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생리적 조건에서 파절편 재부착 시 레진재료 및 유지형태에 따른 파절편의 파절저항성을 분석하는 것이다. 발거된 64개의 전치부 치아에 사선 방향의 단순치관파절을 재현하였다. 복합레진 재료에 따라서는 유동성 복합레진 및 응축형 복합레진을 이용하여 재부착을 실시하였다. 유지형태로는 단순 재부착, 1.0 mm × 1.0 mm 순측 chamfer bevel, 1.0 mm × 1.0 mm 설측 chamfer bevel 및 1.0 mm × 1.0 mm circumferential chamfer bevel을 부여한 후 재부착을 실시하였다. 만능재료시험기를 이용하여 재부착된 치아의 설측면에 정상 아동의 절치간각인 125°로 부하를 가하였다. 저작압 조건에서는 유동성 레진과 응축형 레진군 모두 설측 chamfer군의 파절저항강도는 28.28 ± 7.41 MPa과 27.54 ± 4.45 MPa로 단순 재부착군의 파절저항성강도인 17.21 ± 5.87 MPa과 20.10 ± 6.00 MPa보다 유의하게 더 높았다. 생리적인 저작압과 유사한 설측 방향의 힘을 고려 시 파절편 재부착치의 파절편 유지력은 단순 재부착술보다 설측 chamfer 유지형태를 형성하였을 때 유의하게 더 큰 유지력을 나타내었다. 이에 임상가는 파절편 재부착술 시 저작압에 대한 파절 저항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측 chamfer 유지형태의 설계를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와동이 형성된 초기 우식 병소를 재현하여 레진 침투법 처리 후 복합 레진과 레진 강화형 글라스아이오노머 시멘트로 수복을 시행하고 그에 따른 미세누출의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건전한 20개의 발치된 제3대구치에 인공 우식을 유발하고 무작위로 I군과 II군으로 나누었다. 각 치아의 근원심면에 각각 와동을 형성하여 무작위로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설정하였다. 실험군에는 레진 침투법 전처리를 시행하였고 대조군에는 전처리 없이 수복하였으며, I군은 유동성 레진을, II군은 레진 강화형 글라스아이오노머 시멘트로 수복하였다. 열순환 및 질산은 침지 후 μ-CT로 미세누출 양상을 확인하였다. 질산은 침투 깊이는 I군과 II군 모두에서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하여 낮았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II군에서만 확인되었다. 재료 별로 비교 시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I군에 비해 II군의 침투 깊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인공적으로 재현한 와동성 초기 우식 병소에 대하여 수복 전 레진 침투법 전처리를 하는 것은 치면과 수복물 계면에서의 미세누출을 감소시켰다. 레진 침투법 전처리 후 레진 강화형 글라스아이오노머 시멘트로 수복하였을 때 유동성 레진에 비하여 미세누출이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으며 실험적인 한계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최근 새로 소개된 3-in-1 자가부식, 자가접착 유동성 복합레진의 유치 법랑질과 상아질에 대한 결합력을 기존의 접착 시스템들과 비교 평가하기 위함이다. 110개의 발치된 건전한 유전치를 상아질과 법랑질, 그리고 접착 시스템에 따라 11개의 군으로 나눴다. 연구재료로 Scotchbond Multi-Purpose Plus, Single bond 2, Clearfil SE Bond, All-Bond Universal, Constic을 사용하여 전단결합강도를 평가하였다. 3-in-1 자가부식, 자가접착 유동성 복합레진은 상아질과 법랑질 연구에서 모두 가장 낮은 전단결합강도를 나타냈지만 몇몇 접착 시스템과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아 유치 수복에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본 연구는 소아 환자의 유동성 복합 레진 수복 시 접착제의 사용 및 중합 여부 그리고 접착제 종류에 따른 수복물 변연의 미세누출과 전단결합강도를 비교함으로써 치료 시간의 단축 가능성을 타진해보고자 시행하였다. 미세누출을 평가하기 위해 우식이 없거나 법랑질에 제한된 우식이 있는 상, 하악 소구치 84개, 전단결합강도 평가를 위해 협설면에 우식이나 결손부가 없는 대구치 70개를 각각 준비하여 사용하였다. 접착 시스템의 종류에 따라 총 7군을 설정하여 I군과 II군은 Single $Bond^{TM}$, III군과 IV군은 AQ Bond $Plus^{TM}$, Ⅴ군과 Ⅵ군은 Prompt L-$Pop^{TM}$ 그리고 접착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고 레진을 충전하는 VII군을 대조군으로 설정하였다. 미세누출과 전단결합강도를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미세누출 평가 결과 Single $Bond^{TM}$를 사용한 I군과 II군이 다른 군에 비하여 낮은 염료 침투를 나타냈다. I군과 II군 사이의 염료 침투 양상은 유사하게 나타났다. 2. 전단결합측정결과 I군과 II군이 다른 군에 비하여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통계적 유의차를 보였다(p<0.05). I군과 II군 사이에는 유의차가 없었다(p>0.05). 3. I군과 II군, III군과 IV군, V군과 VI군 사이에는 통계적 유의차가 없었다(p>0.05). 4. VII군은 I, II군과 V, VI군에 비하여 통계적 유의차가 있게 낮은 전단 결합 강도를 보였으며(p<0.05) III, IV군과는 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으나 통계학적 유의차는 없었다(p>0.05).
