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노령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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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나무 노령목 전정처리가 결실 및 과실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runing on the Fruiting and Fruit Characteristics of Old Aged Chestnut)

  • 오성일;김창현;변시은;김철우;이욱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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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9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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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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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밤나무는 임업분에서 재배역사가 가장 오래된 임산물 중 하나로써 다양한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단기소득 임산물로서 1970년대부터 산림청에서 고소득 작목으로 적극 권장하면서 전국적으로 보급되었고 이후 밤 생산량은 점차 증가하였으나 최근 생산자의 노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및 밤나무 수령 증가에 따라 밤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천지역에서 노령화된 밤나무 '단택'(45년생)을 선정하고 전정처리에 따른 밤나무의 결실 및 과실특성 조사를 통해 노령목 밤나무의 효율적인 재배관리기술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하였다. 노령목 밤나무의 평균 수고 및 수관폭은 10.8 m, 8.5 m(N-S), 8.6 m(E-W)로 조사되었으며, 전정 후 수고 및 수관폭은 5.0 m, 4.1 m(N-S), 4.5 m(E-W)로 나타났다. 전정처리에 따른 착구수는 무처리구에서 216.9개로 전정처리구(144.8개) 보다 많았지만 입중은 전정처리구가 23.1 g으로 무처리구 15.7 g보다 높게 나타났다. 밤 과실의 당도 및 경도는 각각 무처리구 $14.8^{\circ}Brix$, 92.7 N, 전정처리구 $15.2^{\circ}Brix$, 93.9 N으로 처리간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과실등급은 '특'(22g 이상), '대'(18~22g), '중'(15~18g), 소(15g 미만) 4등급으로 분류하였다. 과실등급 비율은 무처리구와 전정처리구에서 각각 '특'(11.9%, 59.5%), '대'(22.0%, 21.6%), '중'(21.2%, 11.1%), '소'(44.9%, 7.8%)로 전정처리구가 무처리구보다 '특' 및 '대' 비율이 2.4배 높았다. 따라서 밤나무 노령목의 전정처리는 상품성이 우수한 높은 등급의 과실생산에 효율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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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생산조절직불제 도입을 위한 기초연구 (Basic Study for Introduction of Chestnut Production Regulation Direct Payment)

  • 박용배;최수임;김세빈;곽경호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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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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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8-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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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향후 FTA 협상 추진 등으로 인해 밤 수입량이 계속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밤나무 재배농가의 밤나무 재배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밤 생산량에 대한 생산 조절이 필요함에 따라 밤 생산조절에 참여하는 농가의 소득감소분에 대해 보상기준 및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밤나무 주산단지인 경남 전남 충남지역의 밤나무 재배농가(총 133호)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밤 생산조절 직접지불제 도입에 대한 참여의향 및 밤나무 수령별 생산량 및 작업공정 기준, 노령목 폐원보상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였다. 밤나무 노령목 벌채작업공정을 조사하여 밤 생산조절에 참여하는 농가(밤나무 노령목 폐원 희망자)의 소득감소분에 대한 보상기준 및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 하였다. 폐원 시 작업공정은 Ha당 하루에 벌목 및 조제를 하는데 1인이 30본을 시행하고, 포크레인 상하차(작업로 개설포함)로 5대, 상하차 보조 인력이 2인, 1톤트럭이 6.94대 사용되었다. 폐원 시 경관용이나 환경보전용으로 조림할 경우 밤나무 노령목 정비 사업비와 3년간 순소득감소분에 대해 지원한다.

밤나무재배 경제성 분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conomic Analysis of Chestnut Cultivation in korea)

  • 최수임;김재성;주린원;김철상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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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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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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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우리나라 밤나무 주산단지인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남지역의 밤나무 재배농가(총 67호)를 대상으로 밤나무재배에 대한 경제성 분석을 실시하여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밤나무재배의 정책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중부지방 주산단지(충북, 충남)는 남부지방 주산단지(전남, 경남)와 비교하여 ha당 평균 조수입은 2.7배, 소득은 3.9배, 순수익은 12.1배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남부지방 주산단지는 중부지방 주산단지와 비교하여 밤나무재배에 대한 경제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러한 주요 원인은 밤나무의 노령화로 인한 밤 생산량 감소와 밤 품질 저하 등에 기인한다. 따라서 남부지방 주산단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밤나무 노령목 갱신 및 관리대책이 필요하다.

