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2,30대 성인남성의 낙태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 이와 관련된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횡단적 조사연구로 본 연구의 연구대상자는 G광역시와 J도에 거주하는 성인남성 140명이 선정되었다. 선정기준은 (1) 20~39세; (2) 한국어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자; (3)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는 자; 그리고 (4) 본 연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를 동의한 자로 하였다. 일반적 특성과 낙태관련 인식을 포함한 구조화된 설문지가 사용되었다. 자료 수집은 2016년 3월부터 6월까지 이루어졌다. 기술통계와 chi-square test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본 연구결과, 대상자의 67.1%가 낙태와 관련하여 '이유에 따라서는 낙태를 해도 된다고'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낙태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로 생각하는 것은 '피임교육'이 68.6%로 가장 많았다. 일반적 특성에 따라 낙태관련 요인에 일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한 낙태교육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성별에 따른 한국인의 혈중지질과 치주질환과의 상관성을 연구하기 위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최종 11,797명을 분석대상자로 하였다. 한국인 남성의 혈중지질과 치주질환과의 관련성을 보기 위한 흡연과 거주지역을 층화하여 분석하였으며. 남성에서 비흡연자가 중성지방 경고 그룹은 OR(odds Ratio) 1.38 배(95% CI:1.09-1.76), 위험 그룹은 OR 1.49배 (95% CI:1.16-1.91)로 치주질환 연관성이 유의하게 나왔으며 흡연자에서도 중성지방 위험 그룹은 OR 1.76배 (95% CI:1.39-2.23) 높아 치주질환과 연관성이 나왔으며 도시지역 거주자 남성은 총콜레스테롤 위험 그룹은 OR 1.48배 (95%CI:1.14- 1.19), HDL 콜레스테롤은 위험 그룹이 OR 1.49배 (95% CI:1.16-1.19), 중성지방은 경고 그룹이 OR 1.14배 (95% CI:1.16-1.70), 위험 그룹은 OR 1.60배 (95% CI:1.32- 1.94) 치주질환 연관성과 유의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결론적으로 남성의 혈중지질과 치주질환과는 흡연이나 거주지역에 따라 연관성이 있으며 특히 도시지역 남성의 전신질환과 치주질환 관련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함에 있어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향후 도시지역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함에 있어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소득에 따른 베이커리 제품 구매 속성과 형태에 대해서 조사하였으며, 일반적인 사항에서 전체 1,235명 중에서 여성이 59.6%, 남성이 40.4%로 여성이 남성보다 다소 많았다. 베이커리 제품 구매 속성에서 '건강관심형'이 40.0%로 가장 많았고, 거주지에서는 대도시 거주자가 '맛 관심형'이 35.8%인 반면에 중소도시 거주자는 '건강 관심형'(p<0.001)의 45.4%로(p<0.001), 소득이 높을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p<0.001). 베이커리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맛' 67.1%, '영양' 13.7%, '가격' 7.8% 순으로 거주지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0.01). 베이커리 이용형태에서는 프랜차이즈 베이커리가 71.1%, 윈도우 베이커리 14.6%, 인스토어 베이커리 8.4%였다.
본 논문에서는 성에 따른 취업자의 지역별 통근율의 차이와 취업기회의 차이에 대한 분석을 통한 성에 따른 직주분리의 정도와 이에 의한 통근통행행태의 차이가 설명되었다. 분석결과 남성취업자의 경우 직장과 거주지의 위치에 따른 공간적 제약이 이들의 취업과정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반면 여성취업자의 경우는 직장과 거주지의 위치에 따른 공간적 제약이 이들의 취업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취업과정에서 나타나는 공간적 제약의 성에 따른 차이는 곧 성에 따른 직주분리의 정도의 차이를 유발하여 여성취업자가 남성취업자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직주분리의 정도가 적은 것으로 나타나며 이러한 직주분리의 차이는 다시 이들의 통근통행행태에도 영향을 미친다. 즉 일반적으로 남성통근자는 여성통근자에 비하여 보다 장거리 통근을 하며, 보다 많은 통근비용을 지출하고 또한 상대적으로 고급의 통근수단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본 연구는 '노인의 성관계와 부부친밀감이 노인의 생활 만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하고자 한 것이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경기도 남양주시와 가평군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유배우자가 있는 노인 309명을 대상으로 2019년 10월 10일부터 10월20일까지 11일 동안 면접 및 방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남성 51%, 여성은 49%로 나이는 60, 70대가 전체의 84.7%로 나타났으며, 학력은 초졸과 중졸의 비율이 각각 26%로 가장 높았다. 종교가 있는 사람이 60.1%, 그중 개신교가 24.7%이다. 지역은 농어촌에 사는 비율이 42.9%이고. 건강 상태는 보통 이상이라고 답한 비율이 87.6%로 나타났다. 성생활빈도에 있어서는 1개월에 1~2회 성생활을 한다고 답변한 비율이 41.4%로 에 달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연령은 낮을수록, 학력은 높을수록, 지역은 중소도시 이상에 사는 노인들이, 건강상태는 좋을수록 그리고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그 빈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성생활만족도에서 남성이, 중소도시 이상에 거주,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성생활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배우자 간 정서적친밀감은 농·어촌 지역에 거주,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생활만족도의 경우 개신교와 같은 종교를 가지고 있는 경우, 중소도시 이상에 거주,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그리고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상관관계 결과 성생활 만족도는 정서적친밀감(p<.01), 생활 만족도(p<.01)와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결과를 토대로 노인들의 성생활 만족도가 생활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보이고, 배우자 간 정서적 친밀감도 생활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다.
