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벽면생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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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에 따른 벽면녹화식물의 생육 비교 (Comparison of Plant's Growth in Wall Greening Depending on Orientations)

  • 김다윤;조용현;손인기;김윤호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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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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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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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도시는 건축물의 과밀화로 지표면과 함께 녹지의 면적 또한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도시기후와 도시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녹지의 중요성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지표면과 함께 수직면을 활용한 벽면녹화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방위와 관련된 국내 벽면녹화 지침과 제도에서 방위별로 식재를 제한하는 경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를 통해 실제 8방위별로 식물의 생육 차이가 있는지 알아본 연구는 전무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실제 벽면녹화를 도시에 적용하기 위해 방위별 식물생장 특성을 비교분석하였다. 실험은 2020년 5월부터 9월까지 진행하였다. 우선, 8방위 벽체 3개를 제작하여 담쟁이덩굴(Parthenocissus tricuspidata), 송악(Hedera rhombea), 금빛줄사철(Euonymus radicans cv. Aueonmarinata Rehd) 식물3종을 각 벽체에 식재 후 주1회 온도, 조도, 식물의 길이를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담쟁이의 경우 북향에서 생육이 왕성하였고, 송악과 금빛줄사철은 남향에서 생육이 왕성하였다. 식물 3종 모두 6-7월에 생육이 왕성하였으며, 담쟁이는 초장생육이 왕성하였고, 8월에 모든 벽면을 100% 피복하였다. 송악은 초장생육속도가 낮았으며, 피복률 또한 평균 45%로 낮게 나타났지만, 식물3종 중 지표면의 피복률은 송악이 가장 높았다. 금빛줄사철은 초장생육속도가 낮았으며, 최종적으로 북, 북서향을 제외한 벽면을 100% 피복하였다. 벽면녹화에 사용되는 모든 식물이 동일하게 생장하지 않으며, 방위로 인한 영향보다 식물 생육 특성에 따라 생장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식물생육의 특성을 파악하여 방위별 알맞은 식물을 식재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빗물활용 벽면녹화 용기 내 유기질비료 배합비에 따른 노랑조팝나무의 생육 반응 (Effect of Organic Fertilizer Ratios on the Growth of Spiraea × bumalda 'Gold Mound' in the Container Green Wall Systems with Rainwater Utilization)

  • 주진희;김혜란;윤용한
    • 한국환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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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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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7-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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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용기형 벽면녹화에서 유기질비료의 비율에 따른 노랑조팝나무의 생육을 실험적으로 평가함으로써, 빗물활용을 위한 적합한 식재지반 조성과 벽면녹화 수종으로서 관목류의 활용성을 높이고자 하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6월 무강수 실험기간 동안 용기형 벽면녹화 식재지반 내 토양수분함량을 중량단위로 측정한 결과, $A_1L_1$ > $A_2L_1$ > $A_4L_1$ > $A_8L_1$ > $A_1L_0$ 순으로, 유기질비료의 비율이 높을수록 완만하게 감소하였다. 2. 유기질비료 배합비율에 따른 노랑조팝나무의 생육은 대조구인 $A_1L_0$과 비교해 볼 때, 실험구별 생육 차이는 확연하지 않았으나 $A_2L_1$이 전체 처리구 중 가장 양호한 생육상태를 보였다. 3. 생존율은 대조구인 $A_1L_0$에서 모든 식물이 고사한 반면, 유기질비료 비율이 높을수록 생존율은 향상되었다. 이러한 실험적 결과를 통해, 빗물활용 용기형 벽면녹화에서 유기질비료는 노랑조팝나무의 생육보다는 생존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빗물만으로 물공급이 이루어지는 벽면녹화에 건조기를 대비할 수 있는 녹화방안이라 본다. 또한 이와 더불어 식재지반 내 토양수분함량을 높이기 위한 토양개량제나 빗물저류시스템의 연계가 고려된다면 노랑조팝나무는 용기형 벽면녹화에 활용가능성이 높은 관목이라 판단된다.

