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사구는 지표, 바람과 식생간의 상호 작용에 의해 유지${\cdot}$발달되는 대표적인 사구이다. 이러한 사구의 변형을 예측하는 모형을 개발하는 것은 토지 황폐화와 같은 지형 경광의 이해와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기존의 모형에서는 사구의 장기 거동에 대한 연구와 이를 이용한 실제 지형 적용에 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식생을 고려한 바람-식생 모형을 실제 지형에 적용하고, 장기 거동을 실제 데이터와 비교하여 바람-식생 모형의 적용성을 분석하였다. 분석을 통해서 바람-식생 모형과 무인항공기 데이터를 이용하는 방법이 경계면을 제외하고 실제 사구지형의 변화와 최대 1m 내외의 오차로 나타나 장기 거동 분석에 효과적인것을 알 수 있었다.
막증식사구체신염은 혈관사이바탕질, 내피밑층의 면역침착물의 증가와 사구체 기저막의 이중윤곽을 특징으르 하는 증식성 일차성 사구체신염이다. 막증식사구체신염에서의 사구체 침범은 주로 미만성이지만, 초점성 또는 분절성의 막증식사구체신염이 몇몇 발표되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발표된 예가 없어서 이에 저자들은 5세 여아에서 3년 동안 저보체혈증 및 현미경적 혈뇨와 단백뇨를 보인 초점분절 막증식사구체신염 1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태안반도 신두 해안사구지대의 중앙부에서 고사구층으로 판단되는 퇴적물의 퇴적시기를 파악하기 위해 OSL 연대측정을 실시하였다. 조사 지점 최하부에서의 사구사 퇴적은 대략 680$\sim$730년 전으로, 1.5m 깊이에서는 480$\sim$610년 전으로 나타났다. 반면 1.3m부근의 암갈색 퇴적층을 사이에 두고 1.2m 깊이 퇴적층에서의 산출연대는 123$\sim$151년 전으로, 최상부 퇴적물의 연대는 약 68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구 표면으로부터 1.5m와 3m 깊이에서 채취한 두개의 시료는 200년 정도의 연대 차이가 있다. 이에 의하면 사구사의 집적율은 연간 약 0.75cm로 나타났다. 본 조사에서 연대를 추정한 사구사 퇴적층은 1개 지점에 불과하지만, 이를 토대로 볼 때, 지난 1,000년간 상당한 양의 사구사가 퇴적되었거나 재이동되었고, 적어도 한번의 토양화과정이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은 지금까지 플라이스토세나 홀로세 초기로 알려진 고사구층의 형성 연대에 대한 연구가 다시 시도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비방사구와 방사구 달걀 난황을 가열 압착하여 얻은 난황유를 정제한 후 화학적 성질과 지질조성에 관하여 실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난황의 일반성분은 비방사구, 방사구가 각각 수분이 49.50%, 47.06%,조단백질은 16.53%, 16.98%,조 지방은 31.05%, 33.34%로 주성분을 이루었고, 조지방, 조단백의 함량은 방사구가 비방사구 보다 더 높았다 난황유의 화학적 성질은 비방사구, 방사구가 각각 산가 8.95, 9.85, 요오드가 57.64, 58.15, 비누가 240.14, 223.92로. 나타났다. 난황유 총지질의 조성은 비방사구, 방사구 각각 중성지질 76.60%, 71.23%,당지질 3.95%, 5.03%, 인지질 19.45%, 23.74%였다. 중성지질 중에는 비방사구, 방사구 각각 triglycride가 59.3%, 56.3%로 주성분을 이루었고 그 외에 monoglyceride와 diglyceridr의 함량이 높았다. 당지질은 비방사구, 방사구 각각 digalactosyl diglyceride가 98.3%, 97.8%로 대부분을 차지 하였다. 인지질은 방사구, 비방사구 각각 phosphatidiyl choline + phosphatidyl serine이 58.6%, 59.8%로 주성분을 이루었고, 그 외에 lecithin + sphingomyelin과 미확인 성분이 존재하였다.
