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복부지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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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과 비타민 D의 섭취 수준이 성장기 흰쥐의 지질대사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alcium and vitamin D intake level on lipid metabolism in growing rats)

  • 이선민;이연주;원은숙;이상선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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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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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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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성장기 흰쥐에서 저 적정 고수준의 칼슘과 비타민 D의 첨가식이가 흰쥐의 지질대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검토하고자 하였다. 56마리의 5주령 된 수컷 흰쥐에게 대조군 (CON; 0.5% Ca, 1,000 IU VD)을 포함하여 식이중의 칼슘의 수준에 따라 저칼슘군 (LC; 0.25%), 고칼슘군 (HC; 1%)으로 설정하였다. 그리고 칼슘 수준에 따라 vitamin D를 저비타민 D군 (LD; 10 IU), 적정비타민 D군 (ND; 1,000 IU), 고비타민 D군 (HD; 5,000 IU)으로 나누어 실험식이를 5주간 급여하였다. 1) 체중 증가량은 HC군이 LC군 보다 유의하게 낮았으나 (p < 0.05), 비타민 D의 수준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2) 체내 복부지방, 내장지방, 부고환지방의 무게와 렙틴의 농도는 HC군이 LC군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p < 0.01). 3) 25(OH)D의 농도는 비타민 D의 섭취수준이 증가할수록 유의하게 높아졌다 (p < 0.01). 부갑상선호르몬 농도는 실험군간 비교에서 LCLD군에서 가장 높았다 (p < 0.05). 4) 혈중 TG, T-C, HDL-C, LDL-C 농도는 HC군이 LC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으며 (p < 0.01), HDL-C 농도의 경우 LCHD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p < 0.05). 5) 여러 가지 지표간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칼슘의 섭취와 혈중 지질성분, 체내 복부, 내장, 부고환지방무게가 모두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p < 0.01). 또한 비타민 D 섭취와 혈중 HDL-C농도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p < 0.05). 혈중 부갑상선호르몬 농도와 혈중 TG농도, 체내 부고환지방과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p < 0.01, p < 0.05). 혈중 leptin 농도와 혈중 T-C, TG농도, 체내 복부, 내장, 부고환 지방 무게는 모두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p < 0.01). 이상과 같은 결과로 볼 때 성장기 흰 쥐의 지질대사에서 낮은 수준의 칼슘 섭취는 체중증가량의 폭을 높임과 동시에 혈중 지질의 증가에 영향을 미치며 뿐만 아니라 체내 지방축적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낮은 수준의 칼슘섭취 시 비타민 D 섭취에 의한 지질대사는 HDL-C 농도를 높이는 효과를 나타냈다. 그러므로 체내 지질 대사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적정량의 칼슘의 섭취뿐만 아니라 비타민 D 섭취와의 관계를 반드시 고려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온열과 간헐 단식요법의 병행이 인체의 비만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Intermittent Fasting and Thermotherapy on the Obese)

  • 하헌주;이형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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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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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66-6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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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간헐 단식과 주열요법을 병행하여 비만에 관련된 연구를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두 요법을 35명을 대상으로 11간씩 2회를 실시하였다. 대상자들의 허리둘레, 체중, 체질량지수의 변화, 신체지방비율, 복부내장지방과 기초대사량의 사전 사후의 변화를 연구하였고, 상기 각 항목의 평균 검사치는 요법 실시 전 조사한 C그룹과 1단계 단식(11일 간) 후 조사한 S1그룹 및 2단계 단식(11일 간) 후 조사한 S2그룹과의 감소차이를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유의성이 있었고, S1과 S2의 감소차이도 유의성이 있었다. 기초대사량은 S1과 S2의 차이는 유의성이 없었다. 상기의 모든 항목에서 그룹 내 및 간에도 유의성이 있었고, 서로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론적으로 상기 병행 요법이 비만의 수준을 낮추는 효과가 1차 보다는 2차 단식 후에는 더 높았다. 따라서 상기 병행요법이 자연치유의 요법으로 활용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다.

