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설명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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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30대의 직장 내 괴롭힘 피해경험과 전위된 공격성 간의 관계: 지각된 조직불공정성과 상태분노의 이중매개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Workplace Bullying Victimization and Displaced Aggression: The Mediating Effects of Perceived Organizational Injustice and State Anger)

  • 윤정민;이승연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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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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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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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국내 20, 3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괴롭힘 피해경험과 전위된 공격성의 관계에서 지각된 조직불공정성과 상태분노의 이중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 종사자 347명의 자기보고식 설문자료를 분석하였다. 최소 6개월 동안, 주 1회 이상, 한 가지 이상의 부정적 경험이 있는 경우를 피해자 집단으로 규정할 경우, 77.2%에 해당하는 268명이 괴롭힘 피해자로 분류되었다. 매개모형 검증 결과, 직장 내 괴롭힘 피해경험이 전위된 공격성의 증가를 직접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직장 내 괴롭힘 피해경험이 많을수록 조직불공정성 수준을 높게 지각하고 상태분노 수준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장 내 괴롭힘 피해경험으로 유발된 지각된 조직불공정성은 상태분노의 상승으로 이어져, 전위된 공격성을 정적으로 예측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 20, 30대 직장인들의 직장 내 괴롭힘 피해 현황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직장 내 괴롭힘 피해경험과 전위된 공격성 간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였다는 의의가 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전위된 공격성에 대한 개입 방안을 제안하였다.

무용수의 능력믿음과 목표 및 자신감의 인과 관계 검증 (Verifying the Causal Relationship of the Dancer's Ability to Trust and Objectives and Confidence)

  • 이동숙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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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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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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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는 고등학교, 대학교 무용 전공자들의 능력믿음이 성공적인 목표지향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목표의 변화는 무용 공연자신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인과관계를 검증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에 172명의 무용 전공자들을 표집해 무용 능력에 대한 믿음과 접근 및 회피의 숙달 목표 지향 및 무용 공연 자신감 척도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상관분석 및 구조방정식 분석과 경로분석을 통해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분석결과는 각각의 변수 간 타당도 분석결과 선행연구에 기초하여 타당한 요인구조와 신뢰도를 보여주었다. 이에 연구변수에 대한 구조방정식을 통해 이론적 가설이 적합함을 확인하였으며, 경로분석을 통해 각각의 변수의 경로를 확인하였다. 분석결과 능력은 노력에 의해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증가된 믿음은 목표에 대한 노력행동을 향상시키고 결과적으로 무용 자신감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능력은 고정된 의미의 변화되지 않는다고 지각하는 고정된 믿음은 회피목표에 영향을 미치고 자신감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결과는 자신의 능력을 노력에 의해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을수록 목표를 이루고자하는 행동을 강화시켜 결과적으로 무용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이러한 모형의 경로가 전공이나 무용 경력에 의해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 실제 공연의 성공여부를 측정할 수 있는 변인을 투입하여 이러한 연구 변수의 설명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연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응급실 간호사의 라이프케어 증진을 위한 재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Affecting the Retention Intention of the Emergency Room Nurse to Promote Life Care)

  • 정지현;박현정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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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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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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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응급실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 건강상태, 건강증진행위, 재직의도의 관계를 알아보고, 재직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은 G광역시 15개 응급실에 6개월 이상 근무하는 간호사 155명이다. 자료수집기간은 2020년 10월 15일부터 2020년 11월 3일까지 설문조사를 이용하여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직무스트레스와 건강증진행위(r=-0.310, p=<.000), 직무스트레스와 재직의도(r=-0.220, p=.006), 건강상태와 건강증진행위(r=-0.448, p=<.000), 건강상태와 재직의도(r=-0.296, p=<.000)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직무스트레스와 건강상태(r=0.368, p=<.000), 건강증진행위와 재직의도(r=0.229, p=.004)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직의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영적 건강상태(β=-0.401, p=.000), 업무량 과중에 따른 스트레스(β=-0.184, p=.016), 피로감(β=-0.191, p=.018), 사회적 건강상태(β=0.203, p=.043)로 나타났다.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22.7%였다. 따라서 응급실 간호사의 재직의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건강상태를 증진하고 업무량을 조절함으로써 직무스트레스를 감소하며, 피로를 감소할 수 있는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중재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기계학습 분석을 위한 차원 확장과 차원 축소가 적용된 지진 카탈로그 (Application of Dimensional Expansion and Reduction to Earthquake Catalog for Machine Learning Analysis)