한국 중년 남녀들의 무급노동을 비교 분석하려는 목적을 가진 본 연구는 가사노동과 가족들 보기를 하는 비율과 그 시간량을 분석하고 있다. 가사노동과 가족돌보기가 여전히 여성들의 몫으로 간주된다고는 하지만 얼마나 많은 여성과 남성들이 이러한 일들을 하고 있으며, 이에 사용되는 시간이 얼마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을 드물다. 본 연구에서는 1999년도 생활시간조사를 이용하여 한국의 40대와 50대 중년층의 가사노동과 가족돌보기를 행하는 비율과 그 시간량을 기술하는 한편, 이들의 가구, 개인, 거주지역 및 요일특성에 따른 차이를 제시하고 있다. 주요 결과로는 중년층 여자들의 경우 본 연구에서 고려한 특성과 관계없이 대부분이 가사노동을 하고 있는 반면, 남자들은 특성에 따라 가사노동을 하는 비율의 차이가 발견된다는 것이다. 또한 가사노동 시간량에서는 남자들과는 달리 여자들에게서 동거가구원이 적을수록 가사노동의 시간 또한 적음을 알 수 있다. 가족돌보기의 경우에는 가구특성이 중요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남자들과는 달리, 여자들 중에서 유배우자들은 무배우자들보다 가족돌보기를 하는 비율이나 시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남편이 아내를 돌보기보다는 아내가 남편을 수발하거나 보살피는 것이 더 보편적임을 다시 확인시켜 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년 남성의 갱년기 증후군, 회복탄력성, 은퇴불안 간의 관계를 융·복합적 측면에서 파악하고 이들 관계를 확인하여 은퇴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연구대상은 S시에 거주하는 87명을 대상으로 2019년 7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자가 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중년남성의 은퇴불안은 갱년기 증후군과 회복탄력성이 유의미한 영향력을 갖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갱년기 증후군이 있는 대상자가 증상이 없는 대상자보다 회복탄력성은 낮고, 은퇴불안은 높았다. 따라서 중년남성의 은퇴불안을 효율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갱년기 증후군을 감소시키고,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유채-무채 배색, 면적비, 성별이 남성복 착용자의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한다. 이들 단서로 사용된 84개의 자극물에 대한 이미지를 평가하기 위해 경남, 서울, 부산, 대구 등지에 거주하는 남녀 대학생 2016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26쌍의 의미미분척도를 요인 분석하여 이미지 차원을 밝혔다. 그 결과 이들 단서들이 어떻게 조합되어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유채-무채 배색, 면적비, 성별에 따른 3색 사선 스트라이프 넥타이 착용자의 이미지 차원은 젊음.활동성, 능력성, 매력성, 현시성, 온유성의 5개 차원으로 도출되었으며, 유채-무채 배색, 면적비, 지각자의 성별이 이미지 형성에 미치는 영향은 이미지 차원에 따라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넥타이 디자인 기획 시 소비자의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자료제시가 될 것으로 본다.
본 연구는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를 중심으로 산림방문수요를 분석하여 산림방문수요증진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 도출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산림선택속성의 요인분석을 통하여 도출된 총 6개의 요인, 인구통계적 특성, 산림 이용과 관련된 일반적 사항 등의 독립변수를 이용하여 종속변수인 지난 1년간 산림 방문횟수에 대한 결정요인을 파악하였다. 분석결과, 산림방문수요에 정(正)의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산림선택속성 중에서 관광자원요인, 인구통계적 변수들 중에서는 남성, 서울 거주자일수록, 산림이용과 관련된 변수들 중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산림방문수요에 부(負)의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산림선택속성요인 중에서 산림외적요인, 인구통계적 특성 중 화이트컬러 직업군 종사자, 대졸이상 학력자인 경우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산림방문 수요 확대를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고용정보원의 청년패널조사(YP2007) 4-14차(2010~2020년) 자료를 이용하여 청년층의 주거 관련 특성 현황들을 정리해보고, 심층적으로 주거의 특성들(자가 여부, 아파트 거주 여부)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추정하였다. 분석 결과, 남성, 고학력층, 취업한 청년층은 자가 및 아파트에 거주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부모와 동거중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제적으로 독립한 청년층의 경우, 전/월세 형태의 입주형태와 다세대, 빌라, 오피스텔 등의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청년층이 주거, 일자리, 결혼 등의 문제로부터 벗어나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주택 마련 및 임대 등에 소요되는 비용이 청년층의 경제적 상황과 수준 등에 맞게 맞추어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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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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