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디지털콘텐츠>는 신년특집 권두기획 특별좌담회를‘차세대 통신환경에서 디지털콘텐츠 산업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12월 1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졌다. 유세준 뉴미디어방송협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좌담회에서는 KT경영연구소 송민정 박사,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윤재식 박사, 고려대 신방과 홍기선 교수, 윤석암 CJ미디어 국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국내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가능성과 현주소, 대안을 진단하며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이날 좌담회는 유비쿼터스 시대의 DMB정책, 해외 디지털콘텐츠 산업현황, 차세대 통신환경에서의 킬러콘텐츠 등을 진단하고 DMB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주요쟁점 및 전망 등 현 사안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이 토론됐다.
본 고에서는 본격적인 디지털 시대가 열리면서 가정의 가전 기기들이 점차적으로 디지털화 되어 가고, 디지털 기기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고속의 디지털 장비들이 가정에 보급되면서 이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본 연구는 가정 내의 모든 디지털 장비들을 IEEE 1394 고속 직렬 인터페이스를 이용하여 소규모의 네트워크 그룹을 형성하고, 또한 각각의 기기간에 대용량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상호 교환하고 처리하는 네트워크를 설계하여 기기간의 데이터 전송효율을 연구하였다.
우리는 현재 디지털이라는 테크놀로지를 앞세운 디지털미디어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탈물질성'을 바탕으로 미디어에 기반하는 인간의 감각은 그 어느 때 보다도 강력하게 확장되어 있고, 그 영향력은 모든 분야에 예외가 없다. 아날로그 사진의 출현 이후 미디어의 존재가 심각하게 회화의 정체성과 가치에 의문을 던졌지만, 디지털 사진의 출현은 그보다 더 본질적인 새로운 패러다임과 가치 창조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화학적 프로세스를 거치는 과거 아날로그 사진과는 다르게 디지털 사진의 실체는 0과 1로 대변되는 디지털 프로세스를 거치게 된다. 이는 원본의 손실 없는, 오히려 후보정을 통해 원본을 뛰어넘는 복사본을 창조 가능하게 함으로써 원본이라는 전통적 가치를 소멸시켜 버렸다. 이처럼 디지털 사진이미지는 아날로그 사진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구조와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아날로그 사진과는 차별되는 미학과 존재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이에 따른 감각의 확장 역시 유래 없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방송 인프라도 드디어 ENG VCR시대를 넘어 컴퓨터시대로 점차 마이그레이션 하고 있다. 이같은 IT기반의 환경은 워크플로우 개선을 통한 회사 경쟁력 향상를 도모함과 아울러 조직의 리엔지니어링을 가속화하여 조직의 최적화(Optimization)를 구현한다. 예를 들면 워크플로우 개선 측면으로는 콘텐츠 입력$\cdot$검색$\cdot$모니터(Acquisition & Searching & Browsing), 자료의 복사$\cdot$편집(Copying & Editing), 프로그램의 배달$\cdot$송출$\cdot$출력(Delivery & Transmission & Retrieval)등이 새롭게 나타나거나 변하여 시간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업무의 정형화 및 리소스 공유로 효율적 비용관리와 분배구조를 구축하며, 작업과 승인 프로세스의 원활화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된다. 또한 하루 24시간, 1년 365일 상시 운용이 가능하며, 테이프 구입비, 시스템 보수.유지비(TCO)등 각종 비용이 크게 절감된다.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으로 콘텐츠 재활용의 극대화, 콘텐츠의 효율적인 관리, 효율적 콘텐츠 가공, 다양한 메체로 전환가능, 지적 재산권의 확보가 가능하다. 이밖에 원소스 멀티유즈 환경 구축을 통해 다양한 수의 창출 채널이 확보되고, 새로운 상품 개발이 가능하며, 고객의 니즈에 더욱 충실해 질 수 있다. 이같이 방송 인프라의 펀더멘탈 변화에 의해 방송제작$\cdot$편집$\cdot$송출에 관련된 환경이 크게 바뀐다.
세계적인 디지털 방송 전환과 더불어 방송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은 HD(High Definition) 방송 시대를 넘어 UHD(Ultra High Definition) 방송 시대를 개막하였으며, UHD를 비롯한 다양한 차세대 방송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차세대 방송 기술의 선점을 위한 유럽의 DVB 2.0, 미국의 ATSC 3.0, 일본의 ISDB-Tmm과 같은 최신의 방송 표준이 제정되 거나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의 차세대 방송 원천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이 어느 때보다도 시급한 상황이다. 본 논문은 방송 통신 융합환경 하에서 초고화질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융합방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럽의 차세대 디지털 방송 시스템에 적용된 MPLP 기법을 분석하고, 해당 기법을 적용하여 지상파 방송망을 통해서 HD 및 4K UHD 서비스를 다중화하여 변조시스템에 전송하는 다중화 시스템의 구조를 제안한다.
