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부분육 상장으로 판매되는 한우와 유우 거세우 558두의 도체 및 산육 특성을 비교한 결과 평균 도체중은 유우 거세우가 396kg으로 가장 높았고, 한우 암소가 326kg으로 가장 낮았다. 거래정육중에서는 유우 거세우와 한우 수소가 각각 253kg, 232kg으로 가장 높았고, 한우 암소가 199kg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체지방 생산량에서는 거세우가 94kg으로 가장 높았고, 한우 수소가 65kg으로 가장 낮았다. 350${\sim}$400kg 미만의 도체중범위에 있는 조사축의 도체 특성을 비교한 결과 거래정육율은 한우 수소가 67.8%로 가장 높았고, 유우 거세우 64.5%, 한우거세우 61.3%, 한우 암소 59.2%순으로 나타났다(p<0.05). 한우 거세우와 유우 거세우간의 거래정육율 차이는 한우 거세우가 유우 거세우에 비하여 3.2%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뼈 생산율에 있어서는 유우 거세우가 15.4%로 가장 높고, 한우 암소가11.1%로 가장 낮은 경향을 보였다(p<0.05). 유우 거세우와 한우 수소간의 뼈율 차이는 2.13%, 유우 거세우와 한우 거세우간의 뼈율 차이는 3.45% 차이가 있었다. 체지방율에 있어서는 한우 수소와 유우 거세우가 각각 17.6%, 18.5%로 가장 낮았고, 한우 거세우 24.8%, 한우 암소 27.1% 순이었다(p<0.05).
포유류 중 돼지의 척추 중 요추, 흉추의 수는 고정되지 않은 형질로 개체간의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제주재래흑돼지와 Landrace, 두 품종 간 $F_2$ 교배집단에서 경추 수, 흉추 수, 요추 수, 척추 수 등 체형관련 형질과 도체형질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세 축군 모두 경추 수의 변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흉추 수, 요추 수, 척추 수는 상이한 양상을 보였다. 도체형질의 성적과 요추 수만이 세 축군들 사이에서 통계적인 유의성을 나타내지 않았고(p>0.05), 도체중, 육색, 근내지방도,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도체장, 흉추수, 척추 수 등은 통계적인 유의성을 나타내었다(p<0.05). 제주재래흑돼지는 흉추 수 14-16 개, 요추 수 5-6 개, 척추 수 27-29 개의 범위, Landrace는 흉추 수 15-16 개, 요추 수 5-7 개, 전체 척추 수 28-29 개, $F_2$ 교배집단은 흉추 수 14-17, 요추 수 5-7 개, 전체 척추 수 27-30 개로 확인되었다. $F_2$ 교배집단에서 흉추 수와 척추 수의 증가는 도체중, 도체장, 등지방두께의 평균이 유의적으로 다른 양상을 보인다(p<0.05). 또한 척추 수의 증가는 요추 수의 증가보다 흉추 수의 증가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흉추 수 및 척추 수의 증가가 등지방두께를 점점 두껍게 만들기는 하지만, 도체중과 도체장 등 경제성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도체형질을 향상시킨다는 점은 추후 제주재래흑돼지나 Landrace 품종을 활용한 양돈산업에서 체형개선을 통한 생산성 증가를 유발할 수 있는 좋은 전략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조사목적은 양돈농가와 유통업체 간의 원료돈 정산방법 중 등급판정결과를 활용한 가격정산 현황을 파악하여 돼지도체 등급제도에 대한 홍보 및 정책 수립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자 조사를 수행하여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은 '12년 8월 등급판정두수 1,168천 두 중 99.4%(1,161천두)를 조사하였으며, 조사업체로는 총 461개소(미파악 3개소포함)이며, 효율적인 자료 분석을 위해 전국식육점은 1개소로 계산하였다. 본 조사의 분석결과를 먼저 요약하면 등급별정산은 조사 두수 1,161천 두 중 경매를 포함하여 287천 두로 24.7%를 차지하였으며, 지급률정산(73.6%)에서 등급판정결과를 인센티브 등에 활용은 532천 두(45.8%)로 분석되어 등급판정결과를 활용한 정산은 70.5%로 분석되었다. 또한 등급판정결과인 도체중량 등지방 등의 활용을 포함하면 89.8%가 등급판정 결과 및 항목을 이용하여 가격정산에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 되었다.