광릉시험림 내 느티나무(Zelkova serrata) 인공림의 생장특성 및 지상부 탄소저장량 분석 (Analysis of Growth Characteristics and Aboveground Carbon Storage for Zelkova serrata Artificial Forests in Gwangneung Experimental Forest)

  • 김현섭;배상원;이상태;황재홍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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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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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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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경기도 광릉시험림에 위치한 노령 느티나무 인공림의 생장특성과 지상부 탄소저쟝량을 구명하기 위해 실시하였다(조사지1:IX영급, 조사지2:VIII영급). 임분구조분석을 위해 수형급을 구분하였고, 수형급별 연륜생장과 우세목의 수간석해를 통해 생장특성을 파악하였다. 직경급은 조사지1에서 8~62 cm, 조사지2에서 14~40 cm의 분포범위를 보였고 수고급은 조사지1에서 8~26 m, 조사지2에서 12~26 m의 분포범위를 보였으며, 이에 따른 수형급간 생장특성이 다르게 나타났다. 그 중 조사지1의 우세목은 최근 5년간 평균 연륜생장량(3.3 mm)이 생장기간 전체의 평균 연륜생장량(2.3 mm)보다 높았고, 조사지2의 우세목은 최근 5년간 평균 연륜생장량(2.2 mm)과 생장기간 전체의 평균 연륜생장량(2.2 mm)이 같았다. 또한, 2개 조사지 모두 우세목과 타 수형급간 연륜생장량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p<0.01). 우세목의 수간석해 결과, 단재적이 2개 조사지에서 각각 1.106 $m^3$와 1.035 $m^3$으로 나타나 유사하였으며, 2개 조사지 모두 노령임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도 연간재적생장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한편, 총탄소저장량은 조사지1에서 65.6 Mg C $ha^{-1}$, 조사지2에서 56.1 Mg C $ha^{-1}$로 나타나 조사지1이 더 많았고, 총탄소저장량에 대한 우세목과 준우세목의 비율이 2개 조사지 모두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개체목의 탄소저장량은 2개 조사지 모두 우세목이 가장 많았으나, 우세목의 평균흉고직경 차이로 인해 조사지1의 우세목이 0.054 Mg C $tree^{-1}$정도 더 많았다. 이러한 결과들은 느티나무인공림의 시업적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서 의미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광릉 낙엽활엽수 노령림의 CO2 수지 역학: 15년 관측으로부터의 교훈 (The Dynamics of CO2 Budget in Gwangneung Deciduous Old-growth Forest: Lessons from the 15 years of Monitoring)

  • 양현영;강민석;김준;류다운;김수진;천정화;임종환;박찬우;윤순진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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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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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8-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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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1960-70년대 대규모 산림녹화 이후에 한국의 산림은 점차 노령화되고 있다. 노령림의 순 CO2 교환은 이론적으로 중립에 가깝지만, 교란이나 관리에 의해 CO2 흡원 또는 발원이 될 수 있다. 본 연구는 한국의 광릉 낙엽활엽수 노령림(GDK)의 CO2 수지 역학을 이해함으로써, 다음 두 가지 질문에 답하고자 하였다: (1) 보전되고 있는 GDK는 과연 이론적으로 알려져 있는 CO2 중립인가? (2) 관측된 CO2 수지의 경년 변동이 문헌에 보고된 조절 인자들과의 선형적인 인과관계로 설명이 가능한가? 이에 답하기 위해, 본 연구는 KoFlux GDK 관측지에서 에디 공분산 기술로 2006년부터 2020년까지 15년 동안 관측된 CO2 플럭스 자료와 생기상학적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1) GDK는 15년 자료를 평균해서 보면 약한 CO2 발원이며, 관측기간 동안 흡원과 발원 사이를 오갔으나 최근 5년 동안 CO2 발원으로서의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 (2) 전천일사, 생장기간, 엽면적지수의 경년 변동은 총 일차생산량(Gross Primary Production, GPP)의 경년변동과 양의 상관관계(R2=0.32~0.45)가 있는 반면, 기온과 지표면 온도의 경년 변동은 생태계 호흡(Ecosystem Respiration, RE)의 경년 변동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또한, 관측기간 초반(첫 10년)의 CO2 플럭스와 기상요인 및 생물학적 요인으로 학습시킨 기계학습은 관측기간 후반(최근 5년)의 GPP와 RE의 경년 변동을 제대로 모사해내지 못했다. 단, 고사목에서 배출된 탄소 추정량이 CO2 발원으로의 전환에 일부 기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GDK의 장기 CO2 수지 역학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해석하기 위해서는, 분석과 모델링을 위한 복잡계과학 기반의 새로운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 더불어, 플럭스 모니터링 및 자료 품질 유지와 함께 고사목과 교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

곰솔 및 삼나무의 흉고형수(胸高形數) 결정(決定)에 관한 연구(硏究) (Studies on the Determination of the Breast-Height Form Factors for Stem of Pinus thunbergii and Cryptomeria japonica)

