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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기법 교재에 대한 내용분석 (The Content Analysis of the Textbooks of Counseling Skills and Techniques)

  • 강혜영
    • 한국실천공학교육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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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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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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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상담전문가 양성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과목인 '상담기법' 교재분석을 통하여 상담기법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심리상담기법과 진로상담기법 교재에서 다루는 내용의 차이는 무엇인지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심리상담기법 교재 5권과 진로상담기법 교재 4권의 내용분석을 통해 나타난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첫째, 심리상담기법 교재와 진로상담기법 교재들은 교재의 특성에 따라 특정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상담기법 교육 시, 교재를 선택 할 때 각 교재의 특성을 알고 선택해야 하며 그 교재에서 다루고 있지 않은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이를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교재 선택에 따라 중요한 상담기법을 배우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상담전문가와 교육자들이 중요하게 고려해야할 문제이다. 둘째, 심리상담기법 교재와 진로상담기법 교재들이 포함하고 있는 내용 중, 공통된 내용들은 '상담이론에 근거한 기법', '상담관계', '면접 및 상담과정 기술', '내담자 평가와 이해', '다문화주의와 다양성' 등이었다. 반면, 심리상담기법 교재에만 포함된 내용은 '반응기술', '윤리적 문제', '상담자 자기이해와 관리'였고, 진로상담기법 교재에만 포함된 내용은 '진로정보', '진로의사결정과 적응', '진로계획과 실행'에 대한 내용이었다. 심리상담기법 교재에서 가장 비중 있게 다루어지는 내용은 '반응기술'이었고, 진로상담기법 교재에서는 '내담자 평가와 이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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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상담교재에 대한 내용분석: 진로상담전문가 역량 요소를 중심으로 (The Content Analysis of the Textbooks of Career Counseling: Focused on competency components for career counseling professionals)

  • 강혜영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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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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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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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어로 집필 번역된 진로관련 교재의 내용을 분석하여 진로 상담전문가 역량 개발을 위해 이러한 교재들을 활용할 때의 유용성과 제한점을 제시해보고, 향후 진로관련 교재 집필 방향의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두 가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는데, 첫째, 진로상담교재는 어떠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가? 둘째, 진로상담교재의 구성 내용 비율은 교재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 이다. 분석대상은 10권의 진로상담관련 교재(6권은 진로상담개론서에 해당하는 교재, 4권은 진로상담기법에 초점을 두고 있으나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는 교재)였고, 국내 선행연구(유현실, 2009)에서 제시한 진로상담전문가 역량 요소를 수정 보완하여 분석범주를 설정하였으며, 분석단위는 장(chapter)으로 하였다. 주요결과는 첫째, 진로상담개론서에 해당하는 교재들은 모두 '범주1. 진로관련 이론 및 주요개념에 대한 이해'에 해당하는 내용을 가장 많이 다루고 있었고, 그 다음 많은 내용은 '범주 4. 진로상담 역량'에 해당하는 내용이었다. 이에 비해 진로상담기법에 초점을 두고 있는 교재들은 '범주 4. 진로상담역량'에 대한 내용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 '범주5. 진로검사 및 평가 역량', '범주3. 개인차 및 다양성 이해'에 대한 내용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둘째, 본 연구에서 분석단위로 사용한 장(chapter)의 전체 개수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범주4. 진로상담 역량'(33.33%)과 '범주1. 진로관련 이론 및 주요개념'(28.15%)의 비중이 가장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대부분의 교재에서 다루어지지 않는 내용은 개인 및 집단상담 진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법(범주2), 상담자들이 실제 기관에서 전문상담자로 일할 때 필요한 타 기관과의 연계, 문제해결, 동료피드백, 행정, 윤리(범주8,9,10,11,13), 그리고 전문가로서의 성장과 자기관리에 대한 내용(범주12, 14)등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현재 한국어로 집필 번역된 교재를 진로상담전문가 교육에서 활용할 때, 기본적인 진로상담진행과 진로관련 이론 및 주요개념에 대한 지식은 다루어줄 수 있으나 그 외 진로상담전문가 역량에 해당하는 요인, 특히 기관의 직원으로서의 역할에 필요한 역량(타 기관과의 연계, 문제해결, 동료피드백, 행정, 윤리 등)과 전문가로서의 성장과 자기관리에 대한 역량은 별도의 방법으로 보완해야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상담교재에 나타난 '정보제공'기법의 정의와 방법에 대한 고찰 (A Study on the Definition and Method of Information-giving as a Counseling Skill in Counseling Textbooks)

