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배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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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속(Quercus L.) 식물 잎의 큐티클 미세형태의 분류학적 의미 (Cuticle micromorphology of leaves of Quercus L. (Fagaceae) and its taxonomic implications)

  • 조성호;김기중;박종욱;선병윤;정명기;박재홍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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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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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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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참나무속의 22종과 외군의 큐티클 미세형질을 주사전자현미경(SEM)을 통해 분석하였다. 22종은 참나무속의 모든 절에서 각각 2-3종을 선정하였고, 외군은 Trigonobalanus 속과 Alnus 속에서 선정하였다. 10개의 큐티클 내부형질과 8개의 큐티클 외부형질을 관찰, 기재하였다. 돌기물의 유무, 배축면 수층벽의 형태, 부세포의 배열 형태 및 수층벽의 형태, 왁스층의 발달 정도가 속내 분류에 유용한 형질로 나타났다. 18개의 형질을 이용한 분지분석에서는 66 step의 tree length를 가지는 72개의 최대절약계통수를 얻었다. 분지분석결과 Cyclobalanopsis 아속과 Quercus 아속은 각각 75% bootstrap value와 57% bootstrap value로 지지되었다. 큐티클 미세형질에 기초한 참나무속의 분류에서는 Camus가 제안한 아속간의 분류체계를 지지하였다. 그러나 Erythrobalanus 절과 Cerris 절이 하나의 그룹을 형성하였고, Lepidobalanus 절이 다분지를 형성하여 절간 유연관계는 알 수 없었다. 그러므로 참나무속의 절간 분류를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쉬땅나무족(장미과) 화판표피의 미세형태학적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etal Micro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the Tribe Sorbarieae (Rosaceae))

  • 송준호;홍석표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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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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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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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쉬땅나무족 15분류군의 화판의 미세형태학적 형질을 주사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여 화판 향축면, 배축면의 세포 외형, 배열, 수층벽, 큐티클의 미세형태를 자세히 기재하였으며, 분류학적, 계통학적 유용성을 검토하였다. 쉬땅나무족의 화판은 유두상 또는 원추형 유두상(PCS), 직사각형의 주름판상(TRS)로 확인되었으며, 향축면, 배축면의 화판 구조에 따라 크게 세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Type I. PCS-TRS, Type II. PCS-PCS, Type III. TRS-TRS (향축면-배축면). 구분된 이들 유형과 수층벽, 큐티클 표면의 형태는 족 내 속간/종간 진단 형질로 유용하였을 뿐 아니라, 계통학적으로도 그 유용성이 확인되었다. 또한, 화판 표면의 세포의 미세형태와 수분매개자(곤충을 통한 충매)와의 연관성을 나타내는 추가적인 사례로 제시하였다.

한국산 닭의덩굴속 호장근절 (마디풀과) 식물의 털의 형태와 분류 (Trichome morphology of Fallopia sect. Reynoutria (Polygonaceae) in Korea)

  • 문혜경;박진희;박종욱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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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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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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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닭의덩굴속 호장근절의 한반도산 분류군을 중심으로 잎 표피세포 및 털의 미세구조를 관찰하여, 이들 형질의 분류군간/분류군내 변이 양상을 구명하고 식별형질로서의 분류학적 유용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절 분류군들의 표피세포의 형태는 향축면 표피세포의 경우 다각형, 배축면 표피세포는 수층벽이 파상인 부정형으로 근본적으로 유사하였으나, 표피상납질의 발달 정도는 분류군간/지역집단 간에 변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Fallopia sachalinensis는 본 절 다른 분류군과는 달리 모든 잎 배축면의 모든 표피세포에 표피상납질이 조밀하게 발달하며, 또한 울릉도 및 독도에 분포하는 본 종 개체들은 일본 및 사할린에 분포하는 개체들에 비해 표피상납질이 상대적으로 가늘게 발달하는 특징을 나타내었다. 기공의 크기는 분류군내에서도 변이가 존재하였으며, 일반적으로 다배체(6, 8, 12배체)인 개체들이 4배체인 개체에 비해 기공이 큰 경향을 나타내었다. 한편, 본 연구에서 조사된 본 절 분류군에는 크게, (1) 원추형 단세포 털, (2) 단세포 또는 2-8개의 세포가 한 줄로 연결된 선형의 털, (3) 다세포로 구성된 방패상 선모의 3 종류가 분포하였으며, 털의 종류와 분포 양상은 분류군 및 지역집단을 구분하는데 유용한 형질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쉬땅나무족(조팝나무아과: 장미과) 잎표피 미세형태학적 형질의 분류학적 유용성 (Taxonomic significance of the leaf micromorphology in the tribe Sorbarieae (Spiraeoideae: Rosaceae))

