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담도합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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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에서 진단된 다발성 저음영 결절 형태를 보인 간흡충증 1례 (A Case of Clonorchis Sinensis with Multiple Low Echogenic Nodules in a Child)

  • 황영준;한만용;하두회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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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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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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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한국은 간흡충증의 집중유행지역이고 성인에서의 간흡충증과 합병증의 보고는 많이 있었으나 소아의 경우 보고가 없었다. 본 증례는 8세 소아의 대변검사에서 충란을 발견하여 간흡충증을 진단하였다. 방사선 검사 소견에서는 이전에 보고된 전형적인 간흡충증의 방사선 소견과는 달리 간내 말초담도계의 확장 없이 간실질에 다발성의 저음영 결절과 간문맥내에 임파선 증식을 보였다. 저자들은 환아의 과거력 및 임상증상과 말초혈액 검사소견 등을 미루어 볼 때, 이러한 소견을 간흡충 감염에서 급성기의 방사선학적 소견이 아닌가 추정하였다. 이에 8세 남아의 대변검사에서 충란을 발견하여 확진하고 praziquantel 경구복용으로 치유한 1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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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장관증후군의 대체 감압 치료로서 경담낭 십이지장 배액술: 두 건의 증례 보고 (Transcholecystic Duodenal Drainage as an Alternative Decompression Method for Afferent Loop Syndrome: Two Case Reports)

  • 홍지훈;김갑철;차중근;박종민;박병건;박서영;김상운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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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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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1-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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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들장관증후군은 위장 재건술을 동반한 위절제술 후 발생하는 드문 합병증이다. 이 질환은 담관염, 췌장염, 복막염을 동반한 십이지장 천공과 같은 치명적인 상태에 이를 수 있어서, 즉각적인 감압 치료가 필요하다. 담관 확장이 없는 들장관증후군 환자를 위한 대체 감압 치료법으로 경담낭 십이지장 배액술을 시행한 두 건의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Billroth II 문합술과 위원위절제술을 시행한 2명의 환자가 상복부 통증과 구토를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컴퓨터단층촬영에서 급성 췌장염을 동반한 들장관증후군으로 진단되었다. 담관 확장이 없어 담도를 통한 접근이 어려워, 경담낭 접근을 통해 담낭관을 통과한 후 들장관을 감압하기 위한 십이지장 배액 카테터를 설치하였다. 환자들은 배액술 시행 후 각각 2주와 1개월째에 추가적인 수술적 치료 없이 퇴원하였다.

복수가 있는 말기 암환자에서 복수 배액관 시술의 효과와 예후요인 분석 (Analysis of Effect and Prognostic Factors Associated with Catheter Intervention on Ascites in Terminal Cancer Patient)

  • 장명선;김철민;윤조히;라정란;장승남;김명옥;이자영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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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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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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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적: 말기 암환자에서 악성 복수는 흔하게 발생하며, 그 자체가 나쁜 예후를 시사한다. 악성 복수에 대한 효과적이고, 최소한의 침습적인 방법으로 복수배액관 삽입이 제안되었다. 본 연구는 복수배액관 삽입을 시행한 말기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복수배액관 시술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하여 분석하고 시술 후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방법: 서울 소재 일개 3차 의료기관 호스피스 병동에 2010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입원한 말기 암환자 2,608명 중 복수배액관 삽입을 시행한 67명의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조사하였다. 인구학적 정보, 완화의료 수행지수, 혈액검사, 복수 배액관 유지 기간, 시술 합병증의 종류와 빈도, 항생제 사용 여부와 기간, 시술 후 생존기간을 분석하였다. 복수 배액관 삽입 후 생존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평가하기 위해 단변량 및 다변량 콕스 비례위험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총 67명의 연구대상자 중 원발암은 간암 및 담도암과 위암이 가장 흔하였다. 복수배액관 시술 후 복수관련 증상의 호전은 55명(82.1%)에서 있었다. 시술 후 합병증은 통증(19.4%), 누수(14.9%), 배액관 빠짐(7.5%), 배액관 막힘(6%), 발열(4.5%)이었다. 복수배액관 시술 후 생존기간에 영향을 주는 인자는 다변량 콕스 비례위험 회귀분석 결과 완화의료 수행지수(HR 0.73; P=0.045), 저나트륨혈증(HR 2.77; P=0.003)이었다. 결론: 복수를 동반한 말기 암환자에서 복수 배액관 시술 시, 완화의료 수행지수와 저나트륨혈증은 예후 인자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추후 대규모의 전향적 연구가 요구된다.

