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내륙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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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자살률의 지역별 편차: 가족불안정의 영향을 중심으로, 1995-2005 (Regional Differentials in Elderly Suicide Rate: The Focusing on Effects of Family Instability, 1995-2005)

  • 유정균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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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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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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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논문은 가족의 불안정성이 노인자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 추이를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를 위해 거주 지역, 가족불안정성, 사회경제적 수준을 설명변수로 인과구조의 분석모형을 만들었다. 자료는 1995년, 2000년, 2005년의 사망원인통계와 시 군 구 지역단위통계, 그리고 인구동태통계를 활용하였다. 이혼을 통해 가족불안정성을 측정하였으며, 이혼이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살피기 위해 노인과 20-50대, 그리고 남자노인과 여자노인자살률을 분석에 같이 사용하였다. 기존 문헌검토를 통해 가족불안정성과 노인자살에 대한 가설을 설정하였다. GIS를 이용하여 세 시점의 자살률을 제시하였고, 거주 지역 및 이혼에 따른 노인자살률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분산분석과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혼율은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중부 내륙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높게 나타난다. 일부 지역에서만 높은 수치를 보이던 노인자살률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높아져, 최근에는 남서해안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최근 10년간 농촌지역에서의 노인자살률이 급격하게 증가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농촌지역에서의 노인 문제가 심각함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급증한 이혼은 가족불안정성으로 이어져 자살률을 높이는 효과를 보여준다. 노인자살률과 20-50대 자살률에 미치는 이혼의 효과는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노인의 경우 더 강한 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혼이 자살에 미치는 효과는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여주는데, 여자노인보다 남자노인자살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분석결과들을 통해, 가족불안정성이 특히 남자노인자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유통 중인 어류의 중금속 모니터링 - 비소, 카드뮴, 구리, 납, 망간, 아연, 총수은 - (Monitoring of Heavy Metals in Fishes in Korea -As, Cd, Cu. Pb, Mn, Zn, Total Hg -)

  • 김희연;김서영;이진하;장영미;이명숙;박종석;이광호;김진철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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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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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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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유통되고 있는 어류를 전국 10개 연안지역에서 수거된 해산어류 35종 531건과 , 전국 내륙지방 및 주요도시에서 수거된 담수어 12종 80건을 대상으로 납, 카드뮴, 비소, 구리, 망간, 아연, 총수은 함량을 분석하였다. 전처리방법(습식분해법, 변형된 microwave 분해법, microwave 분해법)에 따른 각각의 분해조건을 비교${\cdot}$검토한 결과, microwave 분해법이 회수율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ICP-MS를 이용하여 수은을 제외한 6 종 금속의 회수율을 측정한 결과 약 94-108%를 보였으며, mercury analyzer를 이용한 수은의 회수율은 99%를 나타냈다. 해산어류 중 중금속 평균 함량은 비소 2.523, 카드뮴 0.017, 구리 0.569, 납 0.023, 수은 0.068, 망간 0.395 및 아연 6.086 mg/kg으로 나타났다. 담수어 중 중금속 평균함량은 비소 0.370, 카드뮴 0.011, 구리 0.628, 납 0.026, 수은 0.058, 망간 1.150 및 아연 9.980 mg/kg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 유통 중인 어류에서 섭취되는 중금속 함량을 FAO/WHO 에서 설정된 잠정주간섭취허용량인 PTWI와 비교한 결과 카드뮴, 수은, 납이 각각 0.9, 1.6 및 0.9% 로 나타나 조사된 어류를 통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중금속 섭취는 현재까지는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

주산단지(主産團地) 마늘의 생태형(生態型)에 따른 생장(生長)과 수량(收量)에 관(關)한 연구(硏究) (Study on the Growth and the Yield of Ecotype of Garlics in Main Producing Districts in Korea)