벽면 및 옥상에 식재된 여러 사초류의 생육반응 (Growth Characteristics of Several Carex L. Plants Planted on a Green Wall and Roof)

  • 심명선;김영재;이동석;권영한;김성식;강우창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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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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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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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벽면녹화시스템에 식재된 사초류의 방위(광도)에 따른 생육반응 및 옥상녹화시스템에 식재된 사초류의 토양깊이에 따른 생육차이 등을 조사하고자 하였으며, 사초류가 다양한 형태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초적인 자료들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벽면녹화 및 일반컨테이너의 온도변화를 비교한 결과, 벽면녹화의 경우 온도가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주로 화창한 날씨가 유지된 8~9월 동안에 차이가 뚜렷하였다. 테스타시아사초, 에버골드 및 털대사초 등은 높은 광도에서 생육이 우수하고($0{\sim}1799{\mu}M{\cdot}m^{-2}{\cdot}s^{-1}$), 상록갈사초, 줄무늬사초, 대사초 및 흰줄무늬실사초는 낮은 광도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0{\sim}786{\mu}M{\cdot}m^{-2}{\cdot}s^{-1}$). 광도가 낮을수록 식물의 색이 선명해져 관상가치가 증가하였는데, 본 연구에서는 무늬의 변화에 대한 고려가 이루어지지 않아 추가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토양깊이별 수분함량은 10cm의 경우 배수층 없이 혼합용토로만 이루어져 높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대부분의 사초류들도 10cm 깊이에서 생육이 좋았다. 에버골드, 대사초 및 테사타시아사초등은 토양깊이 20cm에서 생육이 우수하였다. 흰줄무늬실사초와 털대사초 노란무늬종은 토양깊이 40cm에서 생육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사초류가 10~20cm의 낮은 토심에서도 생육이 우수하여 옥상녹화 소재로 충분히 도입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영지 액체 배양의 Wall Growth에 미치는 Polyacrylic Acid의 첨가 효과 (Effect of Polyacrylic Acid Addition on Wall Growth in Submerged Cultivation of Ganoderma lucidum)

  • 이신영;이학수
    • 산업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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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A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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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7-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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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screen the effective polymeric additives preventing wall growth during mycelial submerged cultivation of Ganoderma. lucidum. Effects of additives on mycelial growth and exo-polysaccharide (EPS) production in flask culture and jar fermenter system under 3 different pH processes were investigated, and changes of mycelial morphology were also examined. From flask culture of G. lucidum with additives of different concentrations, 0.1%(w/v) polyacrylic acid was effective for EPS production. As the polyacrylic acid of 0.1%(w/v) was added in medium, wall growth of G. lucidum mycelium grown in jar fermenter system could be protected. The addition of 0.1%(w/v) polyacrylic acid to medium was also improved the mycelial growth and EPS production in the later of submerged culture G. lucidum and no changes of mycelial morphology were ob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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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꽃인동덩굴의 생육, 개화 및 벽면 피복에 미치는 적심 효과 (Effects of Pinching on Shoot Growth, Flowering and Covering Using a Pregola in Lonicera sempervirens)

  • 김재영;유봉식;정명일;이동우;김미선;김영철
    • 화훼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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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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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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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붉은꽃인동덩굴의 적심높이(60, 120, 180 cm)가 가지길이, 측지수 및 피복에 미치는 적심높이별 영향을 알아 보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인동덩굴의 줄기길이는 고절위(180 cm) 적심이 저절위(60 cm) 적심보다 길었고, 측지수는 저절위 적심이 고절위 적심보다 많았다. 그러나 분지수는 적심처리간에 큰 차이가 없었다. 퍼골라 벽면의 피복도는 저절위 적심이 85%, 중절위 적심이 74%, 고절위 적심이 62%를 보였다. 개화는 5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계속되었고, 첫 개화는 60 cm 적심이 5월 중순으로 가장 빨랐다. 대체로 적심 높이가 낮고 적심시기가 빠를수록 개화가 빨랐고, 개화최성기는 8월 중순이었다. 붉은꽃인동덩굴을 이용한 퍼골라 벽면의 가로 3.0 m ${\times}$ 높이 2.2 m 녹화를 하기 위해서는 퍼골라당 6주(1m당 2주)를 재식하고, 60 cm 벽면 높이에서 1회 적심하면 당년에 85%의 벽면스크린 및 녹화가 가능하였다.