  • 장진수;소병달
    • 지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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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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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7-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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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최근, 다수의 연구가 지수적으로 증가하는 지진 자료를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 기계학습을 활용하고 있다. 본 연구는 지진의 발생 시간, 위치, 규모의 정보를 확장하여 기계학습에 적용 가능한 자료를 제작한 후, 주성분 분석을 통해 추출한 자료의 주요 성분으로 자료의 차원을 축소하였다. 차원이 확장된 자료는 36,699개의 지진 사건을 포함하는 Global Centroid Moment Tensor 카탈로그로부터 얻은 지진 정보의 통계량으로 구성되었다. 표준화와 최대-최소화 스케일링을 활용하여 자료 전처리를 수행하였으며, 스케일링이 완료된 자료에 주성분 분석을 적용하여 자료의 주요 특징을 추출하였다. 스케일링은 상이한 단위로 인한 특징 값의 차이를 현저히 감소시켰으며, 그 중 표준화는 다른 전처리에 비해서 각 특징의 중앙값을 더 균등하게 변환하였다. 주성분 분석이 스케일링이 적용되지 않은 자료로부터 추출한 여섯 개의 주성분은 원본 자료의 정보를 99% 설명하였다. 표준화와 최대-최소 스케일링이 적용된 자료로부터 추출한 열여섯 개의 주성분은 원본 자료의 정보의 98%를 재구성하였다. 이는 특징 값의 분포가 균등한 자료의 정보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주성분이 필요함을 지시한다. 본 연구는 지진 데이터와 지진 거동과의 관계를 분석하는 효율적이고 정확한 기계 학습 모형을 훈련시키기 위한 데이터 처리 방법을 제안하였다.

만성질환 노인의 약물이행 측정도구 개발 (Development of medication adherence scale for the elderly with chronic disease)

  • 강숙;김정선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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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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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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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만성질환 노인의 약물이행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Medication Adherence Scale in Elderly, MAS-E)를 개발하고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는 방법론적 연구이다. MAS-E는 혼종모형을 이용한 내용 분석에 의해 개념적 기틀을 구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문항을 구성하고 내용타당도를 검증하여 예비문항을 구성하였고 문항을 검토한 후 예비 조사를 실시하여 총 26문항을 최종 확정하여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 자료는 일대일 인터뷰를 통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만성질환 노인 345 명으로부터 수집되었다. 도구평가를 위해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고 검증결과를 기반으로 최종 문항을 확정하여 만성질환 노인의 약물이행 도구(MAS-E)를 개발하였다. 타당도 검증에서 문항분석, 요인분석, 총점-요인 간 상관관계를 통해 4개 요인과 18문항이 도출되었으며-약물사용 기억하기(2문항), 약물효과에 대한 기대(5문항), 처방과 지시에 따른 약물사용 실천(8문항), 의료인과의 소통(3문항), 전체 18문항은 분산의 69.7 %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도구의 총점-요인 간 상관관계는 모두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준거타당도 검증 결과, 개발된 도구는 Morisky Medication Adherence Scale (MMAS-8)과 유의하게 양의 상관관계(r = .72, p <.001)를 나타냈다. 신뢰도 검증에서 문항내적 일관성 신뢰도 Cronbach'α는 .906, Guttman 반분검사 신뢰도는 .804,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912로 나타나 개발된 도구는 안정적이고 일관성을 확보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MAS-E는 타당도와 신뢰도가 모두 검증된 도구로서 만성질환 노인의 약물이행 정도를 평가하고 약물이행 개선을 위한 중재연구의 효과 평가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항만운영주체의 사회적 책임활동이 이해관계자가 지각한 브랜드자산과 평판, 관계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증연구 (An Empirical Study on the Effect of the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by Port Operation Organization on the Brand Asset, Reputation and Relationship Performance Perceived by Interested Parties)

