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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기대가 성인의 건강증진행위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expectations regarding aging on health-promoting behaviors)

  • 배혜영;김아란별;남수진;윤지아;윤해주;김가영;장다혜;김수현
    •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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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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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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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성인층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노화에 대한 기대수준과 건강증진행위 정도를 파악하고, 노화기대가 개인의 건강증진행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확인하기 위함이다. 연구대상자는 대구 경북지역의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만 20~50대 성인 233명으로, 직접 접촉을 통한 설문 조사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위계적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자료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노화기대 점수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낮게 나타나, 노화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노화기대 점수는 신체건강 영역에서 가장 낮았고 정신건강 영역에서 가장 높았다. 각 연령대별로 건강증진행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20~30대 대상자에서는 노화기대가 건강증진행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40~50대 집단에서는 유의한 영향이 없었다. 따라서 노화를 긍정적이며 능동적이고, 자연스러운 자기선택적인 변화로 바라볼 수 있도록 인식의 전환을 유도 할 필요가 있겠으며, 특히 20~30대의 건강증진행위를 증진하기 위한 전략으로서 긍정적인 노화기대를 가지도록 지지할 필요가 있겠다.

우리는 정말 새로운 것에 열려 있는가?: 초등영재들이 인식하는 반창의성 편향 (Are We Really Open to Creativity?: Elementary Gifted Students' Perceptions on Anti-Creativity Bias)

  • 이태희;한기순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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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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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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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반창의성 편향에 대한 초등학교 영재아동들의 인식을 개념도방법을 활용하여 밝히고, 도출된 요인들에 대하여 공감하고 있는 정도를 탐색해 보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12명의 초등학교 영재아동들이 반창의성 편향에 대해 집단 브레인스토밍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종합, 분류하는 활동을 통해 55개 최종 진술문을 확정하였다. 이들 55개의 진술문에 대한 비유사성 평정 자료를 사용하여 다차원척도분석을 실시한 결과 2차원 개념도 제작에 적합한 stress 값 .30이 도출되었다. 또한 132명의 초등학교 영재아동들을 대상으로 각 진술문의 공감 정도를 likert 6점 척도로 표시하게 한 후, 반창의성 편향에 대한 초등학교 영재아동들의 공감 정도를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개념도에 나타난 진술문의 좌표 값을 기초로 하여 위계적 군집 분석을 실시한 결과, 반창의성 편향에 대한 초등학교 영재아동들의 인식의 범주는 '창의성에 대한 모순적 태도', '창의성에 대한 낮은 평가', '정해진 규칙과 생각에 대한 강요', '새로운 것에 대한 반감'의 4개의 범주로 나타났다. 둘째, 초등학교 영재아동들은 '정해진 규칙과 생각에 대한 강요'(M=4.16), '새로운 것에 대한 반감'(M=3.68), '창의성에 대한 모순적 태도'(M=3.55), '창의성에 대한 낮은 평가'(M=3.30) 범주 순으로 공감하였으며 전체 평균은 3.68의 공감도를 보이고 있다. 본 연구는 반창의성 편향에 대한 초등학교 영재아동들의 인식을 알아보고 앞으로의 창의성교육의 방향을 제시함에 있어 초등학교 영재아동들이 생각하는 다양한 관련 요인들을 범주별로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 결과와 관련된 현장에서의 함의가 심도 깊게 논의되었다.

2015 개정 가정과의 핵심개념 '발달과 관계' - 중학교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 ('Development' and 'Relations', as the Core Concepts of Home Economics in 2015 Revised Middle School Curriculum in Korea)

  • 임정하;전미경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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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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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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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의 목적은 중학교 기술 가정교과 '인간발달과 가족' 영역의 핵심개념 '발달'과 '관계'가 2015 개정 가정과 교육과정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또 중학교 수업현장에서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09 개정 및 2015 개정 교육과정과 13종의 중학교 기술 가정 1, 2 교과서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인간발달과 가족 영역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역량 중 자기관리 역량, 의사소통 역량, 심리적 감성 역량, 공동체 역량의 함양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발달'에서는 범교과 학습주제 중 인성교육, 안전 건강교육, 인권교육을, '관계'에서는 안전 건강교육, 인성교육, 다문화교육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둘째, 수업현장의 교수학습과 교재개발 시 고려할 부분은 다음과 같다. 먼저, 핵심개념 '발달'은 전생애적 관점에서의 지속적인 역동성, 신체, 인지, 사회정서발달의 연계성 및 주요개념들의 위계와 체계, 전달정보의 구체성, 경험적 연구결과에 근거한 과학적 정보의 활용, 청소년 발달의 다양성 측면을 충분히 고려해 다루어져야 한다. 다음으로, 핵심개념 '관계'는 세대관계, 성별(젠더)관계, 역할관계, 권력관계라는 가족 집단의 특징을 염두에 두면서, 지식 위주, 정상가족 이데올로기, 중산층 중심의 가족상을 중심의 설명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핵심개념 '발달'과 '관계'의 추후과제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결혼이주 여성과 한국인 여성의 결혼만족도 비교연구 (Comparison of Marital Satisfaction between Immigrant Wives and Korean Wives of Korean Men)