  • 나우현;박권우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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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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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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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우리나가 58개(個) 마늘 주산단지에서 생태형(生態型)에 따른 생육(生育)과 수량(收量)에 대(對)하여 1982∼1984년 까지 3년(年)동안 조사연구(調査硏究)한 바 다음과 같은 결과(結果)를 얻었다. 1. 난지형(暖地型)의 파종기(播種期)는 9 월(月) 20 일(日) 전후(前後)였고 한지형(寒地型)은 10 월(月) 20 일(日) 전후(前後)였다. 2. 평당재식주수(坪當栽植株數)는 난지형(暖地型)이 평당(坪當) 100주한지형(株寒地型)이 123주(株)였다. 3. 우리나라 마늘의 출엽기(出葉期)는 난지형(暖地型)은 월동전(越冬前), 그리고 한지형(寒地型)은 2월초순(月初旬) 이후인데 내륙지방(內陸地方)일수록 늦었다. 4. Multiple regression분석(分析)에 따르면 수량(收量)에 미치는 초장(草長)의 영향(影響)을 한지형(寒地型)은 6 월(月) 30 일(日), 난지형(暖地型)은 11 월(月) 30 일(日)의 초장이 수량(收量)에 가장 큰 영향(影響)을 미쳤다. 마늘의 초장(草長)과 수량(收量)과의 관계식(關係式)은 다음과 같다. 난지형수량(暖地型收量) : Y=571.6+8.34X(X=11 월(月) 30 일(日) 초장(草長)) 한지형수량(寒地型收量)Y=251.8+5.45X(X=6 월(月) 30 일(日) 초장(草長)) 5. 엽수(葉數)는 수확기(收穫期)까지 증가했으며, 수확시 난지형은 약 10매, 한지형은 8매였다. 수량(收量)과 엽수(葉數)와의 관계를 보면 한지형(寒地型)은 6 월(月) 20 일(日)경, 그리고 난지형(暖地型)은 1 월(月) 20 일(日)의 엽수(葉數)가 수량(收量)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6. 고엽율(枯葉率)은 난지형(暖地型)에서는 1 월(月) 30 일(日)과 5 월(月) 30 일(日)에 높았고, 한지형(寒地型)은 6 월(月)에 높았다. Multiple regression에 의해 고엽율(枯葉率)과 수량(收量)과의 관계(關係)를 보면 난지형(暖地型)은 1 월(月)의 고엽율(枯葉率)의 영향(影響)이 그리고 한지형(寒地型)은 6 월(月) 수확(收穫)에 큰 영향(影響)을 줬다. 7. 우리나라 주산단지(主産團地)의 10a 당(當) 수량(收量)은 난지형(暖地型)이 771㎏, 그리고 한지형(寒地型)은 65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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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Ent를 활용한 개미바구미(Cylas formicarius)의 잠재 분포와 기후변화 영향 모의 (Estimation of potential distribution of sweet potato weevil (Cylas formicarius) and climate change impact using MaxEnt)

  • 홍진솔;홍희원;피수민;이수현;신재하;김용은;조기종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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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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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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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침입생물 관리의 핵심은 선제적 대응에 있으나, 현재 종분포 모형을 활용한 연구는 대부분 침입 이후에 수행되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아직 국내에 침입하지 못한 전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고구마 해충, 개미바구미(Cylas formicarius)의 잠재 분포를 MaxEnt 모형을 활용해 모의했다. 전지구 수준의 출현 자료와 생물기후변수, 표토의 특성과 관한 변수들을 활용해 모형을 구축한 결과, Training/Test AUC 모두 0.9 이상으로 매우 설명력이 높았다. 활용한 환경변수들 중에서는 가장 추운 달의 최저온도(BIO06), 가장 건조한 달의 강수량(BIO14), 평균 일교차(BIO02), 전용적밀도(bulk density, BDOD)가 주요한 변수로 분석되었다. 전지구 분포 예측 결과, 대부분의 출현 국가들에서 높은 예측 값을 보였으며, 남미의 경우 현재 분포하지 않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높은 출현확률을 보여 잠재적 침입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국내 잠재 분포를 예측한 결과, 제주도와 전남 남서해안지역의 잠재 분포 확률이 매우 높았다. SSP (Shared Socioeconomic Pathway) 시나리오에 대한 기후변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잠재 분포는 전국 해안을 따라 확장되었다. 잠재적인 발생 면적의 경우 10MTP (10th percentile minimum training presence) 규칙 적용시 현재 기후하에서 1,439 km2였으며 SSP585에서 최대 9,485 km2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그러나, 내륙지방으로의 전국적 분포는 예측되지 않아 전국 도서·해안지역의 침입 위험을 중심적으로 대비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전라남도 풍력테스트베드 및 해상풍력산업

