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신종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간호대학생의 신종감염병에 대한 인식과 윤리 인식, 윤리적 의사결정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H읍과 Y시의 간호대학생 3, 4학년 194명이며 2020년 5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자료를 수집, SPSS 2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연구대상자의 신종감염병에 대한 인식은 보통수준이며 윤리 인식과 윤리적 의사결정은 높은 수준이었다. 본인이나 가족의 신종감염병 감염경험이 있는 대상자가 그렇지 않은 대상자보다 윤리 인식과 윤리적 의사결정 수준이 더 높았다. 신종감염병에 대한 인식은 신종감염병 관련 윤리 인식(r=.291, p<.001), 윤리적 의사결정(r=.143, p=.046)과 양의 상관이 있고, 감염병 관련 윤리 인식은 윤리적 의사결정과 양의 상관(r=.274, p<.001)이 있었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감염병 대유행 시 간호대학생들의 올바른 윤리적 의사결정을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들의 학습윤리를 고취하고 나아가 높은 직업윤리의식을 갖춘 간호사가 되도록 교육하기 위해 간호대학생들의 학습윤리에 대한 인식 수준과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학습윤리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학습윤리인식 도구를 이용하여 4학년 간호대학생 3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으며, 최종 333부의 자료를 SPSS 22.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학습윤리인식의 평균점수는 1.71점으로 중간정도로 나타났으며 수업에서의 부적절행위가 학습윤리인식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환자존중 또는 기밀보장에 위반하는 행위가 학습윤리인식이 가장 높은 영역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습윤리인식은 대인관계가 좋은 경우가 보통인 경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간호학과 입학동기가 성적이나 적성 및 흥미 등의 이유로 입학한 경우가 취업률인 경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학생들의 학습윤리인식 고취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반복연구를 통하여 학습윤리 교육이 강화되어야 할 부분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노인복지기관의 윤리경영 수준 제고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노인복지기관 종사자의 일반적 특성과 기관 특성이 노인복지기관 종사자의 윤리경영수준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였다. 이를 위하여 편의 표집으로 조사한 서울시 및 경기도의 노인복지관에 종사하는 종사자 245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자기 기재방법 설문지를 이용하여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독립변인인 일반적 특성 요인, 기관 특성 요인과 종속변수인 윤리경영수준 인식을 빈도분석, 백분율, 평균 등의 기술 통계분석을 통해 파악하였으며 각 독립변인별 윤리경영수준 인식의 차이를 t-test, ANOVA를 통해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각각의 독립변인들이 윤리경영수준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파악하였다. 연구결과 일반적 특성에서는 여성보다 남성이,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기관 특성에서는 윤리교육경험이 적을수록, 기관이 윤리적인 근무환경일수록 자신이 종사하고 있는 기관의 윤리경영수준을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노인복지기관에서 윤리경영수준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관 내의 실제적인 윤리적 근무환경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구체적인 실천에까지 이르도록 하는 단계별 심화 윤리경영교육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끝으로 본 연구는 소형화, 민영화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노인복지 실천현장의 윤리경영수준 인식 제고를 위한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지닌다고 하겠다.
