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아동의 학업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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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소득이 아동의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 -부모의 시간적·물질적 투자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Influence of Household Income on Children's Academic Achievement -The mediating effects of parental time and material investment-)

  • 노지영
    • 한국아동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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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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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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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서울아동패널 3차년도 데이터를 활용하여 가구소득이 아동의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그 과정에서 부모의 시간적 물질적 투자가 매개효과를 지니는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가구의 소득은 아동의 학업성취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구소득과 아동 학업성취의 관계를 설명하는 구체적인 매개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부모의 시간적 투자와 물질적 투자가 아동의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부모의 물질적 투자를 나타내는 변수들(인지적 자극물 제공, 교과 외 활동 투자)을 통해 가구소득이 아동의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이 매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부모의 시간적 투자를 나타내는 변수들(부모와의 외부활동, 부모의 학교생활 관여)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매개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불평등에 대한 사회복지 영역에서의 정책적 실천적 개입 방안을 제언하였다.

학업성취와 학교만족도의 종단적 상호 관계 : 빈곤 및 비빈곤 집단 차이를 중심으로 (Longitudinal Relationships between Academic Achievement and School Satisfaction :Using Fully Autoregressive Cross-Lagged Modeling and Multi-group Analysis by Poverty Status)

  • 박현선;이현주;정익중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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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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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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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학업성취와 학교만족도간의 종단적 관계의 양상이 빈곤집단과 비빈곤 집단에서 어떻게 차이 나는지를 규명하고자 1차년에서 5차년까지의 서울아동패널 자료를 활용하여 완전 기회귀교차지연분석(Fully Autoregressive Cross-Lagged Model)을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비빈곤 집단은 초등학교 4학년 학업성취수준이 초등학교 6학년 학교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다시 중학교 2학년 학업성취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초등 시기의 학업성취가 학교만족도 및 중등시기의 학업성취에 까지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반면, 빈곤집단의 경우 초등학교 4학년 시기의 학업성취는 중학교시기의 학업성취 및 학교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다만 초등학교 6학년 시기의 학교만족도가 중학교2학년 학업성취 수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초등시기에 학업성취가 좋았던 빈곤 아동들도 중등 과정에서는 그렇지 못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발견은 비빈곤 아동과 빈곤아동에 대한 학업성취 지원을 위한 교육적 접근도 상이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비빈곤 아동의 경우 직접적인 학업지원을 통해 학업적으로 낙오되는 아동들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학교만족도 증진 전략이 될 수 있고, 이는 궁극적으로 중등교육과정의 학업성취로 연결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빈곤아동의 경우에는 직접적인 학습지원보다 우선적으로 학교와의 애착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이 병행 또는 선행되어 학교만족도를 높여주고, 학업성취에 대한 동기를 높여줌으로써 궁극적으로 중등교육과정의 학업성취 지원전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교육복지접근의 중요한 실천적, 정책적 함의를 제공하고 있다.

빈곤과 아동발달의 관계에 대한 종단 분석 (A Panel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overty and Child Development)

  • 구인회;박현선;정익중;김광혁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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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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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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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에 이르는 3개년에 걸쳐 종단적으로 관찰된 빈곤경험이 학업성취, 자아존중감, 우울 불안, 주의집중 문제, 공격성, 비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아동의 빈곤경험을 지속빈곤, 일시빈곤, 비빈곤으로 나눠 발달산물을 비교한 결과, 학업성취에서 빈곤아동과 비빈곤아동 사이의 격차가 두드러지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빈곤경험과 발달궤적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학업성취에서는 비빈곤아동은 시간이 갈수록 성취수준이 향상되는 긍정적 변화방향을 보이나 빈곤아동은 성취수준이 낮아지는 부정적인 변화방향을 보였다. 또 주의집중 문제, 공격성, 비행의 발달궤적 변화에서는 빈곤아동은 비빈곤아동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을 보였다. 아동의 개인적, 가족적 특성을 통제한 결과 빈곤의 영향은 학업성취에 대해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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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입양아동의 학업성취수준과 영향 요인 (Factors Affecting the School Achievement of Domestic Adopted Children in Korea)

  • 안재진;최운선;변미희;권지성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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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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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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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의 목적은 국내 공개입양가정에서 성장한 아동들의 학업성취도 수준과 관련 요인들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다. 공개입양가정에서 성장한 아동들의 경우, 그동안 다양한 발달측면에서 관심을 받아왔으나 지금까지 국내입양아동의 학업성취도를 분석한 연구는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입양아동발달에 관한 종단연구"의 제5차 양적자료 중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인 아동들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입양아동들의 학업성취도는 초등학생 때에는 일반아동과 큰 차이가 없으나, 중학교 진학 이후 일반아동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양아동의 전체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학교급과 모의 학력, 연장아 여부, 아동의 자존감과 학교적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목별로 구체적인 영향요인들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연구결과를 근거로, 입양아동들의 학업성취도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과 실천 지침들을 제언하였으며, 앞으로 필요한 후속연구들에 대해서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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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이 즐거우면 성적도 오를까? -학교만족도가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 분석- (Will Children Who Like School Do Better Academically? -An Analysis of the Effect of School Satisfaction on Academic Achievement-)

