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아동 사회적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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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PSR 데이터 재이용 저작물 분석을 통한 사회과학 분야의 지적구조 분석 (An Investigation on Intellectual Structure of Social Sciences Research by Analysing the Publications of ICPSR Data Reuse)

  • 정은경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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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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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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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오픈 사이언스 패러다임과 발달된 디지털 정보기술의 영향으로 여러 학문 분야에서 데이터의 공유와 재이용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데이터 중심(data intensive)의 학술 커뮤니티로 변모하고 있다. 본 논문은 사회과학 분야의 대규모 데이터 리파지토리인 Inter-university Consortium for Political and Social Research(ICPSR)에 수록된 데이터를 재이용한 저작물이 구현한 지적구조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ICPSR 사이트의 2017년 발간된 데이터 재이용 저작물 570건을 분석의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의 과정은 두 단계를 거쳤다. 첫 번째 단계는 총 570건의 저작물에 대해서 저자, 저작물 형태, 저작물 자체의 주제 분석을 수행하였다. 저자를 살펴보면, 미국 대학과 연구기관 소속 연구자가 출현빈도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물의 형태는 대부분은 학술지였으며, 이를 학술지 주제 분야로 분석하면, 사회과학, 의학, 심리학 분야로 나타났다. 두 번째 단계의 분석은 저작물의 제목에서 추출한 단어를 대상으로 동시출현단어 분석을 수행하여 군집과 네트워크로 시각화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보다 미시적인 주제 분야의 규명을 위해서 수행되었다. 분석결과 총 12군집인 정신건강, 담배영향, 학교/유년기/청년기장애, 청년기 성적위험, 아동부상, 육체활동, 폭력행동, 서베이, 가족역할, 여성, 문제행동, 성별차이로 구성되었음을 밝혔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ICPSR 데이터의 재이용을 통해 사회과학적 시각으로 의학 주제 분야의 연구가 비중있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부자가족 아버지의 자녀 양육 자원에 대한 사례연구: 이혼한 남성을 중심으로 (A Case Study on the Parenting Resources of Fathers in Single-Parent Families: Focusing on Divorced Man)

  • 이만수;박정윤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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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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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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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 목적은 부자가족 아버지의 양육경험을 탐색하고 부자가족 아버지의 양육경험과 그 과정에서 나타난 다양한 양육의 자원과 지지체계를 심층적으로 밝히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의 참여자는 결혼 이후 이혼하여 재혼하지 않고 홀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아버지 5명이다. 질적 사례연구 방법을 통하여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심층면접을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사례 간 연구를 통하여 2개의 주제, 5개의 범주, 17개의 개념이 도출되었다. 연구를 통하여 부자가족 아버지의 양육 경험과 이로 인한 양육 자원이 도출되었다. 부자가족 아버지가 경험한 양육의 경험으로는 첫째, 이혼 이후 갑작스러운 양육으로 인하여 '양육 초기의 심리적 혼란'이 나타났으며 둘째, 양육으로 인하여 '위태로운 가족의 생존'의 위기를 경험하였다. 부자가족 아버지가 가진 양육의 자원으로는 첫째, 직장, 지인, 기관, 정부를 통한 '사회적 자원'이 양육을 지속할 수 있는 지지체계가 되었다. 둘째, 형제들과 부모들과 같은 '가족적 자원'이 자녀 양육을 지속할 수 있는 자원이었다. 셋째, '내적 자원'으로 부자가족 아버지가 양육을 통하여 경험하는 책임감, 만족감과 같은 심리적 자원들과 함께 자녀의 존재가 양육을 지속할 수 있는 주요 자원이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부자가족 아버지가 겪는 양육의 경험 속에 나타난 양육의 지지체계와 자원 등을 기술하였고, 이를 통해 부자가족 아버지 상담의 실천적 방안과 교육 개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

중학생의 방과 후 스포츠 활동 참여가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Middle School Students' Participation in After-school Sports Activities on Psychological Well-being)

