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심한 치조골 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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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nobacillus actinomycetemcomitans 내독소가 백서 치주조직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Actinobacillus actinomycetemcomitans lipopolysaccharide on rat periodontal tissues)

  • 김종철;최득철;김영준
    • Journal of Periodontal and Implant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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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sup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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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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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치조골 흡수는 파골세포와 matrix metalloproteinases (MMPs)에 의한 골의 무기질과 유기질의 파괴로 일어나는 과정이다. 세균성 산물, 주로 내독소는 치은조직 내에서 염증세포의 유주, 사이토카인 생산, 조직파괴 효소 분비 및 파골세포 활성 등의 국소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A. actinomycetemcomitans는 급진성 치주염의 원인 균주중 하나로 그 내독소는 치조골의 흡수와 관련된다. MMP-13은 세균성 산물이나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자극에 의해 분비되며, 최근의 연구 결과들은 MMP-13이 치주질환의 진행과 골 흡수 과정에서 일정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으나, A. actinomycetemcomitans 내독소와 MMP-13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는 미미하다.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A. actinomycetemcomitans 내독소에 의한 MMP-13의 발현과 파골세포 형성을 세포배양을 통하여 관찰하였고, 백서 구개부 치은에 A. actinomycetemcomitans 내독소를 주입하여 흡수가 진행되고 있는 치조골에서 파골세포의 분화와 MMP-13의 발현을 TRAP 염색, 면역조직화학적 방법 등을 통해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MMP-13 mPNA의 발현은 A. actinomycetemcomitans 내독소 (1ug/ml)로 24시간 자극한 마우스 치주인대 섬유모세포에서 생리식염수로 자극한 세포에 비하여 약 2.6배 증가하였으며 마우스 대식세포에서는 TRAP 양성 세포가 대조군보다 더 많이 나타났다. A. actinomycetemcomitans 내독소를 주입한 백서 치주조직에서는 대조군보다 더 심한 골소실을 보였다. TRAP-양성 다핵 파골세포 유사세포는 치주염군과 대조군 모두 치조골에서 관찰되었다. TRAP-양성 다핵 파골세포 유사세포는 치주염군에서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많은 숫자가 관찰되었으며, 치주염군에서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많은 숫자가 관찰되었다. MMP-13 면역양성 반응은 치주염군에서 거친 골연을 갖는 치조골상에 배열된 조골세포와 그 인접한 치주인대에서 관찰되었으며 대조군에서는 MMP-13 면역 양성 반응이 치조골 표면에서만 일부 관찰되었다. 이상의 결과는 A. actinomycetemcomitans 내독속가 MMP-13의 발현을 증가시키며 파골세포의 활성을 통하여 치조골의 흡수를 유도함을 시사한다. 또한 A. actinomycetemcomitans 내독소 투여에 의한 실험적 모델은 백서에서 중등도의 골 소실을 동반한 만성 치주염 모델로 향후 치주질환 치료제의 효과를 평가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심하게 위축된 하악 구치부에 치조제 분할술과 블록형 골이식술을 이용한 임플란트 식립: 4년 관찰 증례보고 (Implant placement in severely atrophic mandible using alveolar ridge splitting procedure and small block bone graft: A case report of 4-year follow-up)

  • 김나홍;방주혁;이동운
    • 대한심미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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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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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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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심한 치조골의 위축과 흡수로 인한 형태학적 변화는 임플란트의 성공적인 식립과 임플란트의 골유착에 영향을 미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골증대술 중 치조제분할술은 좁은 치조골 폭을 성공적으로 증대시키는 수술방법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다양하게 개발되는 임플란트 디자인과 치조제 팽창 기구 등은 심하게 흡수된 위축된 하악부위에서도 협측골 파절을 최소화할 수 있다. 가철성 부분의치의 사용으로 심하게 흡수된 하악 구치부에 치조제 분할술과 최소 크기의 블록형 골이식술을 이용해 한개의 스크류로 수용부의 고정을 획득한 후 동시적 접근법을 이용한 골이식 증례를 보고 하고자 한다. 보철과와 치주과의 협업으로 환자의 기능과 심미를 회복해준 증례로 사료된다.

