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위험도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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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인의 커피 섭취 유형에 따라 비만 및 복부비만에 미치는 영향 연구 : 2013 ~ 2016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활용 (Association with obesity and abdominal obesity according to the kind and amount of coffee intake in Korean adults: 2013~ 2016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박형섭;이정숙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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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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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9-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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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제 6기 (2013 ~ 2015년), 제 7기 1년차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만 19세 이상 성인 13,429명 (남 : 5,284명, 여 : 8,145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빈도 및 섭취 방법이 비만과 복부비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하였다. 커피 섭취빈도 및 섭취방법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중 식품섭취빈도조사지의 커피, 설탕, 프림 섭취 빈도를 활용하여 하루 단위의 커피 섭취횟수와 커피 섭취 유형을 분류한 후 비만 및 복부비만의 위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커피 섭취횟수를 보면 커피 미섭취군 11.6%, 하루 1회 미만 22.3%, 하루 1회 18.5%, 하루 2회 23.7%, 하루 3회 이상 23.9%로 조사대상자의 65% 이상은 하루 1회 이상 커피를 섭취하였고, 커피 섭취자 중 블랙커피 섭취자 보다는 믹스커피 섭취자가 2배 이상 많았다. 커피 미섭취군에 비해 하루 3회 이상 커피 섭취군에서 에너지, 탄수화물 및 당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높았을 뿐만 아니라, 비만과 복부비만자의 비율 역시 유의적으로 많았다. 커피 섭취가 비만 발생의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커피 미섭취군에 비해 하루 2회 섭취군에서 1.30 (95% CI: 1.08 ~ 1.57), 하루 3회 이상 섭취군에서 1.33 (95% CI: 1.11 ~ 1.60)으로 나타나 하루 2회 이상의 커피 섭취는 비만과 복부비만 발생의 위험을 30% 정도 증가시켰고, 복부비만의 위험은 커피 비섭취군에 비해 하루 1회 미만 섭취군 1.27 (95% CI: 1.02 ~ 1.57), 하루 1회 섭취군 1.34 (95% CI: 1.08 ~ 1.66), 하루 2회 섭취군 1.35 (95% CI: 1.09 ~ 1.67), 하루 3회 이상 섭취군 1.40 (95% CI: 1.14 ~ 1.72)로 나타나 하루 1회 이상의 커피 섭취는 복부비만의 위험을 34% 정도 높였으며, 성별에 상관없이 커피 섭취는 커피 미섭취자에 비해 비만과 복부비만 발생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경향을 보였다. 커피 섭취방법에 따른 차이를 보면 전체 대상자의 경우 블랙커피와 믹스커피 모두 비만과 복부비만 발생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추이를 보였으나, 성별에 따라서는 커피 섭취방법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블랙커피의 경우 남성에서는 복부비만 발생의 위험을, 여성에서는 비만 발생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추이를 보였고, 믹스커피의 경우 남성은 하루 3회 이상 섭취 시, 여성은 하루 2회 이상 섭취 시 비만과 복부비만의 위험을 34% 정도 증가시켰다. 본 연구결과 성별에 따라 커피를 섭취하는 방법이 비만과 복부비만에 미치는 영향에 차이를 보이긴 하였으나, 전체대상자를 보았을 때 커피의 종류에 상관없이 커피섭취는 비만 및 복부비만 발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식이요인으로 나타나고 있으므로 비만 및 만성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커피 섭취 유형 및 적정수준의 커피섭취량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필요가 있으며, 이들 위한 근거자료로 본 연구결과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2000년대 기후변화를 반영한 봄철 산불발생확률모형 개발 (Developing Korean Forest Fire Occurrence Probability Model Reflecting Climate Change in the Spring of 2000s)