  • 김기승;함혜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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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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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9-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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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연구의 목적은 중학생의 방과 후 스포츠 활동 참여가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해 보는데 있다. 이를 위해서 충남 공주시에 있는 2개 중학교 1, 2, 3 학년 학생 2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기간은 2019년 9월8일부터 10월 17일 까지 약 1개월 동안 실시하였다. 심리적 안정감의 측정도구는 Ryff(1995)가 개발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하위요인은 자아수용(6문항), 긍정적 대인관계(5문항), 자율성(6문항), 환경에 대한 통제력(5문항), 삶의 목적(5문항), 개인적 성장 (5문항) 등 총 32개 문항으로 Likert 5점 척도로 구성하였으며 본 연구의 내적합치도(Cronbach's α는 .76-.83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학생 중 52.1%인 146명이 방과 후 스포츠 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과 후 스포츠 활동 유무에 따른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은 참여집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리적 안녕감의 6개 하위변위 자아수용, 긍정적 대인관계, 자율성, 환경에 대한 통제력, 삶의 목적, 개인적 성장 등 모든 변인이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검증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로 볼 때 중학생의 스포츠 활동은 정서의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강명화(2011), 김판수(2012), 등의 연구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방과 후 스포츠 활동의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문제아동을 적극 참여시키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방과 후 스포츠 활동의 참여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사회의 정화 차원에서 검토되어야 한다.

환경이 성격형성에 미치는 영향; 찰스 디킨스의 소설 "올리버 트위스트" 중심으로 (Impact of Environment on Personality Formation through the Novel "Oliver Twist" by Charles Dickens)

  • 양정원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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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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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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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우리는 이 논문에서 인간의 성격이 자신의 내재적 특성과 환경과의 다양한 상호작용 즉, 환경에 순응할 것인가 환경을 극복할 것인가를 통해 어떻게 조화를 이루면서 형성되는지 대한 연구를 제시한다. 인격과 성격은 타고나기도 하지만 후천적 영향을 받는다. 우리는 해당 주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 핵심 문제를 살펴본다. 흥미롭게 몰입하여 읽을 수 있는 찰스 디킨스의 소설 "올리버 트위스트"를 연구 대상으로 선택한 의의를 살펴본다. 주인공에 중점을 두어 인간 내재적 특성과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하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강조한다. 흔히 받아들여지는 가정과는 달리, 디킨스의 시각은 선천적 특성을 강조한다. 주인공 올리버를 통해 주변환경보다는 선천적 특성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성격 형성에 큰 영향을 줌을 암시하고 있다. 두 원인 요소의 결정적인 영향을 강조하면서, 내재적 특성에 더 큰 비중을 둔다. 우리는 그의 작품을 통해 그의 시각과 주장을 살피고 확인해 보기로 한다. 그의 시각으로 환경이 성격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함으로써, 우리는 선천적 특성과 환경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이해하고자 한다. 현대 독자들에게 성격 특성이 어떻게 진화하고 환경적 요인에 의해 형성되는지에 대한 주장을 제공하고, 전반적인 이해를 하는 것이 목표이다. 우리는 핵심적인 장면과 등장인물들을 검토함으로써 디킨스의 주장을 지지하지 않기로 한다. 그러나 어느 것을 지지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독자들의 몫으로 둔다.

초등정보영재들의 비인지적 특성 분석 (Analysis of the non-intellectual Characteristics of the Gifted Elementary School in Computers)

  • 최영선;이순영;김갑수
    • 정보교육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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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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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7-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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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사회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으로 과학기술의 발달이 손꼽히고 있는 시점에서 세계 대부분의 나라는 고급인력 자원의 개발만이 자국 발전의 주요수단이라는 인식하에 과학영재교육에 주목하였다. 그러나 영재교육에 앞서 이루어져야할 것은 영재의 특성에 관한 연구이다. 영재 특성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지적인 요소에 대한 연구는 여러 가지 표준화 검사도구들로 많이 이루어졌으나 비지적인 요소에 대한 연구는 그 측정방법과 범위의 모호성으로 실제적 자료를 바탕으로 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본 고는 '비지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일반 아동과의 차이점을 통해서 정보영재의 특성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특히 정보영재 분야는 그 학문의 시발점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특성으로 말미암아 그에 관한 영재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본 고에서 정보영재의 특성을 비지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도출해봄으로써 정보영재교육에서 정보영재를 이해하는데 초석이 되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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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학교도서관이 학업성취에 미치는 효과 연구에 대한 고찰 (A Study on the Impact of School Library Programs on Student Achievement in the USA)