  • 이봉주;김광혁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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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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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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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서울아동패널 1-3차년도 자료를 이용하여 학교만족도가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특히 본 연구는 학업성취와 학교만족도 간의 인과관계의 규명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하여 종속변수와 독립변수간의 시간적 순서를 고려한 분석과 자기회귀 교차지연모형을 활용하여 두 변수의 종단적인 관계를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학교만족도가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이 보다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아동의 학교만족도를 통해 학업성취도 향상을 유인하려는 학교에 기초한 사회복지 지원프로그램의 타당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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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기준 미달 주거가 아동의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Living in Sub-Standard Housing Conditions on School Achievement)

  • 임세희;이봉주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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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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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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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한국복지패널 1차년도의 아동부가조사를 활용하여 소득빈곤(최저생계비)과 주거빈곤(최저주거기준)의 관계와 차이를 확인하고 나아가 최저기준미달 주거가 아동의 학업성취에 독립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소득빈곤과 주거빈곤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이 있으나 그 상관의 정도는 낮았다. 둘째, 주거만 빈곤한 층은 소득과 주거가 모두 빈곤한 층, 혹은 소득만 빈곤한 층과 가구특성에 차이가 있었다. 셋째, 소득 빈곤여부와 아동의 성별, 자존감, 학교생활적응, 가족구조, 모교육수준, 사교육비, 부모양육행동을 통제한 상태에서 최저기준 미달 주거는 아동의 학업성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본 연구 결과는 건강한 아동발달을 위해 주거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결론에서 주거정책에 대한 논의를 전개하였다.

주거빈곤이 아동발달에 여향을 미치는 과정 분석 (Process Analysis of Housing Poverty Influences on Child Development)

  • 임세희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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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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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7-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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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한국복지패널(1차년도)을 활용하여 주거빈곤이 아동의 신체건강, 내재화문제,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과 그 과정을 밝히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최저기준미달주거와 주거비 비중은 주거불안정과 모(부)불건강, 아동의 비학업활동은 증가시키고, 비주거지출은 감소시켜 아동의 내재화문제와 학업성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소득빈곤, 지역빈곤과 가구특성을 통제한 상태에서 나타난 결과였다. 본 연구를 통해 주거빈곤에 대한 이론적 모델을 발전시키고, 주거 빈곤 정책의 중요성을 환기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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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을 희망으로 바꾸는 달리기 - 학업성취 우수 시설보호아동에 관한 질적 사례연구 - (Running to Change Prejudice into Hope - A Qualitative Case Study on Academically talented Children in Residential Care -)

  • 김서현;양은별;정익중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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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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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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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청소년기의 학업수행은 전 생애적 발달과업의 한 부분으로서 중요하나, 시설보호아동에게 학업성취가 우수할 것이라는 기대는 거의 하지 않는다. 본 연구의 목적은 소수에 불과하지만 시설보호아동 중에도 학업수행에 특출한 이들이 있음을 발견하고, 이들의 특성과 경험을 심층적으로 이해하여 시설보호아동의 학업수행 지원을 위한 실천 방향을 모색하는 데에 있다. 이와 같은 연구목적을 달성하고자 아동양육시설에 거주하는 8명의 시설보호아동에 대해 심층면접을 수행하고 장기간에 걸쳐 다각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질적 사례연구 방법으로 접근하여 수집한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총 21개의 하위범주와 5개의 상위범주를 도출하였다. 학업성취 우수 시설보호아동의 사례를 총체적으로 드러내는 상위범주로는 '빠르지 않아도 걸음마다 충실함', '한계와 마주해도 스스로를 믿음', '많은 지원과 높은 기대 속에서 갈등함', '밀쳐내기도 하지만 마음 다해 기댐', '퇴소의 불안함을 공부로 채워감'이 드러났다. 결론적으로, 각각의 학업성취 우수 시설보호아동의 사례를 관통하여 '편견을 희망으로 바꾸며 달려감' 이라는 중심주제의 특성을 발견하였다. 끝으로, 본 연구결과를 근거로 시설보호아동의 복지 향상을 위해 학습지원서비스 개발 및 제공 시에 고려해야 할 방향을 제언하였다.

초등학생의 자기주도 학습능력, 학업적 효능감 및 학업성취 간의 관계 (The Relationship among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Academic Self-Efficacy and Academic Achievement)

  • 유경훈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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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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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2-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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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아동의 자기주도 학습능력, 학업적 효능감과 학업 성취 간의 관계를 검증함으로써 교육현장에서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규명하고자 하는데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위하여 초등학교 6학년 197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학습능력 검사, 학업적 자기효능감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학업성취도 점수를 수집하였다.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고 학업성취를 더 잘 설명하는 자기주도 학습능력 검사, 학업적 자기효능감 검사의 하위변인들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학업적 효능감과 학업성취는 정적인 상관이 있었으며 자기조절학습과 학업성 취에서도 높은 정적 상관이 밝혀졌다. 회귀분석에 의한 설명력을 살펴보면 학업적 효능감에서는 자기조절 효능감과 과제난이도가 의미있게 설명하는 변인이었으며, 자기주도 학습능력에서는 자신의 학습능력을 조절할 수 있는 자기평가력과 스스로 학습을 선택하고 계획하며 자신의 과정을 확인하며 결과까지 평가하는 독립성 변인이 유의한 설명변인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학업성취를 높이기 위하여 교육현장에서 학업적 효능감과 자기주도학습의 이러한 변인들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필요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