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서울 지역 초등학교 과학영재학생과 수학영재학생 171명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태도 검사지와 과학학습동기 검사지를 이용해 과학에 대한 태도와 과학학습동기를 조사, 비교해 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교 과학영재학생과 수학영재학생의 과학에 대한 태도는 과학에 대한 가치관, 과학의 사회적 의미, 과학 교과에 대한 태도 영역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며, 과학영재학생과 수학영재학생 모두 과학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과학교과에 대한 태도 영역 중 과학교과에 대한 선호를 나타내는 문항에서만 과학영재학생과 수학영재학생에게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과학영재학생의 과학교과에 대한 선호도가 수학영재학생의 과학교과에 대한 선호도 보다 높게 나타났다. 둘째, 초등학교 과학영재학생과 수학영재학생의 과학학습동기는 주의력, 자신감, 만족감 영역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며, 과학영재학생과 수학영재학생 모두 높은 동기 수준을 나타내었다. 하지만 과학학습동기 영역 중 관련성 영역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으며, 이는 초등 과학영재학생들이 수학영재학생들보다 과학학습을 실제 삶과 더 관련지어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다중지능은 지능을 이해하는 대안적인 방법으로서, 최근에는 다중지능을 이용하여 영재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판별하는데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추세에 따라 초등 수학영재의 다중지능파 부모가 생각하는 영재 자녀의 다중지능에 대해 7가지 영역에 대한 다중지능 검사지를 통해 어떤 양상이 나타나는지 비교해 보는 것이다. 영재와 부모를 통해 검사한 결과는 모두 논리-수학적 지능과 개인이해 지능은 강점이고, 신체-운동 지능은 약점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지능은 중간 정도로 나타났다. 또한 각 지능별 요소에 대해 선호도를 알아본 결과 영재와 학부모가 생각하는 각 문항별 선호도도 거의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중학교 2학년 14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 창의성(Mathematical Creative Problem Solving Ability Test: KEDI, 1997)과 성격유형(Murphy-Meisgeier Type Indicator for Children: 심혜숙 김정택, 1993)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자료 분석은 중학생의 성격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유형별로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고, 성격유형에 따른 수학 창의성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평한, 표준편차, t-test, ANOVA와 Duncan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일반 중학교 2학년과 비교해 볼 때, 선호지표에서 연구 집단의 중학생은 표준화집단(심혜숙 김정택, 1993)보다 I(2.7%), J(3.9%)가 높았다. 두 번째, 수학 창의성과 성격유형을 살펴본 결과, 기질적 측면에서 유창성, 융통성, 수학 창의성 전체에서 NF형이 SJ, SP형에 비해 의미 있게 높았고, SJ형도 SP형에 비해 의미 있게 높게 나타났다. 세 번째, 성격유형 중에서 어떤 요인이 중학교 2학년의 수학 창의성을 잘 예측해 주는지를 살펴본 결과, 직관(N), 내향(I)이 수학 창의성의 예인변인으로서 유의하였다. 이러한 결과와 관련하여 수학 창의성 검사도구 및 수학창의성 프로그램 개발 시 직관과 내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야 한다. 네 번째 NT와 {SP, SJ, NF}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같은 수준의 집단이 아니므로 직관적사고형(NT)이 감각적 감정형(SF), 감각적 사고형(ST), 직관적 감정형(NF)과는 독립된 특별한 요인으로 보인다. 직관적사고형(NT)은 조사와 개념 학습이나 소크라테스식의 문답법적인 학습과 문제해결학습을 선호하고 독립심이 지지되는 분위기의 학급을 선호한다. 따라서 수학 창의성 증진과 관련된 교육과정이나 프로그램개발 시 조사와 개념 학습이나 소크라테스식의 문답법적인 학습과 문제해결학습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연구 결과와 관련하여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대상이 특정지역의 중학교 2학년 학생이므로 연구결과를 우리나라 중학교 2학년으로 일반화시키는데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연구대상의 표집을 확대하여 볼 필요가 있다. 둘째, 수학 창의성과 성격유형간의 관계와 관련하여 수학 창의성과 성격유형의 각 하위 차원들 간에 적률 상관계수를 통해 상관관계를 분석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직관과 내향 및 조사와 개념 학승이나 소크라테스식의 문답법적인 학습과 문제해결학습을 고려한 수학 창의성 프로그램이 개발할 필요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기본적으로 음악 청각자극이 학습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를 뇌파를 통하여 분석하였다. 음악적 청각자극은 진정성향과 자극성향 그리고 선호음악과 비선호음악으로 나누어서 실험을 하였고, 학습활동 과제는 수학과제와 암기과제로 구분하여 실험하였다. 뇌파 실험에서 계측한 데이터는 인간의 집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SMR파의 파워 스펙트럼으로 분석하여 정량적 비교에 활용하였다. 본 논문의 결과에서는, 음악이 자극으로 주어진 경우가 주어지지 않은 경우보다 파워가 크게 관측되었고, 과제의 유형과 관계없이 진정성향의 경우가 자극성향의 경우보다 뇌파의 파워가 더 크게 관측되었으며, 선호음악의 경우가 비선호음악의 경우보다 뇌파의 파워가 더 크게 관측되었다. 이들 결과로부터 음악 청각자극이 있는 경우, 진정성향의 음악의 경우, 선호음악의 경우가 상대적 경우보다 집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공계 또는 의약계 직업을 희망하는 초등학생의 진로선택이유, 과학/수학 과목 선호도, 과학에 대한 흥미, 과학적 포부를 조사하여. 과학 관련 진로지도에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이공계 희망 여학생의 비율은 낮지만 학년 차이가 크지 않은 반면, 이공계 희망 남학생의 비율은 6학년이 3학년의 절반에 가까웠다. 의약계 희망 학생 비율은 남녀 학생 모두 6학년이 3학년보다 1.4배 많았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3학년에서 이공계 희망 학생 비율은 의약계 학생의 두 배였지만 6학년에서는 두 계열이 거의 같았다. 