  • 박남창;정영관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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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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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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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곰솔과 삼나무의 흉고형수(胸高形數)를 구(求)하기 위하여 흉고형수(胸高形數)를 수령(樹齡), 흉고직경(胸高直徑) 및 수고(樹高)의 극수(亟數)로 나타낸 8개(個)의 모형(模型)을 선정(選定)하여 추정식(推定式)을 구(求)하고, 구(求)한 추정식(推定式)의 유의성(有意性)을 검정(檢定)한 후 정도(精度)가 가장 높은 추정식(推定式)에 의하여 흉고형수(胸高形數)를 결정(決定)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곰솔의 흉고형수추정(胸高形數推定)> ${\bullet}$ 수령(樹齡) : $F=0.553-4.567\;1/A+71.409\;1/A^2\;(R^2=0.928)\\{\hspace{85}(6.727^{**})\hspace{30}(14.100^{**})}$ ${\bullet}$ 흉고직경(胸高直徑) : $F=0.356+1.774\;1/D-0.770\;1/D^2\;(R^2=0.944)\\{\hspace{90}(15.102^{**})\hspace{15}(2.908^{**})}$ ${\bullet}$ 수고(樹高) : $F=0.316+1.546\;1/H+0.397\;1/H^2\;(R^2=0.941)\\{\hspace{90}(8.380^{**})\hspace{25}(3.896^{**})}$ <삼나무의 흉고형수추정(胸高形數推定)> ${\bullet}$ 수령(樹齡) : $F=0.400+2.348\;1/A+17.053\;1/A^2\;(R^2=0.889)\\{\hspace{90}(3.501^{**})\hspace{25}(3.298^{**})}$ ${\bullet}$ 흉고직경(胸高直徑) : $F=0.353+2.118\;1/D-1.462\;1/D^2\;(R^2=0.923)\\{\hspace{85}(14.873^{**})\hspace{15}(3.545^{**})}$ ${\bullet}$ 수고(樹高) : $F=0.403+0.427\;1/H+2.843\;1/H^2\;(R^2=0.887)\\{\hspace{90}(3.254^{**})\hspace{25}(5.742^{**})}$ 등(等)으로 구(求)하였다. 이들 추정식(推定式)에 의하여 결정(決定)된 흉고형수(胸高形數)는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일괄(一括) 적용(適用)되고 있는 흉고형수(胸高形數) 0.45에 비(比)하여 소경목(小徑木), 유령목(幼齡木)에서는 과대치(過大値) 그리고 대경목(大徑木), 노령목(老齡木)에서는 과소치(過小値)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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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나무잎의 항주름 효과 (Anti-wrinkle Effect of Chestnut Leaf)

  • 장민정;전동하;김세현;한상익;이진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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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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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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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노령목의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증진하고자 밤나무 잎에 함유된 물질의 기능성화장품 원료로의 기능을 규명하여 화장품 산업에 적용하기 위하여 천연소재로써의 이용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항산화능 측정을 위한 실험으로 DPPH radical 소거능과 ABTS cation radical 소거능을 실시하였으며, 양성 대조군으로는 항산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BHA를 이용하여 밤잎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아세톤 추출물의 경우 시료 농도에 따라 DPPH radical 및 ABTS radical 소거 증가 정도가 컸으며, 열수 추출물은 10 ug/ml의 농도에서 50% 이상의 소거활성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 볼 때 밤잎 추출물은 항산화 작용이 높고 피부에서 흔히 일어나는 활성산소에 대한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주름개선 효과 측정으로 elastase 저해활성을 측정한 결과 아세톤과 열수 추출물에서는 그 효과가 없었으나 에탄올 추출물 100 ug/ml에서 64.6%의 우수한 elastase 저해활성을 나타내었으며, collagenase 저해활성을 측정한 결과 3가지 추출물은 100 ug/ml에서 열수 추출물 18.0%, 아세톤 추출물 14.3%, 에탄올 추출물 5.3%의 순으로 collagenase 저해활성능을 나타내었으며, 다른 천연물질을 이용한 연구결과와 비교 시 밤잎 추출물은 주름개선에 우수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주름개선 원료로의 이용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의 연구 결과로 보아 밤잎은 항산화 및 항노화 효소 활성을 갖는 천연소재로서 주름개선 소재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임삼 효능 평가 등의 계속적인 연구를 통해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개발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사료된다.

등산활동의 의료비에 대한 외부효과 (The External Effects of Mountaineering on Medical Expenses)

  • 이연호;신원섭;연평식;이정희;배영목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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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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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5-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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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등산인구의 사회 경제적 특성을 제시하고, 등산활동의 의료비에 대한 외부효과를 구체적으로 추정한다. 등산활동은 육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를 향상시킴으로써 개인의 의료비를 줄이는 동시에 국민경제 전체의 의료비를 줄이는 양(+)의 외부효과를 가지고 있다. 등산인구의 성별, 소득별 분포는 성인 전체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으나, 연령별로는 상대적으로 노령층의 비중이 높고 청장년층의 비중은 낮았다. 의료비는 총등산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높지 않았다. 그러나 등산활동에 참여하고 인구의 46%가 등산활동에 의한 의료비 절감 효과를 인정하고 있으며, 등산활동이 없는 경우 국민경제 전체의 의료비가 2.8 조원(4.6%)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따라서 등산활동에 대한 지원은 의료비 절약이라는 등산활동의 양의 외부효과를 확대하여, 개인의 의료비 절감은 물론 국가 전체의 의료비 절감을 통해 재정상태를 개선시킬 수 있다.