  • 강혜영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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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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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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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진로교육과 진로상담 분야에서 중요한 상담기법의 하나로 제시되고 있는 정보제공기법의 정의와 방법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정보제공기법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하고, 향후 해결해야할 문제점에 대해 제시하여 진로분야 전문가 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첫째, 정보제공기법이 어떻게 정의되고 있는가? 둘째, 정보제공기법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은 어떻게 설명되어 있는가? 하는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연구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문헌연구방법을 활용하였는데, 상담개론서와 상담기법 교재, 총 17권을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담개론서와 상담기법 교재에 나타난 정보제공기법의 정의는 크게 두 가지 기준에서 분석해볼 수 있었는데, '정보'라는 의미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하는 측면과 정보제공기법을 기술하는 방식의 측면이었다. 그 결과, 상담교재에 나타난 정보제공기법의 정의는 일관되지 않았고, 어떤 교재에서는 광의의 의미로, 어떤 교재에서는 협의의 의미로 정의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정보제공기법을 기술할 때도 상담자의 행동에 초점을 두는 경우와 상담자의 의도에 초점을 두는 경우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정보제공기법이 일관되게 정의되지 못하고 다른 상담기법(예: 조언주기, 해석하기, 직접적 지시하기 등)들과 명확히 구분되기 어려운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둘째, 상담개론서와 상담기법교재에 나타난 정보제공기법의 구체적 방법을 살펴본 결과, (1) 정보제공의 시점 (2) 제공할 정보의 선택 기준 (3) 정보제공의 절차 (4) 기타 유의사항을 기준으로 분석해볼 수 있었다. 이 네 가지 가운데 '정보제공의 시점'과 '기타 유의사항'에 대한 내용은 분석대상 여러 문헌에서 찾을 수 있었으나 '제공할 정보의 선택 기준', '정보제공의 절차'에 대한 내용은 일부 문헌에서 매우 간략한 내용만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정보제공을 하는데 있어서 어떤 정보를 제공해주어야 하는지, 어떤 절차에 따라 정보를 제공해주어야 하는지가 매우 핵심적인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체계적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정보제공기법에 대한 경험적 연구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논의부분에서는 간호학 분야에서 수행된 정보제공에 대한 경험적 연구들을 제시함으로써 상담분야 정보제공기법에 대한 경험적 연구에 주는 시사점에 대해 제언하였다.

캡스톤 디자인 기반 장애교재교구 제작을 통한 예비보육교사의 장애 인식, 통합교육에 대한 태도 및 교사효능감의 변화 (Changes in Early Childhood Pre-service Teachers' Perceptions of the Disabilities, Attitudes toward Inclusive Education, and Teacher Efficacy through Capstone Design-based Disability Teaching Materials Production Classes)

  • 박미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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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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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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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캡스톤 디자인 기반의 장애아와 비장애가 함께 놀이하는 장애교재교구 제작 수업을 통하여 예비보육교사들에게 장애 인식, 통합교육 태도 및 교사효능감의 변화와 차이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수도권 3년제 K대학에서 2020년 한 학기 동안 캡스톤 디자인 수업에 참여한 보육 전공학생 3학년 50명(실험집단 25명, 비교집단 25명)이며, 양적 및 질적 연구를 혼합하여 적용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장애교재교구를 제작한 실험집단이 비교집단 보다 장애 인식과 통합교육에 대한 태도 및 교사효능감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보였다. 장애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지식이 증가하여 장애 인식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이러한 장애 인식의 긍정적 변화는 통합교육에 대한 태도와 교사효능감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준 것으로 판단된다. 예비보육교사의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는 통합교육현장에서 장애유아와의 상호작용 시, 교사의 다양한 역할과 교수행동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장애아 부모의 언어치료실 선택속성 분석 (Analysis on the Relative Importance and Priority in Speech Therapy Center of Parents of Children with Disabilities)

  • 김선;홍경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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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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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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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언어장애아동의 부모들이 언어치료실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선택속성이 무엇인가를 탐색하는데 있었다. 자료는 예비조사, 계층분석용(AHP) 설문지 구성을 위한 1차 조사 그리고 계층 분석용 2차 조사의 3단계 절차를 통해 수집되었다. 총 대상자의 수는 252명이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부모들이 언어치료실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상위속성들 간의 우선순위는 '치료사 속성', '프로그램 속성', '물리적 속성' 순이었으며, 하위속성들 중에서는 '치료사의 학력과 전공', '유대관계 형성능력', '경력 및 자격증 급수', '친절성과 신뢰성' 그리고 '부모상담' 순으로 높은 우선순위를 나타냈다. 둘째, 연령집단별로 학령전기와 학령기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6세 이하의 학령전기 아동의 부모들은 '치료사의 경력 및 자격증급수', '부모상담', '교재교구의 다양성'을 각 상위속성별로 가장 중요한 하위속성으로 선택한 반면, 학령기 아동의 부모들은 '치료사의 학력 및 전공', '언어치료 비용', '거리 교통 주차'를 각각 최우선 순위로 선택하였다. 본 연구는 언어장애아동 부모들의 언어치료실 선택속성들을 분석하여 향후 효율적인 언어치료 프로그램을 계획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독서치료 변인에 비추어 본 독서치료 연구의 문제점과 발전 방안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독서치료 연구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Problem and on the Development Plan of Bibliotherapy based on the Factors that Affect Bibliotherapy - Focusing on the Bibliotherapy of Aimed at Improving Self Esteem -)

