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서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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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유산 해설사 양성 교육프로그램의 중요도 -만족도 분석 및 제고 방안 (Important-satisfaction analysis for improving satisfaction in natural heritage docent training programs)

  • 김태형;공달용;임종덕;조운연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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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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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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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는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해설사 양성 교육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해설사들의 요구에 맞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교육의 질 제고 및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자연유산 해설사 양성 교육프로그램의 만족도를 구성하는 주요 항목에 대한 중요도와 만족도를 분석하기 위해 천연기념물센터의 자연유산 해설사 3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문항 구성은 '교육과정 및 수업', '해설사 지도', '교육 환경', '행정지원 서비스', '해설사 지원', '해설사 생활' 등 6개 요인 22개 문항을 추출하였다. 중요도와 만족도 차이분석 결과 6개 영역 22개 문항에서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중요도 인식(M=4.10, SD=.20)에 비해 만족도(M=3.37, SD=.08)는 낮게 나타났다. 중요도-만족도 분석(ISA)을 통해 집중적으로 개선 노력이 필요한 영역으로 '행정 서비스', '해설사 지원', '교과과정 및 수업'이 도출되었으며, 구체적인 항목으로 '강의 내용(주제)', '수업 진행 방법(교수법)', '직원의 서비스 태도', '해설사에 대한 직원의 관심'이 제시되었다. 이들 결과 및 해설사의 서술형 답변을 중심으로 자연유산 해설사 양성 교육프로그램 만족도 제고를 위한 방안을 제안하였다.

상징아카이빙 대통령기록을 중심으로 (Metaphor and Archives)

  • 이영남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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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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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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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글에서는 대통령기록을 중심으로 새로운 기록화 전략을 다루었다. 1999년 공공기록법 제정 이후 공공기관 아카이빙의 기본적인 프레임은 공적 행위 프레임이었다. 대통령기록의 경우도 기본적으로 공적 행위 프레임에 입각해 있으면서도 정부 수립 이후 대통령기록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는 문제의식을 토대로 이런 프레임을 보다 강조한 측면마저 있다. 그러나 공적행위 프레임이 갖는 역사성에도 불구하고 그 한계에 대해서도 근원적으로 재검토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공적 행위 프레임으로 국한해서 기록화전략을 구성할 경우 오히려 기록의 범위가 좁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공적 행위 프레임에 대한 대안적 시도로 상징프레임을 다뤄보았다. 프레임을 설정하는 것은 그 자락에 방법론을 까는 것이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공적 행위 프레임의 아래에는 양적 방법론이 깔려 있는데 비해 상징아카이빙의 아래에는 질적 방법론이 깔려 있다. 양적 방법론과는 달리 질적 방법론은 '경험'을 이야기로 만들어가는 것을 모색하는 방법론이다. 기록학 분야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역사학이나 문화인류학의 경우도 새로운 방법론으로 질적 방법론을 수용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질적 방법론과 상징 프레임의 구도에서 구체적인 기록화 전략도 모색해보았다. 예를 들어 기록의 범위를 기록현장기술서, 내러티브기록 등으로 확장시켰다. 이를 위한 현장의 구체적인 전략을 위해 외국의 유사사례를 검토하며 몇 가지 방안도 제시했다. 이 글에서는 새로운 기록담론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제 기록은 공공기관 공적 행위의 좁은 울타리를 벗어나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시야를 넓게 가져야 한다. 요컨대, 이제 우리는 문화의 차원에서 기록을 보아야 한다.