  • 권은경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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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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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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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미국의 학교도서관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중 콜로라도 연구 I(l993), II (2000), 텍사스 연구 (2001), 미주리 연구 (2003), 일리노이 연구 (2005)를 분석하였다. 다섯 개 연구의 조사방법과 연구내용을 중점적으로 고찰하였다. 다섯 연구는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학교도서관, 학교 그리고 지역 사회 변수를 도출하기 위하여 공통적으로 상관관계분석, 요인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모든 연구의 일관된 결론은 도서관 발전수준-직원, 장서, 예산-이 높을수록, 사서교사의 전문적 활동이 활발할수록, 그리고 정보기술의 사용이 활성화되어 있을수록 학생들의 성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아동들의 리터러시 향상과 학교도서관 독서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NCLB 법에 관해서도 검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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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방임 및 학대와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 (Mediating Effect of Ego Resilience on the Relation between Parental Neglect and Abuse and School Life Adjustment in Adolescents)

  • 김경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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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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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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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부모의 방임 및 학대와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 사이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의 초 4패널 4차년도 중학교 1학년 2,092명의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을 위해 기술적 통계, Pearson 상관계수 및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매개효과의 유의성 검증을 위해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방임 및 학대는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부모의 방임과 학대를 경험한 청소년은 학교생활적응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부모의 방임과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은 부분매개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대와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은 부분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부모의 방임과 학대를 경험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학교생활적응을 위해서는 부모의 방임과 학대를 감소시키고, 청소년들의 자아탄력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이 가정, 학교 및 지역사회에서 필요함을 시사한다.

지역사회 작업치료사의 업무 특성 및 실태 조사 : 보건소 근무 작업치료사를 중심으로 (Job Characteristics and Status of Community Occupational Therapist : Focus on OTs in Public Health Centers)

  • 민경철;김은희;우희순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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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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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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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 본 연구는 보건소에 근무하는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작업치료사의 업무 특성 및 실태를 파악하여, 2020년 현재 지역사회 작업치료사에 관한 기초자료로서 활용하고자 시행하였다. 연구방법 : 전국 보건소에 근무하는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이메일을 통해 설문지를 배포하여 응답을 수렴하였다. 수집된 응답지 77부를 기술통계 및 상관관계 분석을 적용하였다. 결과 : 설문응답자는 여자(77.9%), 20-30대(96.1%)가 많았고, 주로 치매 관련 팀(72.7%)에서 근무하였으며 방문, 건강, 재활 관련 다양한 팀에 소속되어 있었다. 보건소 경력은 1-2년(67.5%), 계약형태는 시간선택제 공무원(61%)이 가장 많았고, 업무 강도는 보통-매우 높음(94.8%)이, 만족도는 보통-매우 만족(85.7%)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업무 고충은 예산 행정 업무(26.7%), 업무 외 고충은 계약에 따른 불평등(27.2%)이 가장 높았다. 주로 참여하는 업무는 치매 쉼터, 방문 작업치료, 그룹 작업치료이었으며, 난이도는 예산 행정, 치매 쉼터, 방문 작업치료가 높았다. 주요 치료 목표는 인지능력 향상, 가족 지지가 많았고, 빈도는 인지능력 향상, 가족 지지, 평가가 높았다. 보건소 작업치료 대상은 치매, 일반 노인, 성인 뇌병변 순이었으며, 일반인, 정신과 질환, 아동 관련 대상도 포함되어있었다. 주로 평가를 진행하는 직군은 간호사(35.7%), 작업치료사(33.7%)였으며, MMSE-DS, SGDS, SMCQ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 작업치료사의 업무 특성 및 실태를 확인하였다. 치매 관련 사업 등 일부분에 집중되어 있는 작업치료 업무를 넘어선 전문적인 분야 개발 및 참여가 필요하며, 추후 커뮤니티 케어로 확장되고 있는 지역사회 재활의 흐름에 발맞춘 지역사회 작업치료사의 전문적인 역할 정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영유아의 게임 이용에 대한 연구동향 (Research Trends on Preschoolers' Game Using)