한국인에서 대사증후군의 유병상태와 보건의식행태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and health behaviors among Koreans)

  • 이은희
    • 한국건강관리협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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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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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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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 연구는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에서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파악하고 보건의식행태와 대사증후군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함으로써 대사증후군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보건교육·건강증진 프로그램의 기초자료로 활용코자 시행되었다. 연구재료로 199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 24,469명 중 건강검진조사를 받았고 건강면접조사, 보건의식행태조사, 식생활조사에 응답한 7,854명의 조사결과를 활용하였으며, 2001년 미국에서 발포된 제 3차 콜레스테롤 관리지침(NCEP-ATP3)에서 제시된 대사증후군 진단기준 및 WH0 아시아/태평양지역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분석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 20세이상 성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NCEP-ATP3 기준에서 13.3%(남자 10.1%, 여자 16.0%), 아시아/태평양지역기준에서 19.8%(남자 16.7%, 여자 22.4%)로 아시아/태평양지역 기준에서, 남자보다는 여자에서 더 높았다. 대사증후군 진단항목 중복부비만, 저 HDL-콜레스테롤의 유병를은 여자에서, 고중성지방혈증, 공복시고혈당 유병률은 남자에서 더 높았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증가하였다. 또 대사증후근 진단할목의 보유경향은 ATP3진단기준에서 남자는 복부비만을 제외한 4개항목을 70%이상에서, 특히 고중성지방혈증은 95.0%에서 보유하였다 여자는 저HDL-콜레스테롤과 고중성지방혈증을 70%이상에서 보유하였다. 아시아/태평양 진단기준에서는 남자의 경우 고중성지방혈증을 88.0%에서, 여자의 경우 복부비만 및 저 HDL-콜레스테롤을 80%이상에서 보유하고 있었다. 대사증후군과 보건의식행태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결혼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결혼한 사람에서대사증후군 위험이 증가하였으며, BMI가 증가할수록 대사증후군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였고, 고혈압·뇌졸중,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남자에서 대사증후군 위험이 증가하였다. 또 스스로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현재 흡연자의 PACK- YEAR가높을수록, 자주 술을 마실수록, )회 음주량이 많을수록, 과음빈도가 많을수록 대사증후근 위험이 증가하였으며, 알코올 의존 경향이 있는 경우에서도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최근 1년간 체중이 감소 혹은 증가된 경우에서 유의한 결과를 보였으며, 체증감소정도가 클수록 대사증후군 위험이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우리나라 성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비교적 높으며 대사증후근의 발생에는 보건의식행태, 특히 음주 흡연비만 연령 교육수준 등이 밀접하게 관여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 대사증후군의 예방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기획 및 치료방침 수립을 위해서는 우리 나라대사증후군의 유병에 영향을 미치는 진단기준항목 및 관련요인의 상호 연관성, 우리나라에 적합한 진단기준 설정 등에 대한 지속적이고 깊이 있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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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종류의 특수영양식품을 적용한 상업성 체중관리 프로그램과 1300 kcal의 조절식단을 적용한 체중관리프로그램의 복부 지방율의 변화량과 비만도 및 건강위험 요인에 미치는 영향

  • 구선영;김상연;박민정;김인혜;장유경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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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2004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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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3.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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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최근 들어 국내에서는 체중조절이 사회적인 문제로 다루어질 만큼 커다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이에 체중조절을 시도하는 사람들의 급속한 증가와 아름다워지려는 여성들의 요구에 의해 무분별한 다이어트가 시행되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이와 관련된 상업성 다이어트 업체들도 현저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특정 다이어트제품의 비만도(body mass index; BMI (kg/$m^2$)의 감소에 따른 효능평가에 관한 연구는 보고 되고 있으나 건강 위험인자의 개선에 대한 효과 평가는 미흡한 실정이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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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저근육형 비만에 따른 만성염증 억제를 위한 후생유전학적 영양에 관한 고찰 (A review of epigenetic nutrients on chronic inflammation associated with sarcopenic obesity in the elderly)