수면의 질 영향 요인: 전기노인과 후기노인 비교 (Factors Relating Quality of Sleep: Comparison between Young-old People and Old-old People)

  • 서영미;김정숙;제남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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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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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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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전기노인과 후기노인의 수면의 질을 조사하고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비교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은 편의표출법을 적용하여 G도에 거주하는 재가 노인을 대상자로 200명을 선정하였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사회 인구학적 특성, 생활습관 및 건강관련 특성, 우울, 그리고 수면의 질을 조사하였다. 자료분석은 IBM SPSS WIN/21.0을 이용하여 ${\chi}^2-test$, t-test, ANOVA(Scheffe's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수면의 질은 전기노인에 비해 후기노인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빴다.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전기노인에서는 우울(r=-.22, p=.038)만이 수면의 질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후기노인에서는 우울(r=-.19, p=.045)과 주관적 건강상태(r=-.29, p=.002)가 수면의 질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전기노인에서는 직업, 만성질병 그리고 경제수준으로 나타났고, 후기노인에서는 만성질병, 주관적 건강상태 그리고 흡연이 유의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노인의 수면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연령별 맞춤형 전략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자유학기제 과학과 평가에 대한 교사의 인식과 실제 (Teacher Perception and Practice on Free Semester Science Assessment)

  • 김유라;최애란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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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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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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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된 이후 자유학기제 과학과 평가 경험이 있는 중등 과학교사 15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와 자유학기제 평가에 대한 교사의 인식, 자유학기제 과학과 평가의 실제를 알아보는 것이다. 본 연구의 서술형 문항 설문과 개인 면담 전사본은 반복적 비교 분석법을 통해 분석하였고, 선택형 문항 설문은 응답 빈도를 분석하였다. 자유학기제 기본 방향 중 평가 방법 변화는 낮은 순위로 선정한 교사가 많았고, 자유학기제 평가의 객관성 부족, 자유학기제 평가의 입시 미반영, 자유학기제 평가에 대한 체계 미확립, 활동 중심 수업 및 교과에 대한 학생의 흥미 유발이 평가보다 더 중요함 등을 이유로 언급하였다. 본 연구의 대부분 교사들은 자유학기제 평가의 기본 방향을 교육부에서 제시한 과정 중심 평가로 이해하고 있었다. 과정 중심 평가를 매우 긍정적 또는 긍정적으로 인식한 교사들은 학생에게 미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한 반면, 과정 중심 평가를 보통 또는 부정적으로 인식한 교사들은 교사들이 겪는 어려움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하였다. 본 연구의 절반 교사들은 주관성과 복잡성 등의 이유로 학생 자기평가 학생 동료평가를 실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간 부족을 이유로 평가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거의 제공하지 않은 교사들도 일부 있었다. 일부 교사들은 평가 방법에 익숙하지 않거나 평가를 실행하기 위한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특정 평가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본 연구 참여 교사들 중 교과 협의를 하지 않은 교사들은 동 학년을 담당하는 교사의 수나 동료 교사의 태도와 같은 환경적 요인에 의하여 협의를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관련 연수에 참여하지 않은 교사들은 자유학기제 담당자만 연수에 참여하거나 연수의 필요성에 대한 교사의 인식 부족, 교사 개인 사정 등과 같이 교과 협의회와는 달리 교사의 자율적 선택에 의해 연수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학습과 전이동기가 임상실습 중 학습전이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elf-directed Learning and Motivation to Transfer on Transfer of Learning for Nursing Students in Clinical Practice)

  • 한은비;조수현;조효진;박수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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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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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2-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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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중 학습전이 정도를 알아보고 학습전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시도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9년 6월부터 7월까지 S시에 위치한 일개 간호학과 재학 중인 3, 4학년 학생 113명을 대상으로 편의표집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서술통계, 독립 t-검정, ANOVA 및 Scheffé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인관계가 좋을수록, 전공만족도가 높을수록, 교내실습 만족도가 높을수록 학습전이가 높게 나타났고, 학습전이는 전이동기와는 강한 양의 상관관계(r=.60, p=<.001),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사이에는 다소 강한 양의 상관관계(r=.46, p=<.001),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세부 영역에서는, 학습평가(r=.49, p=<.001), 학습계획(r=.41, p=<.001), 학습실행(r=.32, p=<.001) 순으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학습전이의 영향요인은 전이동기(β=0.43), 학습평가 (β=0.21) 및 교내실습 만족도(β=0.22) 이었고 총 설명력은 43%이었다. 따라서, 실습중인 간호대학생의 학습전이를 높이기 위해서 전이동기를 높이고 자기주도적 학습평가를 높이는 교육전략과 교내실습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실습환경 및 교수학습법 적용이 필요하겠다.

