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유지요법

검색결과 260건 처리시간 0.042초

구강인두 종양의 방사선 치료 성적 (Primary Radiotherapy of Oropharyngeal Carcinoma : Experience in Korea Cancer Center Hospital (1980. 1-1986. 12))

  • 박영환;박우윤;조철구;고경환;류성렬;심윤상;오경균;이용식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8권2호
    • /
    • pp.189-198
    • /
    • 1990
  • 저자들은 1980년 1월부터 1980년 12월까지 원자력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은 66명의 구강인두 편평상피 종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후향적 분석을 통하여 다음과 같이 결과를 얻었다. 구강인두 종양의 원발 부위별 환자분포를 보면 편도부위 종양이 42예로 가장 많았고 연구개 종양이 12예, 구강저 종양이 9예 그리고 측인두 및 후인두벽 종양이 3예순이었다. 구강인두 부위에 침범한 병소들을 총체적으로 분석한 경우 원발병소의 병기에 따른 국소관해율은 T1과 T2 그리고 T3와 T4 병기에서 각각 80%와 77% 그리고 73%와 40%였고 전체적으로 70%의 국소관해율를 보였다. 국소관해율은 원발병소의 병기가 낮을수록, 또한 원발부위로 볼때 연구개부위 종양에서, 그리고 분화도상에 미분화된 세포를 가진 경우에 가장 높았다. 국소적 임파선의 병기에 따른 국소임파관해율은 N1과 N2 그리고 N3 병기에서 각각 96%와 63% 그리고 40%였으며 전체적으로 70%의 국소임파관해율를 보였다. 원발병소의 병기에 따른 5년 생존율은 T1과 T2에서 73%, T3와 T4에서 46%였다(p<0.05). 또한, 편도부위에 생긴 종양의 경우 5년 생존율은 주위조직으로의 침범이 없는 군이 있는 군보다 통계적인 유의차로 높았다(p<0.01). 결론적으로 볼때 방사선 요법이 해부학적 형태 유지 및 기능적인 보존측면에서 구강인두 종양에 대한 일차적인 치료방법으로서 효과적인 것으로 사료된다.

  • PDF

기계식 인공 심장판막 치환술 후 낮은 강도 항응혈 관리의 적정성에 관한 연구 (Acceptability of Low Intensity Anticoagulation Therapy after Mechanical Heart Valve Replacement)

  • 김종우;이상호;김영춘;양준호;장인석;최준영
    • Journal of Chest Surgery
    • /
    • 제42권2호
    • /
    • pp.193-200
    • /
    • 2009
  • 배경: 기계식 인공 심장판막 치환 수술을 받은 환자들에 있어서 장기간의 경구 항응고제 투여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환자들에 있어서 혈색전증의 발생을 예방하는 동시에 출혈을 방지하기 위한 적절한 항응고제의 용량에 관해서는 아직까지 논의의 소지가 있다. 저자들은 INR (International Normalized Ratios)을 1.5에서 2.5사이에 두는 낮은 강도 항응혈 관리를 적용하여 장기 추적관찰 결과를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2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144명의 단일 심장판막 치환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평균연령은 47.4세였고$(15{\sim}72)$, 대동맥판막 치환수술을 받은 환자는 49명, 승모판막 치환수술을 받은 환자는 95명이었다. 이들의 항응고 수치와 임상 결과를 분석하였다. 환자들은 본원 외래로 $1{\sim}2$개월에 한번씩 임상관찰 추적하고 prothrombin time을 측정하여 INR을 낮은 강도 항응혈 목표치인 1.5와 2.5사이에 유지하려 하였다. 결과: 총 144명의 환자에서 추적관찰 기간은 835.3 환자년(평균 $5.9{\pm}3.5$)이었으며 7,706개의 INR측정치가 평가의 대상이었다 승모판막 치환수술군과 대동맥판막 치환수술군 간에 INR 수치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모든 환자의 INR측정 수치의 61.9%가 목표 범위 내에 있었다. 심방세동이 있는 환자는 전체의 30.3%였으며 그들의 INR 측정치$(2.16{\pm}0.23)$는 동율동 환자들의 INR 측정치$(2.03{\pm}0.27)$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1). 혈색전증은 9명의 환자에서 보였으며 1.08%/환자년의 발생율을 보였다. 주요 출혈은 2명의 환자에서 발생하였고 발생율은 0.24%/환자년이었다. 환자의 순응도가 좋을수록 합병증 발생율이 유의하게 낮았다(p=0.000). 결론: 단일 대동맥판막 또는 승모판막 치환술 후 항응혈 치료에서 낮은 강도의 INR 목표범위로도 효과적이고 안전한 항응혈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하며 더 효과적인 항응혈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의 순응도를 높여야 될 것으로 사료된다.