  • 노재경
    • 한국생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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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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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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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노인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저근육형 비만은 근육감소를 동반한 체지방의 증가로 신체상의 뚜렷한 체성분의 변화를 야기 시킨다. 이때 골감소증을 동반하여 신체기능의 감소 및 골절장애 그리고 대사성 관련 질환의 위험도가 올라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노화로 인한 체성분의 변화는 단순한 저근육형일 경우와 비만일 때 보다 급격히 증가된 복부내장 지방조직에서 분비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C-반응성 단백질(CRP), 인터루킨(IL)-6, IL-8 및 종양 괴사 인자(TNF-${\alpha}$)들이 단백질 대사를 저해하여 근육량의 감소를 더욱 촉진시키며, 염증관련 대사질환의 유병률에 중요한 요인이다. 본 연구에서는 DNA 메틸화가 당뇨병, 심혈관질환, 암과 같은 만성염증성 질환에 관계하고 있다는 최근 연구 결과를 기초로 하여 항염증 영양소와 생리활성을 갖는 식품인자들의 충분한 섭취가 염증조절에 중요하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되며, 또한 염증성 질환의 주요 표식자인 DNA 메틸화와 히스톤 변형을 유발하는 효소의 활성 또는 비 암호화된 RNA의 발현을 조절함으로써 근육량 증가와 체지방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살펴보았다. 따라서 최근 새롭게 인식되는 후생유전학적 연구의 중심에 있는 항염증 영양소의 효과와 체성분 변화와의 긍정적 관계를 중심으로 저근육형 비만의 예방 및 인구고령화에 건강한 노화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였다.

한국 노인 식사의 탄수화물 에너지비에 따른 만성질환 위험성 비교: 2007~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이용 (Comparison of chronic disease risk by dietary carbohydrate energy ratio in Korean elderly: Using the 2007-2009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박민선;서윤석;정영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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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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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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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우리나라 대다수 노인이 고 탄수화물 식사를 하고 있고, 고 탄수화물 식사가 만성질환의 위험과 관련될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 노인에서 탄수화물 에너지비 수준에 따른 만성질환 위험성을 파악하고자 2007~2009년 제4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65세 이상 노인 3,917명을 대상으로 1일 에너지 섭취량이 500~5,000 kcal에 속하면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뇌졸중, 심근경색 또는 협심증, 빈혈로 치료받는 자를 제외한 1,535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식사의 탄수화물 에너지비가 55~70%인 적정군과 70%를 초과한 과다군의 두 군으로 대상자를 분류하여 영양섭취상태와 만성질환의 위험 비율을 비교하였다. 모든 자료는 제4기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가중치를 적용한 후 성, 거주지역, 소득수준, 교육수준 또는 에너지 섭취량을 보정하여 일반선형모델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만성질환 위험도는 로지스틱 회귀모형을 적용하여 만성질환 위험요인의 판별기준치에 따라 위험군의 백분율과 교차비를 구하고 ${\alpha}$ = 0.05 수준에서 유의성을 검토하였다. 1) 전체 대상자 중 탄수화물 과다군이 81.4%로 적정군에 비해 4배 이상 많았다. 과다군에 남자보다는 여자가 많았고, 읍면에 거주하고, 소득수준과 교육수준이 낮은 사람이 많았다. 2) 체질량 지수에서는 두 군 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체중, 허리둘레, 이완기 혈압이 과다군에 비해 적정군에서 높았다. 3) 탄수화물비 과다군에서 육류 및 난류, 우유 및 유제품, 주류의 섭취 빈도가 낮았고, 반면에 서류의 섭취 빈도는 높았다. 남자에서는 탄수화물 적정군에서 육류 및 난류의 섭취빈도가 높았고, 여자에서는 육류 및 난류 외에도, 우유 및 유제품, 스낵류, 해조류의 섭취 빈도가 적정군에서 높았다. 4)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에너지비는 과다군 79.87: 11.66: 8.46, 적정군 64.88: 16.18: 18.94로 두 군 간에 탄수화물비 외에도 단백질비와 지방비에 큰 차이가 있었고, 에너지 섭취량은 과다군의 1,492 kcal에 비해 적정군이 1,722 kcal로 높았다. 조섬유, 칼륨, 비타민 A, 카로틴, 비타민 C섭취량은 두군 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나머지 영양소-단백질, 지방, 칼슘, 인, 철분, 레티놀, 티아민,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수분-의 섭취량이 탄수화물 적정군에서 높았다. 5) 영양소적정섭취비 (NAR)와 영양밀도지수 (INQ) 역시 비타민 C를 제외한 모든 영양소에서 탄수화물 적정군이 높았다. 성별로 분석하였을 때에도 전체 대상자에서와 비슷한 경향이었으나, 특히 칼슘, 리보플라빈의 영양소적정섭취비와 영양밀도지수가 여자 탄수화물 과다군에서 매우 낮았다. 6) 탄수화물 적정군에서 과다군에 비해 여성은 복부비만의 위험이 1.719배, 남자는 이상지질혈증의 위험이 2.094배 높았다. 이를 요약하면 탄수화물 과다군에서 동물성 식품의 섭취빈도가 낮고 에너지 및 다수 영양소의 섭취량이 낮아 영양부족의 우려가 있으나 빈혈 위험도에는 차이가 없었고, 남자에서는 이상지질혈증, 여자에서는 복부비만의 위험이 탄수화물 적정군에 비해 낮게 나타나서 탄수화물 과다군에서 만성질환의 위험이 높고 빈혈 위험이 높으리라는 연구 가설과는 일치하지 않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추후 이에 대한 확인과 함께, 노인 연령층을 일반 성인층에서 분리하여 만성질환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노인의 적정 탄수화물 에너지비 설정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한약을 결합한 감로수 절식요법이 여성의 체성분 변화에 미치는 영향: 증례보고 (Effects of the Modified Fasting Therapy Using Gamrosu and Herbal Medicine on Changes of Body Compositions in Women: Case Series)

