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약용 곤충

검색결과 47건 처리시간 0.018초

한국에서 개발된 곤충유래 약용버섯인 누에동충하초의 생산기술개발 및 약리학적 특성 (Properties of the Silkworm (Bombyx mori) Dongchunghacho, a Newly Developed Korean Medicinal Insect-borne Mushroom: Mass-production and Pharmacological Actions)

  • 이상몽;김용균;박현철;김근기;손홍주;홍창오;박남숙
    • 생명과학회지
    • /
    • 제27권2호
    • /
    • pp.247-266
    • /
    • 2017
  • 동충하초(Cordyceps)는 B.C. 2,000년 이후로부터 지금까지 중국, 한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서 잘 알려진 전통적인 불로장생의 비약으로 사용되어져 왔다. 곤충기생 곰팡이균으로서 원조 동충하초로 불리는 Cordyceps속에 속하는 Cordyceps sinensis는 우리나라 한반도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해당 곰팡이균에 특정적인 기주곤충인 박쥐나방(Hepialus armonicanus)이 우리나라에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따라서 차선책으로서 한국형의 동충하초, 즉 Paecilomyces tenuipes 동충하초균에 대한 곤충생체배지로서 누에(Silkworm, Bombyx mori)를 기주곤충으로 사용하는 누에동충하초의 인공적인 생산방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본 총설은 누에동충하초를 개발하게 된 역사적 배경과 생산방법 및 약리학적 효능과, 비곤충유래 동충하초인 인공배지 배양동충하초(밀리타리스동충하초: Cordyceps militaris, 붉은자루동충하초: Cordyceps pruinosa 등)의 배양조건과 동충하초 품종육성, 배지배양조건, 동충하초의 식품에의 응용 가능성, 화학적 구성성분 및 약리적 효능 등에 대해 고찰하였다. 곤충유래의 누에동충하초 및 비곤충유래동충하초균사체 및 자실체동충하초의 주요 약리작용은 항종양, 면역증강, 항피로, 항스트레스, 항산화, 항노화, 항당뇨, 항염증, 항혈전, 항지질 및 해충방제 효능으로 요약된다. 동충하초의 주요 생리활성물질들은 단백다당체(헥소스, 헥소사민), 코디세핀, 만니톨, 산성다당체 등이다. 단백다당체와 부타놀 추출물은 매우 강한 항종양 효과를 보이나 세포독성은 나타내지 않았다. 만니톨은 종양유발쥐의 수명을 유의성 있게 연장하였다. 에르고스테롤은 항종양 활성은 보이지 않았으나 왕성한 식세포활성을 보였다. 따라서 우리가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누에동충하초의 항종양 활성은 세포독성효과보다는 면역력증강효과에 기인하는 것으로 사료된다[164].

무당벌레(Harmonia axyridis) 추출물에 의한 BV-2 세포주의 Nitric Oxide 생성 저해 활성 (Inhibition of Nitric Oxide Production by ladybug extracts(Harmonia axyridis) in LPS-activated BV-2 cells)

  • 한상미;이상한;윤치영;강석우;이광길;김익수;윤은영;이평재;김선여;황재삼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45권1호
    • /
    • pp.31-36
    • /
    • 2006
  • 퇴행성 뇌질환은 뇌에 존재하는 면역세포인 소교세포의 염증반응이 발병 요인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초고속자동화시스템(high throughput screening: HTS)을 이용하여 약용곤충추출물로부터 항산화와 항염증 기능이 있다고 알려진 무당벌레 추출물로부터 염증발생인자인 nitric oxide의 생성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소교세포인 BV-2세포에 대한 무당벌레 추출물의 세포독성은 물과 메탄올, DMSO 추출물에서는 100 ng/ml 까지는 거의 없었으나 에탄올 추출물은 1 ng/ml에서도 세포독성이 있었다. 물과 메탄을 추출물(50 ng/ml)은 LPS로 활성화된 BV-2세포에서 $TNF-{\alpha}$$IL-1{\beta}$의 발생을 35-60% 가량 억제 하였다. LPS로 유도된 NO의 생성은 물과 메탄올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각각 55%, 76% 억제되었다. 또한, MeOH 추출물을 처리했을 경우 LPS에 의한 iNOS 발현 정도를 단백질 수준과 mRNA 수준에서 현저하게 억제시킴을 확인하였다.