  • 원명수;윤석희;장근창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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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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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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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1990년대와 2000년대 봄철에 발생하는 산불의 공간적 분포가 크게 변화됨에 따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불 발생확률모형의 변화를 비교하고, 2000년대 이후의 산불발생확률모형을 적용함으로써 우리나라에서의 기후 변화로 인한 산불발생 변화 예측을 현실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전국 특정지역의 일일 산불발생위험도 예측하기 위하여 산불발생과 관련이 있는 기상요소로 규명된 습도, 기온, 풍속 등 기상정보를 이용하여 기후변화를 반영한 2000년대의 전국 9개 권역의 봄철 기상요소에 의한 일일 산불발생위험지수(daily weather index, DWI)를 개발하였다. 첫 번째로 구체적인 개발방법은 전국 9개 광역지역별로 산불발생에 영향을 주는 기상요소를 규명하여 지역별로 산불발생의 유무를 종속변수(dependent variable)로 두고 산불발생 관련 기상요소들을 독립변수(independent variable)로 하여 로지스틱 회귀모형(logistic regression model)을 적용하여 산불발생확률을 추정하였다. 1970년대 이후 우리나라의 봄철 건조계절의 평균 기후장 분석 결과, 영남지역에서 기온은 상승하고 습도와 강수량의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원지역은 모든 기상요소에서 변화폭이 비교적 낮아 산불발생 환경 측면에서 다른 지역보다 안정적인 것으로 사료된다. 향후 권역별 기후 변화 특성과 산불발생 경향을 비교함으로써 산불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권역별 주요 기후인자를 선별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1990년대와 비교하여 2000년대의 산불의 패턴은 남북으로 분할되던 경향이 광역 대도시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동서로 분할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2000년대 봄철 기상에 의한 산불발생확률모형 개발을 수행하였다. 각 권역별 산불발생과 관련되는 기상요소로 경상남 북도, 전라남도 4개 권역은 최고기온, 상대습도, 실효습도, 평균풍속, 경기도와 충청남도 2개 권역은 최고기온, 상대습도, 평균풍속, 충청북도는 최고기온, 상대습도, 실효습도, 전라북도는 최고기온과 상대습도, 마지막으로 제주도는 최고기온과 평균풍속에서 95% 이상의 신뢰도에서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99%의 신뢰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표본내 예측력은 68.7~80.7%로 나타나 모형의 적합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된 모형은 현재 운영중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의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에 반영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2000년대의 산불발생위험을 정확히 예측하여 산불예방은 물론 진화자원의 효율적인 배치를 통해 시간과 인적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산불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선택과 집중의 산불정책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지역 노인에서 우울 및 자아존중감의 인식정도에 따른 영양위험도 및 영양소 섭취량의 변화 양상 (The Changes of Types of Nutritional Risk and Nutritional Intake according to Depression and Self-esteem among the Elderly in Chunnam Province)

  • 김복희;정은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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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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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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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119명을 대상으로 우울정도와 자아존중감의 두 가지 심리적 요인이 영양위험도와 영양소 섭취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했으며,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CES-D Scale)을 적용하여 우울정도를 판정한 결과, 정상은 43.7%, 경도 우울 21%, 중등 우울 21%, 중증 우울 14.3%로 각각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우울정도를 비교하면 경도 이상 우울에 해당되는 비율이 남자노인에서 47.1%, 여자노인에서 60.0%로 나타났다. 2. 자아존중감(General Self Efficacy Scale;GSES)점수 합의 평균은 전체에서 45.9점, 남자노인에서 51.9점, 여자노인에서 43.6점으로 남자노인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 < 0.05). 3. NSI Checklist를 적용하여 영양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전체 대상자 중 정상은 69.7%, 중간위험 군은 30.3%였으며, 성별에 따라 비교한 결과 남자노인에서는 85.3% vs. 14.7%, 여자노인에서는 63.5% vs. 36.5%로 나타났다(p < 0.01). 4. 영양소 섭취수준을 평가한 결과, 남녀 모두 에너지는 섭취기준의 76%이었으나, 칼슘, 칼륨, 아연, 비타민A, 리보플라빈, 나이아신의 섭취량은 영양섭취기준의 6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5. 영양위험도는 우울정도와는 양의 상관관계를(r = 0.385, p < 0.01), 영양소 섭취량은 자아존중감과 양의 상관 관계를 보였다(단백질, 칼슘, 인, 아연, 철, 나트륨, 터아민,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비타민B6, p < 0.05). 즉, 우울정도가 높을수록 영양위험도가 증가하는 반면에, 자아존중 감에 대한 인식도가 높을수록 영양소 섭취량이 높게 나타났다. 6. CBS-D Scale 합의 4분위 구간별 영양위험도 점수는 증가하였으며(Q1 = 2.90, Q2 = 4.31, Q3 = 3.52, Q4 = 6.52, p < 0.001), 자아존중 감 점수 합의 4분위에 따라 에너지를 포함한 대부분의 영양소 섭취량이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며 특히 단백질(Q1 = 71.4, Q2 = 74.7, Q3 = 80.3, Q4 = 92.9, p < 0.05), 인(p < 0.05), 아연(p < 0.01)의 섭취량은 유의적인 수준에서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노인의 영양위험도와 영양소 섭취량은 심리적 요인들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이 확인되었다. 전반적으로 영양상태가 좋지 못한 노인들에서 우울과 같은 심리적, 정신적 문제들을 과소평가하거나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한 경우에는 영양문제를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추계학적 강우발생모형과 Copula 함수를 이용한 가뭄위험분석 (Drought Risk Analysis Using Stochastic Rainfall Generation Model and Copula Functions)