한국과 일본의 해안사구에서 발달하고 있는 해안사구관목식생인 순비기나무군강에 대한 비교 연구가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한국과 일본의 해안사구에서 조사된 569개의 균질한 releve를 이용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Z.-M. 방법에 의해 추출된 한국과 일본의 순비기나무군강의 각 단위식생과 식물사회학적 체계를 이용하였으며, 군락분류, 군락생태, 군락동태 및 군락지리에 대한 비교 분석으로 이루어졌다. 한국과 일본의 해안사구관목군락은 동북아시아의 남방형 해안사구관목군락을 대표하는 순비기나무군강에 귀속되었다. 그리고 한국과 일본의 순비기나무군강의 해안사구관목군락은 서로 대응관계를 나타내면서도 각각 고유의 군락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일본 순비기나무군강의 해안사구관목군락은 한국의 그것에 비해 식생단위 및 종조성에 있어 매우 다양함과 풍부함을 내포하고 있다.
우이도 해안사구의 식물상을 조사한 결과, 52과 108속 124종 15변종 3품종 총 142종류가 확인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에는 3등급에 갯그령, 솔장다리, 틸머위 3종류, 1등급에 갯쇠보리, 통보리사초, 갯방풍, 모래지치 등의 사구식물들과 후박나무, 보리밥나무, 해국 등의 해안식물들이 포함되어 총 16종류가 확인되었다. 또한, 귀화식물에는 7과 10속 11종류로 조사되었으며, 총 출현하는 식물상에 대한 귀화율은 약7.8%로 분석되었다. 식생군집 조사 중 돈목해안지역에는 2002년도에 전체 피복율이 약$20%{\sim}25%$정도가 확인되었으나, 본 조사에서는 $65%{\sim}75%$로 3배 이상의 사구식물들이 높게 출현하였다. 성촌해안지 역 또한 2002년도 조사에서는 식생 피복율이 $15%{\sim}20%$ 정도이었으나, 본 조사에서 왕잔디와 통보리사초가 급속도로 증가하여 전체 피복율이 $70%{\sim}75%$정도로 증가하였다. 풍성사구 지역은 강한 바람과 모래의 유출유입이 반복되면서 사구식물의 종수나 개체수가 단조로운 경향을 나타냈다.
두만강 하류의 사구는 주로 북서계절풍의 영향을 받아 겨울철 풍향과 일치하는 방향성을 나타내고 있다. 사구가 발달한 지역의 인근 두만강 하상에는 사질성의 사주와 하중도가 형성되어 있다. 단면기술과 입도특성분석으로 볼 때 연구지역 사구의 형성과정은 퇴적환경에 따라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첫째, 회룡봉, 경신-원정 및 두만강변 사구는 두만강이 운반해온 충적물이 하상에 퇴적되고, 다시 바람에 의해 인근의 사주단, 단구면과 보다 고도가 높은 침식 구릉지 등에서 퇴적된 것이다. 둘째, 방천-노동자지역에서의 이동사구는 첫 번째 유형과 유사하게 형성되었지만, 정착 사구는 수중환경에서 퇴적된 것으로 사료된다.
하천에서 하도불안정(stream instability)으로 인하여 하상의 형태가 변화하고 하상파(sand wave)가 발생한다. 사련(ripple), 사구(dune) 등과 같은 하상파는 흐름저항을 유발하여 홍수시 수위를 증가시킨다. 수리실험 및 수치모형을 이용하여 사련 및 사구의 발달과정 그리고 이를 지나는 난류흐름에 대한 연구가 국외에서는 이루어지고 있지만 국내의 경우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수치모형을 활용한 연구는 주로 횡방향으로 하상파가 일정하다는 가정하에 연직 2차원 수치모형을 적용하였으나 최근 컴퓨터 기술 및 수치기법의 고도화로 3차원 RANS(Reynolds averaged Navier-Stokes) 또는 LES(Large eddy simulation)를 이용한 수치모형이 개발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LES에 유사이송 및 하상변동 모형과 결합하여 사구발달에 대한 수치모의를 수행하였다. LES와 유사이송 및 하상변동 모형의 결합은 순간유속성분을 하상변동모형에 직접 적용되기 때문에 난류영향을 고려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사구의 발달에 따라 복잡한 흐름이 발생하며 3차원 와구조가 발생하므로 난류특성의 고려는 필수적이다. 수치모의는 Delft Hydraulics (Bakker et al., 1986)에서 수행한 수리실험 T39를 활용하였다. 수리실험은 길이 100 m, 폭 0.5 m 개수로에서 수행되었으며 평균유속은 0.611 m/s, 수심은 0.436 m이다. 하상파 실험에 사용된 유사입경은 0.78 mm 균일사를 사용하였다. 수치모의 조건은 수리실험과 동일하게 하였으나 계산시간의 효율을 고려하여 흐름방향의 계산영역은 4.0 m로 하고 주기경계조건(periodic boundary condition)을 부여하여 계산을 수행하였다. 수치모의 계산은 사구의 길이 및 파고가 평형상태에 이를 때까지 수행되었다. 수치모의 통해 사구발달에 따른 흐름 및 하상변동 특성을 분석하였다.
