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디자인의 배경, 개념과 필요성을 포함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디자인에 대해 고찰해보고 패키지 다자인의 개념, 기능, 구성요소 및 지속가능한 도자 제품의 패키지디자인의 현황을 분석해 흐름을 파악한다. 이러한 지속가능한 도자 제품의 패키지디자인의 특성을 알아보고, 사례 분석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자 제품의 패키지디자인의 실증분석 연구해본다. 분석한 문제점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도자 제품의 패키지디자인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현재 출판계는 'U-출판', 라틴어로는 '유비쿼터스(Ubiquitous)출판' 시대를 맞이하였다. 책의 개념이 전통적인 종이책(paper media book) 개념에서, e-북 개념을 넘어 U-북 개념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시대에 따라 매체에 따라 책의 개념이 바뀌어도 변하는 디자인적 가치와 변하지 않은 디자인적인 가치가 있다. 이러한 관점을 즉시(the immediate)와 항상적(the ultimate)가치라고 할 수 있다. 즉시(the immediate)는 시대정신을 표현하는 현시대의 가치를 의미하고, 항상적인 가치는 디자인을 전달하는 매체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시대를 초월하여 변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2005년부터 시작된 U-북 개념의 디자인을 즉시와 항상적인 가치의 관점에서 연구하고자 한다.
소비의 주체성이 생산과 구조적 측면보다 쾌적함, 온유함, 유머 등의 디자인 제2차 적 가치의 현상으로 전의 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잉여성과 관련된 개념들은 디자인에서뿐만 아니라 최근 과학에서도 공간과 물질, 동일성과 중력 둥과 같은 개념이 사라지고 불확정성, 개연성, 모순, 애매모호함, 엔트로피 등과 같은 개념들로 대체되고 있다. 따라서 디자인과 관련된 인접학문의 지적동향과 주된 관심사의 탐구과정을 통하여 아이디어 전개에 필요한 그림과 이미지들의 변형과 조작 등 디자인의 제2차 적 가치와 잉여적 가치에 관련이 깊고 실제 아이디어 전개의 확장성과 다의성에 관련된 개념과 변형과 조작의 제4열 사고생성체계를 제시하고 자 한다.
현재 디자인 연구 분야에서는 후카사와 나오토가 제시한 "Without Thought" 디자인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며 어포던스(Affordance)의 개념과 혼동되어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후카사와 나오토의 Without Thought 디자인 이념 및 이와 관련 있는 무의식 이론을 바탕으로 Without Thought의 개념을 정의하고자 한다. Without Thought는 사용자와 물건 간의 무의식적인 인터렉션을 완성시키며 사용자에게 "적절하다"는 느낌을 받도록 하는 디자인 이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후카사와 나오토의 저서, 논문, 연설, 작품 및 관련 문헌을 고찰하고 분석하여 "행위의 연속성, 의미의 명확성, 인지의 공통성, 생활상황을 위한 디자인, 자연적인 수요를 위한 디자인" 5개의 Without Thought 디자인 원칙을 도출하였다. 본 논문은 Without Thought의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의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Without Thought 개념을 활용하는 디자인 프로세스 개발의 기초 연구 자료가 될 것으로도 기대가 된다.
디자인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것을 조형적인 실체로 구체화하는 것이다. 그 기본개념의 규명을 통해서만이, 합리적 가치를 수반한 차별화 된 디자인 개념의 가치 창출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 디자인의 특질이 주어진 조건과 환경에 따라 문제의 성격과 그에 대한 결과가 달라지게 되기 때문에 모든 디자인은 상황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디자인의 기본 과정인 문제의 분석 종합평가의 단계에서, 가장 적절하고 합리적인 차별화 된 디자인개념(Differential Design Concept)을 찾기 위함이다. 선행적으로 시대적 추구가치 및 제품디자인의 가치관 변화를 고찰해 보았다. 이러한 시대적 추구 가치가 실제의 제품에 어떻게 구현되었는가를 조사 분석하였다. 현대디자인의 대표적 트랜드인 3-2. 기능 중심적 디자인 3-3. 감성중심적 디자인 3-4. 은유를 통한 이미지 전달의 디자인 3-5. 환경친화적 디자인의 차별화 된 디자인개념의 제품디자인 구현 사례를 분석하였다. 사례분석을 근거로 미래 사회 트랜드로 다가온 지속가능한 발전의 사회 속에서 어떻게 차별화 된 디자인 개념을 적용시킬 수 있는가를 규명해 보았다. 사례 분석을 통해 나타난 내용은 \circled1 시대정신의 가치가 제품의 메시지(Design Image)로 부각되어야 한다. \circled2 환경적합성을 우선적 고려 요인으로 하여야 한다. \circled3 차별화 된 소비자 욕구 충족의 가치를 실현하여야 한다. \circled4 상품의 라이프싸이클(Life-Cycle)이 길도록 유도한다. \circled5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촉진한다. \circled5 사용자 중심의 제품가치 고려가 선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circled7 문화적, 언어적 장벽을 극복하고 사람들이 익숙하게 기억할 메타포의 투영을 필요로 하며, \circled8 시대적 가치관과 관습적 가치관의 공통분모 적 인간 본연의 가치관의 적용이 선결되어야 하며, \circled9 물질적 만족의 욕구 충족이 아닌 마음의 만족을 충족시키고 적용시키는 차별화 된 디자인개념이 요구되어 진다. 이에 더하여 제품의 저변에 굿ㆍ디자인(Good-Design)요소가 가미된 독창적이고 차별화 된 디자인개념이 소비자와의 감성적 교감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된다. 즉 모든 디자인의 가치는, $\ulcorner$인간이 만물의 척도$\lrcorner$ 라는 인본주의 사상에 근거하여 평가되어야 한다.