  • 유지영;신지예;김동균;김태웅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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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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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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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가뭄빈도해석을 위해 이변량 확률분포함수를 적용하였으며, 가뭄 특성(가뭄 지속기간과 심도)의 상호관계를 고려하여 지역적 가뭄특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였다. 또한 단변량 가뭄해석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변량 가뭄해석을 수행하였으며, 이를 위해 코플라 함수를 적용하였다. 가뭄 발생의 확률 및 경향성을 종합적으로 나타내어 줄 수 있는 결합 확률밀도함수를 추정한 후, 지점별 가뭄빈도해석 및 과거 최대가뭄사상에 대한 단변량 및 이변량 재현기간을 산정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우리나라의 과거 최대가뭄사상에 대한 가뭄위험도분석을 위해, 연속되는 50년과 100년동안 최소 한번 발생하는 확률(과거 최대가뭄사상 크기의 가뭄)을 강우관측지점별로 계산하여 가뭄위험지역을 예상하였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같이 강수자료의 기록연한이 짧은 경우에는 이변량 가뭄빈도해석을 수행하는 데 큰 불확실성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가뭄해석 결과의 불확실성을 정량화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강수모의기법을 활용하였으며, 그 결과 관측된 가뭄사상으로 추정된 이변량 가뭄빈도곡선에 대한 5%, 25%, 50%, 75%, 그리고 95%의 신뢰구간을 제시할 수 있었다. 또한 가뭄 지속기간과 심도의 95% 신뢰수준에 대한 이변량 가뭄재현기간의 경계값(상한값 및 하한값)을 추정하였다. 그 결과 불확실성의 원인은 가뭄빈도해석 시 고려되었던 두 변량에 대한 낮은 상관성으로 인해, 확률적인 방법으로 결합분포모형을 추정하는 데 있어 발생한 불확실성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1차원 유효응력개념의 지반응답해석을 통한 포항지진의 액상화 현상 규명 (Investigation of Pohang Earthquake Liquefaction Using 1D Effective-Stress Site Response Analysis)

  • 안재광;백우현;최재순;곽동엽
    • 한국지반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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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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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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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지진에 의해 액상화 현상이 발생하면 지반의 침하 혹은 측방유동으로 지중 및 상부 구조물의 손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예측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017년 11월 15일에 발생한 $M_L=5.4$의 포항지진은 국내지진 관측이래 액상화 피해사례가 처음으로 접수되었으며 연구자들이 이에 대한 분석을 수행 중이다. 2018년 춘계 한국지진공학회에서 발표된 포항지역의 액상화 위험지도의 경우 지반조사 결과만을 활용하여 LPI(Liquefaction Potential Index)를 계산하고 대상지역의 피해를 추정하였다. 이때 보고된 결과에 따르면 포항지역이 전반적으로 액상화에 취약하며 상대적으로 위험해 보이는 지역은 실제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과 유사하였다. 하지만 액상화 위험도는 실제 발생한 피해보다 과대 예측하였기에 액상화 피해수준 범위에 문제점이 제기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액상화 현상이 관측된 구간에서 1차원 지반응답해석을 수행하여 액상화 발생가능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지반분류에 따른 평가로부터 얻어진 LPI는 액상화 위험지도를 작성 시에 과대예측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판 굴의 유통조건에 따른 장염비브리오균의 미생물학적 변화 (Microbiological Population of Vibrio parahaemolyticus in Oysters of Wholesale Seafood Markets)

