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문화적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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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기 한국영화 속 도시주거풍경에 대한 융합적 연구 (The Scenery of the Urban Residence Represented in Korean Films of the Liberation Period)

  • 문근종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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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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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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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해방기(1945~1950)의 한국 영화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도시의 주거풍경을 고찰하는 것이다. 이는 문화적 산물인 영화가 당대의 인간 행위, 주거문화, 도시풍경 등을 반드시 투영한다는 점을 전제로 진행되었다. 고찰을 위해 1946년부터 1949년까지에 해당하는 7편의 작품들이 선정되었으며, 각 영화의 장면들과 등장인물의 대사, 관련 신문기사나 평론, 시나리오 등이 종합적으로 분석되었다. 영화 속에서 도시주거풍경은 크게 2가지로 나타났다. 첫째, 사회문화적 혼란 속에서도 아파트나 문화주택 등 서구적 주거공간들이 조명되었는데, 이는 일반 대중의 동경과 호기심을 반영한 결과였다. 둘째, 서울 도심의 구석구석이 의도적으로 비추어졌는데, 이는 해방 직후의 혼란 속에서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장안의 모습이 그대로 담긴 것이며 서울의 풍경 자체가 관객들에게 전시물이었다.

'융합' 중심의 민요연구방법론 모색 (Fusion research method for the Korean traditional Folksong)

  • 권오경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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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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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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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글은 민요 기능과 전승 현장이 현대화에 밀려 변질되거나 사라지는 상황에서 민요 보존과 계승, 연구를 위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는 데서 출발한다. 그리고 민요에 대한 새로운 조명과 함께 새로운 민요 연구 방법론 개발을 위해 '융합'을 주목하였다. 융합은 둘 이상의 결합과정에서 구조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말하며 해체와 분화를 지향하는 가운데 중심과 주변의 인식이 없어지는 등, 경계허물기 작업과 관련한다. 그리고 융합적 연구방법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통섭(通涉)적 연구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학제적 연구는 학문간 차이를 인정하는 데서부터 시작되며, 그 차이가 유의미한 가치를 가지는 한 해체와 분화를 반복한다. 즉, 융합은 해체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다. 이런 논리에 따르자면 융합적 민요연구를 위해서는 민요의 구조와 구성인자를 새롭게 살피고 전체를 구성하는 부분과 원리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 부분을 다른 그 무엇과 결합시키거나 통섭적으로 견주어 새롭게 해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글에서는 그러한 융합합의 민요 연구 사례로 문화학, 생명사회학, 공감이론으로서의 민요연구방법을 살펴보았다. 다양한 시각으로 민요를 돌아볼 때 민요는 새롭게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워크 지원을 위한 조직적 준비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Organizational Support for Smart Work)

  • 오상조;이종만;김용영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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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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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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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스마트워크와 같이 정보통신기술 주도적 조직 변화의 경우 적절한 변화 관리가 필요하다. 일과 삶의 균형을 달성하기 위해 조직 변화 관리는 구조적 관점뿐만 아니라 문화적 관점에서도 지원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ICT 주도 변화 관리 관점에서 스마트워크 활성화에 영향을 주는 조직적 지원 요인을 구조적·문화적 요인으로 나눠 사례연구를 수행하였다. 2019년 11월부터 12월에 걸쳐 A사의 8명의 스마트워크 이용자를 인터뷰하여, 조직적 지원에 대해 분석하였다. 사례 분석을 통해 구조적 지원((1) 스마트워크 제도화, (2) 정보기술 인프라, (3) 테이블 책상으로 사무 환경 변경, (4) 스마트워크센터 구축) 뿐만 아니라 문화적 지원((1) 자율성 제고, (2) (중간)관리자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 (3) 신뢰를 주는 조직분위기)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스마트워크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구조적 지원과 더불어 문화적 지원이 제공될 수 있는 균형적 조직적 지원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향후 구조적·문화적 지원 요인과 결과요인인 일과 삶의 균형 및 성과 간 인과관계를 실증할 필요가 있다.

K-POP과 전통예술의 융합 사례분석을 통한 한국전통예술의 대중화 방안 연구 - BTS의 IDOL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Popularization of Traditional Korean Art through the Case Study of Convergence of K-POP and Traditional Art - Focusing on the idolization of BTS -)