벽면형 식물바이오필터 내 식물 생육 및 실내공기질 정화 (Plant Growth Responses and Indoor Air Quality Purification in a Wall-typed Botanical Biofiltration System)

  • 정슬기;천만영;이창희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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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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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5-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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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최종 목표는 실내의 공간과 식물바이오필터의 규모에 따라 실내공기 오염물질을 정화할 수 있는 식물 녹화와 자동관수 그리고 생물학적 여과 기능을 통합한 식물바이오필터 시스템의 개발이다. 본 실험에 사용된 식물 바이오 필터는 실내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물펌프, 물탱크, 송풍기, 가습장치, 그리고 다층 구조의 식물 식재 공간을 일체형으로 설계하였다. 본 연구는 인공적인 실내 공기 오염원을 발생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바이오필터 부근의 공간과 바이오필터와 멀리 떨어진 공간(무처리구)의 실내 공기질을 비교하고, 바이오필터 내다층 구조의 식재층에 따른 식물의 생육을 평가하고자 수행하였다. 바이오필터 처리 공간 내 휘발성 유기 화합물(TVOCs),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와 같은 실내 공기 오염물질의 농도는 무처리구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또한 바이오필터 내 식재된 층에 관계없이 Dracaena sanderiana ‘Vitoria’와 Epipremnum aureum ‘N Joy’는 정상적으로 생육하였다. 따라서 실내식물을 식재할 수 있는 본 벽면형 식물바이오필터는 실내 공기 정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화분(花盆)의 수분증발(水分蒸發)이 분식화훼류(盆植花卉類)의 생육(生育)에 미치는 영향(影響) (Effects of Evaporative Water-loss from Cultural Pots on Growth of Pot-grown Ornamental Plants)

  • 서영교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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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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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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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7
  • 분종류(盆種類)에 따른 수분증발량(水分蒸發量), 분내토양온도(盆內土壤溫度) 및 토양공기조성(土壤空氣組成)의 차(差)를 조사(調査)하고, 이들 조건(條件)이 분식물(盆植物)의 생육(生育)에 미치는 영향(影響)을 구명(究明)하기 위해 본(本) 실험(實驗)을 수행(遂行)하였다. 분종류(盆種類)는 토분(土盆)(CP), 도자기분(盆)(POP), 프라스틱분(盆)(PLP)을 사용(使用)하였으며, 토분(土盆)을 사용(使用)할 경우 수분증발량(水分蒸發量)을 감소시키기 위한 방법(方法)으로서 토분외벽(土盆外壁)에 녹색(綠色)페인트를 칠한 것(CP-P), 투명(透明)니스를 칠한 것(CP-V), 토분내면(土盆內面)에 polyethylene film을 깐 것(CP-PI) 및 토분(土盆)의 분토표면(盆土表面)을 흑색(黑色) polyethylene film으로 피복한 것(CP-PM) 등을 사용(使用)하였다. 공시식물(供試植物)로서는 봉선화, 국화(菊花), 코스모스, 양담장이, 제라늄, 코키아, 만수국(萬壽菊), 엽모단(葉牡丹) 및 샐비어등(等)을 사용(使用)하였다. 1. PLP, POP, CP-P, CP-V 및 CP-PI에서 자란 식물(植物)은 CP에서 자란 식물(植物)보다 건물중(乾物重)이 무거웠다. 2. 모든 공시식물(供試植物)의 초장(草長)은 PLP, POP, CP-P, CP-V 및 CP-PI에서는 CP에서 보다 컸다. 3. Geranium의 엽수(葉數)는 PLP, POP, CP-P 및 CP-V는 CP에 비(比)해 많았다. 4. Balsam의 전생육기간중(全生育期間中)의 개화수(開花數)는 PLP, CP-P, POP, CP-V 및 CP-PI는 CP에 비(比)해 많았다. Marigold는 balsam과 비슷한 경향(傾向)을 나타내었으며, salvia는 화수수(花穗數)는 차(差)가 없으나 화수장(花穗長) 및 소화수(小花數)는 balsam 및 marigold의 개화수(開花數)와 동일(同一)한 경향(傾向)을 나타내었다. 5. PLP와 POP의 1일(日) 평균(平均) 증발량(蒸發量)은 CP의 약(約) 43%였으며, CP는 총증발량(總蒸發量)의 2/3가 벽면(壁面)을 통(通)해 증발(蒸發)되었다. 6. 분(盆)으로부터의 수분증발율(水分蒸發率)은 PLP, POP, CP-P, CP-V, CP-PI, CP-PM 및 CP의 순으로 늦었으며, 수분함량(水分含量)은 벽면증발(壁面蒸發)이 억제(抑制)된 분(盆)에서 관수(灌水) 1일후(日后)부터 CP보다 많았다. 7. 분토(盆土)의 온도(溫度)는 증발량(蒸發量)이 많은 분(盆)일수록 낮았으며, 분종류(盆種類)에 따른 온도차(溫度差)는 주간(晝間)에는 컷으나 야간(夜間)에는 적었다. 8. 분토중(盆土中)의 산소농도(酸素濃度)는 무공성분(無孔性盆)이 CP에 비(比)해 약간 낮았고, 그 차이(差異)는 0.40~1.2%였으며, 산소농도(酸素濃度)의 범위는 17.95~19.62%였다. 탄산(炭酸)깨스농도(濃度)는 무공성분(無孔性盆)이 토분(土盆)보다 높았으며, 농도(濃度)범위는 0.59~1.76%였는데 이 범위의 공기조성(空氣組成)은 식물생육(植物生育)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9. 분토(盆土)의 수분함량(水分含量)과 식물생육간(植物生育間)에는 정(正)의 상관(相關)을 나타내었다. 10. CP에 재배(栽培)한 식물(植物)은 PLP에 재배(栽培)한 식물(植物)보다 지상부중(地上部中)의 총질소함량(總窒素含量)이 약간 많았으며 C/N율(率)이 다소 낮은 경향(傾向)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結果)로 보아 분내토양공기중(盆內土壤空氣中)의 산소(酸素) 및 탄산(炭酸)깨스농도(濃度)는 분식물(盆植物)의 생육(生育)을 조해(阻害)할 정도로 낮아지거나 높아지지 않아서 분식물(盆植物)의 생육(生育)에 영향(影響)을 미치지 않으며, 벽면증발량(壁面蒸發量)의 다소(多少)에 따른 분내토양중(盆內土壤中)의 수분함량(水分含量)의 변화(變化)가 분식물(盆植物)의 생육(生育)에 가장 큰 영향(影響)을 미치므로 무공성분(無孔性盆)의 이용(利用)은 특(特)히 우리나라에서 관수노력(灌水勞力)을 절약(節約)할 수 있어서 생산비절감(生産費節減)을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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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서리이끼속의 형태·생태학적 특성 연구 (A Study on Morphological and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Racomitrium Native to Korea)