심한 치조골 흡수로 인해 편평한 치조제를 보이는 완전 무치악 환자에서 설측 교두 교합을 이용한 의치 수복 증례 (Complete denture treatment using lingualized occlusion scheme at the edentulous patient with severely absorbed flat residual ridges: a case report)

  • 최범식;이준석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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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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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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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총의치 치료에서는 지지, 유지, 안정, 교합, 심미 등 고려할 요소가 많으나 치조골 흡수가 심한 경우, 해당 요인을 갖추기 어렵다. 해부학적 치아를 사용할 경우 좋은 저작효율과 심미성을 기대할 수 있으나, 흡수된 치조골에서는 안정이 저하될 수 있으며 비해부학적 치아는 이와 반대의 효과를 나타낸다. 이에 치아를 혼용하는 설측 교두 교합이 제시되었다. 설측 교두 교합에서 상, 하악 협측 교두는 중심위, 측방위에서 접촉되지 않고 교합접촉위치가 설측화 또는 중심화되어 의치의 안정성이 증대될 수 있다. 본 증례는 상하 치조제의 흡수가 진행되어, 상악에서 편평한 치조제를 보이는 경우로, 설측 교두 교합을 이용한 총의치를 이용하여 치료함으로써 의치의 안정성과 환자의 만족도를 높였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심한 편측 하악 치조골 흡수를 보이는 환자에서의 임플란트 피개의치 수복 증례 (Implant overdenture of mandible with severe unilateral atrophy: Report of two cases)

  • 김소연;권은영;정경화;전혜미;백영재;윤미정;허중보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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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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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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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심한 하악 치조골 흡수룰 보이는 완전 무치악 환자에서 의치는 환자의 저작 효율이 극히 저하되며 특히 치조골의 형태가 불규칙한 경우 의치의 안정성은 더 떨어질 수 있다. 이때 임플란트를 통한 지지를 얻는 피개의치를 통해 편안감 회복과 향후 지속적인 치조골 흡수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임플란트 피개의치를 위한 하방의 attachment는 크게 bar attachment와 solitary attachment로 나뉘며 임플란트 고정체의 위치가 하악 전방 치조골에 있으면서 의치 전체가 견고한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bar attachment가 유리하고 구치부에도 고정체가 위치하며 쉬운 착탈과 유지관리의 편의를 얻고자 하면 solitary attachment를 고려할 수 있다. 본 증례는 환자의 상황에 따른 임플란트 식립 위치 결정, attachment를 선택을 통하여 임플란트 피개의치를 다양하게 적용하여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어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치조골 흡수가 심한 하악 전치부 부분 무치악 환자에서 Milled-bar를 이용한 지르코니아 가철성 보철물 수복 증례 (Zirconia removable prosthesis using a milled bar in patient with mandible anterior edentulous area with severe alveolar bone resorption: a case report)

  • 박진영;정창모;윤미정;허중보;이소현;김대성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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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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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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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치조골의 흡수가 심한 하악 전치 부분 무치악 환자의 경우 치아가 위치해야 할 곳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어렵고, 적절한 출현윤곽이나 치간 공극을 가진 고정성 보철물을 만들 수 없어 유지관리가 어려워질 것이다. 적절한 위치에 놓여 있지 못한 임플란트 고정체에 절삭 가공 바(milled bar)를 이용한 지르코니아 보철물로 제작하는 것은 하나의 좋은 치료가 될 수 있고, 이 경우 유지 관리가 용이하도록 탈부착이 가능한 가철성 형태로도 제작할 수 있다. 이번 증례의 환자는 하악 전치부 무치악부에 심한 치조골 흡수를 보였던 환자로, 상악 전치부와의 수직적 공간이 매우 큰 상태였고 이상적인 곳에 임플란트 고정체를 식립할 수 없었다. 식립할 수 있는 곳에 2개의 임플란트를 심고 절삭 바와 어태치먼트를 사용하여 지르코니아 가철성 보철물을 제작하여 심미적으로 만족스럽고 유지 관리가 용이한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심한 하악 치조골 흡수를 보이는 환자에서 설측 교두 교합과 단일평면 교합을 비교 관찰한 의치 수복 증례 (Comparative observations of lingualized occlusion and monoplane occlusion in the treatment of severe atrophy of edentulous mandible)

