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와 fresh-like quality를 선호하는 소비 경향에 맞추어 가공한 fresh-cut사과의 선도 연장을 위한 저해제를 탐색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사과는 박피하여 속심을 제거한 사과를 8조각으로 절단하여 저해제에 3분간 침지한 후 물기를 제거하고 각각 LDPE 포장지에 포장하여 실온에서 저장하면서 colorimeter와 rheometer를 이용하여 색도와 물성을 측정하였다. 저해제로는 1% ascorbic acid, citric acid, NaCl, MgCl$_2$, CaCl$_2$, KCl, CaSO$_4$, MgSO$_4$, $Na_2$SO$_4$, oxalic acid, calcium lactate, calcium citrate를 사용하였으며 천연저해제로는 건칡, 맥문동, 목향, Rhubarb, 당귀, 오약, 시체, 지각, 천문동, 청피, 계피, 구기자, 당귀, 진피, 감초, 녹차, 후추 등을 열수추출하여 사용하였다. 물리적인 변화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일부 건조로 인해 texture의 증가를 나타내기도 했다. 처리에 따른 물리적인 변화로는 CaCl$_2$, NaSO$_4$, Cl, 시금치를 처리하였을 때 그 변화가 가장 작았으나 시금치의 경우 시금치로 인한 사과의 색변화로 관능적으로 좋지 않았다. 한약재는 목향, 당귀, 지각, 계피를 처리하였을 때 물리적인 변화가 가장 작았으나 시금치와 마찬가지로 처리 초기에 한약재 자체의 향과 색으로 인하여 관능적으로 좋지 못한 결과를 나타냈다. 갈변 정도를 나타내는 ΔE의 변화는 KCl과 CaCl$_2$, CaSO$_4$를 처리한 구에서 변화가 가장 작았으며 한약재를 처리하였을 경우 당귀, 천문동을 처리한 구에서 효과를 보였다. oxalic acid는 갈변저해에는 효과적이었으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수분의 용출이 증가하였으며 물성의 변화도 컸다. 또한 ZnCl$_2$를 처리한 구에서는 이취 발생과 수분 용출이 컸으며 색의 변화도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