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도로교통사고 발생지표의 국제간 비교분석을 통해 국내 교통사고와 관련된 교통안전 수준을 평가하고 주요 선진국가의 교통안전 지표의 수준을 파악하고 장래 한국의 교통사고 지표의 목표와 방향설정을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연구 수행절차는 첫째, OECD 32개 대상국을 대상으로 인구, 자동차등록대수, 도로연장, 차량주행거리와 교통사고 발생건수, 사망자수, 부상자수를 수집하고 둘째, 교통사고율의 국제비교를 통해 한국의 교통안전 순위를 결정하였다. 마지막으로 차량주행거리당 교통사고율을 가지고 선진 7개국과 비교함으로써 한국의 교통안전 수준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교통사고 발생건수, 사망자수, 부상자수뿐만 아니라 교통사고율도 OECD 국가와 비교하여 상위 1~ 5위의 높은 수치를 보여 매우 낮은 교통안전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OECD 주요 선진 7개국과 비교하여 한국의 교통사고율은 2배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되어 한국의 교통사고와 관련된 교통안전도가 매우 떨어지는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향후 국내교통사고 목표치를 유럽 선진국가의 교통사고율을 기준으로 제시하였다.
속도는 교통안전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며 교통사고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국외의 속도변화와 사고위험 간 관계 관련 연구에서는 평균속도와 속도 표준편차가 증가하면 사고율도 증가한다고 제시하고 있지만, 국내 연구에서는 속도와 사고위험간의 관계 수립이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루프검지기 속도자료와 고속도로 사고자료를 이용하여 속도를 이용한 고속도로 구간 사고율 예측모형을 개발하였다. 경부고속도로 2005~2009년의 5년 간 천안~양재 양방향 총 22구간에서 발생한 486건의 사고자료와 구간별 루프검지기 자료를 기초로 분석을 수행하였다. 종속변수를 사고율로 설정하고, 중앙 집중화경향을 나타내는 값과, 변동성을 나타내는 값, 연평균 일 교통량, 구간길이 등을 통해 산출한 구간정보 변수를 독립변수 후보로 설정하였다. 통계적 분석을 통해 사고율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설정한 결과 중앙값, 최소값, 표준편차를 독립변수로 설정하였다. 모형수립 결과 실제 사고율과 예측 사고율간의 높은 상관도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모형은 속도변화에 의한 교통안전 위험도 분석에 효과적으로 사용되어 다양한 교통정책 및 운영관리전략 시행에 따른 교통안전 효과분석시 유용한 도구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도로 시설물 구간의 교통혼잡도(V/C)와 사고율의 관계를 분석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본 연구에서 분석된 사고율과 V/C의 관계는 교통사고의 예측과 예방을 위한 기초 자료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신갈-안산간 고속도로의 개통시(92년)부터 97년까지의 교통량과 사고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시간당 사고율과 V/C를 계산하여 기본구간, 터널구간, 영업소구간의 V/C와 사고율(AR)을 비교·분석하였다. V/C와 사고율의 관계는 모든 구간에서 "U"형의 곡선 형태를 나타냈다. 분석 결과를 보면 V/C가 낮을 때 사고율이 가장 높았으며 V/C가 증가함에 따라 사고율이 감소하다가 일정수준 이상에서는 다시 사고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소구간의 사고율이 V/C의 전 범위에 걸쳐 기본구간이나 터널구간보다 높게 나타났다. 터널구간의 경우 기본구간과 비교 시 V/C=0.67을 기준으로 그 이하에서는 기본구간이, 그 이상에서는 터널구간이 기본구간보다 사고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V/C가 0.5∼0.8 구간에서는 기본구간과 터널구간의 사고 율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구간 터널구간 영업소구간의 V/C가 각각 0.78, 0.75, 0.57일 때 사고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터널 통과후 인터체인지가 위치하는 구간은 터널내 표지판의 설치가 불가능하며 터널 직후 시거가 불충분한 특성이 있다. 본 연구는 터널 통과후 인터체인지가 근접하여 위치하는 구간의 차량 운행특성을 분석하여, 교통안전을 고려한 적정 이격거리를 제시하였다. 터널과 인터체인지 이격구간의 차량 운행특성 지표는 사고율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총 3개 노선, 7개 지점에 대하여 1992년부터 1997년까지 교통사고자료, 교통량자료가 사용되었다. 터널과 인터체인지가 근접하여 위치하는 구간의 사고율과 이격거리와의 관계는 음의 로그함수형태, 즉 터널과 인터체인지의 이격거리가 짧을수록 높은 사고율을 보이며 이격거리가 길어지면 사고율이 줄어드는 형태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설계속도 100km/h, 편도 2차로인 고속도로에서 교통 안전을 고려시 터널과 인터체인지 적정 이격거리는 2.6km로 산출되었다.