  • 안교진;이준석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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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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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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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치조골 흡수가 심한 무치악 환자에서는 지지의 부족으로 유지, 안정 등의 요인을 갖추기 어렵다. 이에 추가적인 유지와 안정의 획득을 위한 노력으로 중립대의 이용 또는 단일평면교합 형성이 있다. 단일평면교합은 수평력의 제거 등 장점이 있어 오랜기간 이용되었다. 그리고 여기에 저작 효율과 심미성을 개선시키기 위해 설측교두교합이 제시되었다. 하지만 안정성 면에서는 단일평면교합과 설측교두교합 사이에 여전히 논란이 있다. 본 증례는 하악 치조골의 과도한 흡수에 의해 편평한 치조제를 보이는 두 환자로, piezography를 이용하여 기능 인상을 채득하고 단일평면교합과 설측교두교합의 의치를 각각 제작함으로써 환자에게 의치를 비교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환자의 만족도를 높였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교익사진을 이용한 교정치료 전후의 치조골 높이 변화에 관한 연구 (A STUDY ABOUT ALVEOLAR CREST BONE HEIGHT BEFORE AND AFTER ORTHODONTIC TREATMENT BY USING BITEWING FILM)

  • 황충주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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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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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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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치조골은 치아의 치배와 치근의 발육에 따라 발달하고 치아의 맹출에 따라 골침착이 계속된다. 골의 성분은 끊임없이 소실되고 다시 첨가되며 균형이 깨지는 경우 치조골의 흡수 또는 과다 침착이 일어난다. 교정치료에 의한 치아의 재위치시 치조골의 흡수로 인한 치조골높이의 상실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의 평가를 위한 여러 선학들의 연구가 시도되었다. 임상연구방법중 재현성과 규격성이 가능한 방사선사진을 이용하게 되었고 그중 치조골의 변화에 관한 객관적인 평가를 위한 구치부의 교익사진을 사용하게 되었다. 교정치료 전후에 치조골높이가 어느 정도의 변화를 나타내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치료전 구치부의 관계가 Cl I인 10-13세(평균 12.2세)아동을 대상으로 구강내 상태가 양호하며 선천적 결손이 없으며 심한 치주질환이나 전신질환이 없고, 치료전후의 교익사진이 있는 환자를 무작위로 총 20명을 축출하여 연구대상으로하였고 상하악 좌우측의 견치, 소구치, 구치부의 치아의 이동량, 장축의 변화와 치주높이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상하악좌우측의 견치, 소구치, 구치부의 치아의 이동량, 장축의 변화와 치주높이의 변화량을 나타내는 계측치의 평균 표준편차와 중앙값을 구하였다. 2. 상하악좌우측의 치조골의 높이의 치료전후 계측치비교시 거의 모든 계측치에서 하악보다는 상악에서 변화량이 크게 나타났다. 3. 근원심간의 비교시 3D3과 4M3은 상하 좌우측 모두 원심측이 4M3과 4D3은 근심측이, 4D3과 5M3은 원심측이, 5M3과 5D3은 근심측이, 5D3과 6M3은 근심측이 변화량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4. 상하악좌우측의 견치, 소구치, 구치부의 치아의 이동량(TX,TY)과 장축의 변화 (A)를 나타내는 계측항목의 비교시 좌우측 모두 상악의 34TX, 34TY, 34A가 크게 나타났고 이 부위의 치조골높이의 변화가 다른 부위에 비해 컸다.정중구개봉합부를 급속확장시킨 후 신생골 형성은 보정 14일이 지난 후부터 관찰되기 시작하였으며, 보정 28일이 지난 후에는 신생골형성이 훨씬 왕성하게 진행되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위 판별식으로 본 연구대상을 판별한 결과, 전체정판별률은 $92.86\%$였다.왜소치가 발견되지 않았다. 작은 군(S군)사이에 수평적 골격관계는 차이가 없으나 수직적 골격관계는 L군이 S군에 비해 하악골이 하방으로 많이 성장한 경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성인 남자군인 G2군에서는 이부비율에 따른 안면골격의 뚜렷한 형태적 차이를 보여주지 않았다.교하면 bisphosphonate는 indomethacin에 비해 골흡수 억제효과가 더 크며 투여시간에 따른 제약도 더 적은 것으로 사료된다.ubstance P는 인간의 치주인대세포에서 교원질 합성을 억제하였다. 이 효과는 procollagen mRNA와 gelatinase 생성의 정상(steady-state) 수준의 변화 때문이 아니라 prostaglandin 생성과 연관이 있음을 알았다.EX>는 골기질의 주성분인 type I 교원질의 합성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능과 alkaline phosphatase의 활성을 크게 증가시키지 못한 점 등으로 미루어 볼 때, 골개조를 억제하는 방향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으며, 교정치료 과정중 골개조를 억제하는 부위에서 사용을 시도해 볼 수 있겠다.>신뢰구간은 상악에서 정상교합군은 $79.5-81.0\%$, 비발치군은 $81.6-84.9\%$, 발치군은 $70.1-72.2\%$로 나타났으며, 하악에서 정상교합군은 $79.8-82.2\%$, 비발치군은 $82.1-85.5\%$, 발치군은 $73.1-75.1\%$로 나타났다. 7. 최대치아근원심폭경합, 기저악궁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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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흡수가 심한 상악 구치부에서 치조정 접근법을 이용하여 상악동 골이식술 동시 임플란트 식립 (Implant placement simultaneously sinus augmentation using crestal approach in severely atrophic maxilla; minimally invasive approach)

