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대조군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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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matherapy가 자율신경계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Aromatherapy on the Autonomic Nervous System)

  • 김도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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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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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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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아로마의 흡입법을 적용한 아로마테라피가 자율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모집공고에 의해 만 20세 이상~만 59세 이하의 남,여 64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실험군 32명, 대조군 32명을 무작위배정하였다. 실험군에게는 6가지 아로마블렌딩오일(Lavender, Bergamot, Mandarin, Lemon, Cedarwood, Roman Chamomile)을 적용하였으며, 대조군에게는 조조바오일을 적용하여 흡입법을 실시하였다. 실험처치 전과 30분 후에 PPG측정을 위하여 유비오 맥파측정기(uBioClip v70)를 이용해, 실험군과 대조군의 HRV(TP, VLF, LF, HF, LF/HF)를 비교 분석하였다. 통계분석은 측정치의 사전점수를 통제한 공변량분석(ANCOVA)을 사용하였으며, 연구결과 분석된 5개 항목 중 3개 항목인 TP(p<.05), LF(p<.05), HF(p<.01)에서 실험군과 대조군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아로마테라피가 TP를 향상시켜 자율신경계의 전체 활성도를 증가시키고, 교감과 부교감신경의 활성도를 높여 적당한 긴장과 이완을 통한 심장활동의 촉진에 도움을 주는 것을 알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아로마테라피를 꾸준히 활용한다면 자율신경계 반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줌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간호사를 위한 영적간호교육프로그램의 개발 및 효과 (Development and Effectiveness of a Spiritual Care Education Program for Nurses)

  • 최수경;김진;김세영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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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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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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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영적간호교육프로그램이 간호사의 자아존중감, 의사소통능력, 실존적 안녕 및 영적간호역량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시차 유사실험 연구이다. 연구 참여자는 G 광역시 C대학의 간호학 학사학위과정 중에 있는 간호사 63명(실험군 30명, 대조군 33명)이었다. 실험군은 영적간호교육프로그램에 7회기 동안 참석하였으며, 회기는 회당 90분, 주 1회, 7주에 걸쳐 실시되었다. 실험군의 자료 수집과 실험 처치는 2017년 10월 10일부터 12월 5일까지 시행되었고 대조군은 2018년 4월 24일에 사전조사, 6월 5일에 사후조사가 실시되었다. 자료분석은 SPSS 21.0 windows program을 이용하여 ${\chi}^2-test$, Fisher's exact test, 독립표본 t-test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실존적 안녕(p<.025)과 영적간호역량(p<.001)이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따라서 본 영적간호교육프로그램이 간호사의 실존적 안녕과 영적간호역량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배란 용량의 임마혈청성 고나도트로핀(PMSG)이 랫트의 자궁내 미세환경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uperovulatory doses of pregnant mare serum gonadotropin on uterine microenvironment of the rat)

  • 윤영원
    • 대한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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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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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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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고나도트로핀제재에 의한 다배란처치는 난소 스테로이드 호르몬(estrogens, progestins 및 androgens)의 정교한 균형을 깨트림으로써 자궁에 바람직하지 못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이러한 다배란처치가 자궁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검사하기 위하여, 28일령의 189마리 미성숙래트에 4IU, 20IU 또는 40IU의 임마혈청성 고나도트로핀 (PMSG)을 투여하고, 그후 10일까지 매 24시간 간격으로 실험동물을 희생시켰다 자궁조직의 장기적 효과는 4IU 또는 40IU의 PMSG를 투여한 12마리의 래트를 30일째에 희생시켜 검사하였다. 그리고 일부 성숙래트의 자궁은 PMSG를 투여한 미성숙래트의 자궁과 비교하는데 공시되었다. PMSG투여후 2일부터 5일까지 대조군(4IU) 자궁의 형태학적, 조직학적 변화는 성숙래트의 발정주기 동안의 변화와 거의 동일하였다. 그러나 대배란처치용량(20IU 또는 40IU)의 PMSG는 투여 후 2일째에는 자궁 간질조직의 hypertrophy와 3일째에는 자궁내강 상피세포의 focal papillary hyperplasia를 형성시켰다. 20IU와 40IU의 PMSG를 투여한 후 $17{\beta}$-estradiol 혈중농도는 투여 1일 후에 대조군(4IU)보다 현저하게(P<0.005 및 P<0.05) 증가하였고, androgen농도는 투여 1일 후에 baseline으로부터 현저하게(P<0.05 및 P<0.005) 증가하여 2일과 3일 사이에 최고에 도달하였다. 20IU PMSG 투여군에 있어서, hyperplasia현상은 투여 3일 후부터 점차 퇴행되어 10일까지는 완전히 소멸되었다. 그러나 40IU PMSG투여군에서의 hyperplasia는 투여 6일 후까지 뚜렷이 진행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혈중 estrogen 농도의 상승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왜냐하면 40IU PMSG투여군에 있어서의 $17{\beta}$-estradiol 혈중농도가 투여 4일 후에 최고에 도달하였으며, 이는 4IU PMSG를 투여한 대조군과 20IU PMSG 투여군보다 현저하게(P<0.001) 높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40IU PMSG투여군에 있어서의 hyperplasia 현상은 투여 6일과 10일 사이에 약간씩 퇴행됨을 보였고, 30일까지는 완전히 소멸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다배란처치로 인하여 난조조직으로부터 과잉 분비되는 estrogen 및 androgen에 대한 자궁조직의 사전노출이, 위에서 언급한 비정상적 hyperplasia형성의 가능한 원인적 요소가 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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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쥐 성장기간에 따른 Xylene의 독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ect of Aging on the Xylene Toxicity in Rats)