이도설(理到說)에 대한 견해를 통해 본 한주 이진상(寒洲 李震相)의 '리(理)' 개념 (Hanju Yi Jinsang(寒洲 李震相)'s concept of Li(理) through his viewpoint on the Ido-seol(理到說))

  • 이원준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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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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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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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퇴계 이황(退溪 李滉, 1501~1570)의 물격설(物格說)인 이도설(理到說)에 대한 한주 이진상(寒洲 李震相, 1818~1886)의 견해를 바탕으로 한주의 '리(理)' 개념의 특징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퇴계 이도설에서 포착되는 퇴계 성리학 체계에서의 '리' 개념이 후대에 전개 심화되는 양상을 확인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무위의 본체인 '리'를 살아 움직이는 것으로 간주한다는 비판에 직면하였던 이도설에 대해 영남지역의 퇴계 후학들은 대체적으로 자구(字句) 해석의 정합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논리적 정합성을 확보하려 하였다. 한주 역시 '격물(格物)' '물격(物格)'에서의 '격(格)'을 '구(究)'의 의미로 풀이한 것에 기반하여 이도(理到)의 서술어인 '도(到)'를 '진(盡)'의 의미로 풀이하였다. 그러나 한편으로 그는 퇴계가 '리(理)의 자도(自到)'를 승인하면서 체인하였던 '리'의 '체용(體用)'과 '활물'적 특성을 퇴계 성리학의 종지(宗旨)로 보았으며, 이는 그의 인식방법론으로 대표되는 삼간법(三看法)을 설명하는 곳에서 나타난다. 한주 이전의 학자들은 자구의 의미를 수정하는 데에서 더 이상의 논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어 이도설 해석을 통해서 학문적 특성을 파악하기에는 부족하였다. 한주는 리(理)에 대한 활간(活看)이 부족할 경우 '심(心)'과 '리(理)'의 관계를 곡해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 하에서 리일분수(理一分殊)의 관점에 기반하여 퇴계 이도설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물리(物理)를 본구한 '심'의 주류변화(周流變化)와 '리'의 작용성을 등치시켜 '리'의 '분수' 적 측면을 아우르면서 '심'이 만물의 '리'를 통섭한다는 '리일'의 측면을 강조하였다.

온라인 수업에서 방사선(학)과 학생들의 딴짓이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몰입,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Other Behaviors on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Flow and Academic Achievement of Department of Radiology(science) Students in Online Classes)

  • 나길주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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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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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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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COVID-19 상황 속에서 온라인 수업을 경험한 방사선(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 중 이루어지는 딴짓의 정도를 확인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몰입과 학업성취도가 딴짓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함이었다. 연구방법은 서술적 조사연구이며, 연구 대상은 방사선(학)과 학생들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22년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조사하여 200부를 최종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1.0을 이용하여 척도의 신뢰도를 검증하고, 딴짓을 유형을 파악하고 한 후 일반적 특성, 딴짓,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몰입과 학업성취도에 대하여 기술통계, 분산분석, Pearson's 상관관계 그리고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들의 딴짓은 '딴 생각하기', '문자하기' 순이 였으며 딴짓은 1.75점,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은 3.60점, 몰입은 3.23점, 학업성취도는 4.29점으로 나타났다. 딴짓과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몰입과 학업성취도 간에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딴짓에 미치는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학업성취도, 나이, 몰입,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순이었다. 이상의 결과로 방사선(학)과 대학생들의 딴짓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 학업성취도를 높이는 것임으로 수업에 몰입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 및 다양한 교수법이 필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간호대학생의 스트레스와 학업열의가 극복력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s of Stress and Academic Engagement on Resilience in Nursing Students)