  • 이향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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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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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8-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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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수산물도매시장에서 판매중인 굴의 계절별, 판매, 소비 조건별 V. parahaemolyticus의 밀도를 조사하고, 유통단계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점을 모색하였다. 시장 내에서 유통 중인 굴은 3월에서 11월중에 V. parahaemolyticus가 분리되고 $<2\sim1.4\times106MPN/100g$의 밀도를 보였다. V. parahaemolyticus의 접종 실험에서 $0^{\circ}C$에서는 48시간동안 균의 증식이 거의 없었고 $36^{\circ}C$에서는 15시간 후 $1.4\times107CFU/100g$, $25^{\circ}C$에서는 15시간 후 $5.4\times105CFU/100g$, $4^{\circ}C$에서는 15시간 후 $2.7\times104CFU/100g$으로 정점을 나타냈다. Icebox에 포장되어 유통되는 굴이, 얼음위에 전시되어 소분 판매기는 좌판위의 굴보다 V. parahaemolyticus의 밀도가 낮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으나 그 차이가 현저하지 않아 시장 내의 보관 상태에는 큰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구입 후 소비처로 운반하는 동안 하절기 외기에 노출되었을 때는 $1.4\times108CFU/100g$까지도 급격하게 균이 증식하여 식중독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소분판매 시 반드시 얼음 등을 채워 $0^{\circ}C\sim4^{\circ}C$의 저온 상태에서 운반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인 세척조건에서도 균 양의 감소가 현저하지 않아 장시간 노출시 다시 급격하게 위험수준으로 증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조리 후 저온 저장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점 파악을 위하여 비교적 위험도가 높을 조건을 전제로 실험을 시도하였으므로 실제 유통상황은 보다 단전할 것이나 판매, 조리 단계에서 저온을 유지한다면 현재보다 식중독위험성을 현저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율주행 차량의 도로 평면선형 기반 차로이탈 허용 범위 산정 (Estimating a Range of Lane Departure Allowance based on Road Alignment in an Autonomous Driving Vehicle)

  • 김영민;김형수
    • 한국ITS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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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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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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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자율주행 차량은 변화하는 도로환경에 스스로 대응 가능하여야 하여, 인간 운전자 수준의 도로환경 인지성능을 확보하여야 한다. 자율주행 차량의 센서 중 영상센서는 주행방향 결정 및 차로이탈 방지 등 조향제어 수행을 위하여 차선인식 기능을 수행한다. 현재 제시된 영상센서의 차선인식 성능기준은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과 관련된 '운전자 보조' 관점의 성능기준으로서, 자율주행 차량의 '주체적 인지'를 위한 성능조건과 상이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자율주행 시 차선인식이 비정상적으로 지속되어, 직선구간에서 곡선구간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조향실패에 따라 차로를 이탈하는 상황을 가정하였다. 차량 이동궤적을 기반하여 차로이탈 상황을 모형화하고, 차로이탈 허용 수준에 따른 자율주행 차량 영상센서 성능수준을 제시하였다. 분석 결과 승용차 조건에서 차선인식 기능이 1초 이상 연속적인 오작동을 일으킨다면 차로이탈에 의한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으며, 자율주행 차량을 위하여 현재 ADAS 영상센서 성능평가 방법에서의 차로이탈조건보다 심각한 차로이탈상황을 고려한 영상센서 성능평가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주관적 운전부하 수준과 PG기법 적용효과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Subjective Driving Workload and Effects of PG Technology)