  • 이혜자;이상희;전태원;이상일;윤종국
    • 대한의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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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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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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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실험동물에 있어서 연령 차이에 따라서 xylene 독성이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검토하는 일환으로 5주령 및 12주령 흰쥐에 50% m-xylene을 체중 100 g 당 0.25 ml씩 1회 투여한 다음 24시간 후에 처치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Xylene투여로 인한 요 중 methylhippuric acid 함량은 5주령군이 12주령군에 비해 현저하게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간조직 중 cytochrome P-450 함량은 대조군에 있어서 5주령군이 12주령군 보다 약 50% 정도 낮게 나타났으나 xylene 투여로 인한 cytochrome P-450 함량 증가율은 12주령군 보다 5주령군에서 높게 나타났다. 간 alcohol dehydrogenase 활성치도 대조군에 있어서는 5주령군이 12주령 보다 약 35% 정도 낮게 나타났으나 xylene 투여로 인한 본 효소의 활성 증가율은 5주령군에서 오히려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간 aldehyde dehydrogenase 활성치는 대조군 및 xylene 투여군 모두 5주령과 12주령간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한편 xylene 투여시 체중 당 간무게, 간조직 malondialdehyde 함량 및 혈청 ALT 활성 변동을 통하여 간손상 정도를 상호 비교 관찰하였을 때, 12주령군이 5주령 실험동물 보다 간손상이 다소 심하게 나타남을 알 수가 있었다. 이상 실험결과는 연령에 따라 xylene에 의한 간손상의 차이는 이물질의 생체내 대사율이 달리 나타나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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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인 전침 처치의 척수 교세포 활성 억제를 통한 신경병증성 통증 억제 효과 (Repetitive Electroacupuncture Alleviate Neuropathic Pain in Association with Suppressing Activation of Spinal Glial Cells)

  • 이흔주;정보은;송다은;박민영;구성태
    • Korean Journal of Acupun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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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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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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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 신경병증성 통증 쥐 모델에서 통증 행동과 척수 교세포의 활성화에 대한 반복적 전침의 영향을 실험하였다. 방법 : 21마리 Sprague-Dawley 성체 수컷 쥐를 무작위적으로 대조군, SP6 군, ST36+GB34 군으로 나누었다. 신경병증성 통증은 L5 척수신경을 단단하게 묶는 것으로 유도하였다. 신경병증성 통증이 유도된 뒷발에 기계적 및 열적 민감도를 조사하였다. 모든 군의 L5/6 척수에서 면역조직화학염색법을 수행하였다. 수술 이후 5일째부터 하루에 한번씩 전침을 시행하였다. 결과 : 족삼리(ST36)와 양릉천(GB34)에 적용된 전침은 3번의 처치 이후 실험기간 내내 기계적 및 열적 민감도를 모두 감소시켰다. 삼음교(SP6) 군에서는 진통 효과가 7번의 처치 이후 감소됨을 보였다. 면역조직화학염색법은 ST36+GB34 군에서 L5/6 척수 후각에서 교세포와 성상세포의 활성화가 억제됨을 보였다. 결론 : 이 결과는 반복적인 전침은 신경병증성 통증에 강한 진통 효과를 발휘 하는 것을 시사한다. 신경병증성 통증에서 이 진통 효과는 교세포와 성상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간 손상으로 유도된 랫드에서 MSE가 활성 변화와 분자생물학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MSE on Activity and Molecular Biology in Rat Induced Liver Injury)