  • 송준호;홍석표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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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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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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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쉬땅나무족(Adenostoma: 3 spp., Chamaebatiaria: 1 sp., Sorbaria: 11 spp., Spiraeanthus: 1 sp.)과 연관분류군인 Gillenia속 2분류군, Lyonothamnus속 2분류군을 포함한 총 20분류군의 잎 표피 미세구조에 대한 분류학적 유용성을 검토하고자 주사전자현미경(SEM)을 이용하여 관찰하고 기재하였다. Adenostoma속, Chamaebatiaria속, Spiraeanthus속에서 기공복합체(stomatal complex)는 향축면과 배축면 모두에 기공이 존재하는 양면기공엽(amphistomatic type)이었고, Gillenia속 Lyonothamnus속과 Sorbaria속에서는 배축면(abaxial side)에만 존재하는 이면기공엽(hypostomatic type)으로 나타났다. 공변세포의 크기는 $7.84-48.7{\times}5.86-38.6{\mu}m$으로 속과 종마다 다소 차이를 보이는데, Sorbaria tomentosa var. tomentosa ($7.84-11.8{\times}6.84-10.5{\mu}m$)가 가장 작은 공변세포로 나타났고, Adenostoma fasciculatum var. obtusifolium ($30.3-48.7{\times}18.8-38.6{\mu}m$)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기공복합체의 형태는 대부분 불규칙형(anomocytic)이 우세하며, 불규칙형과 방사형(actinocytic)이 모두 나타나거나 드물게 다륜형(cyclocytic)이 나타나는 분류군이 확인되었다. 부세포 수층벽(anticlinal wall)은 직선형과 곡선형이 동시에 관찰(straight/curved) 되거나 파상형(undulate) 또는 굴곡형(sinuate)이 관찰되었다. 연구된 분류군에서 나타나는 모용의 종류는 크게 4종류로 단세포단모(unicellular non-glandular trichome), 성상모(stellate), 선모(glandular trichome), 농포성 선모(pustular glandular trichome)가 확인되었다. 연구된 분류군 가운데 일부 분류군의 표피세포에서 막성 판(membraneous platelets), 판 모양(platelets)의 표피상납질(epicuticular wax)이 관찰되었다. 비록 잎 표피 미세형태학적 형질 내 본 족의 공유파생형질을 찾을 수 없었지만, 모용의 다양성(트기, 성상모, 선모)과 표피상납질 유무의 분류학적 유용성을 확인하였다. 잎 표피 내 다양한 미세형태학적 형질은 외부형태학적 형질과 더불어 본 족을 이해하는데 보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개나리족 및 근연분류군(물푸레나무과)의 잎 표피 미세구조에 대한 분류학적 검토 (The systematic consideration of leaf epidermal microstructure in the tribe Forsythieae and its related genera (Oleaceae))

  • 송준호;홍석표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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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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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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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개나리족(Abeliophyllum: 1종, Forsythia: 12분류군-10종, 2변종)과 향선나무족(Fontanesia: 2 종) 및 근연 분류군인 Myxopyreae족(Myxopyrum: 5분류군-4종, 1아종)을 포함한 총 20분류군의 잎 표피 미세구조에 대한 분류학적 유용성을 검토하고자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관찰하고 기재하였다. 기공복합체(stomatal complex)는 대부분의 분류군에서 배축면(abaxial side)에만 존재하는 이면기공엽(hypostomatic type)이었으나 일부 분류군에서는 잎의 양면에 모두 존재하는 양면기공엽(amphistomatic type)으로 나타났다. 공변세포의 크기는 17.14-47.58 ${\times}$ 11.59-44.25 ${\mu}m$으로 속과 종마다 다소 차이를 보이는데, Forsythia giraldiana (17.48-22.96 ${\times}$ 11.64-12.88 ${\mu}m$)가 가장 작은 공변세포를 지니고 있었고, Myxopyrum pierrei (31.50-41.75 ${\times}$ 32.53-44.25 ${\mu}m$)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기공복합체의 형태는 대부분 불규칙형(anomocytic)이 우세하며, 불규칙형과 불균등형(anisocytic)이모두 나타나거나 드물게 평행형(paracytic)이 나타나는 분류군이 확인되었다. 부세포의 수층벽(anticlinal wall)은 직선형과 곡선형이 동시에 관찰(straight/curved) 되거나 파상형(undulate) 또는 굴곡형(sinuate)이 나타나며, 파상형과 굴곡형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undulate/sinuate)로 구분되었다. 연구된 분류군에서 나타나는 모용의 종류는 모두 3종류로 단세포 비선모(simple unicellular non-glandular trichome), 다세포 비선모(simple multicellular nonglandular trichome), 방패형 선모(subsessile/peltate glandular trichome)가 나타났다. 끝으로 조사된 분류군내의 속간, 종간 동정을 위한 잎 표피 미세구조학적 형질의 유용성 및 분류학적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착생에 따른 담쟁이덩굴 흡착근의 부착 특성 (Characteristics of Adhesive Disks in Parthenocissus tricuspidata during Attachment)