  • 최영임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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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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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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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독서치료 학위 논문 15편의 독서치료 연구가 지니는 문제점을 파악한 후, 발전 방안을 도출하는 데 있다. 현행 독서치료 연구에서 독서치료가 지닌 문제점을 변인 5가지 측면에서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독서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상담자의 전문성과 역할의 부재이다. 둘째, 독서치료의 내담자 변인으로 내담자에 대한 문제 상황이 독서치료 프로그램에 반영되지 않았다. 셋째, 독서치료 프로그램의 다양성 부족으로 독서치료에 대한 내담자의 지속적인 흥미를 유지시키지 못하고 있다. 넷째, 독서치료 자료가 텍스트 자료에 국한되어 다양한 매체활용이 부족하다. 다섯째, 연구방법적인 측면에서 내담자의 독서치료 효과를 측정하는 검사지에 대한 타당성이 부족하다. 독서치료에 영향을 주는 변인을 토대로 몇 가지 발전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독서치료 상담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교재 개발 및 연수가 필요하다. 둘째, 독서치료 자료로 적합한 다양한 매체에 대한 자료 개발이 필요하다. 셋째, 독서치료 효과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검사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종합건강진단 수진자들의 건강진단에 대한 인식 및 태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Perception and Attitudes of Examinees of Health Screening Center towards Health Examination)

  • 배성욱;이경수;강복수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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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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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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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는 종합건강진단 수진자들의 건강진단에 대한 인식 및 태도를 조사하여 예방진료 행위에 대한 이용형태를 분석하고자 1995년 3월부터 1995년 5월까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를 방문한 총 4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 468명 중 40-49세가 48.3%로 가장 많았으며, 대졸이상이 68.6%이었다. 학력이 높고 사회경제적으로 안정된 연령층에서 건강진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현재 종합건강진단을 이용하고 있는 대다수가 자발적 동기보다는 기업체의 직원복지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자발적으로 건강진단을 받은 137명 중에서는 건강유지를 위해 검진을 받았다고 응답한 경우가 43%로 제일 높았다. 응답자의 대부분인 95.7%가 종합건강진단이 질병 조기발견에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92.5%는 종합건강진단이 유익성이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종합건강진단에 소요되는 시간과 절차가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적정건강진단 간격을 묻는 물음에서는 1년이 가장 많았다. 또한 검진 추가항목으로는 뇌검사, 신경계통 검사, 위내시경검사, 각종 암검사에 대한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건강유지를 위한 실천여부와 수진 횟수와의 관계 및 적정 건강진단 간격과 수진횟수와의 관계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p<0.01). 종합건강진단 수가에 대한 의견과 적절 비용을 묻는 물음에서는 현재비용이 비싸다고 응답한 경우가 61.8%로 가장 높았으며, 적절한 비용으로는 15만원 정도가 적당하다고 보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건강진단 결과에 대한 판정시 의사와 상담하고 싶은 내용으로는 각종 성인병에 대한 정보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정기적 건강관리 내용에 대한 문의나 가족들의 건강문제에 대한 상담 등이 많은 수를 차지하였다. 요망사항으로는 예약기간의 단축, 검진비용의 인하 및 상세한 설명에 대한 요구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종합건강진단을 질병의 예방 및 조기발견의 측면에서 예방진료기능이 높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수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상담내용의 내실화를 기하고 수진자가 선택할 수 있는 건강진단 항목의 개발과 수진자 교육을 위한 보건교육 교재 등을 개발함으로써 단순한 검사 결과의 판정이나 일회성 건강진단의 수준을 극복하고 보다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기전과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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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범죄심리학의 학문적 정립을 위한 주요 연구영역의 탐색 (Searching the Major Research Domains for Establishing the Korean Criminal Psychology)