인테리어 디자인학은 보편적으로 건물의 내부공간, 즉 매우 명확한 경계들을 전제로 잘 정의된 공간들에 관한 연구로 그 범위가 제한되어져 왔다. 따라서 건축, 도시, 또는 매우 광대한 의미에서의 환경디자인의 특권으로 알려져 있는 도시에 관한 쟁점을 그다지 자주 다루지 않는 편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극도로 고밀도화된 현대의 대도시들은 주요 지하 교통망을 중심으로 상업, 유흥, 업무시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주거단지에 까지 쉽게 연결되는 거대한양의 전이 실내공간들을 창출해내고 있다. 이것이 최근 홍콩의 건축가 게리 챙(Gary Chang)에 의해서 규정된 새로운 개념의 고밀도 도시 인테리어 랜드스케이프(interior landscape)인 것이다. 이러한 인테리어스케이프의 개념은 현대 도시의 모습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개념들 중의하나라 할 수 있는데 다양한 요소들이 혼합된 그 특성은 이제 사회학, 건축, 인류학, 도시탐험, 인테리어 디자인, 도시 그리고 환경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뜨거운 논쟁의 주제로 떠오르게 된 것이다. 이제 도시에 관한 연구는 더 이상 외부에서 내부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고, 내부에서부터 출발되는 것이다. 극도로 밀집된 아시아의 대도시들은 이렇게 혼잡한 도시환경의 모든 요인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흥미로운 상황들을 제공해 주고 있다. 상업적 목적으로 건물 전체를 사용하는 수직적 전략이나 다양한 문화적 행태들은 도시 환경의 '혼잡성'을 그냥 참을만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도시만의 매력적 요소로 부각시켜 주는 것이다. 본 논문은 인테리어스케이프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이론적 논쟁들의 분석에 그 기초를 두고 있다. '장소성의 부재'의 개념, 혼잡의 문화, 공공공간의 사유화, 결절도시, 한계의 개념들을 분석하여 아시아 대도시들이 어떻게 이러한 쟁점들을 그들 자신만의 고유한 해결책으로 발전시키는지를 고찰하고자 한다. 본 논문의 목적은 서울을 사례분석 중 하나로 사용하여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의 경계를 대도시로 확장하는 동시에 새로운 적용영역의 가능성을 탐구하는데 있다 하겠다.
본 연구는 실라 르브랑 드 브레트빌의 작품세계에 일관되게 등장하는 '교차성(intersectionality)'을 주요 개념으로 채택하고 그의 디자인에 나타난 교차성 개념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의 주요 개념인 교차성의 정의를 흑인 페미니즘 사상으로부터 그 시원을 찾아보고, 디자인에 있어서 교차성 개념이 어떻게 실천되는지 개괄했다. 드브레트빌의 디자인 작업에 나타나는 공통적 특징을 조형성, 디자인 방법론, 표현 매체 등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1)발언의 타이포그래피 2)내러티브의 수집 3)장소특정적 설치와 같은 특징으로 수렴할 수 있었다. 디자인이 놓인 권력의 맥락을 전복하여 잊히거나 덜 조명된 입장들을 포용하는 교차성 개념을 근간으로 실라 르브랑 드 브레트빌의 디자인에 나타난 교차성을 살펴본 결과 1)비가시성의 가시화 2) 객체의 주체화 3)변방의 탈주변화와 같은 세 가지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 본고가 탈중앙화, 다양화되는 한국 사회 동시대 가치 변화에 발맞춰 디자인 철학을 정립하고자 하는 연구자와 실무자에게 통찰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국민 생활안전과 관련된 안전디자인에서 기본적으로는 안전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지만, 디자인의 고유 요소들도 아울러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된다. 안전디자인은 산업디자인의 고유 특성과 인간공학과 안전 공학적 측면을 포함해야한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즉 안전디자인이란 제품 시설 공간 등에 설계 제조 건축 운영 등의 형태로 적용되어 주기능의 '안전' 달성도를 높이고, 타 기능과의 상승적 융합을 통해 사회 안전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지금까지의 국내외 관련 논문, 보고서, 통계자료 등의 문헌연구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통해 안전디자인 개념과 구성요소, 안전디자인의 범위에 대해 살펴보았다. 또한 작업공간에서의 안전디자인의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있는 호주의 안전디자인 원칙 가이드라인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안전디자인에서 지켜져야 할 다섯 가지의 원칙에 대해 논의하여 안전디자인의 확립에 도움이 되는 기초 연구로서 활용이 되고자 했다.