진로 선택 이유에서 희망 직업이 이공계인 경우 하고 싶다는 이유가 가장 중요했고, 사회에 필요한 일이라는 점이 그 다음이었다. 의약계의 경우는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점과 하고 싶은 일이라는 점이 거의 비슷했고 부모의 권유나 소득보다 두세 배 중요해서 이전 연구와 다른 결과를 보였다. 돕기는 여학생들이 중요하게 생각한 진로 선택 이유이기도 하다. 이는 과학관련 진로 지도에서 그 직업을 통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점이 비중 있게 고려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과학과목 선호도는 이공계가 가장 높고, 의약계, 기타 진로의 순서이다. 수학과목 선호도는 과학 과목 선호도 보다 낮으며, 이공계와 의약계가 비슷하고, 기타가 그 보다 낮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의 비중이 커지는 점을 고려할 때 초등학생의 이공계와 의약계 진로 희망이 지속되려면 과학과목과 더불어 수학을 좋아하고 잘하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 과학에 대한 흥미와 과학적 포부는 3학년이 6학년보다,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으며, 이공계가 가장 높고, 의약계, 기타의 순으로 값이 낮아지는 분포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이공계 집단만 포부 값이 흥미값보다 높고 학년별, 성별, 진로별로 나누어진 다른 모든 집단에서 포부값이 흥미값보다 낮다. 이는 과학에 대한 흥미보다 과학적 포부가 이공계 진로 결정에서 보다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생들의 수학 학습양식, 성격기질별 특징을 확인하고 각 성격기질별로 수학학습 전략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375명의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MBTI 성격유형 검사, 수학학습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많은 학생들이 사교육의 효과를 높게 평가하고 교과서보다는 참고서를 활용한 수학학습을 더 선호하였다. 둘째, 학습 태도, 학습 습관(개념이해 집중도), 문제해결 전략(문제이해 노력, 다양한 전략 사용), 자기 관리(메타인지) 영역에서 성격기질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셋째, SJ형 학생들은 마인드맵 등의 학습 전략, SP형 학생들은 장,단기 학습목표를 꾸준히 실천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NT형 학생들은 SRN(자기성찰노트)이나 수학일지를 활용한 학습 전략, NF형 학생들은 논리적 근거를 제시하는 수학학습 노트 쓰기 활동과 대수 학습에 더 많은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
수학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적인 시험 평가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 성적은 상위권에 속해 있으나, 수학 교과에 대한 선호도 및 자신감과 같은 정의적인 측면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문제해결을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구성주의 학습이론에 바탕을 둔 '문제중심학습(Problem- Based Learning, PBL)'을 도입하여 학습자의 성취수준에 맞게 학습 목표를 재구성하여 고등학교 중 상위권 학생들에게 적용한 후, 문제중심학습 지도 방안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와 수학교과에 대한 수학적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의 학업성취도 및 수학적 태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수학적 태도 검사의 하위 영역중의 하나인 학생들의 자아개념 분석에서는 실험집단과 비교집단 간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나 실험집단의 자아개념 평균 점수는 문제중심학습 실험 전 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젓으로 나타났다.
수학적 사고의 입장에서 중등학생들이 수학적 문제해결에 논리적 사고와 직관적 사고가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연구하는 것은 수학교육에서 중요하고도 흥미로운 과제의 하나이다. 본 연구의 주된 목적은 중등학교 영재학생을 대상으로 이러한 문제를 조사하는 것이다. 특히 이들 중등영재학생들의 논리적 사고와 직관적 사고에 대한 선호도와 논리형 문제의 문제해결능력 사이의 관계를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조사한다.
본 연구의 첫 번째 목적은 수학 교사가 가지고 있는 수학의 교수-학습에 대한 개념을 알아보고자 한 것이다. 두 번째 목적은 수학 교사의 수학 단원에 대한 선호도와 그 이유를 알아보고자 한 것이다. 세 번째 목적은 확률 개념과 통계 개념에 대한 교육적 지식을 알아보고자 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에 의하면 수학 교사의 수학의 본질에 대한 개념은 문제해결적 관점보다 플라톤적 관점이 더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단원으로 도형 부분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가장 싫어하는 단원으로 확률과 통계를 가장 많이 꼽았다. 또한 가르치기 가장 쉬운 단원으로 방정식과 부등식 부분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가르치기 가장 어려운 단원으로 도형 부분을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수학 및 과학 영재 아동과 일반 아동의 성격유형과 학습양식의 차이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수학 및 과학 영재교육을 받고 있는 부산광역시 소재의 초등학교 5, 6학년 135명과 일반아동 66명을 대상으로 하여 MMTIC과 학습양식검사를 실시하였다. 성격유형의 분석은 선호지표와 기능별, 기질별 분포를 중심으로 하였고, 학습양식은 독립형, 의존형, 협동형, 경쟁형, 참여형, 회피형의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수학 및 과학 영재 아동은 성격유형, 학습양식 그리고 성격유형에 따른 학습양식에서 큰 차이가 없었으나, 일반 아동과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또한 연구대상의 성격유형에 따라 선호하는 학습양식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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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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