본 연구는 한우 농가의 소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매단가(AP) 및 도체판매가(CP)에 영향을 미치는 도체 특성(근내지방도(MS), 배최장근단면적(LMA), 등지방 두께(BFT), 도체중(CW) 및 육량 지수(MYI))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AP의 경우는 근내지방도(MS)가 가장 높은 상관(r=0.73)을 나타내었으며, CP는 도체중이 0.71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근내지방도가 영향력이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LMA, MYI는 비교적 낮은 상관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 농가의 소득의 향상과 한우의 MS 및 CW 향상이 유의적인 상관도가 있었다.
풍력 케이블의 nacelle부와 Tower 사이에 포설되는 케이블은 사용 환경의 특성상 장력+비틀림의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러한 사용 환경 때문에 케이블은 전기적인 특성 뿐 아니라 반복 운동을 하는 환경에 대해 구조적인 특성에 대해서도 검토가 요구되어진다. 본 논문에서는 풍력 케이블의 핵심 검토 요소로 도체의 구조적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한 연구 대상으로 도체의 (*)피치 변화의 특성을 분석하였으며, 피치가 길어지면 도체에 발생되어지는 응력(스트레스)이 작아질 것이고 피치가 짧아지면 도체에 발생되어지는 응력(스트레스)이 커질 것이라는 일반적인 상식을 벗어나 각 피치별 응력(스트레스)의 최저점들을 찾게 되었고 그 중 유연성을 함께 고려하여 품질의 향상을 기여하는 최적 피치를 선정하였다.
미국의 ASC(American Superconductor Corp.)에서는 산화물계의 고온초전도선재를 대량생산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금은 금속계 초전도선재처럼 장척의 고온초전도선재도 구매할 수 있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고온초전도체 벌크 및 박막의 경우도 새로운 프로세스들이 계속 시도되고 최적화 연구가 성과를 거두면서 고성능, 고품질의 재료들이 제조되고 있고 이것들을 이용한 상용화 연구개발이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5년간의 고온초전도 분야에 대한 미국 연방정부의 연구비 투자 상황을 살펴보면 계속 증가추세에 있으며 벤처 비지니스의 민간기업들이 고온초전도체를 상용화하기 위한 많은 투자와 노력을 하고 있다. 고온초전도체는 그 사용 용도에 따라 벌크, 박막, 선재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지고 있다. 본 고에서는 고온초전도체의 여러 연구분야 중 이론, 물성보다는 주로 응용기술적인 차원에서 재료 형태별로 최근의 연구개발 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한우 거세우의 초음파 진단형질과 도체형질을 이용하여 지역별과 출생년도-계절별 변이 요인의 효과를 규명하고자 실시하였다. 전국의 거세 한우 26,129두의 기록을 이용하여 초음파 진단형질로 등지방두께, 등심단면적 및 근내지방도를 진단하였고, 도체형질로 도체중, 등지방두께, 등심단면적 및 근내지방도를 조사하였다. 거세 한우의 지역별, 출생년도-계절 및 상관관계에 대한 비교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지역별 및 출생년도-계절에서 초음파 진단형질과 도체형질 모두 고도의 유의성이 인정되었다(p<0.01). 지역별로 보면 경기지역이 도체형질 실측치 중 하나인 등지방두께를 제외한 초음파 진단형질 관측치와 도체형질 실측치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초음파 진단형질과 도체형질 간의 차이를 보면 대전의 등지방두께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도체형질의 실측치가 초음파 진단형질의 관측치보다 약 2~3 mm가 두껍게 나타났다. 등심단면적은 경기, 경남 및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약 2~7 $cm^2$의 차이가 났으며 그 중 가장 많은 차이가 나타나는 지역은 전남으로 나타났다. 근내지방도는 초음파 진단형질의 관측치와 도체형질의 실측치 차이의 범위가 0.9점에서 2.26점으로 나타났다. 초음파 진단형질과 도체형질에 대한 출생년도-계절 효과에 대해 2009년 봄의 초음파 진단형질인 등지방두께와 등심단면적이 다른 출생년도-계절에 비해 얇고 좁았지만 도체형질에서는 반대로 등지방두께와 등심단면적이 두껍고 넓게 나타났다. 초음파 진단형질과 도체형질 간의 표현형 상관관계를 보면 등지방두께는 0.62, 등심단면적은 0.31 그리고 근내지방도는 0.56으로 다른 문헌과 비교했을 때 상관계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초음파 진단시점과 출하시점간의 기간 차이가 다른 문헌에 비해 길었고, 공시우들의 지역별 그리고 농장별로 사육 방식과 환경요인들에 대한 변이가 컸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결과는 거세우의 도체 특성의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고급육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초음파 응용기술 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 될 것으로 판단된다.