  • 예춘정;이태종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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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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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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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실험은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이용되고 있는 식품들을 혼합하여 열수 추출한 추출물(시료추출물, MSE)이 간 손상의 예방 및 치료와 관련된 건강기능성 영양식품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사염화탄소에 의한 랫드의 간 손상을 간경화 수준의 60%로 유발시켜 추출 물질의 투여에 따른 간 질환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혼합수추출물(MSE)의 용량은 군별 다르게 투여 하여(0.50ml, 0.75ml), 간 손상된 랫드에 미치는 생리활성 기능과 생화학적 기능 및 분자생물학적 TGF-${\beta}$, P53을 측정하여 혼합추출물의 투여 후 기능 변화를 분석 하였다. 실험은 정상군, 대조군, 양성대조군, 실험군1, 실험군2 군으로 하여 군당 6마리씩 총 30마리를 이용하였고, 지정된 용량으로 1일 1회 일정한 시간대에 주 6회씩 6주간 적용 후 처치하였으며, 실험 결과는 정상군과 양성대조군에 비하여 대조군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게 높았으며, 실험군(1, 2) 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게 낮아졌으며, 정상군과 양성대조군 비교에서도 실험군과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실험군(1, 2) 간 비교에서 유의한 차이는 일부 있었으나 유의성 있는 많은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의 실험결과를 종합해 보면 기능성 식품으로 활용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생리활성 변동과 간 분자생물학적 발현 정도를 동일 분야연구에 활용이 될 것으로 사료 된다.

고령 위암 환자에서 술 후 처치 및 영양지원

  • 김인호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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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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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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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1)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들 중 상당수에서 어느정도의 여양실조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므로 수술하기 위해 입원하는 환자에서 영양과 관계있는 측면에서 병력청취 및 이학적 검사상 약 6개월간 평소체중의 $10\%$ 이상 감소, 혈장단백(알부민,트란스페린) 저차, 총임파 구수감소 등이 있으면 철저한 영양평가를 시행하여 중등도 이상의 위험군에서는 술 전 약 $7\∼10$일간 영양지원을 하는 것이 약 $10\%$의 술 후 합병증을 줄이는 것으로 보고되나 이는 수술의 스트레스 정도, 술 후 영양섭취 지연의 기간 및 정도 및 수술의 응급여부에 의해 결정한다. 2) 영양지원이 결정되면 그 경로는 경장이 좋으며 그것이 안될 때 정맥영양을 시행한다. 3) 술 전 영양지원을 받지않은 중등도 이상의 영양실조 환자에서 술 후 조기 영양지원에 대한 연구에서는 TPNrns에서 대조군보다 오히려 약 $10\%$의 합병증 발생률이 높다. 4) 영양실조가 없는 환자에서도 술 후 약 7일 이상의 금식이 예상되면 TPN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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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노인을 위한 신체활동증진 프로그램의 개발 및 효과 (Development and evaluation of physical activity promotion program in the resident elderly)

  • 권상민;권말숙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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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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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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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신체활동증진을 위한 방문운동을 통해 재가 허약노인의 신체적 기능(악력, 정적균형), 심리적 기능(우울, 주관적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시도된 비동등대조군 전후설계연구이다. 대상자는 D광역시에 거주하는 허약노인으로 방문요양서비스를 받는 자로 실험군 25명, 대조군 24명이다. 실험군은 A어르신 마을의 방문요양서비스를 받은 재가노인으로 2016년 3월 28일부터 2016년 5월 14일까지 8주간 총 16회의 방문운동을 실시하였다. 대조군은 중성적 처치로 2회 걸쳐 건강교육 자료를 나누어주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1.0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신체활동증진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오른쪽 악력, 왼쪽 악력, 정적균형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우울은 프로그램 적용 후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 주관적 건강상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방문운동은 재가허약노인들의 신체적 기능향상과 심리적 건강상태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데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방문운동의 기간과 강도를 연장하여 그 효과의 지속성을 검정할 수 있는 반복연구와 시설이나 장소를 달리한 비교연구를 제안한다.