  • 김태연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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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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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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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게임에 대한 질병코드 부여와 관련하여 사회적 관심이 높으나, 여전히 게임이 인간에게 어떤 피해를 입히는지에 대한 규명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 연구에서는 영유아의 게임이용 관련 연구동향을 알아봄으로써 현재까지 수행되어 온 연구의 전체적인 동향, 시사점 등을 파악하고 한다. 이러한 연구목적에 따라 영유아 게임 사용에 대한 연구시기, 내용, 유형, 자료 수집, 통계분석, 연구/조사대상, 학문분야에 대해 살펴보았다. 연구의 대상은 2010년에서 2019년까지 국내에서 발간된 KCI등재지 혹은 등재후보지 게재 논문으로, 영유아의 전자게임 사용과 관련된 주제를 다룬 69편이다. 연구결과, 첫째, 영유아의 게임이용 관련연구는 2010-2011년, 2014-2016년 사이에 많이 이루어졌으며, 2017년 이후 급격히 줄어들었다. 둘째, 연구의 내용은 게임의 부정적 영향력과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내용이 많았다. 셋째, 연구유형은 양적연구와 질적연구가 고르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넷째, 자료수집은 설문지와 기타 조사방식이, 통계분석은 기술통계, 차이검증, 회귀분석이 많았다. 다섯째, 연구대상은 유아에 집중되어 있었고, 성인을 통한 간접 조사가 많았다. 여섯째, 학문분야는 크게 교육분야와 게임분야로 나뉘며, 분야에 따라 연구주제의 경향에도 차이가 있었다. 이 연구는 전자게임에 대한 학계의 최근 연구동향을 정리하여 전자게임의 영향에 대한 학문적 고찰결과를 통합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이후 영유아를 위한 게임이용 지도방법 및 후속연구의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조손가족과 공동양육 조부모의 양육에 관한 질적 연구 내용 비교분석: 2000년 이후 국내 학술지 게재 논문을 중심으로 (A Comparative Analysis of Qualitative Research on Experience of Grandchild Rearing between Grandfamily and Custodial Grandparents in Korean Journal since 2000)

  • 이영애;방은령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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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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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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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2000년 이후 발표된 국내학술지 논문을 중심으로 조손가족과 공동양육가족 조부모의 손자녀양육 관련 질적 연구 논문을 비교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2000년 이후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질적연구 논문 43편(조손가족 19편, 공동양육가족 24편)을 대상으로 기초사항(연도별 동향), 연구방법, 연구대상 특성, 연구내용의 범주에 대해 분석하였다.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도별 논문수는 조손가족의 경우 감소, 공동양육가족의 경우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둘째, 연구방법에서는 두 유형의 가족 모두 면접방법과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많이 사용하였다. 셋째, 연구대상 특성에서 두 유형의 가족 모두 연구참여자 수는 6-10명이 가장 많았다. 그러나 그 외 인구학적변인, 양육환경, 물리적 환경에서는 모두 큰 차이가 있었다. 넷째, 연구내용 범주에서는 두 유형의 가족의 조부모들이 느끼는 양육의 의미, 긍정적 요소, 갈등요소, 갈등 해결방법 모두에서 공통점도 나타났지만 그 구체적인 심리적 경험에는 차이점이 나타났다. 이러한 비교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조부모양육지원에 대한 실제적인 제안과 향후 연구에 주는 시사점을 기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