revolting against the existing regime has been reconstructed and created a innovative aesthetic sense by going so far as to address the way that doffing is formed, the way to handle materials and physiological and psychological elements. The deconstructional fashion depicted on new interpretation of the body proportion with planeness and specificity while ignoring three-dimensionality , structuristic rationality

복식은 조형적 구성의 측면에서 그시대의 예술양식을 수용, 표출한다. 최근에 이르러서는 복식과 예술분야가 통합적 조형양식으로 존재하면서 동시대적 사상이나 이슈를 반영할 뿐 아니라 여타 문화현상들과 상호의존적 또는 상호수정보완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일련의 전위적인 디자이너들에 의해 시도되고 있는 아방가르드적 현상으로서 해체주의적 현상을 밝힘은 그동안 논의되왔던 조형양식적 측면과 미학적 측면에서의 복식을 재조명하는 그 의의가 있다. 해체주의 패션은 모더니즘적 양식을 반박하여 형식이나 구성에 있어 전위가 몰형식과 비구조화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그것은 외형적 구조로서만이 아니라 인식론이나 내재론적 측면에서도 이성적 주체관, 현전의 형이상학, 이분법적 사고의 붕괴 둥을 의미하는 것으로 현대패션이라는 커다란 흐름을 고유함으로써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즉 양식의 이종교배, 과거양식의 인식, 복합성과 모호성, 다양한 매체의 이용 등과 같은 패션 트랜드 속에서 재해석되고 변경, 수용되어 존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