  • 조영인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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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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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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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오늘날 K-POP 중심의 한류 열풍은 기존의 드라마 중심에서 벗어나 유럽, 러시아, 미국 등의 지역으로 그 영역이 확장되었다는 점에서 신(新)한류로 명명된다. 신(新)한류의 주역인 K-POP이 해외진출에 성공한 전략에는 SNS 마케팅 통로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요인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그들의 콘텐츠가 한국을 넘어서 전 세계인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갔기 때문일 것이다. 한류에 집중된 언론과 대중의 관심은 단순한 문화수출의 의미가 아니라, 자국의 문화가 정신적으로 타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을 통해 민족적, 국가적 자긍심을 느낄 수 있게 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더욱이 근대 물질적인 산업 발전에 치중하던 우리사회의 문화산업 발전은 한국사회가 글로벌 시대의 중심에 존재한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20세기까지 한국의 문화는 문화의 수용과 전파의 측면에서 볼때 주도적이기보다 수용적인 성격이 강하였다. 즉, 문화의 능동적 창출이나 유출보다는 수용에 더 크게 무게 중심을 두었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이제 K-POP은 서구의 문화를 모방하는 수준을 넘어서 개성 있고 희소가치가 있는 콘텐츠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한국의 독특한 역사적 배경에서 장기간 걸쳐 형성된 한국 특유의 전통문화는 그 자체만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유의 자산이며, 한류 대중문화에서도 전통 고유의 특성을 활용하여 새로운 콘텐츠로서 창출해 세계시장에 나가 자생력을 높여야 한다.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호감은 한류 콘텐츠와 그에 따른 파생상품의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며 국가 이미지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즉, 전통예술과 K-POP이 융합하여 우리만의 독특하고 예술성이 높은 문화로 갖춘다면 세계 문화예술 시장에서 앞장서게 될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K-POP의 성장과 발전을 더불어 한국 전통예술의 가능성을 인식하고, 대중화를 위한 활용에 의미를 두어 K-POP과 전통예술을 융합한 사례를 분석해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전통예술과 여러 장르와의 융합작업 및 실험 작업을 활발하게 시도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창출하고, 대중매체 채널들을 적극 활용한다. 둘째, 전통예술을 활용한 활발한 융합작업을 위해 전통예술의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창작무용의 저작권을 완화하여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한다. 셋째, 전통예술의 조기 교육화를 시행하여 어려서부터 전통예술을 학습하고 발전되도록 한다. 넷째, 전통예술을 한국문화정책 전반으로 확대, 지원하여 국가의 문화가치를 높이고 경제이익을 창출하는 방안으로 삼는다. 이를 통해 전통예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K-POP과 같은 대중예술과 융합하여 활용한다면, 전통예술의 정체성은 지키며 자국의 문화를 세계화하는 데에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카메라의 재매개와 미디어의 연계 (Remediation of Digital Camera and Connection of Media)

  • 박성재
    • 한국HCI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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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HCI학회 2007년도 학술대회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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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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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미디어 융합과 포화의 문화에서 미디어의 전경과 미디어를 매개로한 문화는 과거와 다른 새롭고 다양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하나의 미디어는 고립되어 존재하지 않으며, 다른 미디어들과의 관계 속에서 형성되고 이용자 수준에서는 다양한 미디어들과 연계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문화를 형성한다. 이런 관점에서 본 연구는 디지털 카메라와 디지털 사진 이미지를 미디어와 미디어 이용의 차원에서 이론적으로 또 경험적으로 접근하고 설명하려는 한 시도이다. 디지털 카메라는 미디어로서 과거와 동시대의 다른 미디어들과의 관계 속에서 미디어 및 관련기술들의 발달에 따른 영향을 주고받으며 더 나은 카메라로 개선되고 카메라 이상의 또 다른 미디어로 변화되어 가고 있다. 이용자 수준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생산된 디지털 사진 이미지는 미디어들의 연계를 통해 관리, 유포, 감상, 소비되면서 다양한 유형의 경험과 새로운 이미지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본 연구는 디지털 카메라의 변화에 대한 이론적 분석과 디지털 카메라 이용자들에 대한 미디어 이용 조사를 통해 하나의 미디어로서 디지털 카메라가 다른 미디어들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용자 수준에서 디지털 사진을 매개로한 미디어 연계를 분석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미디어 융합과 포화의 문화에서 미디어 변화와 미디어 연계의 한 사례를 설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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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차이가 ERP 시스템 구현에 미치는 영향 (Cultural Differences impact on the ERP System Implementation)

  • 김경일;박지영
    • 중소기업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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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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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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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현대기업경영에서 ERP 시스템은 기업의 전사적인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활용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RP 시스템의 구현은 단순히 단위정보시스템의 도입이 아니라, BPR을 통한 전사적인 변화와 혁신이 필연적으로 이루어지게 되며, 이를 토대로 시스템 설계와 구축이 이루어지게 된다. 문화적 차이는 경영활동에서 기업 구성원의 태도와 인간관계 뿐 아니라, 조직문화와 기업의 운영원칙의 차이를 만들어낸다. 문화적 차이는 크게는 동양과 서양의 문화권에 대한 차이를 거론할 수 있으며, 작게는 같은 문화권 내의 각 국가마다의 차이를 말할 수 있다. 본 논문은 문화적 차이가 ERP 시스템의 구축과정과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이에 대해 ERP 시스템의 구축과정과 의사결정과정, 사용자 Interface에 대한 부분에서 문화적 차이가 미치는 각각의 영향을 분석했으며, 아울러 이에 따른 한국의 문화적 차이에 따른 영향도 분석하였다.