  • 그레이스정;임지영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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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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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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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결혼이주여성과 한국인 여성의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409명의 결혼 이주여성과 474명의 한국인 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평등한 의사결정방식은 결혼 이주여성들만의 결혼만족도를, 우울 수준은 한국인 여성들만의 결혼만족도를 설명하였다. 하지만 남편의 의사소통 양식은 결혼 이주 여성과 한국인 여성 두 집단 모두의 경우에 결혼만족도를 설명하는 가장 강력한 변수였다. 결혼 이주 여성의 경우 문화적 맥락(한국에서의 거주기간, 인종차별 경험) 또한 결혼만족도를 설명하는 중요한 변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결혼이주 여성과 한국인 여성의 결혼만족도를 설명하는데 있어 변수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규명하고, 결혼이주 여성의 결혼만족도에 있어서 문화적 맥락 변수들의 고유한 기여점을 설명함으로써 결혼 이주 여성의 결혼만족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여성결혼이민자의 우울 영향요인 연구 (Factors Affecting Depression among Female Marriage Immigrants)

  • 김연수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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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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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5-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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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여성결혼이민자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로서 우울을 측정하는 대표적 도구인 CES-D척도를 사용하여 여성결혼이민자의 우울점수의 수준을 알아보고,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인구사회학적 변인, 개인 내적 및 가족변인, 신체건강변인, 문화적응변인으로 나누어 검증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서울, 경기 및 충청지역에 거주하는 여성결혼이민자 556명이었으며, 분석결과 CES-D척도의 우울절단점인 16점을 기준으로 할때 연구대상자의 47.1%가 우울집단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계적 회계분석 결과 인구사회학적 변인이 투입된 1단계 분석에서는 월평균가족수입(${\beta}=-.13$, p=.002)이 우울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든 변인이 투입된 최종 모델에서는 자아효능감(${\beta}=-13. $, p<.001), 가족관계(${\beta}=-.16$, p<.001), 한국문화적응(${\beta}=-.08$, p=.05), 문화적응 스트레스(${\beta}=.31$, p<.001), 그리고 신체적 불편증상(${\beta}=.18$, p<.001)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력이 유의미하였으며, 우울의 37.1%를 설명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상의 연구결과에 기반을 두고 여성결혼이민자의 우울감 감소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적 지원방안에 관해 논의하였다.

일제강점기 거문도 근대화 과정 -사회구조를 중심으로 - (The process of modernization of Geomundo during Japanese colonial period : focused on social structure)

  • 박민정;박순호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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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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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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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거문도를 사례로 근대화 과정에 대하여 사회구조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먼저 근대화 이전 거문도의 사회구조는 하나의 마을을 기본적인 공간단위로 하는 공동체 의례와 조직에 기초한 전통적인 사회로 각 마을은 상대적으로 독립적이고 병렬적인 공간구조를 형성하였다. 그러나 일본인의 이주라는 일제에 의한 강제된 근대화로 기존의 마을과는 별개로 형성되는 집단거주공간을 중심으로 근대화가 이식되고 확산되었다. 그 과정에서 개별 거주지 간 의 연계성이 강화되면서 공동체 의례뿐만 아니라 새로운 근대적 사회조직의 출현과 그 성격도 변화하였다. 그 후 근대화 토착화기에는 선진어업기술 및 유통체계의 근대화에 따른 자본주의적 생산체제로의 전환으로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근대적 규범이 정착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제 강점기 후반에는 관변조직 뿐만 아니라 각종 자생적 자치조직까지도 식민지 수탈정책을 보조하는 근대화에 역행하는 조직으로 전락하였다. 공간구조는 공동체의 영역 및 구성원의 외연적 확대로 마을 간의 연계성이 강화된 위계적인 구조로 재생산되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의 '강제된 근대화'라는 한계성으로 기존의 자율적이고 자생적 조직의 해체에 따른 지역공동체 의식의 붕괴라는 부작용을 극복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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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전공고등학생의 경쟁불안이 무용몰입 및 무용성취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Competition Uncertainty on Dancing High School Students' Impacts on Dancing Immersion and Achievement)

  • 정유진;민윤미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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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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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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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는 무용전공고등학생의 경쟁불안이 무용몰입 및 무용성취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 연구대상은 2020년 현재 서울 및 수도권 소재 고등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이었으며, 조사도구는 설문지를 사용하여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였다. 총 222명의 자료를 Windows용 SPSS 18.0을 통해 t-test, 일원변량분석, 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 및 위계적 회귀분석을 적용하여 자료 처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이 도출되었다. 첫째,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상태자신감이 높고, 집안의 경제력이 중하위권이라고 인지하는 학생들의 인지불안이 높았다. 또한 상태자신감과 무용성취는 경제력이 상위권이라고 인지하는 집단이 중하위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인지적 불안과 상태자신감은 무용몰입에 정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인지적 불안과 상태자신감은 무용성취에 정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무용몰입은 경쟁불안과 무용성취에 관계된 강력한 매개변인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론을 종합해 볼 때, 무용전공 고등학생들의 경쟁불안은 무용에 몰입하는데 작용하며 무용 성취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와 관련된 부작용이 있을 것으로 예견되는바 후속 연구에서는 이러한 심리적 변인들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메이거의 성취 행위 유형 분류 기준에 따른 열처리와 인장시험의 실무능력 하위요소 추출 (The constituents of competence for the practical duty through the classify criteria of the Mager's five performance type : About the heat treatment and the tensile strength test)