미니돼지에서 99mTc-Tin colloid와 99mTc-DISIDA를 사용한 간신티그라피의 비교 연구 (Comparison of 99mTc-Tin colloid colloid and 99mTc-DISIDA Hepatoscintigraphy in Miniature Pigs)

  • 심경미;김세은;이원국;궁성수;배춘식;이재영;최석화;한호재;강성수;박수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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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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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0-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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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동물 모델에서의 간기능의 비침습적 평가는 하나의 과제로 남아있다. 간신티그라피는 간의 크기 및 모양의 변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간의 전체적인 기능을 파악할 수 있게 해 주며 간이식의 주요 합병증인 간염, 거부반응 및 담도계 합병증의 진단에도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미니돼지의 간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사람에서 주로 사용되는 방사성의약품인 $^{99m}Tc-Tin$ colloid와 $^{99m}Tc-DISIDA$를 이용하여 간 및 간담도 신티그라피를 시행하였다. 그 결과, 사람의 간신티그라피와 달리 미니돼지에서는 $^{99m}Tc-Tin$ colloid가 폐, 간, 위벽 및 신장에 섭취되고 폐와 간의 영상이 겹쳐져 간의 관심영역을 설정할 수 없었다. 그러나 $^{99m}Tc-DISIDA$를 사용한 간담도 신티그라피에서는 심장, 폐, 간, 담낭 및 십이지장으로의 연속적 방사능섭취를 관찰할 수 있었다. 따라서 미니돼지에서의 $^{99m}Tc-Tin$ colloid의 사용은 비특이적 결합력으로 인해 간 기능 평가를 위한 영상에는 적합하지 않으나 $^{99m}Tc-DISIDA$는 간담도 기능을 파악하는데 있어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Kasai 수술 후 발생한 상행성 담관염에서 경험적 항생제로서 Cefotaxime 치료의 적정성에 대한 평가 (Therapeutic Efficacy of Cefotaxime as an Empirical Antibiotic on Ascending Cholangitis after Kasai Operation for Biliary Atresia)

  • 김동호;이병섭;김윤경;고재성;이환종;서정기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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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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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3-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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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담도 폐쇄증 환아에 있어 Kasai 수술 후에 가장 흔한 합병증은 상행성 담관염이며 이는 예후에 많은 영향을 주므로 신속한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 상행성 담관염으로 입원하면 균이 동정되기 전 경험적 항생제를 먼저 사용하게 되는데 본 연구에서는 경험적 항생제로 cefotaxime을 사용했던 환아들의 치료에 대한 효과를 평가하여 cefotaxime의 경험적 치료로서의 적정성 여부와 상행성 담관염 환아에서의 적절한 항생제 사용의 지침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방 법 : 1991년 1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서울대학교 소아병원에서 Kasai 수술 후 발생하고 경험적 치료로 cefotaxime을 사용한 상행성 담관염이 39례였고 이를 cefotaxime과 amikacin을 병합하여 사용한 군(CA군, 24례), cefotaxime과 gentamicin을 사용한 군(CG군, 7례), 그리고 cefotaxime을 단독으로 사용한 군(C군, 8례) 세 군으로 나누었다. 상행성 담관염은 발열과 황달의 악화 또는 회색변으로 정의하였고 치료의 효과는 세 군에 있어 치료 시작 72, 120, 168시간 후 $38^{\circ}C$ 미만으로 해열되는 것으로 평가하였다. 그리고 치료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알고자 발생 연도, 발생 빈도, 발생 시기, 원인균, 혈청 총빌리루빈 등의 요인에 대해 치료 효과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항생제 치료 72시간 내에 CA군 24례 중 13례(54%)에서 해열이 되었고, CG군 7례 중 3례(43%), 그리고 C군 8례 중 4례(50%)에서 해열되었다. 세 군간 치료의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치료 후 120, 168시간 치료 효과의 평가에서도 세 군간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었으며, 전체적으로 120시간에는 39례 중 27례(69%)에서, 168시간 후에는 39례 중 31례(79%)에서 해열이 되었다. 그리고, 2주 이내에 39례 중 32례(82%)에서 해열이 되었다. 항생제를 변경하거나 추가한 경우는 모두 7례였고 2주 내에 모두 해열되었다. 그리고, 항생제 치료 시작 후부터 해열될 때까지의 평균 기간은 $4{\pm}$3일(1-12일)이었다. 상행성 담관염의 원인균은 혈액 배양에서 12례 동정 되었으며, 감수성 검사상 cefotaxime에 대해 enterococcus 2례에서만 내성이 있었고 나머지 균들은 감수성이 있었다. 그리고, 항생제 치료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균의 종류, 상행성 담관염 발생 시기, 담즙 정체의 정도 등이 있었다. 결 론 : Kasai 수술 후의 상행성 담관염에서 cefotaxime이 경험적 항생제로서 적절하였으며 항생제를 시작한 후 3-5일 정도 열이 지속되더라도 환아의 상태가 양호하면 항생제를 변경하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숙아에서의 전비경구적 영양 관련 담즙울체 (Total Parenteral Nutrition-associated Cholestasis in Premature Infants)