방사선치료 Patterns of Care Study 개발을 위한 2002년 한국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들의 직장암 방사선치료 원칙 조사연구 (Survey on Radiotherpv Protocols for the Rectal Cancers Among the Korean Radiation Oncologists in 2002 for the Development of the Patterns of Care Study of Radiation Therapy)

  • 김종훈;김대용;김용호;김우철;김철용;성진실;손승창;신현수;안용찬;오도훈;오원용;유미령;유헝준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21권1호
    • /
    • pp.44-65
    • /
    • 2003
  • 목적 : 한국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암의 하나인 직장암의 치료에 있어 전국의 각 병원 치료방사선과(방사선종양학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치료 형태를 세부 항목별로 파악하여 방사선종양학 전문의간의 치료원칙의 차이점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Patterns of Care Study를 위한 연구의 기본 자료로 제시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경인지역 소재 18개 대학병원 및 방사선종양학과가 있는 병원들의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들이 모여 직장암의 방사선치료 원칙 분석을 위한 consensus committee를 구성하고, 회합 및 설문조사를 통하여 각 의사들의 방사선치료 원칙을 파악하기 위한 세부 항목 설정과 이를 토대로 직장암 환자 개개인의 치료 내용을 측정하는 구체적인 항목들을 개발하였다. 이 항목들을 이용하여 직장암의 방사선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전국의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후 각 전문의들의 의견이 일치하는 부분과 상이한 부분들을 분석하였다. 결과 : 전문의 별 치료원칙의 측정에 사용된 항목들은 1) 치료대상환자의 선정기준 8개 항목, 2) 수술 전후 병기 및 예후 인자 검사 20개 항목, 3) 수술 및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기준 7개 항목, 4) 환자의 setup 및 처치 9개 항목, 5) 모의치료시 조사야 결정 19개 항목, 6) 치료계획 5개 항목, 7) 치료 중 상태 확인 위한 이학적/병리학적 검사 4개항목, 8) 치료 후 추적 관찰시 검사할 10개 항목 등 총 82개의 항목이 개발되었다. 이 항목들은 전국 각 병원들의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되어 치료원칙에 대한 분석이 항목별로 이루어졌다. 설문조사 결과 전국의 각 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시행되고 있는 직장암의 방사선치료 형태는 일정 범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일부 항목에 있어서는 치료자 간 의견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중 전체 응답자의 50$\%$ 이상에서 합의가 되지 못한 항목들은, 1) 치료환자의 선정 기준 중 수술 전 방사선치료 대상, 2) 병기 결정 검사 중 직장내 초음파 (EUS, endorectal ultrasound), 흉부 CT, 뼈 스캔 등의 시행 여부, 3) 항암제와의 병용 원칙, 4) 모의치료시 소장 위치확인을 위한 조영제 사용, 5) 조사야의 경계선 결정, 6) 치료 후 추적 관찰 시 CEA와 대장내시경의 시행여부 등 이었다. 결론 이견이 많은 항목들에 대해서는 향후 담당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consensus meeting 등을 통한 체계적인 분석 및 합의의 도출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며, 본 연구에서 밝혀진 각 병원들의 치료 내용을 토대로 향후 표준화된 치료 모델 개발을 위한 Patterns of Care Study가 진행될 예정이다.