  • 최만수
    • 한국진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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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진공학회 2015년도 제49회 하계 정기학술대회 초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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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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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현재 인류가 직면한 에너지 부문의 큰 난제는 화석연료의 한정된 매장이기도 하지만 그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들이 더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중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최근 세계에 국지적인 홍수, 가뭄, 태풍등의 기후 불안정으로 피해보는 상황이 가속화 되고 있다. 또한, 북극지방의 해빙으로 해수면 상승이 예상되며 머지않은 시간에 해수면 상승의 직접적인 피해가 인류에게 오리라는 보고가 많이 발표되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더욱 중요한 것은 지구촌83의 관성이 크기 때문에 지구 온난화 와 해수면 상승이 인류에 큰 피해를 미치기 시작할 때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진입해버린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과학적 분석에 근거하여 피해를 축소하기위한 활동을 실천해야할 시기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에너지의 97% 이상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세계에너지 소비 10위, 석유 소비 7위의 열악한 에너지 자원 빈국인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석유의존도를 개선하고 신재생에너지원을 확보하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신재생에너지원으로 현재까지 가장 큰 역할을 해왔던 것 중의 하나가 풍력발전기인데, 오늘날 세계 풍력에 의한 발전량은 세계 총 발전량의 2% 미만에 불과하이다. 이러한 풍력 시장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풍력발전기 개발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데, 2002년부터 750 kW급 풍력발전기가 처음 개발되기 시작하였고, 이후 2 MW급 풍력발전기와 3 MW급 풍력발전기가 개발되었으며, 최근에는 5 MW와 7.5 MW급등 초대형 풍력발전기가 대기업 중심으로 개발 진행되고 있었으나,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국내 풍력산업도 적지않은 영향으로 구조조정되어 기존 7~8개 풍력발전기 제조사들이 3개사 이하로 축소되고 있다. 이에 정부 및 전라남도는 해상풍력산업을 침체기를 겪는 조선산업의 대체산업으로 육성하기위해, 정부 주도로 부안 앞바다에 2.5 GW 해상풍력발전단지개발을 준비 중에 있으며, 전라남도는 전남 서해안에 4 GW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서두드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풍력에너지 포텐셜을 가지고 있으며, 바람의 질 또한 우수하여 이를 지역산업 활성화의 모멘텀으로 가져가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례로 영광군 백수읍 하사리 바닷가 $4,342m^2$ 부지에 "풍력테스트베드"를 개발하여 국내 풍력발전기 제조사들이 활용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종래의 테스트베드는 해외지역을 이용하였는데, 이는 국내에서 개발된 풍력발전기들이 국제인증을 받기위해 바람의 질이 좋은 해외 테스트베드에 설치되어 평가받았으며 고가의 비용이 소모되었다. 제주도에 테스트베드 장소가 있긴 하지만 수용 규모가 작아 풍력발전기 제조사들이 대기할 수 없어 해외로 나가는 실정에 전라남도의 내륙 테스트베드를 개발함으로서 풍력발전기 제조사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본 보고에서는 국가 해상풍력 산업발전의 단계별 전략과 전라남도의 해상풍력산업의 방향 그리고 풍력테스트베드의 현황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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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우박 발생일의 특성 (Characterisitcs of Hail Occurred in the Korea Peninsular)

  • 임은하;정영선;남재철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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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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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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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1989년부터 1998년 우리 나라에서 관측된 우박 발생일의 특성에 대해 분석하였다. 우박은 주로 서해안(약 70%), 남부 내륙 지방, 대관령 부근에서 관측된다. 평균 크기는 약 0.6 cm 이며 계절적 차이를 보인다. 겨울에는 봄 동안은 녹는 고도가 낮아 낙하 경로가 짧지만 대기 하층의 가용 습기도 적어 우박 크기가 작다. 그 결과 이 기간동안 작은 크기의 우박이 서해안에서 자주 관측된다. 반대로 여름철은 대기 하층의 가용 습기가 많아 우박이 크게 성장하기는 하지만 녹는 고도도 높아 지표에서는 우박이 아닌 강수로 관측되기 쉽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큰 우박 입자들이 대관령 등과 같은 높은 산악에서 주로 관측된다. 우박은 서해안에서는 1100 LST와 1500 LST 사이에 주로 관측되며, 대관령 부근에서는 1800 LST에 관측된다. 그 이유는 해륙풍과 산곡풍과 같은 중규모 순환이 우박을 동반하는 뇌우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우박이 발생전의 종관 기상학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1998년 11월 우박 사례를 분석한 결과 850 hPa부터 500 hPa 까지의 기온이 모두 하강하였으며, 지상 기온과 이슬점 온도의 경도가 모두 큰 곳에서 우박이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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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湖南地域) 논 토양(土壤)의 유효인산함량(有效燐酸含量) 및 인산시비(燐酸施肥)에 따른 괴불발생(發生)과 수량(收量) (Distribution of Available Soil Phosphorus and Effect of Phosphorus Application on Appearance of Algal Waterbloom and Rice Yield in Honam Area)