지식정보화시대인 21세기는 문화가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전통문화에 첨단기술을 적용(CT: Culture Technology)하여 디지털화하고 이를 대중화, 상품화하는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조선시대 궁중에서 왕비가 손수 뽕을 따고 누에를 쳐서 양잠을 장려한 궁중의식으로 위민정신과 민본사상이 담겨져 있는 친잠례(親蠶禮)와 친잠의궤(親蠶儀軌)를 동영상과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고, 멀티미디어 개발 시스템을 통하여 하이퍼미디어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하여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린다.
NTSC 전송신호 품질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하여 디지털 장비를 방송 제작에 도입하던 추세가 최근 몇 년 동안 서버(Server)와 네트웍(Network)을 이용한 디지털 제작 환경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변화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시도는 앞으로의 방송환경의 변화--다채널·다매체·고화질시대에 맞는 제작 환경의 필요성--와 지상파 디지털 방송이 본격화되면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와 같은 제작 환경의 변화에 맞는 방송 시스템을 구성하기 위하여 첫 번째 네트웍 환경의 제작 시스템 구성을 위하여 방송용 테이프(Tape) 기반의 자료실을 대용량 서버로 대체할 때 도입해야 하는 디지털 저장매체에 저장된 신호 규격(Format)을 결정하기 위한 MPEG2 Generation Loss Test를 진행하였으며, 두 번째로 결정된 신호 규격을 현재의 제작 시스템에 적용시키기 위한 방안을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방송 자료의 저장, 송출, 편집 등 제작 전과정이 일관된 흐름으로 처리될 수 있는 서버와 네트웍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방송 시스템을 설계하였다.
방송의 디지털화가 실현되면서 다가오는 21세기는 새로운 방송문화의 창조가 기대된다. 디지털방송은 인프라스트럭처에서 서비스에 이르는 미디어의 변혁이며, 세계적인 규모로서 특히 지역의 구석구석까지 풍요로운 사회생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보급하기 위해서는 각국의 시책, 인프라의 정비, 기술규격의 표준화, 값싼 고기능 정보단말, 매력적인 서비스를 동시에 병행하여 유저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프로세스를 창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디지털방송의 전개는 영상$\cdot$음성부호화 기술의 규격표준화를 계기로 위성$\cdot$지상파$\cdot$케이블의 각 전송매체에서 시작하여 현장감이 넘치는 고품질 텔레비전, 다채널, 멀티미디어정보서비스의 실현을 위해 일본$\cdot$미국$\cdot$유럽 각국에서 동시에 활발하게 추진중에 있다. 이와같은 디지털방송서비스를 실현하는데는 오디오 비쥬얼기술과 통신 및 컴퓨터를 융합한 고도의 기술개발이 필요하다. 미쓰비시전기(이하''동사''라 한다)는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하여 방송국시스템, 집배신네트워크, 가정용수신기, 디지털텔레비전용 CODEC, 기간 LSI 등의 개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최근 들어 한국디지털위성방송사가 위성을 통한 디지털 방송을 통해서 양방향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디지털 TV 가 방송통신 융합의 총아로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방송사업자가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하고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의 소요되므로 이에 대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 방송사업자들은 양방향 서비스를 통한 수익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데 고심을 하고 있다. 또한 통신사업자들은 디지털 TV 서비스 시대의 새로운 주자로 등장하면서 기존에 전통적으로 수익을 올렸던 영역에서 벗어나 방송과 통신을 융합한 새로운 영역에서 방송사업자와 경쟁하여 직접적으로 소비자들을 상대로 수익을 올리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따라서 양방향 TV의 비즈니스 영역이 무엇이며 그 영역 내에서 주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T-commerce 의 가치사슬과 주요 주자들의 구성에 대해서 연구하는 것은 중요하다.
트랜스미디어는 뚜렷한 이론과 정의를 가지지 못한 채로 이 순간에도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트랜스미디어에 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고 그동안 연구되었던 트랜스미디어 개념을 정리한 뒤 트랜스미디어의 사례인 과 <미생>과 <군도: 민란의 시대>를 분석하고, 이 세 가지 사례가 기존에 논의되었던 트랜스미디어의 개념에 속하는지 검토하였다. 에서 보이는 양상은 기존에 논의되었던 트랜스미디어의 개념과 거의 일치하였으나 <미생>과 <군도:민란의 시대>는 일부에서 제시한 개념과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였다. 본 논문에서는 이 사례들을 통하여 기존의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 개념의 한계를 점검하고, 트랜스미디어 개념의 확장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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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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