수복재료의 요건으로서 치아의 저작기능과 심미성을 회복할 수 있는 물리적, 화학적 성질뿐만 아니라 생물학적 적합성과 구강내 환경변화에 대한 내구성을 들 수 있다. 불소 방출의 장점을 갖는 컴포머나 시술시간을 줄이는데 유리한 재료인 유동성 복합레진을 유구치부에 사용하려고 할 때 마모저항성과 구강내 환경에서의 분해저항성은 중요한 물성 중 하나이다. 실험에 사용된 복합레진은 최근에 시판되고 있는 Charmfil(Dentist, Korea)과 유동성인 Charmfil flow(Denkist, Korea)이고, 컴포머는 Compoglass F(Ivoclar Vivadent, Liechtenstein)와 유동성인 PrimaFlow(DMG Hamburg, Germany)이었다. 각 제품의 분해저항성과 마모도를 평가하고자 마모시험 후 마모된 면의 깊이를 측정하였고 알칼리성 용액에 보관 시 각 제품의 분해저항성을 무게손실, 표면하 분해층 깊이, 용출된 Si 농도를 기준으로 평가하였고 주사전자현미경과 공촛점 레이저 현미경으로 분해층을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무게손실량은 각 제품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2. 분해층 깊이는 Compoglass F가 가장 깊었고, PrimaFlow, Charmfil, Charmfil flow 순이었고 Compoglass F와 다른 제품간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3. Si 용출량은 Charmfil flow가 가장 많았고, Compoglass F가 가장 작았으며 두 제품간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4. 주사전자현미경 관찰시 표면 양상 및 분해층 깊이를 관찰할 수 있었고 공촛점 레이저 현미경 관찰시 NaOH용액에 보관한 후 수복재의 기질과 충전제 사이의 결합의 파괴 양상인 분해층 질이를 관찰할 수 있었다. 5. 마모는 Compoglass F에서 가장 많이 일어났으며, PrimaFlow, Charmfil, Charmfil flow 순이었고 각 제품간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6. 각 제품의 Si 용출량과 분해층 깊이 사이(r=0.602, p<0.05), 마모 최대 깊이와 비커스 경도 사이(r=0.501, p<0.05)에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Si 용출량과 마모 최대 깊이 등 다른 항목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r=-0.052, p>0.05). 본 연구에서 Compoglass F는 불소함량은 가장 높았으나 화학적 분해층과 마모질이가 가장 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flowable type의 복합레진과 컴포머는 표면 경도와 마모도에서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 복합레진과 컴포머의 평가요소로서 마모도와 함께 가수분해도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 연구의 목적은 최근 소개된 alkasite 수복재료의 압축강도와 미세경도를 글라스아이오노머 시멘트와 유동성 복합레진과 비교하여 alkasite 수복재의 물성을 예측하는 것이었다. 압축강도와 비커스 미세경도 측정을 위해 각 재료당 20개의 시편을 제작하였다. 만능시험기를 사용하여 초 당 1 mm 횡단 속도 하에서 압축강도를 측정하였으며, 미세경도는 비커스 미세경도 측정기를 사용하여 보압 시간(dwelling time) 10초 조건 하에서 500 g의 힘을 가해 시편 제작 1시간, 1일, 7일, 14일, 21일, 35일 후에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압축강도는 복합레진이 가장 높았으며 alkasite, 글라스아이오노머 시멘트 순이었다. 미세경도 측정 결과 복합레진은 연구기간동안 미세경도의 변화가 없었으며 시편제작 1시간 후, 1일차, 7일차 측정까지 가장 높은 미세경도를 보였다. 글라스아이오노머 시멘트의 경우 7일차까지 미세경도가 증가하여 복합레진과 차이가 없어진 반면, alkasite는 14일차까지 서서히 미세경도가 증가하다가 이후 다시 감소하는 양상이 관찰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유동성 자이오머인 Beautifil flow와 유동성 복합레진인 $Filtek^{TM}$ Z350, Z350XT의 압축강도와 표면 미세경도를 비교 평가하는 것이었다. 각각의 재료를 사용하여 15개의 시편을 제작하였다. 만능시험기를 사용하여 초 당 1 mm 횡단 속도 하에서 압축강도를 측정하였으며, 표면 미세경도는 보압 시간 10초 조건하에서 4.9 N의 힘을 가해 비커스 경도를 측정하였다. 압축 강도 측정 결과 2군인 $Filtek^{TM}$ Z350XT는 $218.7{\pm}18.4$ MPa로 가장 높은 값을 보였고, 1군인 $Filtek^{TM}$ Z350은 $205.5{\pm}27.1$ MPa로 나타났다. 3군인 Beautifil flow F00는 $176.5{\pm}30.3$ MPa이었으며, 4군인 Beautifil flow F10의 압축 강도는 $173.4{\pm}26.2$ MPa이었다. 2군이 3군과 4군에 대해 통계학적 유의차를 보였다(p < 0.05). 표면 미세 경도 측정값은 2군 $Filtek^{TM}$ Z350XT가 $39.1{\pm}2.1$로 가장 높은 값을, 4군 Beautifil flow F10가 $27.9{\pm}1.8$으로 다음으로 높았고, 3군 Beautifil flow F00가 $23.1{\pm}1.1$, 1군 $Filtek^{TM}$ Z350이 $20.4{\pm}0.9$로 측정되었다. 모든 군 간에 통계학적 유의차를 보였다(p < 0.05). 