Sodium butyrate 노출에 의한 비소세포폐암 세포의 세포사멸과 extracellular signal-regulated kinase 인산화의 감소 (Evaluation of Cell Death and the Reduction of ERK Phosphorylation in Non-Small Cell Lung Cancer Cells after Exposure to Sodium Butyrate)

  • 박지은;이승기;임현주;김지영;정진용;김윤재;이창훈;이민기;유기수;유영현;김종민
    • 생명과학회지
    • /
    • 제19권9호
    • /
    • pp.1314-1320
    • /
    • 2009
  • 히스톤 디아세틸라이제 저해제(HDACI)는 최근에 새로운 미래형 항암제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다른 항암요법 및 치료제와의 병용치료에도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ACI은 다양한 조직기원의 암세포에서 증식억제 및 세포사멸 유도능이 시험되어 왔으나 비소세포폐암 세포에서 그 작용 및 기전이 명확히 조사된 바가 없다. 본 연구는 HDACI 중의 하나인 sodium butyrate (SB)를 비소세포폐암 세포주인 H460에 처리하여 세포생존율, 세포주기 분석, 세포사멸도를 평가하고, 이와 관련하여 세포사멸 관련 단백질, p53, ERK의 변화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3가지 다른 농도(2.5, 7.5, 20 mM)의 SB에 H460 세포가 48시간 노출되었을 때, 세포 생존율은 농도의존적으로 감소되었으나 7.5 mM 이상의 농도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생존을 감소를 보였고, 20 mM에서 생존을 50% 전후를 나타냈다. SB노출은 H460 세포의 사멸을 유발하였는데, 세포사의 유형은 아포토시스와 괴사가 동시에 발생함이 Annexin-V 분석으로 확인되었다. H460 세포에서 SB에 의해 유발되는 뚜렷한 세포주기의 변화양상은 G2/M기정지였으며, 이러한 세포주기의 지연현상으로 세포사멸이 초래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SB처리는 아포토시스 발생관련 효소인 caspase-3과 caspase-7의 활성화를 유발하였으며, 이에 의한 PARP 단백 질의 분절화도 관찰되었다. 동시에, 항세포사별 단백질인 XIAP의 단백질 함량은 감소함을 보였다. SB 노출에 의한 세포주기의 G2/M기의 정지현상과 관련하여는 p53 단백질의 증가가 주목할 만한 하였다. SB의 H460세포에의 처리는 일반 ERK단백질의 함량 변화를 유도하지 않았으나, 인산화형의 ERK는 SB처리농도에 의존적으로 그 단백질 함량이 감소하였다. 이는 ERK가 비소세포폐암 세포인 H460에서 세포생존 및 유지와 관련된 단백질의 인산화에 계속적으로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즉, SB의 처리는 ERK의 인산화를 유의하게 억제하는 기전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된다. 향후 SB의 노출에 의한 PERK 감소 기전에 대한 연구가 추가적으로 진행되면 SB의 더욱 효율적인 암세포 사멸 유도 전략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 환자에서 종양 표지자의 임상적 의미 (Clinical Significance of Tumor Markers in Gastric Cancer Patients after Curative Resection)