본 연구는 간호사와 간호대학생의 신종 감염병에 대한 인식 및 실천, 윤리인식, 윤리적 의사결정 차이와 윤리적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은 K시의 간호대학생과 간호사 179명이며 자료는 2020년 8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수집되었다. 연구결과, 윤리적 의사결정 중 정의원칙과 관련된 의사결정에서만 간호대학생과 간호사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윤리적 의사결정에 윤리교육 경험(𝛽=0.18, p=.013)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윤리적 의사결정 향상을 위한 시뮬레이션 중심의 융합적 윤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주기적으로 교육할 것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작업치료사의 직업윤리와 교육에 대한 인식이 직무스트레스와 직무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연구이다. 이를 위하여 작업치료사 173명을 대상으로 직업윤리와 교육에 대한 인식, 직무스트레스와 직무몰입을 평가하였으며,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직업윤리와 교육에 대한 인식, 직무스트레스와 직무몰입(p<.01)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둘째, 직업윤리와 교육에 대한 인식의 하위요인 중 교육경험(p<.01)과 윤리문제의 심각성(p<.05)은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직업윤리와 교육에 대한 인식의 하위요인 중 교육경험(p<.05)은 직무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들을 통하여 직업윤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향상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예비보육교사들의 교직윤리의식이 교사효능감과 전문성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으로 A시에 소재한 예비보육교사 285명을 대상으로 질문지를 사용하여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예비보육교사들이 지각한 교직윤리의식은 영유아에 대한 윤리가, 교사효능감에서는 교수전략이, 전문성인식은 사회봉사와 직업윤리가 가장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예비보육교사들의 교직윤리의식, 교사효능감, 전문성인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예비유아교사들의 교직윤리의식이 교사효능감과 전문성인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로 볼 때, 예비보육교사의 교직윤리의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교사효능감과 전문성인식이 형성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보육교사 교육의 내실화를 마련하는데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 특성과 자존감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보건계열과 비보건계열 대학생의 생명윤리의식 간에 차이를 비교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자는 일개 대학의 보건계열과 비보건계열을 포함한 대학생 651명으로 생명윤리의식과 자존감에 대해 2015년 5월 2주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자존감은 생명의료윤리인식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존감이 높은 대학생이 생명의료윤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건계열과 비보건계열의 생명의료윤리 인식을 비교한 결과 생명공학을 제외한 안락사, 뇌사 등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는 한국 간호학생의 간호전문직관, 생명 및 죽음윤리의식간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편의추출에 의해 총 284명의 간호 대학생을 모집하였고 횡단연구방법을 적용하였다. 간호전문직관은 직업관(p<.001), 윤리인식(p<.001), 윤리적 가치관(p<.001)에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죽음윤리의식은 윤리교육 여부(p<.05)와 윤리적 가치관(p<.05)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전문직관과 생명 및 죽음윤리의식 간에는 강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간호직업관에 유의한 예측변수는 죽음윤리인식으로 설명력은 15.0%이었다. 본 연구결과는 간호 학생의 간호전문직관, 생명 및 죽음윤리의식의 가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부산광역시에 소재한 대학교의 유아교육과에 재학 중인 예비유아교사 297명을 대상으로 교직윤리와 공감능력이 아동권리인식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 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질 높은 유아교사 양성기관의 인성 함양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는데 연구 목적이 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예비유아교사의 교직윤리와 공감능력 및 아동권리인식의 인식 정도를 살펴본 결과 교직윤리, 아동권리인식, 공감능력 순으로 평균값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예비유아교사의 공감능력, 교직윤리와 아동권리인식, 공감능력과 아동권리인식 간에는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예비유아교사의 교직윤리와 공감능력이 아동권리인식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을 살펴본 결과 교직윤리 중 사회윤리가 가장 강력한 예측변인으로 나타났다. 우리는 본 연구에서 예비유아교사의 아동권리인식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접근방법에서 교직윤리와 공감능력이 효과적임을 규명하였다. 그리고 우리의 연구는 예비유아교사가 지녀야 할 바람직한 교사의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적 기초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인공지능 기술 또는 서비스를 수용하는 사용자의 윤리성 인식을 측정하기 위한 척도 개발 및 타당화에 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윤리성 관련 문헌 분석을 통해 구성개념 및 속성을 확인하였다. 전국의 10대-70대 남녀 133명(개방형 설문:1차 문항), 273명(예비조사:2차 문항), 500명(본조사:최종 문항)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확인적 요인분석에 의해 정제하여 최종적으로 인공지능기술 윤리성 척도를 개발하였다. 인공지능기술 윤리성 인식 척도는 총 4개 요인(투명성, 안전성, 공정성, 책임성) 16개 문항으로 개발하여 일반적인 인공지능기술 관련 윤리성 인식을 세부 요인별로 측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개발된 척도를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의 측정 변인들과의 관련성을 밝힐 수 있을 것이며, 인공지능기술 발전의 초기 단계에서 윤리성 인식을 높이기 위한 기초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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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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