  • 이명희;김인선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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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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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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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담쟁이덩굴(Parthenocissus tricuspidata)은 줄기에 형성된 흡착근으로 접촉 물체표면에 부착하여 식물체를 여러 방향으로 자라게 한다. 이들 흡착근은 접촉면에 일단 착생하면 잘 떨어지지 않는 부착 특성을 지닌다. 본 연구에서는 적벽돌 벽면에 담쟁이덩굴 부착 시 수반되는 흡착근과 벽면 간의 구조적 변화와 함유하는 성분 간의 연관성에 초점을 두어 주사전자현미경과 에너지 분산 X-선 분광분석법으로 비교 연구하였다. 담쟁이덩굴의 흡착근은 적벽돌 표면에 강력 착생하여 벽면을 피복하며 거의 모든 방향으로 생장한다. 이들이 벽 표면에 접촉하는 경우, 흡착근 배축면 내부조직에서 분비하는 점액성 물질에 의해 흡착근-접촉면 간에 상호작용이 일어난다. 접촉면 상에 있는 거친 표면이나 간극 또는 미세한 틈 사이로 침적된 분비물질들에 의해 흡착근과 접촉면은 빈틈없이 밀착된다. 강력 착생한 흡착근조직 내 세포들은 이미 사멸되고, 접촉면에 분비된 물질과 뒤엉키며 수축되어 벽면에서 잘 분리되지 않는 강력한 착생구조체로 변형된다. 접촉면에 착생하였던 흡착근을 분리하여 하피 표면부위에 함유된 원소를 분석한 결과, 이들 흡착근조직의 표면부위에서 적벽돌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들이 거의 검출되었다. 이는 착생 전 후 흡착근- 접촉면 사이에서 진행된 물리적인 밀착 및 부착이 구조적 변형과 성분간의 상호작용을 초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긴병꽃풀속(Glechoma L., 꿀풀과)의 잎표피 미세구조에 대한 분류학적 검토 (The Taxonomic Consideration of Leaf Epidermal Microsturcture in Glechoma L. (Nepetinae, Lamiaceae))

  • 장태수;홍석표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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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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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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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개박하아족(subtribe Nepetinae)에 포함되는 긴병꽃풀속(Glechoma L.) 5분류군과 근연분류군(Agastache속, Dracocephalum속, Marmoritis속, Meehania속, Nepeta속 Glechomanthe절)의 잎표피 미세구조에 대한 분류학적 유용성을 검토하고자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관찰하였다. Marmoritis속, Nepeta속 Glechomanthe절, Glechoma hederacea var. longituba (Korea)에서는 기공이 잎의 양면에 모두 존재하는 양면기공엽(amphistomatic type)이나, 나머지 분류군들은 배축면에만 존재하는 이면기공엽(hypostomatic type)으로 밝혀졌다. 공변세포의 크기는 $12.50-28.75{\times}9.17-21.25{\mu}m$로 종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이는데, Marmoritis pharicus ($12.50-15.83{\times}9.17-11.25{\mu}m$)가 가장 작은 공변세포를 갖고 있고, G. hederacea var. longituba (Korea: $28.75-28.88{\times}21.25-21.38{\mu}m$)가 가장 큰 공변세포를 가졌다. 기공 복합체의 경우는 대부분 불규칙형 (anomocytic)과 불균등형(anisocytic)이나, Agastache속, Dracocephalum속에서 교차형(diacytic)이 나타났다. 표피세포는 표피상납질(epicuticular wax)이 판 모양(platelet)으로 잘 발달 되지 않은 표면을 보이는 분류군과 발달된 표면(stripe)을 보이는 분류군으로 구분된다. 연구된 분류군에서 잎의 향축면과 배축면, 그리고 주맥에 분포하는 모용은 5가지의 종류가 나타났다. 모용은 비선모와 선모로 나뉘는데, 그 중에서 선모의 경우 방패형선모(subsessile gland), 긴 두상선모(long stalk capitates glandular trichome), 짧은 두상 선모(short stalk capitates glandular trichome)는 모양과 밀도, 분포위치에서 분류군마다 다르게 나타나 분류학적인 유연관계에 유용한 형질임을 제시해 주었다.