  • 선화;김현덕
    • 한국항만경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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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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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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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항만운영주체의 사회적 책임활동이 이해관계자가 지각하는 브랜드자산과 평판, 관계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증연구이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선행 연구를 통한 문헌연구와 설문조사를 병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SPSS ver. 18.0을 사용하여 Cronbach's α 계수를 이용한 측정변수의 신뢰성 검정, 요인분석을 이용한 타당성검정, 가설검정을 위한 다중회귀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실증분석 및 가설검증을 위해 설계된 연구모형을 검증하기 위해 여수광양지역을 중심으로 항만관련 종사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414부의 설문지를 수집하여 연구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항만운영주체의 사회적 책임활동은 경제적, 법률적, 자선·윤리적 책임활동 등 3개의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경제적 책임활동은 브랜드 인지와 평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법률적 책임활동은 관계성과의 하위요소인 신뢰와 몰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자선·윤리적 책임활동은 브랜드자산(브랜드 이미지, 브랜드 인지)과 평판, 관계성과(신뢰, 몰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연구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서 항만운영주체의 사회적 책임활동은 브랜드자산과 평판, 관계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항만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중요한 전략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회적 책임활동은 이해관계자들이 조직을 신뢰하고 몰입관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경제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상생 및 동반성장을 통하여 지속가능경영이 가능해질 것이다. 본 연구는 탐색적 차원의 연구로 선행연구 고찰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실증분석을 하였다는 데 연구의 의의가 있으며, 항만특성을 반영 한 사회적 책임활동에 대한 변수의 설명력과 영향력에 한계가 있어 좀 더 정치한 변수설정과 설문내용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며, 향후 연구에서는 부산항과 인천항 등 여러 항만의 운영주체를 대상으로 재조사하여 연구의 범위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시 경험하는 폭력, 폭력경험 후 반응, 회복탄력성이 학업소진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Clinical Violence Experience, Response to Violence Experience, Resilience on Academic Burnout among Undergraduate Nursing Students)

  • 정귀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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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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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1-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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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시 경험하는 폭력, 폭력경험 후 반응, 회복탄력성 및 학업소진을 확인하고, 학업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B광역시와 G도에 소재한 4개 대학교의 간호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간호대학생 318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Windows 24.0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기술통계, 독립표본t검정, 일원배치분산분석, 쉐페 사후검정, 피어슨상관계수,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 학업소진은 4점만점에 2.58점이었고, 학업소진은 폭력경험후 반응(r=-.393, p<.001), 회복탄력성(r=.176, p<.001)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귀모형은 적합하였으며(F=130.045, p<.001) 학업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임상실습만족도(β=-.393, p<.001), 전공만족도(β=-.188, p<.001), 폭력경험후 반응(β=.176, p<.001), 주관적 건강상태(β=-.156, p<.001), 가해자(β=.135, p=.002), 회복탄력성(β=-.118, p=.016)순이었으며, 학업소진을 45.9%설명하였다. 결론적으로 학업소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임상실습만족과 전공만족이므로 다양한 교육전략과 폭력경험 후 부정적인 반응을 감소시키고 회복탄력성 향상을 위한 학생상담프로그램을 개발해야할 것이다. 또한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시 경험하는 폭력 및 폭력경험후 반응, 학업소진에 대한 질적연구가 필요하다.

간호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 태도, 그릿(Grit), 진로 결정 자기효능감 (Perceived Parenting Attitude by Nursing Students, Grit,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 이지은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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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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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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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지각된 부모의 양육 태도, 그릿, 진로 결정 자기효능감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은 G시에 소재하고 있는 간호대학생 195명으로 2019년 4월부터 10월까지 자료수집을 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24.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기술통계,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아버지의 양육 태도 41.84±7.55, 어머니의 양육 태도 42.97±8.74, 그릿 103.43±12.74, 진로 결정 자기효능감 76.99±10.10으로 나타났다. 진로 결정 자기효능감은 아버지의 양육 태도(r=-.228, p<.001), 어머니의 양육 태도(r=-.257, p<.001)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그러나 그릿과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584, p<.001)가 있었다. 간호대학생의 진로 결정 자기효능감에는 그릿(β=.553, p<.001)이 영향을 미쳤으며, 모형의 설명력은 35.2%로 나타났다(F=36.070, p<.001).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진로 결정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그릿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이용한 지도와 교육이 필요하다.