  • 오주석;황봉기;이순철;이종학;김종민;노관섭
    • 대한교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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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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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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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PG기법을 적용한 도로환경의 개선이 운전자의 도로이용 만족도 및 주행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도로 개선여부에 따른 만족도나 행동의 차이가 운전자의 주관적 운전부하 수준과 어떠한 관계를 가지는지 알아 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제작하고 시뮬레이터를 이용하여 실험한 결과, 전반적으로 PG기법을 이용한 도로 개선 후 조건에 대해 운전자들이 더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위험구간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감속의 패턴도 더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관적 운전부하 수준에 따른 감속 양상은 도로의 물리적 조건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나타났으며, 주관적 운전부하가 높은 운전자들은 PG기법 이후 정보제공 부문의 개선사항에 대해 오히려 불만족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는 운전자의 특성에 따라 유익한 정보가 때로는 운전을 방해하는 자극으로 해석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PG기법의 활성화 및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PG기법과 관련을 가지는 인적요인, 특히 교통약자에 집중한 후속 연구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정보보안 컴플라이언스와 위기대응이 정보보안 신뢰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ect of Information Security Compliance and Crisis Management on Information Security Trust)

  • 윤일한;권순동
    • 경영정보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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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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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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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전자금융 관련 사고에서는 개인정보 유출이 가장 많이 일어나고 있으며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보이스피싱 등의 2차 피해가 일어나 사회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가져와 문제가 되고 있다. 본 연구는 대량의 개인정보 유출 시 금융정보보안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추기 위한 방안을 사전대응 사후대응 개인정보 유출자 관점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구체적인 연구모형은 금융정보보안 컴플라이언스가 금융기관 및 금융당국의 위기대응에 영향을 미치고 이러한 위기대응 활동은 금융정보보안 신뢰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실증연구를 위해 개인금융정보 유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였고 총 103부의 설문지를 회수하여 분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금융정보보안 컴플라이언스는 금융당국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금융기관 위기대응과 금융당국 위기대응은 금융정보보안 신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절효과 분석에서 개인금융정보 중요도는 금융기관 위기대응이 금융정보보안 신뢰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개인금융정보 유출수준은 금융당국 위기대응이 금융정보보안 신뢰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이 시사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금융당국은 금융기관이 금융정보보안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고 있는 지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고, 정부부처 별로 흩어져있는 대응체계를 효과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금융기관은 전자금융 정보보안 신뢰를 위해서 돌발적인 보안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고객정보 관리에 대한 컨트롤타워를 마련하여 계열사에게 분산공유되는 정보를 통합관리할 필요가 있다. 셋째, 이용자 금융정보의 중요도와 유출수준이 높은 집단이 금융정보보안 신뢰회복 수준이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정보보안 위기상황 시에 맞춤대응 전략을 개발하여 대응함으로써 금융정보보안 신뢰를 효과적으로 회복할 수 있다.

수탁사 개인정보 관리 수준 점검 항목의 상대적 중요도 분석 (Relative Importance Analysis of Management Level Diagnosis for Consignee's 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

  • 임동성;이상준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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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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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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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최근 ICT와 함께 IoT,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의 신기술들이 정보화 사회를 폭발적으로 변화 시키고 있다. 그러나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악성 코드, 랜섬웨어 등 최신 위협과 개인정보 처리 위탁 업무 확대로 수탁사 관련 개인정보 유출 사고도 더욱 더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수탁사 보안 강화를 위해 본 연구는 위수탁 개요 및 특징, 보안 표준 관리 체계, 선행 연구들을 현황 분석하여 점검 항목을 도출하였다. 그리고 수탁관련 정보통신망법, 개인정보보호법 등의 법률들을 분석 매핑한 후 최종 수탁사 개인정보 보호 관리 수준 점검 항목들을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AHP 모형에 적용하여, 점검 항목간 상대적 중요도를 확인하였다. 실증 분석 결과 내부관리체계 수립, 개인정보 암호화, 생명주기, 접근 권한 관리 등의 순으로 중요도 우선 순위가 나타났다. 본 연구의 의의는 수탁사 개인정보 취급시 요구되는 점검 항목을 도출하고 연구 모형을 실증함으로써 고객 정보 유출 위험 감소 및 수탁사의 개인정보 보호 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점검 항목의 상대적 중요도를 고려하여 점검 활동을 수행한다면 투입 시간 및 비용에 대한 효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