  • 김익수;문대영;류창열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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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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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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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공업계 고등학교 금속과 금속처리 전문교과에서 열처리 및 인장시험 관련 직무 또는 작업을 수행할 때 요구되는 지식, 기능, 태도 및 수행절차별 하위요소들의 총합인 실무능력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실무능력 하위요소를 메이거가 직업 교육의 주요 대상인 일에 근거를 두고 분류한 다섯 가지 성취 행위 유형분류 기준에 따라 분류하였다. 이들 실무능력의 하위요소 분류 기준에 따라 금속 열처리 장치 조작원과 인장시험검사원의 직무분석과 기능위계 분석을 바탕으로 공업계 고등학교 열처리 실무능력과 인장 시험 실무능력의 하위 요소를 추출하고 전문가 집단에게 그 타당도를 검증받았다. 열처리와 인장시험의 실무능력 하위 요소들은 공업계 고등학교 교육목표인 인지적 영역, 기능적 영역, 정의적 영역, 즉 지식, 기능, 태도의 성취행위에 모두 포함되는 요소이며 열처리와 인장시험의 직무 및 작업을 완성하기 위해 상호작용하는 유기적 관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시도한 메이거의 성취 행위 유형 분류기준에 따른 실무능력 하위 요소 도출은 해당 직무와 작업에서 학습자에게 최종적으로 목표로 하는 바가 무엇인가를 명확하게 해주고, 그 기준을 제시해 준다는 측면과, 교육성과를 평가하는데 분명한 기준을 제시해 준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여겨진다.

도로네트워크 특성과 차대사람 사고발생 빈도간의 관련성 분석 : 서울시를 사례로 (Effects of Road Networks on Vehicle-Pedestrian Crashes in Seoul)

  • 박세현;고승영;김동규;박호철
    • 한국ITS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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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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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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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차대사람 사고는 인적 요인, 차량 요인, 도로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도로 환경적 요인은 차대사람 사고 발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적 요인과 차량 요인에 비해 대책 수립이 용이하여 분석 결과의 활용성이 높다. 도로 환경적 요인 중 도로 네트워크 특성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행태에 영향을 미치며 두 이동체 간 상충 특성에 관여하여 사고를 발생시킨다. 서울시와 같은 대도시는 지역별 도로 네트워크 형태가 상이하여 사고 모형 구축 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도로 네트워크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도로의 위계, 교차로 밀도, 교차로 특성을 변수로 반영하였다. 또한, 공간가중 포아송회귀모형을 사용하여 지역별 차대사람 사고에 대한 도로 네트워크의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도로 네트워크 특성에 따른 사고발생 영향이 유사한 행정동 집단을 선별할 수 있었다.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도로 네트워크 특성에 따른 운전자와 보행자의 상충 특성을 검토하고 지역별 개선점을 제시할 수 있었다.

HIV/AIDS 감염인의 지각된 낙인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 중심으로- (The moderating effects of social suppor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tigma and quality of life in people living with HIV/AIDS)

  • 이인정;이영선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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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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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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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HIV/AIDS 감염인의 삶의 질은 치료경과와 생존율 향상뿐만 아니라 HIV/AIDS 감염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감염인의 삶의 질에 대해 우리 사회에 여전히 존재하는 부정적 시각과 낙인은 이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감염인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서 낙인을 불식시키는 노력과 더불어 그 부정적 영향을 완충하는 개입 또한 요구된다. 하지만 감염인의 삶의 질을 실증적으로 검토한 연구가 매우 소수이며, 삶의 질에 대한 낙인의 부정적 영향을 조절하는 요인을 다룬 연구는 거의 없는 상태이다. 이에 본 연구는 HIV/AIDS 감염인의 삶의 질에 대한 지각된 낙인의 부정적 영향을 완충하는 요인으로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HIV/AIDS 감염인 102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위계적 회귀분석과 단순기울기 검정을 통해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통제요인인 교육수준과 직업의 유무가 삶의 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지각된 낙인은 삶의 질에 유의한 부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사회적 지지는 삶의 질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고, 지각된 낙인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HIV/AIDS 감염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들에 대한 사회의 낙인을 불식시키기 위한 HIV/AIDS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교육의 노력이 필요하며, 특히 사회적 지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기반의 동료지지 집단 프로그램의 수행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회복지실천에의 함의를 제시하였고, 연구의 한계점을 바탕으로 후속연구에 대해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