목적: 사구종은 사지의 피하지방층에 발생하는 드문 양성 종양이다. 조갑하에 30~50% 가 발생하며 정상적인 사구체가 없거나 드물게 존재하는 조직에서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연부조직에 발생한 사구체 종양에 대해 임상적, 조직학적, 영상의학적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3년부터 2008년까지 본원에서 종양 절제술을 시행 받고 사구체 종양으로 진단 받은 51명의 환자 중, 수지 말단과 위, 기관, 고실정맥구에서 발생한 경우를 제외한 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진료 기록, 환자와의 면담, 진찰 소견, 영상 소견, 조직학적 양상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8명의 환자 중 남자 환자가 4명, 여자 환자가 4명이었으며, 수술 당시 평균 나이는 47세였다. 유병 기간은 평균 8.9년이었다. 사구종의 세 가지 주 증상인 통증, 압통, 냉온 민감성에서는 통증과 압통은 8명의 환자 모두 호소하였으나, 냉온 민감성은 8명 중 2명만이 호소하였다. 8명 중 2명이 피부 색 변화가 있었다. 종양 절제술을 받은 후, 2명은 각각 시각상 사통증 9에서 8로, 8에서 5로 증상 호전이 있었고, 나머지 6명은 수술 이후 수술 전 증상의 완전 소멸을 보였다. 증상 호전이 시각상사통증 9에서 8로 있었던 1명은 2차례 재발/잔존 사구종으로 1차 수술 이후 2회의 수술을 더 받았다. 종양의 크기는 가장 큰 직경을 기준으로 했을 때 평균 13.9mm이였다. 조직병리학적으로 사구체의 아형 분류에서는 총 8예 중 6예가 '고형 사구종', 1예가 '고형사구종' 과 '사구맥관종' 의 혼합, 1예가 '악성 사구체 종양' 소견을 보였다. 자기공명영상 분석 결과 모두 T1 강조 영상에서는 근육과 유사한 중신호 강도, T2 강조 영상에서는 고신호 강도, T2 조영증강 영상에서는 고신호 강도를 보이면서 좀 더 명확한 병변을 보였다. 결론: 연부 조직 사구종은 재발과 악성화가 낮지만 진단이 늦어 임상적으로 환자에게 고통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수술적 처치가 중요하다.
목 적 : Alport증후군 환자의 사구체 기저막의 형태학적 변화 및 사구체 상피세포의 구조 변화에 따른 임상지표간의 상관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Alport 증후군으로 확진된 1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사구체 기저막을 형태학적 변화에 따라 1) 정상(C1), 2) minor alteration: widening of lamina rara interna or externa without lamina densa changes (C2), 3)nonspecific splitting of lamina densa (C3), 4) basket-weave pattern of lamina densa splitting (C4)의 4가지 범주로 나누고 각 범주에 해당하는 사구체 기저막의 비율을(%) 측정하였다. 또한 각 범주의 사구체 기저막에서 사구체 기저막 $10\;{\mu}m$에 대한 상피세포의 세과여극(slit pore)의 밀도를 구하였고, 나이에 따른 사구체 기저막의 형태학적 변화를 살펴보았다. 결 과 : 요 중 단백질 배설량과 정상 기저막 소견(C1) 사이는 역비례 관계를 보였고(P<0.05), 요 중 단백질 배설량과 비정상 사구체 기저막 소견(C2+C3+C4) 사이는 정비례 관계를 보였다(P<0.05). 비정상적 기저막 소견을 보이는 각 범주와 단백뇨나 크레아티닌 청소율과는 의미 있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크레아티닌 청소율과 정상 사구체 기저막(C1)의 비율과의 관계는 통계적인 의미가 없었고(P=0.085), 비정상 사구체 기저막(C2+C3+C4)의 비율과도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었다(P=0.080). 신생검 당시의 나이와 사구체 기저막의 형태학적 변화도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 론 : Alport 증후군 환자에서 사구체 기저막의 변화는 단백뇨와 관련성이 있지만 사구체 상피세포 구조와 사구체여과율과는 관련성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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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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