장미꽃의 향기정도에 따른 주요성분 및 꽃잎 세포의 미세구조 (Volatile Compounds and Ultrastructure of Petal Epidermal Cells According to Scent Intensity in Rosa hybrida)

  • 이영순;이윤혜;임성희;박건환;최숙영;홍혜정;고정애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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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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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0-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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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장미 꽃의 향기정도에 따른 주요성분과 향기발산 위치를 구명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향기정도는 약한 품종('필립'과 '비너스베리'), 중간 선발계통('GR07-135') 및 강한 품종('허니블루') 3수준으로 구분되었다. 품종과 선발계통 별 주요 향기성분은 '필립'은 3,5-dimethoxytoluene(DMT)와 benzene,1,3,5-trimethoxy 성분이었으며, '비너스베리'는 megastigma-4,6(Z),8(E)-triene 성분이었고, 'GR07-135'는 DMT, benzene,1-ethenyl-4-methoxy 및 phenylethylalcohol 성분이었으며, '허니블루'는 germacrene-D와 DMT 성분이었다. 향축면 표피세포는 원추형의 유두상 돌기 모양이 있었고 배축면 표피세포는 편평한 모양이었다. 3품종과 1선발계통 모두 두꺼운 세포벽이 있었고, '허니블루'를 제외한 2품종과 1선발계통은 왁스로 덮인 큐티클층이 있었다. 향축면 표피세포에 '필립'은 전분립이, '비너스베리'는 오스미움 소체가, 'GR07-135'은 전분립, 색소체 및 액포가, '허니블루'는 색소체낭, 색소체 및 액포가 있었다. 결과적으로 방향성 장미 꽃 향기의 주요성분은 품종에 따라 달랐으며, 생성과 발산은 유두돌기가 있는 향축면 표피 세포내의 색소체와 액포가 관련되어 있었다.

광의의 미치광이풀속(Scopolia Jacq. s.l., 가지과-Hyoscymeae족)의 잎표피 미세구조와 이의 계통분류학적 중요성 (Leaf epidermal microstructure of the genus Scopolia Jacq. s.l. (Solanaceae-Hyoscymeae) and its systematic significance)

  • 홍석표;백진협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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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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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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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세계산 Scopolia Jacq. s.l.에 포함되는 세 개의 속인 Scopolia s.s., Anisodus, Atropanthe와 근연 군외군으로 선택된 Przewalskia 식물의 잎표피 미세구조를 조사하기 위하여 4속 10종(37개체)의 잎을 광학현미경 및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관찰하였다. 연구 분류군의 기공은 향축면과 배축면 모두에 존재하는 양면기공엽 (amphistomatic type)으로 밝혀졌다. 공변세포의 크기는 $18-64{\times}11-48{\mu}m$로 속과 종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이는데, 가장 작은 공변세포는 군외군으로 포함시킨 단형속인 Przewalskia tangutica($24-27{\times}16-17{\mu}m$)이었고, 가장 큰 공변세포는 Anisodus carniolicoides ($62-64{\times}43-48{\mu}m$)에서 나타났다. 기공복합체의 형태는 대부분 불규칙형 (anomocytic:Scopolia s.s., Anisodus taxa:A. luridus, A. carniolicoides, A. acutangulus)과 불균등형 (anisocytic:Anisodus tanguticus, Przewalskia, Atropanthe)이 나타난다. 공변세포의 모양은 대부분 초생달 모양의 타원형이나, Przewalskia tangutica에서는 거의 원형으로 나타난다. 부세포의 수충벽(anticlinal wall)은 대부분 파상형 (undulate)이며, Przewalskia tangutica에서는 다소 아치형을 이루었다. 표피세포의 형태는 거의 불규칙한 다각형 (polygonal)으로 수충벽은 다소 또는 심하게 굴곡을 이루는 undulate/sinuate형이었다. 표피세포의 표면은 왁스층이 대부분의 분류군에서는 잘 발달되지 않았고, 일부의 분류군(e.g., Anisodus tanguticus)에서만 기공 주변으로 발달한 양상을 보였다. Scopolia s.s.와 Przewalskia 분류군에서는 독특하게 다세포로 구성된 'elongate-headed' 선모가 존재하였고, Atropanthe 및 Anisodus의 대부분의 분류군은 모용이 존재하지 않았고, 단지 1종(A. luridus)에서는 단순(simple) 또는 가지를 친(branched:dendritic-type) 비선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조사된 Scopolia s.l.(Przewalskia 포함)의 분류군내의 속간 그리고 종간의 동정과 식별을 위한 잎의 미세형태학적 형질(기공복합체, 모용, 등)의 계통분류학적 또는 생태학적 가치를 검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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