집단주의와 개인주의 정부 및 공공기관 광고의 문화적 비교 연구 (A Comparison of Government and Public Institutions Advertising Appeals in Collectivistic and Individualistic Cultures)

  • 한상필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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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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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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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집단주의 문화와 개인주의 문화 정부 및 공공기관 광고 콘텐츠에서 문화적 가치가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를 내용분석과 실험연구를 통하여 조사하는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연구1은 집단주의 문화 표본으로 선정된 한국과 개인주의 문화 표본으로 선정된 미국의 정부 및 공공기관 인쇄 광고가 고유한 문화적 가치를 반영하는 가를 내용분석 하였다. 연구2는 두 문화의 정부 및 공공기관 인쇄 광고물의 소구에 대한 상대적 반응이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연구하기 위하여 실험을 수행하였다. 이 두 가지 연구의 결과는 문화적 배경이 정부 및 공공기관의 광고 메시지 소구방식과 효과의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이 연구는 글로벌 마케터와 광고주는 글로벌 환경에서 광고를 실행할 경우, 문화적 유사성과 차이점을 고려하여 메시지 전략을 수립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보여 주었다.

3D 바이오프린팅 사례로 본 다학제간 융복합 연구에 대한 소고 (A study on multidisciplinary and convergent research using the case of 3D bioprinting)

  • 박주안;정성준;마은정
    • 한국과학예술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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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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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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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논문에서는 공학 분야에서 '공동연구' (collaboration) 과정을 연구 주제로 설정하고, 효과적인 협업의 형태 및 협업을 통해 생성되는 문화 또는 지식 창출의 가능성 및 함의에 대해 다룬다. '융합'에 대한 규범적 정의 및 행위 양식을 제안하는 방법을 취하지 않고, 융합의 한 형태로 공동연구를 선택하여 융합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특히, 사회과학적 분석 방법을 빌어 3D 바이오프린팅 연구실에서 이뤄지고 있는 융합기술의 형성과정을 기술 및 분석하여, 공동연구를 통한 융합연구가 공학연구 문화 및 공학교육에 던지는 함의에 대해 논한다. 이를 위해 논문에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첫째, 학문하는 문화, 역사, 그리고 학문의 이론적 배경 및 방법이 전혀 다른 연구자들이 만나서 '공동연구'가 가능하며, 공동연구를 통해 유의미한 융합적 지식과 기술을 창출할 수 있을까? 둘째, 공동연구를 독려하고 촉진시키는 연구조직의 구성 조건 및 문화적 요소들은 무엇이 있을까? 셋째, 공동연구를 통해 소위 π자형 융합인재의 육성이 가능할까? 연구자들은 3D 바이오프린팅 사례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리고자 한다. 첫째, 정부 및 대학 차원에서의 재정적, 정책적 지원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책임연구자의 융합연구에 대한 개방적, 능동적, 탄력적인 태도가 우선되어야 한다. 책임연구자는 학문적 배경이 다른 연구자들 사이에서 지적, 물적, 사회적, 인간적, 기술적 교류를 가능하게 하는 연구실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융합연구를 위해 해결해야 하는 도전적 난제들이 많음에도 생명과학과 프린팅 기술이 융합하여 3D 바이오프린팅이란 분야를 개척한 것처럼 이종적 학문 간의 의미있는 융합은 가능하다. 셋째, 융합연구의 장점 중의 하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π형 인재 양성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교육과정의 사회적 성격과 문화자본 : Bourdieu의 문화재생산론적 관점을 중심으로 (The social character and cultural capital of curriculum : Focusing on Bourdieu's theories of cultural reproduction)

  • 황재연;안관수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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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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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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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Bourdieu(Pierre Bourdieu)의 문화재생산론적 관점에서 사회계층이 학교의 교육과정에 의해서 재생산되고 있는 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학교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교육과정의 사회적 성격과 문화자본의 사회통제성 그리고 이들이 계급 재생산을 어떻게 가능하게 하는 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계층은 교육과정의 이데올로기적 지향성에 의해서 재생산된다고 본다. 이는 학교의 교육과정이 사회적 성격을 갖고 있으며, 지배계급의 문화적 자본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의미한다.

간호 학생의 전인간호 태도에 대한 이해 : 융합적 연구 (Convergence Study for Understanding Nursing Students' Holistic Nursing Attitudes)

  • 이영신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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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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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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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간호 학생을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 전인간호 태도와 문화역량을 확인하여 전인간호 태도 향상을 돕기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하여 실시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연구 결과 전인간호 태도는 전공만족도, 학과 성적 등의 일반적 특성과 관련이 있었다. 비과학적 중재라도 대상자가 원하면 제공하겠다고 응답한 경우와 학부교육과정에서 보완대체요법을 배우는 것에 긍정적으로 응답한 경우 전인간호 태도 점수가 높았다. 전인간호 태도와 문화역량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일반적 특성을 통제한 상태에서 문화역량은 전인간호 태도 증가에 영향을 주었다. 간호학생의 전인간호 태도에 대한 확인은 중요하며 그 수준에 따라 맞추어진 교육이 제공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