라이프케어증진을 위한 대학생의 우울과 건강증진행위의 관계에서 가족기능의 매개효과 (Mediating Effects of Family Func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Health Promotion Behavior among University Students)

  • 배은숙;강혜승;이소영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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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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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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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대학생의 우울이 가족기능을 매개로 건강증진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매개효과 검증을 시행하였다. 연구대상자는 G도와 B시 지역에 소재한 대학 중 대학교 3곳, 전문대학 4곳에 재학 중인 대학생 340명이다. 자료 수집은 2018년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였으며, 일반적 특성, 우울, 가족기능, 건강증진행위의 구조화된 측정도구를 이용하여 온라인 설문조사하였다. 자료 분석은 IBM SPSS/WIN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Mann-Whitney U 검정과 Kruskal-Wallis H 검정, 스피어만 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을 활용한 Baron과 Kenny의 3단계 매개효과 검증절차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매개효과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 검증은 Sobel test로 검증하였다. 앞서 평균차이 검정을 통해 건강증진행위에 대하여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낸 성별과 전공을 통제변수로 사용하였다. 먼저 독립변수와 매개변수의 관계에 대한 유의성 검정을 시행한 결과, 우울은 가족기능에 음의 영향(β=-.44, p<.001)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독립변수와 종속변수의 관계에 대한 유의성 검정을 시행한 결과, 우울은 건강증진에 음의 영향(β=-.45, p<.001)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변수와 매개변수가 동시에 투입된 모형에서 종속 변수와의 관계를 살펴보면, 독립변수인 우울이 종속 변수인 건강증진에 음의 영향(β=-.39, p<.001)을 미치고 있으며, 매개변수인 가족기능은 건강증진에 양의 영향(β=.14, p<.010)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종속변수 건강증진행위에 대한 독립변수의 전체설명력은 27%였다. 매개효과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Sobel 검정을 시행한 결과, 가족기능은 부분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의 건강증진행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우울을 중재할 때 가족기능을 포함하는 것이 대학생의 건강증진행위를 촉진시키는데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하며, 우울로 인한 건강증진행위를 개선하기 위해 가족기능을 적절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재가 필요할 것이다.

임상실습에서 간호대학생이 경험하는 자기효능감, 사회적지지가 소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elf-Efficacy and Social Support of Nursing Students During Clinical Practice on Burnout)

  • 김혜정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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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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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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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임상실습에서 간호대학생이 경험하는 자기효능감, 사회적지지, 소진의 정도를 파악하고,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여 소진을 예방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방법은 서술적 조사연구로서 Y지역 간호대학생 3, 4학년 173명을 대상으로 2019년 10월 15일부터 11월 4일까지 자료수집하였다. 자료분석 방법은 빈도와 백분율, t-test, ANOVA, 사후검증은 Scheffé 검정,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기효능감, 사회적지지, 소진의 차이는 학년(t= -2.20, p=.029), 전공만족도(F=3.62, p=.029)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간호대학생의 자기효능감, 사회적지지, 소진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자기효능감과 사회적지지((r=.214, p=.005)는 양의 상관관계, 소진과 자기효능감(r=-.253, p<.001)은 음의 상관관계, 소진과 사회적지지(r=-.175, p=.021)도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전공만족도(β= -.21, p=.006), 자기효능감(β= -.16, p=.032), 사회적지지(β= -.15, p=.047) 순으로 모형의 설명력은 13.8%이었다. 결론적으로 임상실습에서 간호대학생이 경험하는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서 대학생활 만족과 임상실습 만족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지지와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