색채액자를 활용한 컬러테라피가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우울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olor Therapy using Color Frames on Nurses' Job Stress and Depression)

  • 강미애
    • 사물인터넷융복합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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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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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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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컬러테라피를 적용하여 직무스트레스와 우울에 미치는 효과를 검정하기 위한 유사실험 연구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이다. 연구의 대상자는 500병상 규모의 2차 의료기관인 S시에 소재하는 S병원, B시 소재하는 P병원, 2개의 종합병원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20년 11월 2일부터 12월 25일까지 8주이며, 실험군 29명, 대조군 29명이었다. 자료는 SPSS 22.0 Program을 이용하여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동질성 검정은 chi-square test, independent t-test, 실험처치 전 종속변수에 대한 동질성 검정은 independent t-test, 실험 후 종속변수의 차이는 independent t-test, 집단 내 실험전후의 종속변수의 차이는 paired t-test로 분석하였다. 실험군은 노랑, 빨강, 파랑, 3가지 색상이 그려진 표준화된 캔버스 액자를 활용하여 1일 2회(근무 전, 근무 후), 10일 동안 총 20회 컬러테라피를 적용하였고, 대조군은 컬러테라피를 적용하지 않고 평상시와 같이 생활하며 근무한 결과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직무스트레스 점수가 0.43점, 우울 점수가 0.26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생쥐의 심리적 스트레스에 대한 호초(胡椒)의 효과 (Piperis Nigri Fructus Extract Ameliorates Psychological Stress in Mice)

  • 이소영;최재홍;정향숙;김영균;조수인
    • 혜화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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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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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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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스트레스로 인한 인체의 반응은 중추신경계, 시상하부, 변연계 및 기타 표적기관으로부터 시작되는데, 자율신경계 반응, 내분비계 반응, 면역계 반응 등을 통하여 복합적인 신체 증상으로 발현되며,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 (HPA axis)과 교감신경계의 작용으로 여러 신경전달물질 방출에 변화가 생기며 이러한 변화는 면역기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일부는 면역세포의 활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신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한의학에서는 천인상응(天人相應)의 관점에서 육기(六氣)를 생체자극의 외적 요인으로 간주하고, 생체내적 현상인 정신이 외적 자극을 통하여 나타나는 생체반응을 칠정(七情)으로 보았으며, 이러한 관점에서 스트레스는 신체에 오장(五臟)의 허실(虛實), 혈허(血虛), 정손(精損), 기역(氣逆), 기(氣)의 순환장애, 담연(痰涎), 화(火) 등의 병적인 요인을 만들어 준다. 본 연구에서 재료로 사용된 호초 (Piper nigrum Linne)는 후추나무의 과실을 말린 것으로서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향신료이며, 한의학에서는 온중제한하기(溫中除寒下氣), 쾌격소담(快膈消痰), 해독(解毒)등의 효능으로 한담식적(寒痰食積) 완복냉통(脘腹冷通) 곽란(癨亂) 토사(吐瀉)등의 치료에 활용되어 왔다. 특히 쾌격소담(快膈消痰)하는 작용은 정신적 스트레스에 유효할 것으로 생각되므로 본 연구에 이용하게 되었다. 실험동물은 ICR계 생쥐를 이용하였으며, 심리적 스트레스는 옆쪽 cage에서 다른 마우스의 신체에 가해지는 전기 충격을 하루 1시간 동안 지켜보게 하는 것으로 유발하였으며, 이 상태에서 약물을 투여한 그룹을 실험군, 그렇지 않은 그룹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정상군은 아무런 자극 없이 하루 1시간 동안 일정 공간에 가두어 두는 것으로 하였다. 실험 결과, 호초(胡椒) 추출물을 100mg/kg/day 용량으로 5일간 투여한 실험군은 아무런 처치를 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혈장 중 corticosterone 함량이 유의하게 감소되었고, 뇌에서의 noradrenalin 분비량이 유의하게 증가되었으며, plus maze test에서의 머무름 시간이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나 호초(胡椒)가 심리적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진정작용이 있는 것으로 사료되나 구체적인 작용기전 및 인체에서의 효과에 대해서는 향후의 보다 자세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