  • 김사영;하태경;권성준
    • Journal of Gastric Cancer
    • /
    • 제9권3호
    • /
    • pp.136-142
    • /
    • 2009
  • 목적: 위암으로 진단받고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및 수술 후에 정기적으로 시행한 종양표지자(AFP, CEA, CA19-9, CA125)의 추적검사 결과를 분석하고 위암 재발의 조기진단과 관련한 임상적 의미를 판정하였다. 또한 종양 표지자의 위양성률과 비종양성 만성질환과의 연관성을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11월부터 2006년 11월까지 한양대학교병원에 위암으로 입원하여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받은 환자 290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CEA (정상 참고치: 5 ng/ml), CA19-9 (39 U/ml), AFP (7.0 ng/ml), CA125 (35 U/ml) 네 가지 종양표지자값을 측정하였다. 종양표지자값의 변화와 내시경적 검사를 통한 조직 검사나 방사선학적 검사를 통한 재발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수술 후 종양의 재발은 없으나 종양표지자값이 정상 이상으로 상승한 위양성 환자에서 비종양성 만성 질환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재발과 관련하여 종양표지자 검사의 민감도, 특이도, 양성예측도, 음성예측도는 각각 75.0%, 64.6%, 23.1%, 94.8%였다. 재발이 발생한 36예 중 10예(27.8%)의 경우에서는 영상의학검사에서 재발이 발견되기 전 종양표지자의 상승이 먼저 나타났으며, 13예(36.1%)의 경우에서는 영상의학검사와 동시에 종양표지자의 상승이 나타났다 추적 기간 동안 재발이 발생하지 않은 254명 중 90명의 환자에서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종양표지자가 상승하여 35.4%의 위양성를을 나타내었다. 재발의 증거가 없으나 종양표지자가 상승했던 90명의 환자 중에 70명의 환자는 추적 검사 상 수치가 정상화 되었으나(기간: $9.08\pm7.2$개월), 20명의 환자는 지속적으로 정상 수치 이상 유지되었다. 두 군 간의 성별, 나이, 성별, 림프절 전이 여부, 조직형, 병기 등의 차이는 없었으나 비종양성 만성 질환(폐질환, 간담도계 질환, 고혈압 당뇨, 흡연, 민간요법) 유무의 차이가 있었다. 만성 질환이 있는 군이 없는 군에 비해 종양표지자가 지속적으로 상승되어 있는 양상을 나타내었다(P=0.007). 결론: 위암 근치적 절제술 후 재발 진단의 목적으로 종양 표지자는 영상의학검사 등의 다른 검사와 병합하여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비종양성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종양표지자가 상승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할 것이다.

  • PDF

Rifampicin단독내성 폐결핵 (Mono-Rifampicin-Resistant Pulmonary Tuberculosis)

  • 심태선;이기만;임채만;이상도;고윤석;김우성;김동순;김원동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46권5호
    • /
    • pp.618-627
    • /
    • 1999
  • 연구배경 : Rifampicin (RFP)은 결핵단기요법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약제이다. RFP내성 결핵균은 대부분 isoniazid (INH)에도 내성이며, 따라서 RFP내성은 다제약제내성의 지표이다. 그러나 최근 서구에서는 드문 것으로 알려진 RFP단독내성결핵이, 특히 HIV감염과 연관되어 많은 빈도로 보고되었다. 따라서 서구와는 다른 환경을 가진 국내에서 RFP단독내성결핵의 빈도, 가능한 원인들, 및 임상상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0년 1월부터 1997년 8월까지 서울중앙병원에서 대한결핵협회에 의뢰하여 결핵균 감수성검사 결과가 확인된 699명(921검체)중 INH감수성, RFP내성결과를 보인 총 18명(31검체)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검토하였다. 과거결핵의 병력, 약제복용력, 동반된 전신질환 유무, HIV검사 여부, 위장질환 여부, 감수성 결과의 변화 양상, 그리고 RFP단독내성 확인후 약제의 변경등 임상 경과를 고찰하였다. 또한 보관된 6 균주는 염기서열결정법으로 rpoB유전자의 돌연변이 양상을 확인하였다. 결 과 : 18명의 평균나이는 $43{\pm}14$세였고 남녀비는 12 : 6이었다. 18명중 16명(89%)에서 과거 결핵을 앓은 병력이 있었고, 이 중 약제복용력이 확인된 12명중 11명은 불규칙하게 약제를 복용하였다. 특기할 만한 위장질환을 진단받은 병력은 없었으며, RFP을 단독으로 복용한 병력도 없었다. 기저질환으로 당뇨병이 4예에서 있었다. HIV검사가 시행된 2명 모두 음성이었다. 11명에서 감수성검사가 2회 이상 반복 시행되었는데, 6명에서는 RFP단독내성을 유지하였고 5명에서는 다제내성으로 바뀌었다. 8명(44%)은 완치되었으며, 6명(33%)은 치료실패하였고 3명(17%)은 추적검사에서 소실되었으며, 1명은 아직 치료중이다. rpoB 유전자 염기서열결정법을 시행한 6균주중 5예에서 rpoB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되었으나 새로운 형태의 돌연변이는 없었다. 결 론 : HIV감염율이 서구에 비하여 낮은 국내에서 RFP단독내성 폐결핵의 임상상은 다제내성결핵과 유사하였다. 그러나 일부 RFP단독내성결핵은 RFP을 포함한 1차약제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하였고, 이는 RFP 단독내성이 다제내성결핵과는 다른 부류일 가능성도 시사하였다.