  • 유철현;최정원;신복우;이상복;정지호;김성조;한성수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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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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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0-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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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호남지방(湖南地方) 논 토양의 유효인산함량(有效燐酸含量)과 벼 무논골뿌림 재배시 인산시용방법별(燐酸施用方法別) 괴불발생정도(發生程度)와 수도(水稻) 수량성(收量性)을 구명(究明)하기 위하여 '94-'95년까지 연구한 결과(結果) 지대별(地帶別) 유효인산함량(有效燐酸含量)은 노령 동서(東西) 내륙지대(內陸地帶) 및 호남(湖南) 내릉지대(內陵地帶)에서 가장 높았고 차령 남부(南部) 평야지대(平野地帶)에서 가장 낮으며 지형별(地形別) 유효인산함량(有效燐酸含量)은 하성평탄지(河成平坦地)에서 가장 높았고 홍적태지(洪積台地)에서 가장 낮았다. 전북통(全北統)의 무기태(無機態) 인산(燐酸) 형태별 함량은 Ca-P이 가장 많았고, Fe-P, Al-P 순위(順位)를 보였다. 인산시비방법별(燐酸施肥方法別) 괴불발생(發生)은 기비(基肥) 100%시용구(施用區)와 70%구(區)에서 많았으며 인산무시용구(燐酸無施用區)와 3엽기(葉期)에 100% 시용(施用)한구(區)에서 가장 적었고 하해혼성(河海混成) 평야지(平野地)의 보통답(普通畓)에서 수도(水稻) 1모작시(毛作詩) 인산적정시용량(燐酸適正施用量)은 ha당 21kg였으며 인산시비방법별(燐酸施肥方法別) 쌀 수량(收量)은 관행(慣行) 시비량(施肥量)의 50%를 기비(基肥)로 시용시(施用時) 6%의 증수(增收)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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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족도리풀(Asarum misandrum)의 유전적 다양성 및 집단 구조 (Genetic variation and population structure of Asarum misandrum (Aristolochiaceae) in Korea)

  • 소순구;김무열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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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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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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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한국과 일본에만 한정 분포하는 각시족도리풀(Asarum misandrum) 4개 집단의 자생지 상태와 합리적인 보전전략의 수립을 위하여 7개의 allozyme marker를 이용하여 유전적 다양성과 구조를 분석하였다. 각시족도리풀 집단의 대립 유전자의 수(A)는 2.05개, 다형적 유전좌위의 비율(P)은 71.4%, 이형접합체의 평균 기대치($H_E$)는 0.294를 나타내어 분포 역이 넓고 주로 내륙에 분포하는 특산식물과 유사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의 유전적 다양도를 유지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자가수분이 가능하지만 타가수정을 주로 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유전적 구조분석 결과 집단간 $F_{IS}$는 양의 값을 나타내었고 집단간 유전적 분화도는 매우 낮은 결과(0.112)를 보였다. 각시족도리풀의 자생지가 비록 적정 수준의 유전적 다양도을 보이고 있지만, 한국과 일본의 남쪽지방에만 한정분포하는 특징, 불연속적이고 분산되어있는 자생지의 상태, 대부분의 자생지에서 적은 개체가 나타나며 특이하고 희귀한 꽃 때문에 남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은 이 식물의 보전을 위한 관심을 필요로 한다. 각시족도리풀은 최근에 기록되어 현재 희귀식물로 지정된 종은 아니지만 보전적 가치가 높다고 판단되며 이 종의 보전을 위해 종 생물학적 정보를 수집하고 유전적 변이의 유지기작을 포함한 합리적인 보전전략의 수립이 요구된다.