국내 미국흰불나방의 최근 발생 및 피해 보고 (A Report on the Occurrence of and Crop Damage Caused by Hyphantria cunea (Drury) with in Korea)

  • 김동언;길지현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51권3호
    • /
    • pp.285-293
    • /
    • 2012
  • 미국흰불나방은 2011년 국내 35개 시군에서 발생과 피해가 확인되었고, 국내에서는 검은색 머리(black-headed form)를 가진 유충의 출현만 확인되었다. 미국흰불나방이 출현하는 곳의 서식지 분포비율은 가로수 66.7%, 조경수 19.4%, 산림 13.9%로 나타났다. 즉 가로수, 조경수가 86.1%로 인위적인 환경에서 피해가 심각하였다. 본 연구에서 확인된 기주식물은 총 44과 102종으로 조사되었고, 선행연구와 비교하여 29종이 추가되었다. 국내에서 최초 발견된 후 약 50년이 지난 현재 선행연구를 포함한 기주식물은 총 62과 219종으로 조사되었다. 그 중에서 식량작물 5종(2.3%), 채소류 6종(2.7%), 약용작물 4종(1.8%), 특용작물 1종(0.5%), 과수 13종(5.9%), 기타수원지 6종(2.7%), 기타작물 5종(2.3%)이 포함되어 있다. 기주식물의 원산지는 미국흰불나방의 원산지와 같은 북미 원산 식물 7종(18.4%), 중국 원산 식물 11종(29.0%), 일본 원산 식물 4종(10.5%), 유럽 원산 식물 4종(10.5%), 인도 원산 식물 4종(10.5%) 등으로 조사되었다. 유충에 의해 집중적으로 피해를 입은 수종은 양버즘나무(Platanus occidentalis L.), 느릅나무(Ulmus davidiana var. japonica (Rehder) Nakai), 산수유(Cornus officinalis Siebold & Zucc.) 등 총 17종으로 관찰되었다.

자생곤충으로부터 트롬빈 저해물질의 탐색 및 DPPH radical 소거활성 (Screening of Thrombin Inhibitor and its DPPH Radical Scavenging Activity from Wild Insects.)

  • 류희영;허진철;황재삼;강석우;윤치영;이상한;손호용
    • 생명과학회지
    • /
    • 제18권3호
    • /
    • pp.363-368
    • /
    • 2008
  • 국내의 자생곤충 76종으로부터 다양한 용매를 이용하여 304종의 추출물을 조제한 후, 이들의 항혈전 활성을 평가하였다. 먼저 트롬빈 저해활성 평가 결과, 방아깨비, 왕잠자리, 비단노린재 및 끝검은메뚜기의 DMSO 추출물 4종, 알락수염노린재, 가시길쭉바구미, 잔날개여치, 털두꺼비하늘소, 송장벌레과 유충 및 등빨간거위벌레의 물 추출물 6종에서 우수한 활성을 확인하였다. 선정된 10종을 대상으로 aPTT 측정결과 비단노린재, 방아깨비 및 잔날개여치 추출물에서 미약한 증가가 나타났으나, 전반적으로 혈전 생성 저해의 유의적인 변화는 인정되지 않아, 이들 추출물들은 트롬빈을 직접 저해하는 것으로 추측되었다. 한편 항트롬빈 활성이 우수한 10종 추출물 중에서 방아깨비, 가시길쭉바구미, 알락수염노린재 및 송장벌레과 유충 추출물에서는 우수한 DPPH 소거능을 나타내어 이들의 약용 곤충자원으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누에 품종에 따른 눈꽃동충하초 배양 특성 (Effect of silkworm varieties on Paecilomyces tenuipes culture)

  • 조유영;권해용;이광길;김현복;김기영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 /
    • 제53권2호
    • /
    • pp.87-91
    • /
    • 2015
  • 동충하초는 곤충의 몸속에 들어가 버섯이 발생하는 곤충 기생성 약용 버섯으로 세계적으로 인체에 유용한 활성물질이 확인되었으며, 이를 누에를 이용하여 인공재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어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누에품종에 따른 동충하초의 생산성에 대한 연구 보고는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장려품종 3품종(백옥잠, 금옥잠, 대성잠)과 특수품종 2품종(연록잠, 골든실크)을 이용하여 눈꽃동충하초의 재배조건과 특징을 조사하였다. 눈꽃동충하초 균주(P. tenuipes)에 대한 감염율은 금옥잠이 가장 높았으며, 백옥잠, 대성잠, 골든실크, 연록잠 순으로 감염율이 높았다. 눈꽃동충하초를 재배하기 위한 최적조건은 어두운 장소에서 번데기 당 약 $4cm^2$의 재배밀도로 $22^{\circ}C{\pm}1$를 유지해 주는 것이었다. 또한 우리는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동충하초의 수요가 있을 때 마다 수시로 재배할 수 있는 연중재배 기술을 개발하였다. 연중재배 방법은 먼저 동충하초균에 감염된 번데기 체내의 수분함량을 자연건조로 3% 이하로 낮추고, 이를 진공포장 후 $4^{\circ}C$ 이하에서 보관하는 3단계의 과정이 필수적이다. 이렇게 저온에 보관되어 있는 감염번데기는 언제든지 물에 침지하여 번데기 내의 함수율을 원래대로 복원 시킨 다음 최적 재배조건에서 재배하여 동충하초를 생산할 수 있게 함으로 연중생산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동충하초 재배농가가 누에 품종 중 금옥잠을 이용하고 연중생산 기술을 활용하여 소득증대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누에 유래의 dpp 유전자의 기능 및 유전체 연구를 통한 식의약용 신소재로서 활용 (Function and use of silkworm dpp gene)