  • PDF

비소세포폐암 세포주에서 고용량 Cisplatin 세포독성에 대한 Glutathione의 효과 (The Effect of Glutathione on High Dose Cisplatin-Induced Cellular Toxicity in Non-small Cell Lung Cancer Cell Lines)

  • 이승일;부귀범;장대용;정기영;서정균;이병래;정종훈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52권5호
    • /
    • pp.463-474
    • /
    • 2002
  • 배 경 : 전체 폐암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비소세포폐암의 항암요법은 Cisplatin을 근간으로 하여 최근 여러 가지 새로운 항암제들이 개발되어 사용하고 있다. Cisplatin의 충분한 항암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용량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것이 용량 제한성 (dose-limiting) 부작용으로, 결국 악성종양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분할 수 없어 발생하게 되며 이는 한번의 고용량(single high dose) 및 축적되는 용량(cumulative dose) 모두에서 생길 수 있어 최근 화학적 보호제제들을 사용 하여 이러한 cisplatinn의 용량 제한성 부작용들을 최소화시키면서 고용량의 cisplatin을 시도해 항암효과를 강화시키려는 연구가 많이 시행되고 있다. 방 법 : 비소세포폐암세포주(폐선암과 폐편평상피암)와 정상 폐포상피세포주에서 각각 단계적으로 cisplatin용량을 고용량으로 증량시키면서 세포독성효과를 먼저 비교 하고 다시 glutathione을 함께 투여하였을 때 glutathione이 고용량 cisplatin의 세포독성에 미치는 효과를 각 세포주들에서 비교하였다(SPSS 10.0 ANOVA test p<0.05) 결 과 : 폐선암세포주는 결과의 차이가 심해 비교하기가 힘드나 나타난 결과로 볼 때 glutathione의 투여는 cisplatin의 항암효과를 상쇄시켜 임상에서 투여하는데는 문제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폐편평상피암세포 주와 정상폐상피세포주 두가지를 같은 cisplatin 농도와 glutathione 농도에서 비교하였는데 Cisplatin 농도는 0, 30, 60, 125 ${\mu}g$/ml의 4 단계의 농도에서 비교 하였고 결과는 편평상피폐암세포주에서는 glutathione 농도 100 ${\mu}g$/ml 에서 76.6-81.5%, 250 ${\mu}g$/ml에서 80.5-93.2% 정도로 생존율을 나타내고 정상폐상피세포주에서 glutathione농도 100, 250 ${\mu}g$/ml 모두에서 91.5-100%까지 90%이상의 생존율을 유지하였다. (ANOVA test p<0.05) 결 론 : glutathione은 정상폐상피세포주에서 고농도 cisplatin에 의한 세포독성에 대한 보호효과가 크다.