  • 김시업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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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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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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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국내 범죄심리학(criminal psychology)의 학문적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기초로 범죄심리학이 어떤 영역들을 연구해야 되는지를 탐색해 보았다. 이를 위해서 주로 심리학 분야와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한정시켜 국내외 학자들의 범죄심리학에 대한 정의, 국내외 일부 범죄심리학 교재들의 주요 장과 그 구성내용, 그리고 범죄심리학과 연구영역들이 중첩되는 법정심리학(forensic psychology), 법심리학(legal psychology)의 국내외 일부 저술들의 주요 장과 내용들을 비교분석해 보았다. 또한 한국심리학회와 5개 분과학회 등 총 6개 학술지의 창간호부터 2004년 마지막 호 또는 2005년 1호까지에 게재된 논문들과 이들 학회들 중 일부 학회와 법심리학회에서 실시한 심포지움의 주제와 발표내용들을 중심으로, 범죄심리학의 연구영역과 연구주제에 포함될 수 있다고 판단되는 내용들을 범죄심리학의 이론적 기초와 응용의 두 차원에서 분류해 보았다. 이러한 분류된 내용들을 기초로 하고, 일반인이 범죄를 행하고, 처벌을 받고, 다시 사회인으로 복귀하는 전과정을 8개 과정으로 세분하여 각 과정에 상응하는 연구영역, 관련된 심리학의 분야, 그리고 범죄심리학의 하위 분야를 제시해 봄으로써 연구자가 상정하는 한국의 범죄심리학이 주로 다루어야 될 연구영역을 탐색해 보았다. 주요 연구영역으로 범죄심리학의 이론, 일반심리학적 이론, 공격성·분노·도덕성, 청소년 비행, 범죄동기와 범죄인 심리, 범죄피해자, 수사기법, 증언, 범죄자 평가·상담·교정·사회복귀, 범죄예측과 범죄예방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한국 범죄심리학의 학문적 발전을 위한 몇 가지 제언을 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보육시설의 유아 당류 섭취 줄이기 영양교육 실태 및 요구도 (A Study on the Current Status and Needs of Nutrition Education on Children's Sugar Intake Reduction among the Center for Children's Foodservice Management and Child Care Facilities)

  • 김미현;김남희;연지영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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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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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9-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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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유아 당류 줄이기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하여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115개)와 보육시설(646개) 총 761개소의 유아 당류 교육실태, 유아의 당류 섭취 줄이기 영양교육 요구도, 유아 당류 교육의 필요성,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의 필요성 등을 조사하였다. 유아를 대상으로 당류 섭취 줄이기를 주요 주제로 영양교육을 실시하는 비율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14.8%, 보육시설이 31.9%로 나타났고, 영양교육의 내용 중에 일부 포함하여 교육을 실시한 경우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47.8%, 보육시설 42.4%였다. 유아 대상 당류 영양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서는 센터와 보육시설 두 곳 모두 90% 이상이 필요하다는 높은 요구도를 보였다. 당류 영양교육을 실시하지 않는 경우, 그 이유에 대하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다른 시급한 영양교육이 많아서, 보육시설은 당류 영양교육 자료가 부족하여서의 비율이 높았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아 당류 섭취를 주제로 영양교육을 실시한 비율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및 보육시설 모두에서 20% 정도로 낮았고, 학부모 대상 유아의 당류 영양교육을 실시한다면 적합한 교육방법에 대한 의견에 대하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집단교육을 통한 강연의 비율이 높았으며, 보육시설은 영양상담의 비율이 높았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교사 또는 원장은 유아 당류 섭취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 경우는 14.8%로 낮았던 반면, 보육시설에서 유아 당류 섭취교육 관련 교사 연수가 필요하다는 비율은 68.0%로 높았다. 유아 대상 영양교육을 할 경우, 적합한 교육 실시 내용으로 두 곳 모두 '당류 섭취와 충치'와 '당류 섭취와 비만'이 높은 반면, '당류 함량이 높은 식품'과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한 실천행동'은 낮았다. 효과적인 영양교육 방법으로는 '동화나 인형극을 활용한 교육'이 두 군 모두 80% 이상 높게 나타났고, 영양교육 담당자로는 센터 영양사와 보육시설 담임교사가 함께 하여야 한다는 의견이 두 군 모두에서 높았다. 바람직한 영양교육 요구 횟수에 대하여 센터는 평균 2.7회, 보육시설은 4.0회로 보육시설에서 원하는 교육 횟수가 높았고, 바람직한 교육모형으로 센터의 방문교육 후 추가적인 교육은 교재 교구 배부 후 교사들이 교육하는 방법이 두 군 모두에서 90% 정도로 높았다. 유아의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한 표준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필요성에 대하여 매우 필요하다와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두 기관 모두 90% 이상의 비율을 보였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를 통해 유아 당류 섭취에 관한 교육은 유아, 학부모, 교사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비율이 낮으며, 수행되더라도 영양교육의 일부로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에 대한 요구도는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교육의 형태나 횟수, 내용, 방법 등에 대한 조사자료는 전국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센터회원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수집된 자료이므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유아 당류 섭취 줄이기 영양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로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향후 유아 당류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교육 효과를 평가하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수행되어 국가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 영유아 당류 섭취 영양 관리 체계가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