  • 박승원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 /
    • 제54권1_2호
    • /
    • pp.1-5
    • /
    • 2016
  • The dpp gene originated from the silkworms is an important gene that is well conserved in the genome of humans, cattle, rodents, poultry and Drosophila. The dpp gene belonging to the TGF-beta (Transforming Growth Factor-beta) superfamily is known to play an important role in several developmental stages. The $TGF-{\beta}$ gene family is a genetically well-conserved and playing an important role gene family in various species such as determining cell proliferation and differentiation, apoptosis and cell fate. In this review, we have confirmed the following studies data. The recent studies on the silkworm dpp gene have confirmed for the first time the biological functions such as promoting osteogenesis activity. In addition, previous data shows that dpp have developmental functions such as morphogenetic materials at the blastophyllum stage, induction of the mesoblast at the late embryonic stage and involved in the proliferation and morphogenesis of imaginal disc in adult development. We found the splice variant of the dpp gene originated from the wildtype silkworm by using comparative genomics. It has provided important data for basic research based on genetics studies of these processes may promote a better understanding of evolution. Silkworm is a medicinal insect and is approved for its safety. It is used as a natural antibiotic for promoting growth as a medical material, a health functional food, and a feed additive.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present various data to obtain more value of functional insect.

몇 가지 한약재 추출물이 곤충병원성선충과 누에 및 먼지벌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ome Herbal Extracts on Entomopathogenic Nematodes, Silkworm and Ground Beetles)

  • 이동운;최현철;김태수;박종균;박정찬;유황빈;이상명;추호렬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48권3호
    • /
    • pp.335-345
    • /
    • 2009
  • 살선충 활성을 지닌 4종의 약용식물 원화(팥꽃나무: Daphne genkwa), 정향(Eugenia caryophyllata), 사군자(Quisqualis indica) 및 건강(생강: Zingiber officinale)과 살비활성을 가진 흑축(나팔꽃: Pharbitis nil), 창이자(도꼬마리: Xanthium strumarium), 청주항(된장풀: Desmodium caudatum) 추출물을 이용하여 천적 미생물인 곤충병원성 선충 [Steinernema carpocapsae 포천계통(ScP)과 Heterorhabditis sp. 경산계통(HG)], 유용곤충인 누에(Bombyx mori) 및 환경지표종인 먼지벌레(Synuchus sp.)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실내 X-plate에서 한약재 추출물 5,000 ppm 처리에서는 원화의 경우 두 선충 모두 처리 3일 후 100% 치사되었고, HG는 정향과 사군자 처리에서 100% 치사되었다. 1,000 ppm농도에서는 두 선충 모두 처리 2일 후까지 10% 이하의 낮은 치사율을 보였으며 원화 처리에서 HG선충이 62.8%의 치사율을 보였다. Sand column 검정에서 1,000 ppm 농도의 한약재 추출물 처리는 ScP 선충의 생존과 병원성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HG선충은 정향 추출물 처리에서 가장 낮은 병원성을 보여 0.5마리의 꿀벌부채명나방 유충만을 치사시켰다. 원화, 정향, 사군자, 흑축, 창이자, 건강이 누에의 생존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원화 추출물을 처리한 뽕잎을 급상한 처리구에서는 급상 3일 후에 20%의 치사율을 보였고, 10일째에는 모든 누에가 치사되어 고치와 번데기를 형성하지 못하였다. 누에의 체중도 원화 처리구에서 가장 낮았으며 원화 처리를 제외한 모든 추출물 처리에서는 누에 번데기의 무게와 고치무게가 무처리구와 차이가 없었다. 원화, 정향, 사군자, 흑축, 건강은 먼지벌레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버섯 수확 후 배지의 흰점박이꽃무지 사료화 연구 (Evaluation of Spent Mushroom Substrates as Food for White-spotted Flower Chafer, Protaetia brevitarsis seulensis (Coleoptera: Cetoniidae))