대구${\cdot}$경북지역 유방암 위험에 영향 미치는 생식적 요인 및 식품섭취 패턴 (Reproductive Factor and Food Intake Pattern Influencing on the Breast Cancer Risk in Daegu${\cdot}$Gyungbuk Area, Korea)

  • 이은주;서수원;이원기;이혜성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40권4호
    • /
    • pp.334-346
    • /
    • 2007
  • 본 연구에서는 대구${\cdot}$경북 지역의 103명의 유방암 환자 와 159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생식적 특성과 식품섭취패턴이 유방암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조사는 설문지와 식품섭취빈도조사지, 개인 면담을 통하여 실시하였다. 식품섭취패턴에 따른 유방암의 상대적 위험도는 일반특성과 생식특성에서 환자군과 대조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요인들을 혼란변수로 통제한 후 산출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 유방암 환자군의 평균 BMI는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이 차이는 특히 폐경 후 여성에서 현저하였다. 환자군은 유방암 가족력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유산경험이 유의적으로 많았고, 모유수유 경험과 총 모유수유기간이 유의적으로 낮았다. 경구피임약과 호르몬 대체요법 등의 외인성 호르몬의 사용과 유방암 사이에는 유의적인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식품섭취패턴과 관련하여서는 찜조리 선호군에 비해 튀김, 구이 조리 선호군에서 위험도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과일류와 해조류의 섭취 빈도가 높을수록 상대적 위험도가 유의적으로 낮았고, 녹황색 및 담색 채소류와 콩류는 섭취빈도가 많을수록 위험도가 낮은 경향을 보였지만 유의적인 결과는 아니었다. 생선류, 육류, 유지류, 유제품류의 섭취빈도에 따른 위험도의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녹차 커피의 경우는 일주에 2${\sim}$3회 섭취가 위험도를 낮추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 유방암의 위험과 관련된 요인으로는 높은 BMI, 유방암 가족력, 높은 유산 경험과 낮은 모유수유 경험, 짧은 모유수유 기간으로 나타났고, 식품섭취관련 인자로는 튀김 및 볶음, 구이 등의 조리법 선호와 과일과 해조류의 낮은 섭취 빈도가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

미생물제제의 첨가가 면양의 반추대사 및 젖소의 유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Microbial Additives on Metabolic Characteristics in Sheep and Milking Performance of Lactating Dairy Cows)

  • 김광림;최선규;최성호;송만강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 /
    • 제49권6호
    • /
    • pp.819-828
    • /
    • 2007
  • 지난 20여년 동안 항생제나 화학 요법의 문제점을 줄이고 외부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장내 미생물들의 균총을 유지시켜주기 위해 살아있는 미생물제제(direct-fed microbial agents, DFM)를 반추가축의 사료에 직접 첨가하고 있다. 반추동물 사료에도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하여 여러 종류의 DFM이 널리 이용이 되고 있는데, DFM은 건물섭취량(dry matter intake, DMI)의 증가 및 반추위내에서의 영양소 분해율 향상 그리고 유생산량의 증가와 체온감소 등에 효과적이다(Piva 등, 1993; Higginb- otham 등, 1994; MacGilliard와 Stallings, 1998; Nocek와 Kautz, 2006). 대표적인 DFM으로는 효모균, 곰팡이, 박테리아 및 세포 구성물질 등이 이에 속한다(Beharka와 Nagaraja, 1993; Sullivan과 Martin 1999). 효모 및 효모배양물은 대표적인 DFM의 한 종류인데, 반추가축에게 효모(yeast) 및 효모 배양물(yeast culture)을 급여하였을 때 반추위 내 발효 특성을 변화시키고(Harrison 등, 1988; Martin과 Nisbet, 1990) 반추위 내에서 조단백질과 조섬유의 반추위내 분해율을 개선시키며(Gomez-Alarcon 등, 1990; Williams 등, 1991), 체내 전장소화율(Gomez-Alarcon 등, 1990; Wiede- mier 등, 1987)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 한편,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Clostridium 균들은 독소를 생산하거나 인체에 유해한 물질들을 생산하여 사람과 가축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으나, Clostridium butyricum은 장내 유익한 균으로서 유산균과의 공생이 가능하고 반추위 내에서 주요 VFA 생산에 관여하기도 하며(Araki 등, 2002a, 2002b) 많은 종류의 비타민 B군을 생산하여 유산균이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생산되어진 acetic acid와 butyric acid는 장관 상피세포를 흡수되어 상피세포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어진다고 하였다(김 등, 2001). 낙산균은 주로 단위동물에서 사용되어 왔는데, 일부 복합생균제의 형태로 사용하였을 경우 유해세균이 장 점막을 침입하는 것을 방지하고(Fuller와 Brooker, 1974), butyric acid를 생산하여 장내 pH를 저하시키며 항균작용(Under-dahl 등, 1982)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 cerevisiae는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균주로써 이의 효과와 효능에 관한 연구는 비육우와 착유우를 대상으로 많이 이루어져 왔지만, 낙산균은 일부 국내 젖소 사육농가에서 사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연구는 단위동물 및 어린송아지의 경우(최 등, 1991)를 제외하고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S. cerevisiae 및 C. butyricum을 단독으로 또는 혼합하여 급여할 때 면양에서의 반추위내 발효성상과 소화율, 그리고 젖소를 이용한 사양시험을 통해 산유량과 유조성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일란성 쌍생아에서 혈액 및 종양 질환 치료 후 성장 및 정신신경학적 발달에 대한 비교연구 (Comparison of growth and neuropsychological function after treatment for hematologic and oncologic diseases in monozygotic twins)