가공송전선 도체는 장기간 동안 다양한 환경조건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공기오염원이나 열적 이력에 의하여 서서히 열화된다. 노화도체는 전력시스템의 신뢰성과 공중 안전을 감소시키다. 따라서 운용 중인 노화도체의 진단은 적정한 용량으로 전력을 안전하게 공급하거나 노화도체의 교체 또는 새로운 선로의 건설이라는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관심사가 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이도를 측정하여 노화도체의 교체수명을 진단하고 잔존수명을 추정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한다. 도체온도, 도체전류 및 장력 사이의 관계를 해석함으로써 이도가 노화도체의 기계적 인장손실을 정확하게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몇 가지 수치해석결과를 토대로 제안된 방법이 가공도체의 교체수명이나 잔존수명을 진단하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였다.
본 연구는 도체월령별 도체형질의 변화를 분석하여 적정 도축시기를 결정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였으며, 2005년 10월부터 2011년 9월 사이에 도축된 거세우 17,249두의 도체형질자료를 이용하였다. 각 도체형질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도축일령, 도체중, 등지방두께, 등심면적, 근내지방도, 육량지수, 도체단가 및 도체 총가격에서 각각 $940.4{\pm}73.00$, $437.0{\pm}48.70$ kg, $12.1{\pm}4.32$ mm, $90.3{\pm}9.51cm^2$, $5.7{\pm}1.86$, $65.13{\pm}3.23$, $14.150{\pm}1.77$천원 및 $6181.18{\pm}1009.46$천 원으로 나타났다. 도체월령별 회귀계수에서 조기 도축그룹에서는 도체 단가를 제외한 전체 형질들에서, 만기 도축그룹에서는 근내지방도를 제외한 전체 형질들에서 월령별 회귀계수가 유의성이 인정되었다.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28개월령 이전으로 도축시기를 결정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냉온하(7~9월)에서 생육한 수도에 대한 재배수건별(표고별, 품종별) 냉해와 도체경엽중 유효규산 및 인산함량과의 관계를 밝히고져 경남북 일도에 걸처 냉해실태를 조사하여 분석해 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임실비율은 표고가 높아질수록 떨어졌으며 통일계품종에서 더욱 현저하였다. 2. 임실비율 증가에 따라 토양중 $SiO_2/P_2 O_5$ 함량비는 낮아졌고 도체경엽중에서는 높아졌다. 3. 규산이 인산함량에 비하여 도체의 경엽중에서는 10.5\sim20.5배 정도 토양중에는 0.28~0.78배로 함유되어 있었다. 4. 임실비율과 도체경엽중 $SiO_2/P_2 O_5$함량비와는 정의 유의상관이 인정되었다. 5. 식물체중 규산함량 증가에 따른 임실비율 증가는 일반계품종보다 통일계정종에서 현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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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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