  • 이슬비;김종원;배성문;황연현;이흥수;이병정;홍광표;박정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57권2호
    • /
    • pp.97-104
    • /
    • 2018
  • 항암작용과 간 질환을 예방하는 약용곤충으로 널리 알려진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은 2016년 12월 일반식품으로 등록되었으나 판매가가 높아 소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생산 단가를 낮추는 기술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흰점박이꽃무지의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업부산물인 새송이버섯 수확 후 배지와 표고버섯 수확 후 배지를 유충의 먹이로 급이하여 생육특성과 미량성분, 중금속함량을 조사하였고 대조구로는 관행으로 사용되고 있는 참나무 발효톱밥을 급이하였다. 새송이버섯 수확 후 배지를 급이한 처리구가 유충사육기간이 16.2일로 가장 짧았고 유충 무게 증가율과 고치 무게는 각각 156.3%와 4.1 g이었다. 새송이버섯 수확 후 배지를 급이한 처리구에서 용화율은 100%였고 우화율은 93.9%로 가장 높았지만 통계적 유의차는 없었다. 또한 총질소함량도 10.28%로 가장 높았고 미량원소 중 철은 145.8 mg/kg으로 다른 먹이와 비교해 높은 결과를 보였다. 성충의 산란선호성은 먹이 간 통계적 유의차가 없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하였을 때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참나무 발효톱밥 대신 새송이버섯 수확 후 배지를 먹이로 사용하면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100 kg 당 667,960원의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청동풍탱이(Anomala albopilosa)추출물의 항산화성 및 생리기능 (Antioxidant Activity and Physiological Function of the Anomala albopilosa Extracts)

  • 윤원종;이정아;김지영;김상범;박수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36권6호
    • /
    • pp.670-677
    • /
    • 2007
  • 산화적인 스트레스(oxidative stress)는 신경염증의 발병 요인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약용곤충으로 알려진 청동풍뎅이(Anomala albopilosa) 성충과 3령 유충(궁벵이) 에탄올 추출물을 대상으로 항산화활성을 비교 측정하였으며, 또한 대식세포인 RAW 264.7 세포에서의 NO 의 생성억제 효과 및 세포독성 그리고 분자 염증관련 인자인 iNOS, COX-2와 $PGE_2$ 생성 및 활성 억제를 조사하여 항염 증효과 등의 생리활성을 측정 비교하였다. 우선, 분자염증은 활성산소 관련의 물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향산화 실험과 관련하여 청동풍탱이 성충과 3령 유충 에탄올 추출물 의 DPPH(1,1-diphenyl-2-picrylhydrazyl) radical 소거능, superoxide radical 소거능, xanthine oxidase 저해활성 그리고 nitric oxide 소거능에 대한 항산화활성 등의 assay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청동풍뎅이 에탄올 추출물은 항산화능을 갖고 있었으며, 3령 유충 추출물에서보다는 성충 추출물에서 다소 높은 항산화활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RAW 264.7 세포에 LPS로 자극을 주고 청동풍뎅이 성충과 3령 유충 에탄올 추출물을 처리하여 항염증관련 활성을 확인해본 결과, 고농도에서는 다소 세포독성을 나타냈지만 농도의존적으로 NO, iNOS, COX-2 그리고 $PGE_2$의 생성 억제효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유용곤충자원을 이용한 유효성분 추출을 통한 항산화 및 항염증 물질의 연구 또는 예방하거나 치료할수 있는 염증 억제 성분의 분리 및 그 작용기전 연구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 사료된다.

아메리카동애등에(Hermetia illucens)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 (Antioxidant activities of black soldier fly, Hermetia illucens)

  • 박관호;최지영;남성희;김성현;곽규원;이석현;노시갑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 /
    • 제52권2호
    • /
    • pp.142-146
    • /
    • 2014
  • 최근 곤충자원을 이용하여 식약용 및 사료로 활용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미래의 자원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본다. 특히, 대량으로 생산이 용이하고 유충과 번데기의 조단백질 및 무기물 함량이 우수한 아메리카동애등에는 양계 및 양어사료의 원료로써 사용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본 연구는 아메리카동애등에의 유충 및 번데기의 항산화 활성을 비교 평가하였다. 아메리카동애등에 번데기의 물 추출물의 경우 DPPH 라디칼 소거능이 $147.8{\pm}1.6%$로 양성 대조군으로 사용된 Vitamin C(5 mg/mL)의 $109.0{\pm}0.15%$와 메뚜기의 $109.5{\pm}28%$ 보다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FRAP을 통한 환원력 측정에서도 DPPH 결과와 마찬가지로 아메리카동애등에 번데기의 물 추출물에서 가장 높은 환원력을 나타내었다. 위의 결과로 보아, 아메리카동애등에 유충 및 번데기의 추출물은 라디칼 소거능 및 산화환원작용을 통하여 항산화 활성을 가지는 것으로 사료되며, 특히 번데기의 추출물은 천연 항산화 소재로서의 활용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되었다. 추후 추출물의 산업적인 활용가능성을 보다 명확히 확인하기 위하여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