산림탄소축적을 고려한 국유림 장기경영계획 수립을 위한 CBM-CFS3 모델의 적용 (Application of CBM-CFS3 Model to Assess Carbon Stock and Age Class Changes Over Long Term Forest Planning in a Korea's National Forest)

  • 장광민;원현규;김영환;탁광일;신만용;이경학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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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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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1-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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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산림탄소계정을 고려한 국유림 장기경영계획 수립 시 의사결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경영 시나리오에 따른 CBM-CFS3 모델을 적용한 산림탄소축적량의 변화를 예측하였다. 목재생산 수준에 따라 기존 경영계획의 연간 벌채면적(120 ha) 유지(시나리오1), 매분기별 30% 증가(시나리오 2), 현 수준의 3배 증가(시나리오3), 5배 증가(시나리오4) 등의 4가지 경영시나리오를 구성하였고, 100년의 계획기간동안 총 탄소축적량, 탄소저장고별 축적량, 수확된 목제품 탄소량, 영급구조의 변화를 예측하였다. 연구 결과, 기존 벌채수준을 유지하는 시나리오1의 경우 목제품을 포함한 총 탄소축적량이 433.1 tC/ha로 가장 높았으나 계획기간 말 임분구조가 노령림에 편중되는 문제점이 나타났으며, 반면 시나리오4의 경우 계획기간 말 노령림 면적이 크게 줄어들고 총 탄소축적량이 385.5 tC/ha으로 크게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벌채면적을 매분기 30% 증가시키는 시나리오2와 현 수준의 3배로 증가시키는 시나리오3의 경우, 영급분포가 I~VIII영급에 고르게 분포하고 총 탄소축적량도 각각 411.7 tC/ha, 410.5 tC/ha으로 초기의 산림탄소축적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산림탄소계정을 고려한 경영계획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노인성 우울증 환자에서 수면 장애와 인지기능 저하의 관련성 (Relationship between Sleep Disturbances and Cognitive Impairments in Older Adults with Depression)

  • 이혁주;이정석;김태;윤인영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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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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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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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 적: 노인성 우울증에서의 수면장애와 인지기능 저하의 동반은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 사회에 살고 있는 노인 우울증 환자에서 나타나는 수면장애와 인지기능 저하의 양상을 파악하고 수면장애가 인지기능 저하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는 것이다. 방 법: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치매 등의 인지기능 장애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수면 및 기분, 인지기능에 영향을 주는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고 있지 않은 282명의 65세 이상 노인으로 하였다. 우울증의 평가를 위해 노인성 우울척도(Geriatric depression Scale, GDS)를 평가하였으며 GDS 점수에 따라 10점 미만을 대조군으로 하였고 10점 이상 17점 미만을 경도 우울증군, 17점 이상을 중증도 우울증군으로 분류하였다. 모든 대상자들에게 1회의 야간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여 객관적인 수면지표를 얻었고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PSQI)를 평가하여 주관적인 수면의 질을 평가하였으며 CERAD-K 신경심리검사를 통하여 인지기능을 평가하였다. 결 과: 연구 대상자들의 평균연령, 성별, 내과적 질환 여부는 세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교육 연한은 대조군에 비해 중증도 우울증군에서 유의하게 낮은 결과를 보였다(p=0.015). 수면다원검사와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를 통하여 얻어진 수면지표들 중 REM수면시간, 무호흡-저호흡 지수, 산소 탈포화 지수, PSQI 점수는 세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모든 p<0.05). 신경인지기능검사 결과에서는 단어목록재인검사, 스트룹 색깔 및 단어검사, 벤톤 시각 기억 검사-A, 길 만들기 검사-B에서 세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모든 p<0.05). 우울증군에서의 수면장애와 인지기능 저하 간에 상호 인과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Pearson 상관분석과 단계적 다중선형회귀분석 결과 수면장애와 인지기능 저하 간에 상호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본 연구에서 노인성 우울증 환자에서 나타나는 수면무호흡증을 제외한 수면장애는 인지기능 저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노령화에 따른 수면장애 및 수면구조의 변화와 연령, 교육 수준 등의 영향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노인 인구에서의 수면장애의 높은 유병률과 잠재적으로 인지기능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력을 고려할 때 후속 연구를 통한 노인성 우울증 환자에서의 수면장애와 인지기능 저하의 상호 관련성에 대한 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