결론적으로, 유동성 자이오머의 압축강도는 복합레진에 비해 낮지만, 표면 미세경도는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자이오머의 압축 강도가 보완된다면 임상에서 복합 레진의 좋은 대체재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Bond-Fill SB는 분말 / 액체로 만들어져 있으며, 브러시의 액량을 조절하여 유동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TBB라고하는 강력한 촉매 덕분에 물과 산소가있는 상태에서도 중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4-META를 함유하고있어 적절한 표면 처리로 금속 및 세라믹에 접착 할 수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충분히 이해하시면 기존의 복합 레진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경우에 적극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본 연구는 광중합 충전 재료의 적층 방법에 따른 중합수축 양상을 스트레인 게이지를 이용하여 측정하고, 이를 응력으로 환산하여 치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발거된 영구치 70개의 치경부에 가로 3 mm, 세로 3 mm, 높이 1.5 mm의 와동을 형성하고, 일회 충전, 수평 적층법, 사면적층법으로 나누어 수복 재료를 충전하였다. Plasma arc lamp(PAL)를 사용한 고출력 광중합기를 광원으로 사용하였으며, 수복 재료는 Filtek $Z-250^{(R)}$ 복합레진, $Dyract^{(R)}$ AP 컴포머 그리고 $Tetric^{(R)}$ Flow 유동성 복합레진을 사용하였다. 중합과정동안 스트레인 게이지를 이용하여 치면에 발생된 스트레인을 측정하였고, 이를 응력으로 환산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Strain 값은 광중합 개시와 함께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감소하는 양상을 보여 주었다. 2. $Z-250^{(R)}$의 수축응력이 $Dyract^{(R)}$ AP와 $Tetric^{(R)}$ Flow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학적 유의차는 없었다(p>0.05). 3. $Z-250^{(R)}$과 $Dyract^{(R)}$ AP에서 3가지 와동 충전 방법 간에는 수축응력의 차이가 없었다(p>0.05). 4. 와동 충전 방법에 따른 충전 재료 간에도 수축응력의 유의차는 없었다(p>0.05).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Dyract^{(R)}$ AP는 광중합 과정과 자가 중합 과정이 함께 일어남으로 인해 $Z-250^{(R)}$보다 상대적으로 중합 수축이 적게 나타난 것으로 판단되었다. $Tetric^{(R)}$ Flow는 한 번에 충전을 완료할 수가 있어 시간 소모가 적고 치질에 대한 중합수축력도 적어 유치 와동 충전 시 유용한 충전 방법이라고 판단되었다. 향후 와동 충전 방법의 방향과 광중합 시간 간격이 광중합수축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되었다.
본 연구는 교정 치료 중 탈락된 브라켓의 재접착 시 탈락 전과 유사한 위치로 재접착하기 위하여 브라켓 탈락 전 위치의 지표가 될 수 있는 잔여 레진을 제거하지 않고 flowable resin을 이용하여 재접착을 시행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이 재접착 방법의 임상적 유용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브라켓이 탈락된 치아 표면의 잔여 레진을 제거하고 산 부식 후 Transbond XT를 이용하여 새로운 브라켓을 접착하는 통상적인 재접착 방법을 사용한 군을 대조군으로 하고 탈락된 브라켓과 치아 표면의 잔여 레진을 제거하지 않고 치면을 산부식 후 탈락된 브라켓을 Transbond XT와 CharmFil Flow로 재접착한 군을 각각 실험군으로 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각 군간 전단 결합강도를 비교하였으며 ARI score를 이용하여 브라켓의 탈락 양상을 관찰하였고 탈락 양상에 따른 전단결합강도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실험군 중 Transbond XT를 이용하여 재접착한 군$(6.30\pm1.01MPa)$의 전단결합강도가 대조군$(6.51\pm1.21 MP3)$에 비하여 낮긴 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P=0.534), CharmFil Flow를 이용하여 재접착한 군$(7.29\pm1.54MPa)$은 Transbond XT을 이용하여 재접착한 군에 비하여 유의성 있게 높은 전단결합강도를 보였다 (P=0.009). 탈락 양상을 관찰했을 때 대조군에서는 레진 내부, 브라켓-레진, 레진-치면 간의 파절 양상이 고르게 나타났으나 실험군에서는 레진-치면간의 탈락 양상은 보이지 않았고 레진 내부. 브라켓-레진 간의 탈락이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브라켓의 탈락 양상에 따른 전단결합강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P>0.05)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보아 본 연구에서 제시된 재접착 방법과 flowable resin의 재접착제로서의 사용 가능성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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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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