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오천(鰲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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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염색 한지직물을 활용한 문화상품 제작 (I) (Making Cultural Products Using Natural Dyed Hanji-Fabric (I))

  • 정진순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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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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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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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우리나라는 오천 년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우수한 문화자산을 축적해 왔으면서도 문화를 상품화하는 일을 소홀히 하였다. 그 결과 세계인이 인정하는 기술이 있으면서도 세계에 내놓을 만한 훌륭한 문화상품이 없다. 따라서 전통문화 속의 독특한 소재를 활용하여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 디자인하여 상품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천연염색에 의한 직물은 채도가 낮으므로 특별한 배색조화를 하지 않아도 잘 어울리며,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따라서 천연염색으로 얻어진 직물들은 문화상품 개발을 위하여 매우 적절한 소재라고 생각된다. 또한 한지는 질기고 중후하며 우아한 느낌을 지니고 있어서 그 자체로 예술의 한 분야를 구축할 수 있는 우수한 소재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세계적으로 뛰어난 한지를 소재로 한 한지직물을 활용하여, 쪽, 홍화, 황벽, 그리고 자근으로 천연 염색하였다. 그 염색 직물을 활용하여 두 대의 양산과 카드 지갑의 문화상품을 만들어 제시하였다.

사료폐수를 이용한 Alkaline Pretense 생산균의 동정 및 효소생산 조건 (Identification of the Pretense Producing Bacteria to Use Fish Meal Wastewater and the Producing Conditions for the Enzyme)

  • 신석우;정규진;김성우;박승희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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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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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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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여수오천공단을 중심으로 하여 어분사료공장폐수가 일일 약 300톤 정도 유출되고 있어 그 처리에 막대한 경비가 소요되고 있다. 이 폐수는 수용성 단백질로서 미생물균체생산 및 protease생산에 활용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우선 수계의 alkaline protease활성이 강한 균주를 분리하여 분리균(G-12,6-14균주)의 효소생산조건을 구명하고자 본 실험을 행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해수로부터 분리한 alkaline pretense활성이 강한 G-12, G-14균주는 생화학적인 성상에 의해 각각 Pseudomonas chlororaphis와 Pseudomonas alcaligenes로 동정되 었다. 2. 효소생산을 위한 Pseudomonas chlororaphis의 탄소원과 질소원은 galactose와 casein이었고, Pseudomonas alcaligenes에 있어서는 raffinose와 정어리 사료폐수의 수용성 단백질이 가장 적합하였다. 3. 사용한 금속염은 모두 저해작용을 나타내었다. 4. 생산최적 initial pH는 G-12와 G-14균주에 있어서 각각 8.0, 10.0이었고, 지적온도는 $30^{\circ}C$로 두 균주가 동일하였다. 5. G-12, G-14균주 모두 $30^{\circ}C$ 35시간 배양시 효소활성이 각각 310 unit/ml, 385 unit/ml로 최고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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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분지 내 주요단층의 K-Ar 연대: 신생대 단층활동의 시·공간적 특성 (K-Ar Age-dating Results of Some Major Faults in the Gyeongsang Basin: Spatio-temporal Variability of Fault Activations during the Cenozoic Era)

  • 송윤구;심호;홍성식;손문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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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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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9-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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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경상분지에 나타나는 주요 단층의 단층 gouge 대상으로 단층 gouge bulk 시료 및 선별시료의 $0.1{\mu}m$ 이하 입도시료를 대상으로 수행한 K-Ar 연대측정 결과를 제시하였다. 이 결과를 대상 시료의 광물학적 특성에 기초한 해석을 통해 단층의 활동시기를 해석하고, 기존의 단층 활동연대자료와 종합하여 신생대의 단층활동의 시 공간적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시료의 광물학적 특성을 고려한 K-Ar 연대 측정값의 의미를 종합해 보면, 경상분지 주요 단층에서는 전기 신생대인 약 50 Ma 전후시기, 30 Ma 이 후 시기, 그리고 20 Ma 이 후 시기 등 최소 3차례의 단층활동이 있었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양산단층은 공간적으로 단층 북단에서 단층활동 연대가 젊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오천단층 및 그 연계단층, 그리고 경주지역 지점 단층에서는 30 Ma 이 후 시기 및 20 Ma 이 후 시기의 단층활동이 집중되어 나타나고 있다. 이는 보다 정밀한 단층 활동연대를 결정하는 혼합연대 결정법인 illite-age-analysis(IAA)법 적용을 통해 보완될 것이다. 본 연구와 같은 경상분지 내 주요 단층에 대한 복수의 단층 활동연대 결정은 신생대 시기의 한반도 동남부 지역의 지구조 진화모델 확립에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강릉-부산 간 동해안 해안단구 검토 (Review on Marine Terraces of the East Sea Coast, South Korea : Gangreung - Busan)

  • 최성자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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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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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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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계단형 평탄지형면인 해안단구는 고해수면을 지시하는 표식지형으로 가까운 지질시대동안 일어났던 지구조운동 정보를 제공하는 지질학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지형이다. 한반도의 동해, 서해 그리고 남해안 모두 해안단구가 발달하고 있으며 그 중 동해안에 가장 잘 발달하고 있다. 동해안의 해안단구는 4-6조로 해발고도 수m 에서 수십m 상위에 발달하고 있다. 이들 중 최하위 단구를 제외한 모든 단구는 중기 플라이스토세 이후에 형성되었고, 특히 OSL 연령과 고지자기 층서의 블래이크 사건(Blake excursion event)에 따르면 2단구와 3단구는 공히 최종 간빙기에 대비된다. 플라이스토세 해수면변동 곡선과 단구의 구정선고도를 서로 대비하여 본다면 동해안에서 중기 플라이스토세 이후부터 중기 홀로세까지 광역적 지구조 운동이 일어났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강릉에서 부산까지 해안단구의 구정선 고도가 지역별로 상이하며 4개 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강릉-용한리(I), 호미곶-나정(II), 나정-방어진(III), 왜성-부산만(IV). 구정선 고도가 지역 간 서로 다르게 발달하고 있는 것은 오천단층 혹은 그의 부수단층, 감포 선구조, 울산단층 등에 의한 지괴운동에 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구정선 고도와 단구 평탄면 형성시기를 상호 함수로 한 동해안의 융기율은 0.2-0.3m/ky 범위 내외이며, 구정선 고도에 따라 융기율은 지역적으로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