대기중에 위치한 뇌운안에 전하가 떠다니는 상태에서는 구름안과 주변에 높은 전계의 전위가 발생한다. 이 전하가 축적되면 대지 방전이 발생하고 송전선로 등에 뇌격이 침입하게 된다. 뇌 방전은 수 km에 달하는 대기중에 발생하는 거대한 전기현상이지만 이 낙뢰가 전기의 흐름이라는 것은 벤자민 프랭클린의 현장 시험에 대해 최초로 증명되었다. 이러한 대기중에 발생하는 거대한 전기현상인 낙뢰가 송전선로에 침입하여 송선선로 애자련을 섬락시키는 과정은 대단히 복잡한 전자기적인 현상이다. 그것은 가스 방전 현상, 감속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자계의 빠른 변화, 도체와 철탑에 나타나는 코로 나와 관련된 비선형 효과 및 주파수 및 전류와 관련된 대지의 임피던스 통 다양한 현상이 종합적으로 관련된다. 따라서 가공 송전선로의 낙뢰에 대한 동작특성의 평가시 낙뢰 현상의 불규칙한 특성 및 신뢰할만한 데이터의 부족에 따른 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이 때문에 가공 송전선로에서 낙뢰에 의한 트립(Trip) 사고수의 계산을 위해 단순화된 방법이 아주 유용하며 효과적일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EGM (Electrogeometric Model) 모델을 사용하여 대지경사자의 크기에 따른 차폐실패 트립 사고율의 영향을 검토하였다.
1980년부터 1985년까지 6년 간의 우리나라 해난사고 중 기관손상사고를 발췌하여 주성분분석법에 의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여러 가지의 기관손상사고 중 축계, 실린더 계통 및 추진기의 손상사고율이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 치차, 실린더 계통의 손상은 재질불량, 노후마모 등의 기계적 원인에 의한 사고율이 높으며 추진기, 각종 관계통의 사고는 취급 부주의, 불완전 수리 등 soft적인 원인에 의한 경우가 많다. 3. 치차, 축계 등의 사고는 매우 중손이며 관계통이나 추진기 사고는 비교적 경손이다. 4. 대부분의 사고는 인간의 실수, 부주의 등 soft적인 원인에 의하여 발생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가로구간 사고특성을 분석하고 주 야간 사고모형을 개발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청주시 가로구간 24개 도로를 연구대상으로 2007년 사고 자료를 이용한다.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로구간의 주간 사고건수가 야간 사고건수보다 많았지만, 사고율에서는 야간사고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4개의 사고모형이 개발되었으며, 이들은 통계적으로 모두 유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모형에 채택된 독립변수를 활용하여 주 야간 사고모형의 차이가 비교 분석되었다.
해난사고에 있어 어선의 사고율은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특히, 소형어선의 사고율이 가장 높아, 이러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들이 필요한 실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충돌회피를 위한 자동제어를 두 가지 과정으로 구성하고 있다. 하나는 퍼지추론을 이용한 위험도의 추론이며 나머지는 첫 번째 과정에서 계산된 위험도를 토대로 선박을 조종하는 과정이다. 위험도를 평가하기 위해서 선박의 위치와 충돌예상시점에 의한 정보(DCPA and TCPA)를 이용하였다. 이 방법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어선의 충돌회피운동을 MMG 수학모델에 의해 시뮬레이션 하였다. 시뮬레이션 결과는 선박의 충돌회피에 유효함을 알아다.
송전선의 뇌사고율은 뇌방전 현상, 송전선의 써지 전달 현상, 아킹혼 사이의 섬락 현상 등 다양한 현상이 관련된다. 송전선의 내뢰설계 목표는 이러한 자연현상 및 물리적인 현상이 편차를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가능한 한 정확도가 높은 뇌사고율을 예측을 수행하고 허용 가능한 뇌사고율을 산정하여 송전선로 설계시 반영하는 것이다. 이러한 예측 계산을 위해 한전에서는 EPRI에서 개발한 FLASH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사용해 왔으며, 이 예측계산법의 타당성은 예측 사고율과 사고 실적과의 비교에 의해 검토되어야 한다. 한전에서는 과거 10년간의 뇌사고 실적과 FLASH 프로그램으로 계산한 예측 사고율이 차이가 많이 나타나고 있어, FLASH 프로그램의 예측 계산법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전력회사들은 뇌사고율을 예측 계산하기 위하여 1988년에 전력중앙연구소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왔으며, 최근에 사고 실적과의 비교 및 관련 연구를 수행하여 예측 계산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파라메타를 수정 보완한 LORP2000-1을 완성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지리, 기후적으로 한국과 유사한 일본의 자연현상을 반영한 LORP 프로그램의 예측계산법이 한전 송전선로의 뇌사고율 예측 계산에 적용 가능성을 사고 실적과의 비교를 통해 검토하였다.
송전선로를 설계할 때, 경제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정전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전기적인 절연설계 및 구조 설계를 최적화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낙뢰는 절연설계에 있어서 외부적인 요소로 낙뢰에 의한 계통의 순간 정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이 있다. 이러한 낙뢰에 의한 정전은 외국의 경우 230 kV 송전전로에서 약 26%, 345 kV 송전선로에서 약 65%를 점유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한전의 경우도 약 60%가 낙뢰에 의한 고장으로 이것을 줄이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좁은 국토의 효율적 이용의 필요성과 송전선로 건설시 주민들의 반대 등 제약 요소 때문에, 한전에서는 세계 최초로 765 kV 송전선로를 2회선 선로로 설계하고 건설하여 운영하고 있어, 외국의 1회선 송전선로에 비해 낙뢰에 의한 순간정전에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다. 특히 한전에서 운전중인 765 kV 송전선로 중에서 동해안 지역에 위치한 송전선로의 뇌 사고율이 서해안 지역에 위치한 송전선로보다 높은 것으로 보고 되고 있어, 본 논문에서는 그 원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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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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