  • 이상민;조호진;임민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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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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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0-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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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스트레스와 학업열의 및 극복력의 정도와 그 관계를 확인하고, 스트레스와 학업열의가 극복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G시 1개 대학 간호대학생 192명이었고, 자료수집기간은 2019년 12월 23일에서 26일까지이었다. 자료분석은 SPSS 22.0 program으로 기술통계, t-test, ANOVA, Sheffé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다중회귀분석으로 실시하였다. 간호대학생의 극복력은 제 특성에서 성별, 학년, 대인관계, 지원동기, 전공만족도, 학점평균 평점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극복력과 학업열의는 정상관관계, 스트레스와는 역상관관계로 나타났다. 다중회귀모형분석에서는 학업열의가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고, 주관적 건강상태 중 나쁨, 여성, 3학년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형의 설명력은 33.0%이었다. 결론적으로 간호대학생의 극복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정기수업시간에서부터 내재적 동기부여를 통한 학습이 권장되는 지지적인 분위기 조성과 학업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학업열의 향상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학업열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PBL 등 교수법 활용을 통하여 극복력을 강화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응급실 간호사의 COVID-19 관련 지식, 감염관리수행 및 직무스트레스가 간호업무수행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Knowledge related to COVID-19, Performance of Infection Control and Job stress of Nurse in Emergency Department on the Nursing Performance)

  • 권미경;제남주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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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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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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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COVID-19로 인한 응급실 간호사의 COVID-19 관련 지식, 감염관리수행 및 직무스트레스가 간호업무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응급실 간호사의 신종감염병 대처능력 향상 및 효율적인 간호업무수행을 위해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본 연구는 G도 소재의 지역응급의료기관 및 센터로 지정된 병원 26곳의 응급실 간호사 165명을 대상으로 2021년 8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총 150부를 최종 분석하였다. 자료분석은 기술적 통계, t-test, ANOVA, 상관관계,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간호업무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위계적 선택법을 이용한 다중회귀로 분석한 결과 감염관리수행이 높을수록, 직무스트레스가 높을수록 간호업무수행이 더 높았으며, 설명력은 18.4%이었다. 본 연구결과 감염관리수행, 직무스트레스, 비교대 근무가 간호업무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것 나타났다. 응급실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를 줄이고 효율적인 간호업무수행과 신종감염병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의료기관 종사자의 직무스트레스가 정서적 소진, 우울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Job Stress on Depression by Burnout in The Hospital Employees)

  • 송경진;이정원
    • 서비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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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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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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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업무 중 경험하게 되는 직무스트레스는 성과 향상 등 조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적절히 관리되지 않으면 소화기 질환 등 다양한 신체 질병을 유발하고 우울증, 신경 질환 등 정신 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환자의 건강과 밀접히 관련된 일을 하는 의료기관 종사자는 타 직업군 근로자에 비해 직무스트레스의 정도가 높기 때문에 그 위험성이 더욱 크다. 직무스트레스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정서적 소진과 우울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는 개인과 조직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드시 올바른 관리를 통해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의료기관 종사자의 직무스트레스, 정서적 소진과 우울의 관계에서 정서적 소진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고자 자가 보고식 설문 조사법을 이용하여 서술적 조사 연구를 실시하였다. 총 298부의 유효 설문지를 통계분석 자료로 이용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코딩 과정을 거쳐 IBM SPSS statistics version 25 및 AMOS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의료기관 종사자의 직무스트레스가 정서적 소진과 우울에 일부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의료기관 종사자의 정서적 소진이 우울에 일부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의료기관 종사자의 직무스트레스와 정서적 소진, 우울 간에 유의한 관련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으며, 직무스트레스와 우울의 관계에서 정서적 소진이 매개변수로서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의료기관 종사자의 직무스트레스는 근로자의 정신건강과 신체 건강을 위협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유발하는 등 조직적 측면의 악영향 등을 일으킨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의료기관 종사자의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적절히 관리할 수 있도록 조직적 측면에서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