  • 김현주;권은영;최점일;이주연;주지영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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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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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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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상악 구치부는 치조제 골 흡수와 상악동 함기화로 인해 가용골의 양은 제한되고 골질도 좋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으로 상악동저의 거상 후 가용골의 증대와 취약한 골에서 임플란트의 견고한 초기 고정을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하게 위축된 치조제의 경우 임플란트의 적절한 초기 고정 획득을 위해 측방접근법을 통한 상악동 골이식술이나 지연 임플란트 식립법이 추천되나 본 연구에서는 수직적 잔존골 높이가 3 mm 이하인 상악 구치부 세 증례를 통해 수직 골 소실이 심한 상악 구치부에서 전통적인 개념과는 달리 최소침습적 수술법으로 치조정 접근을 통한 상악동 골이식과 동시에 임플란트 식립을 시행하여 합병증 없이 충분한 길이의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함을 제안한다.

치조골 흡수가 심한 상악 완전 무치악 환자에서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물을 이용한 수복 증례 (Implant supported fixed prosthesis for complete edentulous maxilla with severe alveolar ridge resorption: A case report)

  • 최윤지;이지현;진민주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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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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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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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상악무치악 환자에서 임플란트를 이용한 고정성 보철 수복 치료는 전통적인 가철성 의치에 비해 안정성과 유지력이 개선되어 저작, 발음 등의 기능적인 면과 환자의 심리적 안정성 및 만족도에서 이점을 갖는다. 본 증례에서 환자는 치주질환에 이환된 국소의치의 지대치를 모두 발거한 상악무치악 상태로, 7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여 임플란트 지지 고정성 보철물로 수복하였다. 잔존 치조골의 흡수가 심한 전치부 골 결손부위에는 적절한 상순 지지를 얻기 위해 부피가 큰 지르코니아 하부구조물을 제작하였고, 치경부에 분홍색 도재를 축성하여 치은 연조직의 색조 및 외형을 재현하였다. 치료 후 9개월간의 임상 관찰에서 환자는 심미적, 기능적으로 만족하였고, 보철물은 합병증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었기에 이에 보고하고자 한다.

외상으로 유착된 영구 전치에서의 치관 절제술 (DECORONATION ON ANKYLOSED PERMANENT INCISOR AFTER DENTAL TRAUMA)

  • 강유진;김영진;김현정;남순현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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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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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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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외상으로 치주 인대의 손상이 심한 치아에서는 치아-치조골 유착이 흔히 나타난다. 성장기 아동에서의 치아 유착의 경우 치조골의 성장 중단을 초래하여 저위 교합이 나타나며 이로 인하여 청소년기에 심미적 불만족이 생길 뿐 아니라 인접치의 경사가 발생한다. 이는 교정 또는 보철 치료를 어렵게 만들 수 있으므로 유착된 치아는 비교적 조기에 치료한다. 하지만 저위 교합된 치아를 발치할 경우 치조제의 상당한 소실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상악 전치부의 얇은 순측골의 위축을 가져와 심미적인 보철물을 형성하기가 어려워진다. 이러한 치조골의 소실을 방지하기 위하여 치아의 치관부는 제거하고 유착된 치근은 골에 의해 대체되도록 치조골에 남겨두는 치관절제술을 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증례에서는 만 9세와 10세에 상악 전치부 치아의 외상을 받은 후 치근 유착이 발생하여 저위 교합을 보이는 성장기 남아에서 추후 예상되는 보철적, 교정적 합병증의 가능성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치관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저위교합이 2-3 mm 정도 진행되었을 때 술식을 행하였으며, 환아의 성장을 고려하여 한국인의 최대 성장 완료 시기인 16세 이전에 술식을 행하였다. 계속적인 임상적, 방사선학적 검사 결과 수평적 치조골의 소실이 방지될 뿐 아니라, 치조골의 수직적 증가를 보이며, 남겨진 치근은 서서히 흡수되는 양상을 보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