  • 백선은;박은지;김혜원;유정은
    • 한방비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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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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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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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한약을 결합한 감로수 절식요법이 여성의 체성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2018년 8월 17일부터 2018년 10월 24일까지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여성의학비만센터 외래로 내원하여 절식요법을 시행한 여성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감식기 시작일, 회복식기 종료일에 시행한 체성분검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절식 후 체중은 $2.52{\pm}0.86kg$, 체지방량은 $1.02{\pm}0.65kg$, 골격근량은 $0.83{\pm}0.62kg$, 세포외수분비는 $0.002{\pm}0.003$, 기초대사량은 $32.91{\pm}23.06kcal$, 복부 둘레는 $1.76{\pm}1.47cm$만큼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BMI, 내장지방단면적, 복부지방두께도 절식요법 후 유의한 감소를 나타냈다. 이와 같은 결과로 미루어 한약을 결합한 감로수 절식요법은 외래로 내원하는 여성 비만 환자에게 적용하는 단기 절식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누에고치 유래 실크 펩타이드와 녹차잎 및 식이 섬유소 보충이 체지방 및 혈청 지질 대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Study on Consequent Body Fat and Serum Lipid Metabolism after Cocoon Hydrolysate, Green Tea Leaves and Dietary Fiber Supplementation)

  • 이민숙;김동명;조병남;구성자;주상섭;진동규;이성희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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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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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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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서울 지역에 거주하고 일상식이를 하는 20-30대 여성 47명을 대상으로 1일 4.Og의 누에고치 유래 실크 펩타이드와 녹차잎 및 식이 섬유소를 한 달 정도 섭취하도록 하여 2002년 4월 1일부터 5월 30일에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실험군의 평균 연령은 26.2세, 평균신장은 161.7cm, 평균 체중은 60.7kg, BMI평균은 23.4이었다. 보충전에 비하여 보충 후에 대조군의 총열량, 당질, 지질, 단백질 식이 섬유소 섭취량의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실험군의 경우 총열량은 보충 후에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으로 나타났으며(p<0.01), 체중 변화는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보충 후에 3.0 kg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BMI는 유의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p<0.01). 체지방량 변화는 보충 후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으로(p<0.001) 보충 전에 비해 2.0 kg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부비만율(WHR)의 경우 보충군에서 보충 전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p<0.01), 복부비만 해소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otal cholesterol과 LDL-cholesterol 변화 또한, 보충 후에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충후에 따른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로 HDL-cholesterol은 BMI와 WHR에서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p<0.01). LDL/HDL ratio BMI와 p<0.01 수준에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WHR과는 p<0.05수준에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이상 결과에서 보듯이, 저분자 펩타이드, 녹차잎 및 식이 섬유소의 보충은 체지방의 감소 효과 뿐만 아니라, 혈청 내 total cholesterol과 LDL-cholesterol 수준의 감소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신체의 부위 중 복부의 지방을 감소시켜 복부 비만 관리 및 체지방 관련 위험율을 감소시키는 결과가 나타났다.