  • 유은화;김경훈;심선희;김원희;강신호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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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2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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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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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서리이끼속(Racomitrium Brid.)은 고깔바위이끼과(Grimmiaceae)에 속하며 전 세계에 약 80여종이 알려져 있다. 이 중 한국산 서리이끼속은 18종이 보고되어 있으며, 그 중 6종은 1900년대 초반 한반도에서 최초 발견되어 신종으로 보고되었다. 서리이끼속 이끼류는 주로 양지바른 바위나 사질토양 등에 서식하고, 건조에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예·조경 분야에서 실내 벽면 및 옥상 녹화용 자원식물로 서리이끼속은 주로 늦은서리이끼(Racomitrium japonicum)와 모래이끼(Racomitrium canescens)가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자원식물로써 선태류에 대한 관심이 증대함에 따라 자생 선태류에 대한 형태적 특징과 함께 생육환경에 대한 정보 제공 요구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자원식물로 활용이 가능한 한반도산 서리이끼속의 형태·생태적 특징을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기준표본 원산지가 한반도인 서리이끼속 6종을 우선하여 서식 환경 특징을 파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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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 노랑조팝, 수호초의 풍속에 따른 증발산량 및 생육의 변화 (Changes in Evapotranspiration and Growth of Gold Mound, Japanese Spurge, and Ivy Plants According to Wind Speed)

  • 박지환;나해영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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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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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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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풍속에 따른 증발산량(수분흡수량)은 노랑조팝, 송악, 수호초 모두 같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세 식물 모두 4m·s-1의 강풍에서 가장 높은 수분흡수양상을 보였으며 풍속이 낮아질수록 수분흡수량도 함께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풍속처리없이 플라스틱 하우스 내의 기본 환경에 노출되어 있던 대조구는 바람에 노출되어 있던처리구에 비해 수분흡수량이 가장 작은 것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풍속에 따른 식물의 생육을 조사한 결과 송악, 수호초 그리고 노랑조팝 모두 2m·s-1와 1m·s-1의 풍속을 처리했을 때 식물의 초장과 엽수의 증가에 가장 효과적이었다. 식물체의 수분흡수 양상을 수분흡수 기간 중의 평균기온 및 상대습도와의 관계를 비교해보면 평균기온 18.7℃로 가장 낮은 기온과 평균상대습도 62%로 가장 낮았던 5월 20일부터 26일까지의 모든 식물들의 수분흡수량이 낮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도심의 열섬화 현상을 경감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할 것이며 바람이 많이 부는 도서지역의 녹지공간조성시에 풍속에 따른 식물생육과 활착 안정화에 효과적인 수종검토에 도움이 되고 공간이 협소한 도심지역 녹화에 효과적인 저면관수형 벽면녹화 수종선택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