  • 박경필;김세영;김행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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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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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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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신생아 집중치료실 입원아는 오랫동안 전비경구 영양(total parenteral nutrition, TPN)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 미숙아에게 있어 TPN을 오래 시행하는 경우 담즙 울체성 황달은 가장 중요한 합병증 가운데 하나이나 그 임상 양상에 대한 보고는 많지 않다. 이에 저자들은 신생아집중치료실 입원 미숙아 가운데 발생한 TPN 관련 담즙울체(TPN associated cholestasis, TPNAC) 환아를 대상으로 발생빈도, 임상 경과와 생화학적 지표의 변화 및 위험인자를 조사하였다. 방 법 : 2000년 6월부터 2002년 5월까지 2년 동안 경북대학교 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하여 2주 이상 TPN을 시행 한 출생체중 2,000 gm 미만의 미숙아 66명 가운데 담즙 울체가 발생한 환아 21명을 대상으로 울체가 발생하지 않은 45명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TPN 관련 담즙울체의 진단은 혈청 직접 빌리루빈이 2.0 mg/dL 이상이고 간염이나 담도 폐쇄 등의 다른 울체의 원인이 배제된 경우로 하였다. 담즙 울체의 발생시기, 빈도, 지속기간, 임상경과, 생화학적 지표의 변화 및 위험인자는 대상 환아의 의무기록지를 검토를 통해 후향적 조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TPNAC의 발생빈도는 31.8%였으며, 출생 체중이 적고 재태주령이 낮을수록, TPN 기간이 길수록 증가하였다. 발생시기는 TPN 시작 후 평균 41.7일${\pm}$17.4일이었으며 지속기간은 평균 $33.6{\pm}23.4$일이었다. TPNAC 환아는 대조군보다 생후 3주째의 경구 섭취량이 유의하게 적었으나 TPNAC 환아와 대조군 사이에 감염이나 가사의 빈도 차이는 없었다. TPNAC의 생화학적 지표로 사용되는 혈청 직접 빌리루빈은 4-6주에 증가하였으며 ALT(alanine aminotransferase, SGPT)는 생후 6-8주에 증가하였다. 결 론 : 본 조사에서 TPNAC는 출생체중이 적고 재태주령이 적은 미숙아에서 발생 빈도가 높고 TPN 기간이 길수록 호발하 였다. TPNAC 환아들은 TPN 시행 중 병행한 경구 수유량이 생후 3주째 대조군에 비해 적었다. 따라서 고위험 환아들은 TPN 영양 중에도 경구 영양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경구량을 증가시킴으로써 TPNAC 발생을 경감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나 이에 대한 추가적 연구가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