A1B 시나리오 자료를 이용한 우리나라 자연 계절 시작일 및 지속기간의 공간 분포 변화 전망 (Future Projections on the Spatial Distribution of Onset Date and Duration of Natural Seasons Using SRES A1B Data in South Korea)

  • 권영아;권원태;부경온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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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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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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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지구 온난화는 농업, 수산업, 임업, 보건 등 사회 여러 분야에 걸쳐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을 평가하고 적응 방안을 모색하는 일은 우리에게 당면한 과제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 기후를 정확히 분석하는 것뿐만 아니라 미래 기후를 전망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30년간$(1971\sim2000)$의 관측 자료와 IPCC SRES A1B 시나리오에 근거한 2090 년대$(2091\sim2100)$ 전망 자료에 로패스 필터링 기법을 적용하여 계절 시작일 및 계절 지속기간의 공간 분포 변화를 분석하였다. 계절 시작일의 공간 분포를 보면, 봄과 겨울 시작일은 위도, 지형 및 해양의 영향을 많이 받으나, 여름과 가을 시작일은 위도에 의한 영향은 거의 없고, 해양과 지형에 의해서만 일부 영향을 받는다. 2090년대의 계절 시작일을 보면, 남해안과 동해안 및 남부 내륙 지역에서는 현재보다 봄은 40일 정도, 여름은 $25\sim30$일 정도 빨리 시작되며, 가을은 20일 정도, 겨울은 50일 정도 늦게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또한 계절 지속기간을 보면, 2090년대에는 남해안과 동해안 및 남부 지방에서 겨울철은 더 짧아지고 여름철은 더 길어질 것으로 전망되었다.

방류수문 위치에 따른 조정지댐 하류의 취수영향 검토 (Analysis on the Effect of Water Intake Depending on the Gate Location at the Downstream of Regulating Dam)

  • 김영성;이현석;양재린;고덕구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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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07년도 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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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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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금강은 우리나라 중부 내륙에서 서해로 흐르는 유로연장 401km, 유역면적이 전 국토면적의 약 10%에 해당하는 $9,886km^2$에 이르는 남한의 5대강 중 하나이다. 1981년, 이 강의 하구로부터 150km 상류지점인 대전시 동북쪽 16km, 청주시 남쪽 16km의 대전시와 충청북도가 만나는 지점에 대청다목적댐이 준공되었다. 대청다목적댐은 높이 72m, 길이 495m, 체적 123만$4,000m^3$의 콘크리트 중력식 댐과 석괴식 댐으로 구성된 복합형 댐으로서, 이 댐의 주요시설로는 저수용량 14억9,000만$m^3$의 본 댐과 조정지 댐이 있다. 그 후 1992년에는 대청 조정지 댐 하류 200m 지점에 현도 지방 산업단지 취수장(시설용량: $17,600m^3$/일)이 건설되었으며, 통상 하루 약 7,500톤의 물을 인근의 공단에 공급해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취수량이 급격히 감소됨에 따라, 인근 공단으로의 물 공급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처 방안으로서 한국수자원공사는 취수장 관리자의 요구에 따라 조정지 댐 방류 수문 위치조정 및 방류량 조절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그 효과는 정량적으로 검토되어지지 않았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위에서 명기한 조치의 실효성을 파악 하고자, 수문의 위치변화에 따른 취수구 부근의 수리특성을 조사하였다. 구체적인 조사항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하천용 유량측정장비 (StreamPro ADCP (Teledyne RD Instruments))를 이용한 방류구와 취수구 사이의 유량 조사 둘째, 다 항목 수질 및 3차원 유속 측정장비 (ADV6600 (Sontek / YSI, Inc.))를 이용한 취수구 앞에서의 유속, 유향 및 수위변동 조사 셋째, 수위계 (Orphimedes (OTT MESSTECHNIK GmbH & Co. KG)) 및 파고계 (Compact-WH (Alec Electronics Co., Ltd.))를 이용한 하천을 횡단하는 취수구 좌 우 지점에서의 수위변동 모니터링 그 결과 방류수문의 위치변화에 따른 취수구 인근의 수리학적 특성은 조정지 댐의 방류수문으로부터 약 100 - 150 m 하류의 횡단면에서는 유속분포의 차이가 발견 되었으나 하류로 흐름이 진행됨에 따라 그 차이는 감쇄되고 약 200m 떨어진 취수구 앞의 횡단면에서는 유속분포가 거의 동일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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