텍스타일의 발전에 있어서 진보적 기술혁신은 합성섬유의 잠재력을 높이는데 큰 촉매 역할을 해왔는데 그 중 가장 두드러지게 성공적인 분야는 바로 스트레치 직물 분야이다. 스트레치는 그자체의 다양한 종류와 변화무쌍한 특성과 함께 스포츠 웨어, 캐주얼웨어 뿐 아니라 최근에는 정장류 남성복에 이르기 까지 그 사용범위와 미적 표현이 크게 증가되고 다양해졌다. 스트레치의 미는 기능적이고 편안하면서도 직물자체의 유동적인 특성과 함께 인체와 더불어 표출되는시각적 이미지가 현대미에 새로운 개념을 더하고있다는 데에 그 가치가 있다. 본 연구목적은 현대 패션디자인에 표현되어진 스트레치의 미적 개념과 가치가 무엇인가를 발견하는데 있다. 특히 섬유과학기술의 진보로 인한 스트레치 직물의 다양함과 그에대한 디자이너들의 패션철학과 디자인의 다양한 변화를 강조하고 나아가 다음세기를 위한 보다 나은 디자인의 방향을 제시해 보고자한다. 연구결과는 다음과같다. 1, 스트레치의 가장 두드러지는 현대적 미는 편안함과 기능성에 있다. 특히 스트레치 직물 자체가 더욱 가벼워지고 강해지면서 현대생활과 미래생활에서 가장 크게 중시되고 있는 comfortable & functional 의 이상적인 개념을 충적시켜 주고 있다. 2. 스트레치 직물의 유동적특징에서 대표적으로 나타난 스타일은 바디스트인데 이것은 스트레치 자체의 신축성이 기본적으로 인체곡선 위에서 표현되어진 것으로서 거의 비슷한 스타일의 uniformity 현상을 낳게 되었고 또한 인체선의 드러남으로 인해 'healthy'이미지 추구라는 현대미의 새로운 개념을 가져왔다. 2. 더욱 정교해진 스트레치는 결국 transparent look을 낳았고 또한 비치는 직물들을 겹쳐입는 layering 현상을 가져왔는데 이것은 현대적 순수미와 여성미가 시감각적 이미지로 표현되어진 것이라 할수 있다. 4. 스트레치가 되므로서 생기는 긴장은 다른 디자인 요소들에 대해서는 극히 단순한 것을 요구하면서 결국 simplicity를 동반하게 되었다. 5. 스트레치는 디자인 구성 요소들의 보다 작은 개념을 낳았는데 즉 더욱 좁아진 형과 작아진 사이즈 없어지거나 줄어든 다트와 구성선 그리고 그에따라 줄어든 공정과 낮아진 가격이다. 이 개념은 현대미의 minimalism의 한 현상으로 해석되어지며 스트레치 직물은 여기에 가장 부합되는 소재가 되었다. 6. 스트레치의 시각적 이미지는 그자체가 'easy' 'free'느낌과 함께 보편적이면서 미래적이다. 이상으로 볼 때 미래의 패션은 보다 진보적인 섬유과학발전에 힘입어 21세기의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 할 수 있는 합리적이면서도 미적 가치가 내포된 인간에게 보다 친숙한 디자인으로 전개되리라고 생각되어진다.
본 연구는 디자인 제작 및 평가과정에 언어(기호체계)적인 접근이 요청됨을 증명하고자 하는 여러 노력중의 하나로서, 특히 ‘환유’개념을 디자인에 도입할 것에 대한 제안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먼저 1)디자인에 있어 시각언어라는 용어설정이 가지는 의의를 밝힌다. 다음으로 2)후기구조주의 사유방식 안에서 새롭게 거론되는 ‘환유’개념의 존재방식 및 탈 근대주의라는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는 본 개념의 긍정적 의미를 설명한다. 이는 ‘환유’라는 개념이 탈 근대주의 시대의 문화사적 특성을 충실하게 구현하는 것으로서, 한마디로 ‘환유’를 통해서 모더니즘시대가 신봉했던 보편성 지향주의가 스쳐지나갔던 특수성, 개별성에 대한 관심이 표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이론적 고찰을 토대로 3)‘환유’개념이 탈 근대주의 디자인에 도입되었을 때의 의의를 사례분석을 통해 드러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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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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