  • 김기환;국훈;백희조;한동균;송은송;조영국;최익선;김영옥;김찬종;우영종;양수진;황태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50권2호
    • /
    • pp.182-189
    • /
    • 2007
  • 목 적: 소아에서 혈액 및 종양질환 치료가 성장 및 신경정신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대조군을 일란성 쌍생아로 하여 여기에 영향을 주는 많은 인자들은 배제하였다. 방 법: 1995년 1월부터 2005년 6월까지 전남대학교병원 소아과에서 혈액 및 종양질환으로 치료받은 일란성 쌍생아 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n=2; DBA, n=2;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 n=3]. 이들의 진단 시 정중 연령은 5.2세(0.3-15세)이었고, 정중 관찰기간은 7.2년(4.9-10년)이었다. 대조군은 건강한 일란성 쌍생아 형제이었고, DBA를 가진 쌍생아는 1살 어린 동성의 동생을 대조군으로 사용하였다. 환자에게서 신장, 체중을 반복적으로 측정하여, 백분위수 통로를 평가하였다. 인지기능은 K-WISC III를 이용하였는데, 5쌍에서 비교가 가능하였다. 결 과: 성장은 환자와 건강한 쌍생아 간에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진단 시 3명의 환자에서 3-10 백분위수, 2명에서 25-50 백분위수, 그리고 나머지 2명에서는 50-75 백분위수를 보였다. 비만아가 된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환자들은 추적관찰기간 동안 자신의 백분위수 통로를 유지하였다. IQ 검사 결과를 보면 행동성, 언어성, 전체 지능 지수의 평균치는 각각 88.0, 93.8과 89.8이었고, 대조군에서는 각각 92.2, 97.0과 91.8로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치료받은 두 명의 환아는 부분적 인지기능 저하가 나타났으며 그 중 방사선조사를 받은 환아에서는 인지기능 저하 외에도 심리적 장애인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증후군이 나타났다. 결 론: 신장과 체중으로 본 성장은 환자나 일란성 쌍생아 형제나 비슷한 소견을 보였다. 환자의 IQ 지수는 쌍생아 대조군과 비슷하였다. 하지만 중추신경계 예방요법을 시행한 백혈병 환자에서는 IQ 지수가 낮아 질 수 있었다. 이러한 치료가 성장 및 정신신경 기능에 미치는 연관성을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더 많은 쌍생아에서의 전향적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