비만아의 체성분 및 생화학적 측정치와 혈중 Leptin 농도와의 관계 (Relationship among Body Composition, Biochemical Measurements and Serum Leptin Level in Obese Children)

  • 최봉순;손수진;이희자;박명희;이은주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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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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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4-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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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대구 및 대구 인근 경북지역 초등학교 4∼5학년에 재학 중인 남아 42명, 여아 55명을 대상으로 조사대상자들의 비만도에 따른 신체 계측치와 체성분 측정치, leptin를 비롯한 생화학적 자료들을 비교 분석하고, 이들 인자들간의 상호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여러 가지 방법으로 비만을 판정한 결과 체질량지수 25를 기준으로 하였을 때 비만군의 분포는 총 조사대상자의 30.9%, 상대체중 120%를 기준으로 하였을 때는 27.8%, 체지방을 25% 이상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56.7%로 나타났다. 체질량지수와 상대체중 상호간에는 높은 상관성 (r = 0.87, p <0.01)을 나타내었으나, 체지방율과는 중 정도의 상관성을 나타내었다 (r = 0.54, r = 0.59, p < 0.01). 2) 신체계측 및 체성분 분석 결과, 비만군이 대조군보다 신장, 체중 체지방량 제지방량, 근육량, 체지방을, 복부지방을, 체질량지수, 상완위 근육둘레가 남녀 모두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p < 0.001). 특히 남아의 경우 비만군이 근육형태의 분포에서는 대조군과는 달리 저근육형 과체중의 분포가 매우 높게 나타났고, 신체발달점수도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전체 조사대상자의 반 이상이 상하체 균형이 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3) 혈액의 생화학적 검사 결과, 남아의 경우 HDL-cholesterol을 제외한 모든 측정치가, 여아의 경우 중성지방과 iron의 농도가 비만군이 대조군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혈중 leptin농도는 남녀 모두 비만군이 대조군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성별에 따른 혈중 leptin농도는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대조군에서는 여아가 남아보다 비만군에서는 오히려 남아가 여아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다. 4) Leptin농도와 신체계측치 및 체성분 측정 치와의 관계에서 혈청 leptin함량은 측정된 모든 신체 계측치 및 체성분 분석치와 유의적인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다변량분석 결과 전체대상자 중에서는 체질량지수가. 비만여부에 따라 분석하였을 때 대조군의 경우는 총지방량이 비만군의 경우는 체질량지수가 각각 독립적으로 leptin 농도에 실질적으로 예언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나 체지방 분포도에 따른 차이보다도 총체지방량 및 체질량지수와 관련이 더 있음을 보여주었다. 5) Leptin농도와 생화학적 지표와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leptin 농도는 HDL-cholesterol를 제외한 측정된 모든 생화학적 지표와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다변량분석 결과 전체대상자 중에서는 total-cholesterol, iron, 중성지방, ferritin의 농도가 각각 독립적으로 leptin 농도에 실질적인 예언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고 비만 여부에 따라 분석하였을 때 비만군에서만 total-cholesterol, iron의 농도가 각각 독립적으로 leptin농도에 실질적인 예언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삼복합약침과 한약을 병행한 식이요법이 체성분 변화에 미치는 영향: 후향적 연구 (Effects of Dietary Therapy with Korean Herbal Medicine and Cultivated Wild Ginseng Pharmacopuncture on Change of Body Composition: A Retrospective Study)

  • 이진혁;김선종;임정아;신정민
    • 한방비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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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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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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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26명의 환자에게 8~12주동안 산삼복합약침과 한약을 병행한 식이요법을 시행하여 체성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체성분 검사 결과 체중, BMI, 골격근량, 체지방량, 복부지방률, 내장지방단면적, 체지방률이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체중이 감소하면서 골격근량이 감소하긴 하였으나 체지방량 위주의 감소로 골격근의 비율은 오히려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태음조위탕을 증례에 맞게 가감하고, 하루 한 시간 혹은 만 보 걷기의 운동지도를 통해 하루 400~800 kal의 초저열량 식이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부작용 중 일시적인 현기증과 무기력감 외에 탈모, 부종, 설사, 월경 이상 등은 관찰되지 않았다. 향후 체성분 변화뿐만 아니라 생화학적 검사나 골밀도 검사를 통한 장기적인 탐색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